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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오래 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작가 : 벨라쿠
작품등록일 : 2020.9.8

세기의 로맨스,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불리우던 나의 결혼식.

운명같은 사랑이라고 믿었던 그 놈.

모든게 완벽 할 줄 알았던 그 날 밤. 그 놈의 본색을 알아버렸다.

사랑에 속고, 현실에 아파하며 잠을 이루지 못한지 몇 일째.

잠들기 위해 먹은 몇 알의 수면제로 내가 이렇게 죽었다고?

저승의 문턱에서 만난 저승사자와 삼신은 이런 일들이 모두 실수에서 비롯됬다며 사과를 하는데......

그럼 나 돌아갈래!!! 그 나쁜 놈이 나를 아프게 한 만큼 꼭 아파하는 꼴을 봐야겠어!!!!

우리집 가훈이 받은 만큼 돌려준다야!!!!

복수란 이름으로 죽음에서 다시 돌아온 그녀.
사랑에 배신 당한 여자의 깜찍하고 당당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후회남주따윈키우지않음 #여주성장드라마 #멋진남주 #회귀

 
17화 연락
작성일 : 20-09-30 14:20     조회 : 235     추천 : 1     분량 : 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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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정말 고마웠어요. 덕분에 빠르게 응급처치도 끝났다고 하고요.”

 

 진우의 간단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온 환희의 상처를 보던 의사는 이 정도면 딱히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며, 간단한 주사 처방과 새로운 붕대로 감아주었다. 더불어 진우의 응급조치를 칭찬하기까지 했으니, 다짜고짜 그녀의 옷을 찢어 버리던 진우에 대한 황당함이 고마움으로 바뀌었다.

 

 “오늘은 종일 폐만 끼친 것 같아서 어떻게 하죠? 제가 보답해야 할 것 같은데요.”

 

 “보답이라….. 그럼 저에게 맛있는 밥 한 끼 사주시는 건 어떻습니까?”

 

 진우는 그녀의 이야기에 얼른 대답했다. 사실은 이대로 환희와 헤어져 돌아가게 된다면, 다음을 기약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이 그에게 있었기도 했기 때문이다.

 

 “밥이야 얼마든지 사드릴 수 있죠. 이렇게 신세를 졌는데. 뭐 좋아하세요?”

 

 “글쎄요 딱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 없이 잘 먹습니다. 메뉴 선정은 환희 씨 센스를 믿어보죠.”

 

 진우는 식사 제안을 단번에 수락하는 환희의 이야기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환희는 그의 기분 좋은 미소를 보며 다시 가슴이 두근거렸다.

 

 ‘진정해 이환희. 착각하지 마…. 저 미소는 너를 향한 것이 아니야……. 그래도 역시 미남의 미소는 건강에는 해로운 것 같아. 저 미소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이렇게 가슴이 뛰는 거 보니 말이야.’

 

 환희는 그의 얼굴을 다시 한번 살펴보았다. 짙은 눈썹 아래로 길고 커다란 눈. 까무잡잡한 피부가 잘 어울리는 새까만 눈동자와 기다란 속눈썹을 가진 그의 얼굴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났다. 심지어 190㎝는 족히 되어 보일 듯한 그의 큰 키와 잘 짜인 몸 때문에 더욱 이국의 남자처럼 보이기도 했다. 진우라는 이름이 아니었다면, 환희도 그의 출생을 물어볼 뻔했다. 진우는 환희가 매번 보던 미남들과 다른 전혀 다른 타입이었기 때문에, 더 호기심이 가고 설레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가 늦네요. 병원비 수납하고 금세 온다고 했는데.”

 

 서로 마주 보는 시간이 길어지자, 조금 어색해진 환희가 진우에게서 시선을 떼고 산을 찾기 시작했다. 그녀의 시선이 떨어지자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든 진우였지만, 산이 오기 전 해야 할 일이 있었다.

 

 “밥 언제 사주실 겁니까?”

 

 “빠르면 좋겠죠? 하 실장님 언제 시간 되세요?”

 

 “제가 일정을 좀 체크하고 연락드려도 될까요? 지금 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요.”

 

 그는 있지도 않은 일정을 이야기하며 그녀의 눈치를 살폈다. 환희는 그의 이야기에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일정 확인해보시고 연락해주세요.”

 

 “그럼……. 환희씨 연락처 하나 주시겠습니까? 이 전무 통해서 매번 연락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랬다. 산이 오기 전 진우가 해결해야 할 일. 진우가 이렇게 말을 빙빙 돌려서 이야기했던 이유는 별개 아녔다. 환희의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것. 그녀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었다. 오래 만난 것도 아니었는데도, 별것도 아닌 그 숫자들이 왜 이렇게 궁금했던 것인지. 그리고 평소 자신과 다르게 성급한 어린아이처럼 굴게 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지만, 그는 생각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변명을 대가며 그녀의 연락처를 받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 당연히 드려야죠. 핸드폰 줘보세요. 제 번호 찍어드릴게요.”

 

 환희는 그의 핸드폰을 받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진우는 자신의 핸드폰을 넘겨주며 숨길 수 없는 기쁨이 몰려왔지만, 그의 기색을 환희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

 “아…. 피곤해 온몸이 안 쑤시는 데가 없네.”

 

 환희는 집에 돌아와 침대에 몸을 뉘이며, 투덜거렸다. 처음으로 타보는 자전거는 생각보다 여기저기 근육통을 가져왔고, 다친 무릎과 손바닥은 아직도 욱신욱신 댔다.

 

 “깨톡 깨톡”

 

 자신의 머리맡에 두었던 핸드폰에서 알림이 울렸다. 환희는 손을 뻗어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환희 씨 잘 들어가셨습니까? 저 허진우입니다. 몸은 어떠신가요? 궁금해서 연락드렸습니다]

 

 진우에게서 안부를 묻는 연락이 왔다. 심플하고 직접적인 메시지는 왠지 그의 얼굴을 그리는 것 같아서 환희는 배시시 웃음이 나왔다.

 “진짜 문자도 사람마다 성격 나타난다고 하더니 딱 그러네.”

 

 환희는 간결한 그의 문자를 한참이나 들여보다가 답장을 썼다.

 

 [네. 걱정해주신 덕에 집에 잘 들어왔어요. 진우 씨도 집에 잘 들어가셨죠?]

 

 [저도 잘 들어왔습니다. 오늘 근육통이 좀 있으실 텐데, 스트레칭 충분히 해주고 주무세요. 안 그러면 내일 더 힘들어지십니다]

 

 환희가 답장을 보내자마자 진우는 빠르게 톡을 보내어 응답했다. 별다른 이야기가 적혀있지 않아도 자신을 걱정해주는 듯한 내용에 환희는 실실 웃음이 새어 나왔다.

 

 [안 그래도 여기저기 쑤시네요. 워낙 운동 부족이긴 했나 봐요. 진우 씨 말대로 스트레칭 좀 해줘야겠어요. 오늘 이것저것 많이 배우네요]

 

 가벼운 안부로 시작된 그들의 깨톡은 정말 소소한 일상이야기로 긴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환희와 진우는 한참을 핸드폰을 보며 자신이 웃고 있다는 사실마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기다란 밤을 보내고 있었다.

 

 

 ***

 

 “아무래도 이 환희를 만나봐야겠어.”

 준서는 스케줄을 다녀오는 차 안에서 조 실장에게 조용히 이야기했다. 열애설 기사가 난지 벌써 10일이 지났다. 그 사이에 준서의 스케줄은 비약적으로 늘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그에게 전에 없던 친절을 베풀기도 했다.

 

 “진짜 웃기지 않아? 오늘도 말이야. 평소에는 나한테 매번 쓰레기 연기자라고 소리치던 최석민. 그 자식 대본 리딩 때 봤어?”

 

 “아……그래. 맞다. 그건 네가 연기가 좀 좋아져서 그런 거 아닐까? 내가 봐도 너 많이 좋아졌던데?”

 

 “아냐. 그 자식 리딩 전부터 와서 그렇게 반갑게 인사하더라. 난 딴 사람인 줄 알았어. 그러고선 끝에 하는 이야기가 꼬락서니들 하고는.”

 

 “뭐라고 했는데?”

 

 “K그룹 사위 되는 거냐고. 언제 국수 먹여주는 거냐고 꼭 초대해달라고하더라고.”

 

 “와……. 그렇게 망신을 주고서, 자기가 한 일은 기억도 못하나 보네?”

 

 조 실장도 헛웃음을 흘리며, 몇 년 전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드라마에서 기자들이 다 보고 있는 현장에서, 준서에게 소품을 던지며 연기도 못하는 쓰레기라고 외치던 게 선명하다.

 덕분에 방송국이며 여러 기획사에서 준서는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다. 그날 현장의 일은 기사에서도 이니셜의 이름으로 나름 신경 쓴다고 나가긴 했지만, 그게 준서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이대로는 불안해….. 지금은 어떻게 어떻게 속이고 있지만, 내가 이환희랑 아무 사이가 아니란 걸 알게 되면 저 사람들이 어떻게 변하겠어?”

 

 “근데, 무슨 수로 만나려고? 이환희 네 전화랑 톡, 모두 씹는다면서? 연락도 안 닿는 사람 어떻게 만나려고 그래?”

 

 “찾아가 봐야지. 요새 이환희 어떻게 지내는지, 동태 좀 살펴봐 줘.”

 

 “…… 그냥 여기서 만족하는 건 어때? 너 연기도 많이 늘었고, 이대로 이 드라마만 안착 잘하면….”

 

 “무슨 소리야? 드라마가 설사 잘된다고 해도 그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줄 거 같아? 이환희가 없으면 그냥 난 길가에 흔하게 굴러다니는 연기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

 

 “이환희 상황만 알려줘. 그다음부터는 내가 알아서 할게.”

 

 그렇게 이야기하는 준서의 말끝은 왠지 다급해 보였다. 조 실장은 그의 다급함을 이해하며 긴 한숨을 쉬었다.

 

 ***

 

 “아가씨 오늘부터 다시 운동 가십니까?”

 

 강천은 아침 일찍부터 나온 환희를 반기며 이야기를 걸었다. 얼마 전 자전거 타다가 생긴 상처 때문에 운동을 며칠 쉬었지만, 이 정도면 딱지도 잘 앉았고 하니 운동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 같았다.

 

 “네. 오늘부터는 가야죠. 딱지좀 앉은 거 가지고 계속 쉬는 것도 웃기고.”

 

 “오늘은 그래도 대문 앞이 좀 한산합니다. 며칠 동안 외출을 자제하신 덕에 조용해진 것 같네요.”

 

 강천은 문밖을 쳐다보며, 그녀에게 이야기를 건넸다. 환희가 다치고 난 후 5일 정도의 시간이 지났고, 그 며칠간 환희의 외출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파파라치들은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었다.

 

 “어머 이 정도가 딱 좋을걸요? 슬슬 찾아올 때도 된 거 같고요.”

 

 “찾아오다니….누가 아가씨를 찾으러 오나요?”

 

 “박준서요. 그 사람 아마 곧 찾아오지 않을까 싶긴 해요. 제가 언론에 노출될 때보다 안보일 때 더 저를 찾을 테니 말이에요. 어제 근황 보고서 보니까, 박준서 그 사람 일이 엄청나게 붙었다면서요?”

 

 “네. 드라마 2건에 영화 1건 CF도 다수 접촉 중이라고 합니다. 박준서도 매우 적극적으로 일을 받고 있고요.”

 

 “흠…그래요? 요즘 아주 바쁘시겠네요. 그 사람 스케줄 없는 날이 언제예요?”

 

 “음……. 오늘이네요. 쉬는 날.”

 

 “그래요? 그럼 오늘이겠네요. 그 사람 찾아오는 거.”

 

 아마도 그 물고기는 떡밥에 향긋함에 끌려 주변을 돌아다니며 떨어져나온 밑밥을 실컷 맛봤을 것이다. 욕심 많은 물고기는 그 정도의 양에 성이 차지 않았겠지….

 환희는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준서의 얼굴을 떠올리며, 빙그레 웃고 말았다.

 

 “그럼 오늘은 그전에 이야기 한 대로 준비 잘해주세요. 오늘도 아주 흥미진진 할 것 같네요.”

 

 ***

 “여기란 말이지? 이환희 다니는 필라테스센터?”

 

 준서는 환희가 다니는 센터 앞에서 조 실장과 함께 입구 쪽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환희가 운동하러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그녀가 나올 때까지 그 앞을 지키고 있을 예정이었다.

 

 “와… 그래도 천하의 박준서가 이렇게 여자를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다. 진짜……. 그런거 보면 이 환희도 대단하긴 하네.”

 

 “쳇. 그때 딱 넘어왔어야 하는데. 이게 무슨 고생이야. 구질구질해.”

 

 준서는 환희를 기다리는 자신의 상황이 기가 찼지만, 곧 손에 얻게 될 달콤함을 기대하며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음.. 아가씨 역시 왔네요.”

 

 그런 그들이 타고 있는 차량을 지켜보고 있는 강천은 전화기를 들어 환희와 통화를 시작했다. 환희가 오늘 그들이 나타난다고 할 때 만 해도 설마 하는 기분이었지만, 그녀의 예상대로 그들은 나타났다.

 

 “설 비서님 그럼 제가 부탁한 대로 주변에 기자들 있으면 모두 정리해주세요. 저희가 준비한 기자 외에는 다 정리가 돼야, 일이 쉽게 풀릴 거예요.”

 

 “네.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조 실장 그 사람 단속도. 말 안 해도 아시죠?”

 

 전화기 너머 환희의 목소리는 서늘함을 가득 담고 있었다.

 

 

 “야!! 저기 나온다. 이환희.”

 

 조 실장은 센터 건물 밖으로 나오는 환희를 보며 준서를 흔들었다. 준서는 그 짧은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응? 하암. 드디어 나오셨구먼. 나 다녀올 테니까. 조 실장 알지? 이번에도 사진 잘 부탁해.”

 

 기지개를 길게 핀 준서는 곧장 차에서 내려, 그녀를 향해 걸었다. 준서가 걸어가는 것을 지켜보던 조 실장은 허리를 굽혀 콘솔박스에서 주섬주섬 카메라를 꺼내기 시작했다. 물건을 찾던 그의 방향의 좌석 문이 별안간 열렸다.

 

 “뭐야? 뭐 두고 간 거라도 있어?”

 

 조 실장은 고개를 들지 않은 상태로 카메라를 만지며 그에게 물었다.

 

 “글쎄요. 두고 간 거는 모르겠고. 초면인데 인사나 할까요? 전 이환희님의 비서인 설 강천이라고 합니다. 조 실장님.”

 

 강천의 서늘한 목소리가 조 실장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작가의 말
 

 흔들리는 차 안에서 이번편 마무리했네요.

 추석전까지 열심히 쓰는게 목표!!! 오늘 밤까지 열심히 쓰고 산화하렵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선작!!! 제게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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