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오리진
작가 : 시리홍
작품등록일 : 2019.9.23

세상의 상냥함은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 안에 숨어있던 세상의 진실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깨달아버린 주인공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에게 갑작스럽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후기
작성일 : 20-11-01 22:10     조회 : 351     추천 : 0     분량 : 239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작년 9월 23일부터, 오늘 11월 1일까지.

 약 1년 2개월이 되는 시간동안, 몇 번의 조정을 거쳐 완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2018년도에 참가했던 제 3회 공모전에, '어둠속에서 피어오르는 불꽃' 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공모했었습니다.

 공모한 뒤, 그 뒷내용을 열심히 써내려가던 찰나.

 결과가 나왔고.

 보기좋게 떨어졌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준비했던 터라, 큰 충격을 받고 한동안 글을 열심히 쓰지 않고,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일기를 쓰고, 아이디어를 정리하며, 마음만은 이어가고 있다가.

 2019년인, 작년.

 또 한 번 공모전이 열리는 것을 보고, 새롭게 소설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어둠속의 피어오르는 불꽃' 은 나중에라도, 리메이크를 해야겠다 생각하여, 비공개처리해두고.

 그 다음 소설인, '오리진' 이라는 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것 또한 보기좋게 떨어졌습니다.

 그 당시 저는, 웹소설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없이, 그저 글로 돈을 벌며 살고 싶다는 일념하에 써내려갔었습니다.

 제 글은, 한 권 한 권 나오는 책으로 된 소설에 맞춰져있었기에, 웹소설의 호흡에는 잘 맞지 않는 상태였었습니다.

 그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써내려간 소설.

 당연히 여러 웹소설을 봐오신 분들에게는, 상당히 어색하고 지루하게 느껴졌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것 또한 중단하고, 새롭게 시작할까 싶었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다시 시작하기 위해, 전에 하던 것을 포기하기 시작하면.

 그 어느것도 제대로 된 완결을 내보지 못할지도 모르겠다고.

 

 그래서 전, 어떻게든 완결까지 이끌어가보자는 생각으로 이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이 소설은, 쓰기 전부터 완결까지 어느 정도 틀을 잡아두었던 소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세세한 부분을 좀 정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휴재기간을 가지고, 다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이제 주 3일로 해서 이어나가자고 마음 먹고 쓰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무척 어렵더군요.

 도중에 추가되는 내용도 있었고, 삭제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흐름상 별로인 부분과, 꼭 들어갔어야 했는데 빠진 부분들도, 써내려가면서 조금씩 추가해나갔습니다.

 내용이란 걸 어느 정도 잡아두는 건, 나름 할만했는데.

 그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

 자신이, 각기 다른 캐릭터가 되어 대화를 나누어야 했고.

 그들의 움직임 중에서, 보여주어야 하는 부분들을, 제대로 선택해서 묘사해야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느꼈습니다.

 

 나는 소설을 제대로 쓰고 있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완결까지 써내려가겠다고 마음먹기, 참 잘했다는 생각까지도요.

 이렇게 도전해보지 않았다면, 절대 몰랐을 것들을.

 써내려가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회수도 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긴 했지만.

 좀처럼 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 두 명이라도, 제 글을 클릭해주시는 이름모를 독자님들.

 무척이나 감사한 마음이 들더군요.

 제 소설을 다 읽었을지, 아닐지는 몰라도.

 그래도 클릭이라도 해주셨다는 것이, 조회수로 나타나니.

 왠지 모르게 힘이 났습니다.

 그래서 몇 번의 휴재의 위기가 있었으나.

 그럼에도 포기하지않고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완결에 이르러서는, 제가 표현하지 못한 부분과, 놓친 부분들이 하나 둘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수정을 할까 싶었지만.

 완결 낸 글에 수정하기 시작하면.

 처음의 느낌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서, 더 추가하는 것 없이 그대로 끝내기로 했습니다.

 물론, 오타나, 잘못 쓰여진 부분에 대해선, 차후에 수정을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첫 번째 웹소설은 아니지만.

 이렇게 길게 연재해서 완결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니.

 제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감회가 새로운 날이긴 합니다.

 후기 뒤에, 제가 이 소설에 조금 미련이 생긴다면.

 외전으로 조금 더 이어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마. 이렇게 끝내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이 글까지 읽으러 와주신, 이름 모를 독자님.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제 조회수에 1이라도 참여하신 독자님들.

 다음에, 작가 이름에 시리홍이라는 이름이 뜬다면.

 한 번 기억하시고, 한 번 읽으러와주십쇼.

 다른 곳에서도, 똑같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 덕분에.

 생업과 함께, 이중연재도 해보았고, 다른 공모전에 들어갈 소설도 써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생업과 함께 두 개의 소설을 이어나가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조금 지치긴 했지만.

 마음만은 무척이나 뿌듯하네요.

 

 그럼, 다음에 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되도록이면.

 

 "어, 뭐야? 이 소설 되게 재밌는데?"

 "어... 이 작가..그 뭐야..그 뭐지..아! 그래! '오리진' 썼던 작가! 이야..아직까지도 쓰고 있었구나!"

 "이제야 재밌는 글쓰네. 추천박고 간다."

 

 이러한 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그럼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했다는 말을 남기고.

 전, 이만.

 다음 작품과 현재 쓰고 있는 작품에 정신을 쏟으러 가겠습니다.

 한 번만 더.

 감사하다는 말을 남깁니다 ㅎ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공지가 많아지면 안되는데.. 2020 / 5 / 12 861 0 -
공지 잠시 2주일만 정비하고 오겠습니다 ㅠ… 2020 / 3 / 8 906 0 -
공지 일주일간의 준비 기간을 더 가지고 돌… 2020 / 1 / 11 943 0 -
144 후기 2020 / 11 / 1 352 0 2398   
143 143화 오리진 (完) 2020 / 11 / 1 333 0 9228   
142 142화 천 년의 대회 (24) 2020 / 10 / 26 320 0 5550   
141 141화 천 년의 대회 (23) 2020 / 10 / 23 315 0 4954   
140 140화 천 년의 대회 (22) 2020 / 10 / 22 314 0 5761   
139 139화 천 년의 대회 (21) 2020 / 10 / 18 326 0 4036   
138 138화 천 년의 대회 (20) 2020 / 10 / 17 311 0 5543   
137 137화 천 년의 대회 (19) 2020 / 10 / 16 298 0 5356   
136 136화 천 년의 대회 (18) 2020 / 10 / 11 322 0 4705   
135 135화 천 년의 대회 (17) 2020 / 10 / 11 313 0 5576   
134 134화 천 년의 대회 (16) 2020 / 10 / 9 292 0 5275   
133 133화 천 년의 대회 (15) 2020 / 10 / 4 335 0 6236   
132 132화 천 년의 대회 (14) 2020 / 10 / 4 311 0 5205   
131 131화 천 년의 대회 (13) 2020 / 10 / 3 327 0 4925   
130 130화 천 년의 대회 (12) 2020 / 9 / 28 313 0 6501   
129 129화 천 년의 대회 (11) 2020 / 9 / 26 305 0 5255   
128 128화 천 년의 대회 (10) 2020 / 9 / 25 314 0 4731   
127 127화 천 년의 대회 (9) 2020 / 9 / 20 318 0 6194   
126 126화 천 년의 대회 (8) 2020 / 9 / 19 299 0 4745   
125 125화 천 년의 대회 (7) 2020 / 9 / 18 318 0 5394   
124 124화 천 년의 대회 (6) 2020 / 9 / 13 326 0 5184   
123 123화 천 년의 대회 (5) 2020 / 9 / 12 299 0 4430   
122 122화 천 년의 대회 (4) 2020 / 9 / 12 304 0 5148   
121 121화 천 년의 대회 (3) 2020 / 9 / 6 318 0 5003   
120 120화 천 년의 대회 (2) 2020 / 9 / 6 290 0 4750   
119 119화 천 년의 대회 (1) 2020 / 9 / 6 311 0 6386   
118 118화 왕과 함께 (3) 2020 / 8 / 30 310 0 4127   
117 117화 왕과 함께 (2) 2020 / 8 / 30 314 0 4839   
116 116화 왕과 함께 (1) 2020 / 8 / 29 306 0 4686   
115 115화 참가자들 (11) 2020 / 8 / 23 301 0 6751   
 1  2  3  4  5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