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기타
버들밭아이들(작가 개인사정으로 잠시 연재 쉽니다)
작가 : 코리아구삼공일
작품등록일 : 2020.9.10
버들밭아이들(작가 개인사정으로 잠시 연재 쉽니다) 더보기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이 이야기는 배경을 제외하고, 모두 허구이며 인물들은 가공의 인물들입니다.>
이젠 사라져가는 대가족세대와 시골의 마을공동체생활을 겪은 70,80세대의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그저 평범한 아이의 눈으로 부모님세대를 바라본 옛 이야기입니다.

 
복숭아서리 & 버스사이에 끼인날
작성일 : 20-11-03 01:18     조회 : 321     추천 : 1     분량 : 616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2부-<복숭아서리>

 

  곧 여름방학을 한다고 했다. 이제는 나머지공부도 하지 않아서 나는 집에 일찍 왔다.

 순돌이는 2학년인데 마치는 시간이 비슷할 때는 교실 밖에서 나를 기다렸다가 함께 집에 올 때도 있었다. 순돌이는 엄마아빠가 서울에서 가게를 하는데 너무 바빠서 순돌이를 돌봐줄수가 없어서 할머니집에 산다. 순돌이는 얼굴이 뽀얗고 통통했다. 성격이 온순한 아이였다.

 더운 여름에 둘이서 걸어오는데 길에는 파란 달개비꽃, 망개꽃(계란꽃), 노란 달맞이꽃같은 들꽃들이 가득 피어있었다. 닭집아지매집 근처까지 왔을 때였다. 길가에 울타리 쪽에 천도복숭아가 빠알갛게 익어가고 있는 것은 길을 걸어서 오고가는 아이들은 다 알고있었다.

 천도복숭아는 단단하고 아삭한 육질을 가졌다. 우리밭에는 그런 종류의 천도복숭아가 없었다.

 우리는 안먹어본 새로운 종자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빛하나로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무언의 동지가 된 것이다.

 다른 과수원은 모두 옛날 강가 모래밭을 개간하여 밭을 만들었을 때부터 탱자나무를 울타리삼아 심었다고 한다. 그래서 탱자나무가 수십 년을 자라면서 좀도둑이 감히 접근도 못하게 철벽같은 방어막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닭집아지매네는 몇 년 전에 과수원에 딸린 양계장을 사서 이사를 왔기 때문에 탱자울타리 대신 느슨한 철조망으로 울타리를 쳤다.

 그래서 몸이 작은 순돌이와 나는 바닥에 몸을 개구리처럼 납작하게 엎드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순돌이와 나는 순식간에 가장 빨갛게 잘 익은 복숭아를 두 개씩 따서 얼른 길가로 빠져나왔다. 닭집밭의 천도복숭아는 너무 잘 익어서 아삭한 맛을 느낄 단계는 지나갔지만 닭거름을 많이 뿌려서인지 굉장히 달고 과즙이 뚝뚝 흘렀다. 너무 맛있어서 둘이서 하나씩 먹고 하나씩은 나중에 먹기 위하여 가방에 넣었다.

 “너, 이거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순돌이가 나에게 다짐하듯 말했다.

 “알겠다! 니도 절대로 말하지마라. 우리오빠한테도 말하지마라.”

 우리는 서로에게 비밀을 지킬 것을 굳게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 집 앞에서 헤어졌다.

 순돌이가 헤어지면서 별일 아닌 듯이 말했다.

 “나 좀 있다가 엄마아빠집으로 가. 엄마아빠가 이제 가게 장사가 잘되서 데리러 온대.”

 “언제 가는데?”

 난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또 한 명의 친구가 떠나는 것이었다.

 “그건 나도 몰라. 엄마아빠 장사 쉬는 날 데리러 온대.”

 순돌이가 말했다. 난 무척 섭섭했다. 하지만 엄마아빠집으로 간다니 잘된 일이었다.

 “갈 때 내 스카이콩콩 너희집에 줄게.”

 난 너무 고마워서 눈에 눈물이 글썽해졌다.

 순돌이는 엄마아빠가 도시에서 보내준 자전거랑 스카이콩콩이 있었다.

 스카이콩콩은 밑에는 스프링이 달리고 그 위에 발판이 있다. 위에 달린 손잡이를 잡고 발판 위에 올라가서 쿵쿵 뛰는 놀이기구인데 어린애들 사이에 인기가 많았다. 시내에 살다 온 순돌이만 그것을 가지고 있었다. 순돌이는 맘씨가 고와서 친구들에게도 제 것을 같이 타게 해주었다.

  역시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더니 웬지 복숭아도 남의 복숭아가 더 맛있는 것 같았다.

 가방에 있는 천도복숭아를 나중에 몰래 아껴 먹으려고 구식이삼촌이 쓰다 물려준 내 앉은뱅이책상 서랍에 몰래 넣어두었다. 그리곤 이것저것 하다가 깜박 천도복숭아를 잊고 말았다.

 그날 저녁 오빠가 만들기 숙제를 한다고 본드를 찾는다면서 내 서랍 안을 열었다.

 “어? 이거 머꼬? 이거 천도복숭아아이가? 우리집에는 없는 건데?”

 비슷비슷하게 생겼지만 과수원집 자식들은 우리 집 사과와 남의 집 사과의 미세한 맛 차이를 알았다. 그리고 우리집에 없는 품종은 코끼리와 토끼만큼 금방 구분할 수 있다.

 오빠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흘리면서 말했다.

 “니 이거 닭집밭에서 딴 거제?”

 난 침착하려고 애를 쓰면서 말했다.

 “아...아니.”

 “이거 훔쳐왔고나! 아까 내가 자전거타고 오다가 순돌이하고 쑥덕쑥덕거리는거 봤는데.”

 “아니라니까!”

 고자질쟁이 오빠는 쪼르르 엄마에게 고해바쳤다.

 엄마는 내 머리통을 쥐어박았다.

 “으이구,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도둑질이 머꼬? 나무될 거는 떡잎부터 알아본다카디마는 이거 커서 뭐가 될지 뻔하다. 뻔해!”

 “나는 안따먹을라캤는데 순돌이가 먹고 싶다캐서...”

 나는 궁지에 몰려서 비겁하게도 순돌이 핑계를 댔다.

 오빠는 히히히 웃었다.

 나는 눈물이 났다.

 “오빠야는 작년에 순돌이할배네 추자나무(호두)에서 추자 따먹었는데...”

 “가씨나야. 내가 언제? 난 그때 나무에서 떨어진 것 주워먹었다고.”

 오빠는 얼굴이 벌개져서 소리쳤다.

 “시끄럽다! 앞으로 남의 것에 손댔다가 우째되는지 모르나? 한번만 더 그랬다가는 내 손에 맞 아죽을 줄 알아라!”

 엄마에게 혼이 나고 나는 분해서 잠이 오지 않았다.

 똥 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다고 오빠는 온갖 짓을 다하면서 남의 잘못은 까발리느라 바빴다. 엄마가 아부지와 사과를 시장에 대주려고 나가면 엄마가 신신당부를 하고 가도 오빠는

 친구들과 내빼기 일쑤였다. 그러면 막둥이돌보랴, 징징거리는 위선자에게 시달리랴, 밥 차려주랴 나는 잠시도 쉴 수 없었다. 엄마아부지가 늦게 오면 마당에 강아지들 개밥 챙기기, 외양간에 매어놓은 소에게는 목 마를까봐 물도 떠다주어야했다. 돌봐주어야할 존재가 한 둘이 아닌데 오빠는 해가 지기 전에는 집에 들어오지를 않았다.

 거기다 내가 엄마가 준 동전을 먹고 싶은 것도 사먹지 않고 돼지저금통에 한 푼, 두 푼 모아두었는데 아무리 봐도 넣은 만큼 차오르지 않았다. 동전을 넣는 입구의 구멍 이외에 다른 구멍은 전혀 없었다. 누군가 돼지저금통 입구로 동전을 다시 빼가는 것이 틀림이 없었다.

 그런 기술을 가진 사람은 우리집에 오빠 하나뿐이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 조립하는 로봇을 파는데 그건 보통 300원 정도했다. 오빠는 그걸 사와서 늘 조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엄마는 우리에게 똑같이 100원을 준다. 오빠가 그걸 사려면 사흘은 아무것도 못 사먹는다.

 심증은 99%인데 물증이 없어서 내가 말을 못했다. 아무 증거없이 말했다가는 나만 맞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학교가는 길도 잘 알고 순돌이랑 학교에서 같이 오기도 하지만 처음 입학했을 때는 나를 학교까지 데리고 가면서 유세를 그렇게 떨었다.

 엄마가 차 조심하고 동생 학교까지 잘 데리고 가라고 하면 대답만 잘한다.

 정작 엄마눈만 벗어나면 귀찮아죽겠다는 듯이 혼자 성큼성큼 걸어가버린다.

 그러면서 뒤처져오는 나보고 나 때문에 늦는다고 늘 신경질을 내는 것이었다.

 읍내에 도착하면 나랑 있는 것도 부끄럽다는 듯이 말한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길 아니까 혼자 갈 수 있제? 그리고 내 친구들 앞에서는 아는척 하지말고.”

 천대도 그런 천대가 없었다.

 막둥이가 태어나기 전, 오만상이 열무오빠, 닭집 건들이를 비롯한 동네 오빠들 대여섯 명을 모조리 데리고 와서 마당에서 놀고 있었다. 모두 리어카에 몽땅 올라타고는 나보고 소처럼 리어카를 끌라는 것이었다.

 나는 엄마도 집에 없고 너무 순진해서 그걸 낑낑거리면서 끌었다. 그러자 우리오빠는 막대기를 나를 치면서 이랴! 이랴! 하는 것이었다.

 “더 빨리! 더 빨리!”

 동네오빠들은 재밌다는 듯이 낄낄 웃었다. 내가 리어카를 끌다가 자빠져서야 그들의 못된 놀이는 끝이 났다.

  어떤 날은 위선자가 막둥이를 괴롭혀서 한 대 쥐어박으면 위선자도 오빠가 힘이 세고 나를 잘 때린다는 것을 아는지 꼭 오빠에게 일러바쳤다. 그러면 오빠는 동생을 돌봐준 적도 없는 주제에 나에게 이단옆차기를 하는 것이다.

 어쩌다가 잘 해주는 척 하는 날도 있긴 있다.

 동네 형들과 남의 논두렁에 가서 메뚜기를 잔뜩 잡아와서는 메뚜기를 프라이팬에 볶아서 고소하다고 나에게 먹으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사과나무에 올라가서 매미가 허물벗은 흉측한 껍질들을 잔뜩 모아서 선물이라고 던지기도 한다. 싫다. 정말 저런 오빠는 차라리 없는 게 더 나은데.

 최대한 빨리 헤어져서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맏이의 권위도 없고, 위선자처럼 불쌍하지도 않고, 막둥이처럼 귀여움을 받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잘못하면 엄마는 나를 혼냈다.

 나도 순돌이처럼 가족과 따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많았다.

 

 다음날 학교 마치고 집으로 올 때 순돌이는 나에게 삐졌는지 인상을 잔뜩 쓰고 있었다.

 “야! 니가 먼저 따먹자고 그랬잖아!”

 나는 미안하기도 하고 무안하기도 해서 아무말도 못했다. 그리고 순돌이가 우리집에 주겠다고 약속했던 스카이콩콩을 못받아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다.

  열흘쯤 후 순돌이가 엄마아빠와 살러 도시로 가고 난 후, 난 쓸쓸했다.

 하지만 순돌이는 엄마아빠의 차에 실려가면서도 우리집에 들러서 약속했던 대로 스카이콩콩을 주고 갔다. 나와 막둥이, 위선자는 한동안 스카이콩콩타는 재미에 푹 빠져지냈다.

 

 2부 <버스에 끼인 날>

 

 우리집은 읍내와 약간 떨어져있다.

 읍내를 벗어나서 강을 흐르는 긴 다리를 지나야 과수원동네가 나온다.

 그런데 옛날 다리들은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었다.

 다리의 폭도 버스 두 대가 교차할 때면 겨우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는 정도이다.

 한적한 시골이라서 버스 두 대가 동시에 지나가는 경우는 좀 드물었다.

 얼마 전 순돌이도 도시로 떠나고, 앵두언니네마저 이사를 가버리자,

 나는 혼자서 집에 올 때가 많았다. 내가 다리를 중간쯤 지나고 있을 때, 읍내에서 도시로 향하는 버스와 도시에서 읍내로 들어오는 버스가 동시에 보였다. ‘아마 잘못하면 내가 저 버스들이 서로 비껴갈 때 그 사이에 끼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었다.

 두 버스가 서로 겹치는 순간에 나까지 겹치지 않으려고 죽어라 뛰었다.

 하지만 얄궂게도 두 버스는 내가 있는 지점에서 동시에 겹치듯 지나가게 되었다.

 공간이 너무 좁아서 다리 난간 위로 기어올라갔다. 읍내로 들어가는 버스가 내 책가방과 마찰음을 ‘지지직’내면서 그런대로 미끄러지듯이 지나가는 것 같았다. 책가방이 일종의 에어백같은 역할을 한 것이다.

 ‘일, 이 초 후에는 버스가 무사히 지나가겠구나’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옛날버스는 창문이 크고 그 창문을 열 수 있게 된 구조였다.

 열린 창문 옆으로 나를 내려다본 어떤 아줌마의 비명소리를 들었다.

 “악! 애가 버스와 다리 난간 사이에 끼었어요!”

 ‘이제 거의 다 지나갔는데 저 아줌마 시끄럽게 하네.’

 난 속으로 궁시렁거렸다.

 그 아줌마와 사람들이 모두 우르르 버스 창문으로 몰려들어서 쳐다보자 버스 안내양언니가

 갑자기 버스 문을 열고 나와서 나를 다리 난간에서 끌어내려서 버스에 태웠다.

 “꼬마야, 너 괜찮니?”

 어떤 아주머니는 막 울었다.

 ‘참, 시끄럽게 하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나를 제외하고 버스 안의 모든 사람들은 깜짝 놀란 것 같았다.

 사실 과거에도 버스 두 대가 교차해서 지나갈 때, 내가 뜀박질을 해서 그 교차지점을 피해서 위험한 순간을 넘긴 적은 몇 번 있었다. 그리고 나는 몸이 워낙 작아서 버스 두 대가 지나갈 때 그 위치에 있어도 다치거나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른이라면 덩치가 크니까 다쳤겠지만 말이다. 하여간 버스 승객들의 호들갑과 버스 운전기사아저씨, 버스 안내양언니의 걱정과 우려 속에서 나는 더 정신이 없었다. 수 십명의 관심을 혼자 받기는 처음이었으니까.

 내 책가방의 윗부분 철사만 조금 휘어졌지 아무데도 이상은 없었다.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는 정류장에 도착하자 나에게 천 원을 주었다.

 ‘왜 돈을 주는거지?’

 이건 교통사고가 아니라 다리에 인도가 없고 다리가 너무 좁아서 생긴 말하자면 시공자체에 약간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 안내양언니와 버스기사아저씨는 나에게 여러번 미안하다고 했다.

 나는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는 것도 싫고 해서 그냥 정류장 안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버스기사아저씨가 준 돈으로 일단 초콜릿이 발린 막대과자(그당시 유명한 과자였음)

 와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다시 우리동네를 향해서 걸어갔다.

 다리를 거의 절반 이상 지나갔었는데 다시 되돌아서 가야한다는 것이 좀 짜증났다.

 읍내에서 우리집은 2km정도의 거리였기 때문이다.

 집에 와서 우그러진 가방을 보고 엄마가 무슨일이냐고 물어서 나는 사실대로 말했다.

 그리고 엄마에게 과자 사먹고 남은 돈 오백원짜리 지폐를 내밀었다.

 엄마는 버스 운전기사아저씨가 오백원만 준 것에 격분했다.

 “하긴 그 운전기사가 무슨 돈이 있겠어?”

 나는 내가 오백원을 썼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

 엄마도 내가 멀쩡해보였는지 어디 다쳤냐는 질문은 하지 않았다.

 지금같으면 난리를 쳐야겠지만 그 당시에는 피가 나지 않는 이상 다쳤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던 시절이긴 했다. 그 당시는 안전불감증이 너무 심했었다.

 일만 열심히 하자는 구호가 전국적으로 퍼질 때였다.

 

 그래도 엄만데 돈 오백원만 주었다는 것에 격분하니 난 속으로 생각했다.

 

 ‘저 아줌마가 과연 나를 낳은 엄마가 맞을까?’

 

 나는 내가 과자라도 사먹고 남은 돈만 엄마에게 준 것을 다행으로 생각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나나 20-11-03 15:25
 
저 막대 초코렛 과자가 빼빼* 죠? 급 먹고싶네요ㅋㅋ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코리아구삼공… 20-11-03 16:19
 
딩동댕~~^^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7 2부 옆 과수원 덕칠이오빠 & 수상한 위씨아저… (2) 2020 / 11 / 19 320 1 7314   
46 미국에서 온 편지 2020 / 11 / 19 265 1 2728   
45 구식이삼촌과 민자언니2 2020 / 11 / 18 261 1 3590   
44 2부 산불 그 이후의 이야기 (6) 2020 / 11 / 12 346 1 3695   
43 2부 삼각관계 그리고 산불 2020 / 11 / 11 260 1 4376   
42 2부-꽃사슴농장사람들 2020 / 11 / 11 277 1 3115   
41 2부-큰이모와 큰이모부 2020 / 11 / 11 258 1 4842   
40 2부 천대포아저씨네 (1) 2020 / 11 / 4 318 1 4889   
39 2부-가을풍경들 & 잘생긴 준수아재 (2) 2020 / 11 / 3 344 1 6255   
38 복숭아서리 & 버스사이에 끼인날 (2) 2020 / 11 / 3 322 1 6160   
37 2부-도벽 (2) 2020 / 10 / 23 327 2 6945   
36 2부 여름편-과일서리 2020 / 10 / 18 272 2 4815   
35 <2부>봄-친척아저씨 도끼들다. 2020 / 10 / 12 275 2 2607   
34 <2부> 겨울편-사과나무 가지치기 2020 / 10 / 9 262 2 5204   
33 버들밭아이들 2부-가디건 2020 / 10 / 9 280 2 4139   
32 버들밭아이들 1부 종결 (2) 2020 / 9 / 28 353 2 619   
31 겨울 메주만들기 & 친할아버지 2020 / 9 / 28 284 2 4138   
30 막둥이 낳던 날 & 앵두네 살구밭 2020 / 9 / 28 278 2 5206   
29 초상날 & 삼청교육대 2020 / 9 / 25 274 2 3935   
28 겨울 사과포장하기 & 장날 사과팔던 날 2020 / 9 / 25 285 2 9267   
27 팥죽, 호박죽 그리고 귀신 (2) 2020 / 9 / 23 340 2 9514   
26 학교생활-변소청소 & 토끼고기 2020 / 9 / 23 267 2 4884   
25 80년 봄, 구식이삼촌 2020 / 9 / 21 281 2 3924   
24 강아지 키우기 & 개도둑 2020 / 9 / 21 274 2 5423   
23 두더지고기 먹던 날 2020 / 9 / 21 275 2 3433   
22 물귀신 2020 / 9 / 21 305 2 3317   
21 감자캐던 날.(굼벵이술) (3) 2020 / 9 / 21 341 2 6683   
20 일학년 입학 & 봄소풍 (1) 2020 / 9 / 20 332 2 7738   
19 외삼촌 2020 / 9 / 20 271 2 4643   
18 말자이모 (2) 2020 / 9 / 19 326 2 5107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시나의 결혼기록
코리아구삼공일
반로국왕자 비름
코리아구삼공일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