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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버들밭아이들(작가 개인사정으로 잠시 연재 쉽니다)
작가 : 코리아구삼공일
작품등록일 : 2020.9.10
버들밭아이들(작가 개인사정으로 잠시 연재 쉽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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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배경을 제외하고, 모두 허구이며 인물들은 가공의 인물들입니다.>
이젠 사라져가는 대가족세대와 시골의 마을공동체생활을 겪은 70,80세대의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그저 평범한 아이의 눈으로 부모님세대를 바라본 옛 이야기입니다.

 
2부-가을풍경들 & 잘생긴 준수아재
작성일 : 20-11-03 01:27     조회 : 343     추천 : 1     분량 : 6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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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가을풍경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인도에는 가파를 깔고 추수한 벼 낟알을 늘어놓고 말린다.

 주위 논에서 거둔 것인데 말릴 장소가 부족해서 길 위에도 널어놓는다.

 그 위를 밟고 지나가면 혼이 나기 때문에 벼를 넣어놓은 가파 사이사이를 조심조심 비켜서 가야한다.

  외할머니는 여름부터 우리집에 와서 바쁜 엄마아부지 대신 텃밭에 심어두었던 참깨, 들깨를 낫으로 쪄왔다. (베었다.) 그리고 줄기들을 볏짚 한단 정도의 굵기로 노끈으로 묶어서 세워서 햇볕에 말린다. 참깨 들깨의 줄기와 잎이 거무죽죽하게 마르면 마당 한 켠에 파랗고 넓은 가파를 펼치고 그 위에 참깨,들깨 줄기 말린 것들을 갖다놓고 마른 나뭇가지로 탁탁탁 치는 것이다.

 나와 동생들도 나뭇가지로 마른 들깨 줄기 한 단을 잡고 탁탁탁 때렸다.

 다다다닥 파란 가파 위에 작은 좁쌀같은 들깨가 쏟아졌다. 들깨 줄기에 붙어있던 이름 모를 애벌레들도 엄청나게 같이 쏟아졌다. 그 애벌레들을 외할머니는 손으로 집어내어 마당으로 던졌다. 그러자 까치, 참새, 산비둘기들이 어디선가 날아와서 애벌레들을 콕콕 쪼아먹었다.

 여름에도 깨밭에 새들이 그렇게 날아오더니 고소한 깨밭에 벌레들이 많고 또 이 벌레들을 먹기 위해서 새들이 그렇게 날아왔던가보다. 새들 중에는 깨를 먹는 새도 있었다. 고소하니까.

 얼마를 두드리다가 위선자와 막둥이는 지쳐서 나가떨어졌다. 나도 만만하게 보고 덤볐는데 깨를 터느라 팔도 아프고 허리도 아팠다.

 “할매, 나는 이제 몬하겠다. 팔이 너무 아파서....”

 외할머니는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쉬운 줄 알았제? 이 세상에 쉬운 일이 어데 있노?”

 깨를 다 털면 그것을 햇볕에 바짝 말려서 사이사이에 들어간 작은 돌, 벌레, 쭉데기(속이 차지 않은 알맹이)를 손으로 일일이 골라낸다. 그리고 물에 잘 씻어서 조리(쌀을 씻을 때 이는 것)로 돌려서 건진다. 그걸 큰 체에 받쳐서 물기를 뺀 다음 방앗간에 가져간다.

 방앗간에서는 프라이팬처럼 생긴 넓은 쇠판에 깨를 넣어서 볶는다. 전기로 움직이는 쇠판 위로 막대기같은 것이 왔다갔다하면서 깨들을 이리저리 휘젓는다. 깨 볶는 냄새가 온 방앗간에 퍼지고 갈색으로 볶아진 깻더미 위로 묵직한 쇠판이 내려와서 깨를 누르면 고소한 기름이 쭈욱 나온다. 프라이팬처럼 생긴 쇠판의 테두리에는 둥금 홈이 패여있는데 그리고 기름이 흘러내려가서 한곳에 모이는 것이다. 방앗간아주머니는 이것을 빈 소줏병에 담아서 뚜껑을 덮어서 준다. 이런 여러 과정을 거쳐서 참깨,들깨는 고소한 참기름 대여섯 병, 들기름 대여섯 병으로 변신해서 집으로 돌아온다. 이 기름을 할머니댁에도 갖다드리고, 외할머니도 한 병 가져가고 나머지는 우리가 먹는다.

 구원자네는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 주황색 감을 따서 손으로 일일이 깎아서 매달아놓았다.

 교회집아주머니는 밭에 대추나무가 있는데 추석제사에 쓰기 위해 대추를 한 자루나 따놨었다.

 우리집에도 붉그죽죽한 대추를 한 바가지 나누어주었다.

 사과밭에는 나뭇가지마다 붉은 홍옥, 황금색 골든이 보석처럼 매달렸다.

 잘 익은 과일들은 새콤하고 달콤하고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사과를 따는 아주머니들이 사과나무에 매달려서 바쁘게 손을 움직이고 있다.

 추석이 대목이라서 그 전에 사과포장을 해서 공판장에 갖다내야하기 때문이다.

  내가 학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마당에 매어놓은 송아지가 음무~ 음무~ 울어대었다. 얼마 전에 어미소가 새끼를 낳고 죽어버렸다. 그래서 아부지가 급히 근처 목장에 가서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지난 어미소의 초유를 구해왔다. 우리집에 자주 왕진오는 수의사선생님이 금방 낳은 송아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초유를 먹어야 자랄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초유를 며칠 먹인 후, 아부지는 읍내에 가서 식용유병만한 분유통과 송아지분유를 사갖고 왔다. 요즘 아부지가 바쁜 날은 내가 송아지분유를 따뜻한 물에 타서 먹인다.

 태어나자마자 어미소가 죽었기 때문에 송아지는 나만 보면 엄마인줄 알고 음매하고 우는 것이다. 그리고 강아지처럼 꼬리까지 흔든다. 송아지가 너무 어려서 다른 소들과 우리에 넣어두면 치인다고 마당 한구석에 짚을 깔고 매어두었다.

 막둥이와 나는 틈만 나면 송아지를 쓰다듬어주었다.

 “언니야, 송아지 불쌍하다.”

  엄마는 사과따는 아주머니들 새참을 준비하러 들어왔다. 석유곤로에 멸치다시물을 끓였다.

 그리고 간장, 깨소금, 참기름, 파를 송송 썬 것, 고춧가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었다.

 물에 담가둔 도토리묵을 꺼내어서 손가락마디만큼씩 썰었다. 도토리묵을 채썰어서 뜨뜻한 멸치국물을 붓고, 김가루도 뿌리고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고 했다.

 묵을 쑨 도토리는 엄마와 외할머니, 나, 동생들이 이무기산에 올라가서 주워온 것이다.

 이무기산 입구에는 50년쯤 된 도토리나무가 많다. 우리 동네에서는 도토리를 꿀밤이라고 부르는데 우수수 떨어진 도토리를 잠시 주우면 한 바가지가 된다. 아부지가 주워온 도토리를 방앗간에 가서 껍질채로 갈아온다.

 엄마는 그 도토리가루를 물에 풀어 휘휘 저었다. 물은 황토물처럼 누렇게 되었다. 이 누런색물을 삼베보자기로 거르면 도토리껍질이 제거된다. 엄마는 가마솥 안에 누런 황토색 도토리물을 양동이로 퍼다 나른다. 나도 양푼이로 함께 퍼다날랐다. 그리고나서 아궁이에 불을 때서 끓인다. 가마솥 아래가 눌러붙지않게 기다란 나무 주걱으로 계속 휘휘 저어주어야한다.

 아궁이에 불을 빼고 가마솥뚜껑을 덮어서 식히면 갈색빛이 도는 쫀득쫀득한 도토리묵이 된다. 하지만 그 상태로 먹기에는 너무 쓴맛이 난다. 칼로 잘라서 찬물에 쓴맛을 좀 우려내어야 먹을 수 있다. 다람쥐들 먹이를 너무 많이 빼앗은 것 같아서 미안하다.

  이무기산에는 밤나무도 많았다. 진달래, 철쭉, 아카시아꽃도 많이 피었다.

 아카시아꽃은 흰 꽃들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린다. 옛날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에는 포도송이만한 아카시아꽃송이를 따다가 밀가루를 묻혀서 쪄서 먹었다고 한다.

 

 2부 <준수아재>

 

 나는 태어나서 구식이삼촌보다 더 잘 생긴 남자는 처음 보았다. 뭐랄까? 굉장히 부드럽게 생겼다고 할까. 이목구비가 뚜렷한데도 부드러운 인상이다.

 준수아재는 우리 아버지 팔촌동생이다. 준수아재와 나는 구촌이다.

 하지만 준수아저씨는 막내삼촌만큼 나이가 많다. 대학교에 다니는데 우리 동네 산에 밤꽃이랑 들꽃이 많아서 꿀벌을 치러왔다. 옛날 앵두언니네가 살던 산자락에 벌통 수십 개를 갖다놓고 벌을 친다. 옆에 군용천막을 쳐놓고 거기서 잠을 잔다. 우리엄마가 김치랑 밑반찬을 해다 나르고 나와 오만상에게 자주 삶은 고구마며 떡을 쪄서 들려주면서 갖다주라고 하는 걸 보면 우리엄마도 준수아재를 좋아한다. 나도 잘생기고 다정한 준수아재가 좋다. 준수아재는 아는 것도 많고 우리가 뭘 몰라서 물을 때 친절하게 잘 설명해준다.

 그리고 대학교에 다니는데 군대를 갔다와서 휴학중이라고 했다. 이번에 꿀벌을 쳐서 꿀을 많이 팔면 다시 학교에 다닐거라고 했다. 준수아재는 교회에 다니는데 틈만 나면 성경책을 읽었다. 나와 구원자, 위선자, 막둥이까지 틈만 나면 준수아재의 군용천막에 가서 놀았다. 그리고 주전자에 물도 떠다주고 청소도 해주었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그런데 구원자 말이다. 구원자가 정말 웃겼다. 나는 준수아재와 친척이지만 자기는 아무사이도 아니면서 자기집에서 곶감이랑 대추를 들고와서 준주아재에게 갖다주었다.

 “원자야~~, 이런 것 안줘도 돼. 너 이거 집에서 네 맘대로 가져왔지?”

 준수아재가 묻자 구원자는 배시시 웃으면서 말했다.

 “우리엄마가 나 먹으라고 준건데. 아저씨 먹어요.”

 그러고는 스르르 달아나는 것이었다. 참나. 어이가 없어서.

 아무래도 구원자가 준수아재를 좋아하나보았다.

 난 구원자네집에 연필을 깎으러갔다. 구원자는 은하철도999 연필깎이가 있었으니까.

 나는 구원자에게 슬며시 물었다.

 “야! 구원자. 너 우리 준수아재한테 왜 곶감이랑 대추를 갖다줬는데?”

 “우리집에 많으니까. 그리고 같은 교인이니까.”

 참나. 얘 정말 웃기네. 준수아재가 다니는 교회는 대도시에 있었다. 같은 교회를 다니는 것도 아닌데 같은 교인이란다. 그리고 나한테는 맨날 같이 놀면서도 곶감먹을 때 한번도 안나눠줬으면서. 난 속으로 비웃었다.

 “준수아재는 우리친척이니까. 넌 좋아하지마라.”

 내가 다 깎은 연필을 필통에 넣으면서 구원자에게 말했다. 그러자 구원자가 얼굴에 인상을 팍 쓰면서 소리쳤다.

 “친척이면 친척이지? 네가 뭔데 이래라저래라야? 니가 머 부인이라도 돼?”

 “나 커서 준수아재랑 결혼할꺼다. 그러니까 니가 친한척 하지 말라고.”

 구원자가 나를 보고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웃기시네. 야. 누가 친척끼리 결혼하노? 니는 준수아재랑 안돼.”

 나는 구원자의 말에 열이 받아서 되받아쳤다.

 “친척은 팔촌까지다! 난 구촌이라서 결혼할 수 있다.”

 “헛소리하네. 내가 우리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볼테니 기다려. 누가 친척끼리 결혼한다고. 엄마!”

 구원자가 전화기를 다이얼을 돌렸다.

 “엄마, 나모개가 말이야. 자기 친척아저씨랑 나중에 결혼한단다. 이게 말이 되나? 뭐 못한다고. 그렇제. 못하제? 못하는거 맞제? 엄마. 나모개 진짜 웃기제?”

 그 순간 난 너무 화가 나서 구원자의 머리를 잡아챘다. 구원자도 전화수화기를 내던지고 내 머리채를 잡아뜯었다. 우리 둘은 곧 고양이처럼 서로 뜯고 할퀴고 방바닥에 뒹굴었다.

 힘이 센 내가 구원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구원자의 코에서 코피가 흘렀다.

 구원자가 코를 감싸쥐면서 말했다.

 “가씨나야. 절교야. 다시는 우리집에 연필깎으러 오지마! 그리고 니 준수아재랑 결혼하면 너희아빠가 감옥간다.”

 나는 동넷길을 걸어오면서 구원자에게 잡아뜯겨 부스스해진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누군가와 싸웠다고 하면 일단 나부터 혼이 나니까 말이다. 구원자가 잡아뜯어버린 내 머리에서 머리카락이 한웅큼이나 빠졌다. 하지만 나는 빠진 머리카락보다 준수아재랑 내가 결혼을 못한다는 말 때문에 더 가슴이 아팠다. 태어나서 내가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인데 말이다.

 

 가을이 되자 준수아재는 꿀을 많이 모았는지 커다란 꿀단지에 꿀을 두 병이나 주었다.

 “겨울에 흰 가래떡에 찍어먹으면 맛있단다. 꿀차를 끓여먹으면 감기에도 좋고.”

 하지만 그 꿀은 며칠가지도 못했다. 우리 형제들은 벌떼같이 달겨들어서 꿀단지에 든 꿀을 손가락으로 찍어먹고 숟가락으로 마구 퍼먹어서 가래떡을 뽑아서 꿀을 찍어먹을 겨를도 없이 바닥을 내고 말았다.

 

 늦가을에 이무기산에는 모사를 지낸다. 아주 오래전에 이무기라는 사람이 굉장한 부자였는데 그 사람의 부모님 산소가 있어서 산 이름이 이무기산이다.

 산 입구에 커다란 거북이가 등에 비석을 짊어진 조각상이 있다. 그 비석에는 한자로 된 글이 잔뜩 새겨져있고 거북이 주위는 밝은 화강암으로 되어 된 테두리가 쳐져있다.

 산 아래에서부터 돌계단이 있어서 산꼭대기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계단 중간중간 올라가는 이들이 쉬어갈 수 있게 돌로 된 탁자와 의자도 군데군데 있다. 탁자도 무병장수를 뜻하는 거북이모양이다. 엄마 말로는 이런 돌로 된 조각들은 굉장히 비싸고 산 위까지 어떻게 사람들이 옮겼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만들어서 차도 귀하고 장비도 귀해서 사람의 힘을 이용해서 옮겼는데 돈을 엄청나게 많이 썼다고 했다.

 산꼭대기쯤 올라가면 넓고 평평한 곳에 돌로 조각한 병풍이 서있고, 그 앞에 산소 두 개가 나란히 있다. 그리고 앞에는 제사를 지낼 때 쓰는 탁자가 있는데 까만색 반들반들한 돌로 만들었다. 주위에는 돌을 깎아만든 거북이상, 사자상, 조선시대 관복을 입은 사람석상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초화화무덤인 셈이다.

 이무기산에 모사를 모실 때면 오빠, 나, 순돌이, 구원자 모두 전날부터 약속을 하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있다가 생판 모르는 분의 산소로 간다. 돌아가신 분들이 대단한 분들인지 산 입구에 자동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어른들이 끊임없이 올라가는 것이다.

 누군지도 모르는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모사를 지내는데, 우리들도 따라올라가서 옆에 가만히 서 있는다. 아무도 우리들에게 왜 왔냐거나 하지 않는다. 나도 언제부터 이 모사에 따라갔었는지 기억이 나지도 않을만큼 아기적부터 갔었던 것 같다.

 모사가 끝나면 찾아온 손님 모두에게 신문지에 싼 음식을 나누어주는데 줄을 서서 손을 내밀면 두툼한 신문지꾸러미를 하나씩 준다. 그 신문지를 펼쳐보면 삶은 돼지고기 한 덩어리, 문어, 노란 고물이 묻은 떡, 송편, 귤, 땅콩캬라멜, 초코파이 같은 것이 잔뜩 들어있다.

 우리가 신문지에 싸인 음식을 막둥이, 위선자와 나누어먹고 있으면 엄마가 말했다.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네. 예전에는 더 대단했다더라. 동네어른들도 모사에 많이 참석했는데 모사에 간 사람 전부한테 봉투에 돈을 담아서 주었다 안카나? 그때 너희들은 태어나지도 않았다.”

  나는 좀 더 일찍 태어나지 못한 것이 속상했다. 이무기산 모사에 좀 더 일찍 태어나 참석했었어야했는데..... 그러면 내가 먹고 싶은 뽀빠이나 알사탕을 1년 내내 먹을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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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20-11-03 15:36
 
전 떡볶이 엄청 좋아하는데.... 가래떡에 꿀도 찍어 먹어봐야 할 거 같아요ㅋ 그것도 먹고 싶네요. 전 삼시 세끼에 간식도 챙겨먹는 대식가라 벌써 배가 고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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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구삼공… 20-11-03 16:20
 
저도 먹기위해 운동까지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40대가 되니 먹는것도 몸이 힘들어서 예전처럼 못먹겠더군요. 우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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