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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지금 살리러 갑니다
작가 : 탄탄님
작품등록일 : 2020.9.10

내가 어렸을 때, 미래에서 온 나를 만난 적이 있다.
탄 냄새가 나는 놈과 거래하지 말라던 나의 당부…
하지만 나는 악마와 손잡을 수 밖에 없었다. 살려야 할 사람이 있으므로…
나는 연쇄살인마들로 부터 사람들을 살리러 간다.

#연쇄살인 #프로파일링 #추리 #미스테리 #타임슬립 #탄냄새 #그을음
gracefulwing@naver.com

 
24. 결명자 차를 마셔선 안돼
작성일 : 20-09-30 10:01     조회 : 299     추천 : 0     분량 : 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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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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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에 주저앉아 흐느끼는 여순복에게 말했다.

 

 

 “저 새끼 응산 내려온지 꽤 됐을 겁니다. 낮에도 우연히 만났어요.”

 

 

 그러자 여순복은 울음을 삼키며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우리 애, 원래 그런 애 아니요. 뭔가 오해가 있는게 분명해요.”

 

 "요 근래 아들이 돈 요구한적 있어요, 없어요?"

 

 

 나의 질문에 할머니는 입을 열지 못했다.

 

 

 "돈 요구했는데, 못 줬죠? 그게 농약들고 나타난 이유입니다. 눈 앞에서 농약병을 보셨잖아요."

 

 

 입을 닫고 있던 여순복 할머니가 울면서 털어놓은 말은 이랬다.

 

 사업에 실패한 고장완은 할머니에게 돈을 수시로 요구했지만 더는 내 줄 것이 없었다.

 

 홀몸으로 아들을 키우며 고된 삶을 살아온 그녀는 죽고나면 아들에게 돌아갈 보험을 가입하기는 했었다.

 

 하지만 수년전 아들이 집요하게 돈을 요구하는 바람에 보험을 해약해 돈을 마련해 줬다는 것.

 

 최근에도 돈을 달라고 연락이 왔지만 내어줄 돈이 없어 아들의 원망을 들었다고 했다.

 

 

 “아마 자기가 먹으려고 그랬을거야. 농약··· 설마 지 애미를 죽이려 그랬겠어.”

 

 

 여순복은 끝내 아들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세상 어떤 엄마가 자기 아들이 그런 마음을 품었다고 믿고 싶을까.

 

 그런데 할머니 말 대로라면 아들은 받을 보험금도 없고, 물려받을 재산도 없다.

 

 그런데 왜 막걸리에 농약을 탔을까?

 

 의문이 풀리지 않았다.

 

 

 “할머니, 저 오늘 밤은 여기 있겠습니다. 오늘은 할머니 걱정되서 갈 수 없어요. 날이 밝으면 대책을 세워보시죠.”

 

 “...신고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줘.”

 

 “네?”

 

 “내 아들은 내가 잘 알아. 다시 오면 잘 타이를거야. 그러니까 걱정 말고, 절대 신고는 하지 말아줘.”

 

 

 내가 대답을 망설이자 할머니는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부탁해, 총각.”

 

 "이러지 말고 일어나세요."

 

 나는 황급히 여순복을 일으켜 세웠다.

 

 사실 신고를 해도 아들을 쳐 넣을만한 증거가 없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렇다면 할머니를 지킬 수 있는 대책은 없는걸까.

 

 

 “일단은 알겠어요. 오늘은 밤이 늦었으니 주무시고 내일 다시 얘기 하시죠.”

 

 

 나는 여순복을 일으켜 방까지 부축했다.

 

 그녀는 놀란 마음에 걸음도 제대로 떼지 못하는 듯 했다.

 

 할머니가 방에 눕는것 까지 본 나는 방으로 돌아갔다.

 

 아들이 돌아올지도 모르니 오늘은 뜬눈으로 밤을 세워야 할 것 같았다.

 

 나는 문득 할머니와 아들의 사진을 다시 들여다 봤다.

 

 묘하게 익숙한 아들의 얼굴.

 

 분명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다.

 

 

 '언제지...? 언제 만났더라...'

 

 

 기억을 끄집어 내려 한참을 끙끙거리고 있는데, 방문 앞에서 여순복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총각, 아직 안자?”

 

 

 나는 방문을 열었다.

 

 주전부리가 담긴 작은 소반을 들고 있는 여순복이 보였다.

 

 

 “할머니 왜 아직 안주무세요?”

 

 “심장이 떨려서 잠이 와야 말이지. 총각도 안자고 있는거 같길래.”

 

 

 나는 할머니가 건넨 소반을 받았다.

 

 그 안에는 콩고물이 묻은 떡 몇조각과 결명자 차가 있었다.

 

 

 “감사합니다. 경황도 없으실텐데 이런걸 다.”

 

 

 나는 방으로 들어가 상을 내려놨다.

 

 할머니는 문턱 앞에 앉아 나를 바라봤다.

 

 

 “신고 안할테니까, 걱정 마세요.”

 

 “고마워.”

 

 

 그런데 할머니는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앉아있는 것이었다.

 

 내가 고개를 갸웃하자 그녀는 말했다.

 

 

 “어서 먹지 않고 뭐해.”

 

 

 나는 그녀의 표정에서 전에 없던 살기를 느꼈다.

 

 야심한 밤에 먹으면 목이 막히는 떡과 결명자 물을 가져온 여순복 할머니.

 

 나는 이 차를 절대 마셔선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그녀는 몹시 초조해 보였는데, 그녀의 불안한 눈빛이 향하는 곳은 결명자를 담은 대접이었다.

 

 

 ‘내가 빨리 이 물을 마시길 바라고 있군.’

 

 

 나는 그녀가 물에 농약을 탔다는 것을 확신했다.

 

 낮에 봤던 여순복의 모습은 내게 친할머니가 있다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생각할 정도로 인자하고 따뜻했는데, 지금의 그녀는 빨리 물을 마시고 내가 쓰러져버리길 바라는 악마의 모습이었다.

 

 저런 눈빛은 그동안 과거를 오가며 만난 다른 살인마들에게서도 종종 느꼈던 살기였다.

 

 나는 내가 그녀를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철저히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할머니 그렇지 않아도 목이 말랐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먹고 치울테니 이제 방에 가서 주무세요, 네?”

 

 

 나는 웃으며 억지로 여순복을 방으로 떠밀었다.

 

 그녀의 눈은 계속 물대접만 보고 있었다.

 

 나는 그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방문을 닫았다.

 

 그녀의 발자국 소리가 몇 걸음 가지 않고 멈추었다.

 

 방으로 돌아갈 마음이 없는 모양이었다.

 

 내가 쓰러지는 것을 빨리 확인하고 싶은 것이겠지.

 

 내 머리 속은 혼란스러웠다.

 

 그녀는 내가 알고 있는 것처럼 독살을 계획하는 살인마인걸까.

 

 아니면 내가 아들을 경찰에 신고할까봐 우발적으로 독을 탄걸까.

 

 그것도 아니라면 어쩌면 아들과 공범인건지도 모르겠다.

 

 아들과 함께 일을 꾸미고 결국 범죄가 드러나자 자기 혼자 모든걸 덮어쓴 것인지도.

 

 난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물을 마신척 하기로 했다.

 

 나는 농약 메소밀을 마셨을때 구토와 호흡곤란을 일으킨다는 것을 기사에서 본 적이 있다.

 

 결명자 물을 내 옷에 모두 쏟아버리고는 손가락으로 목을 찔러 구역질을 했다.

 

 아까 먹은 막걸리 때문인지 오바이트가 그대로 올라왔다.

 

 내 소리를 들은 여순복은 고민도 없이 달려와 방문을 열었다.

 

 나는 눈알을 뒤집은 뒤 숨을 가쁘게 쉬었다.

 

 

 “사, 살려주세요!”

 

 

 나는 계속 거친 숨을 쉬며 바닥 위를 굴렀다.

 

 내가 싸지른 토사물 위를 구르며 여순복의 얼굴을 바라봤다.

 

 할망구는 웃고 있었다.

 

 나는 적당한 타이밍에 죽은 척을 했다.

 

 그러자 여순복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장완아! 이 새끼 뒤졌어. 얼른 들어와!”

 

 

 기가 막혔다.

 

 순박한 시골 할머니는 어디로 가고 살인마가 내 앞에 서 있는 것일까.

 

 아들은 근처에 있었던 모양인지 바로 집으로 왔다.

 

 

 “엄마!”

 

 “이그.. 얼굴이 그게 뭐야? 코피난 데는 괜찮아?”

 

 “뭐하러 저런 놈은 집에 들여서 이 난리야!”

 

 “이놈이 좋은 시계 차고 있길래...”

 

 

 아들이란 놈은 내 손목시계를 풀기 시작했다.

 

 이 시계는 표재범 사건 때, 대광건설 플리마켓에다 내놓았다가 과거의 내가 다시 사들인 것이다.

 

 내게는 의미있는 물건.

 

 여순복은 내 고급시계를 눈여겨 보고 나를 집으로 끌어들인 모양이었다.

 

 

 “이 새끼 뒤진거 맞지?”

 

 “당연하지 한병 다 털어넣었는데.”

 

 “아오. 오늘 다 처리했어야 하는데 이게 뭐야.”

 

 “걱정 말어 어차피 내일 모레면 최영감네도 추수하니까 그때 다 죽여버리면 돼.”

 

 

 모자의 대화는 태연하면서도 살벌했다.

 

 죄책감이라곤 없는 둘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두 사람이 공범이라는 것을 알았다.

 

 왜 이들은 마을 사람들을 죽이려는 걸까.

 

 나는 이들의 계속되는 대화를 통해서 그 답을 얻었다.

 

 

 “이 동네 늙은이들 정말 돈 되는거 맞지?”

 

 “그렇다니까. 이 인간들 집에 숟가락 몇갠지도 내가 다 아는데. 김씨네는 소 판돈 전부 금괴 만들어서 안방에 숨겨놨고 박영감은 은행이라곤 안가는 놈이라 농사 지어서 번 돈, 다 방바닥에 넣어 놓는다더라. 그 영감탱이 인삼으로 재미 좀 봤을 거야. 춘숙이는 지난 봄에 손주들 예단 들어왔고.”

 

 “마을 이장 새끼는 꿍쳐논거 없어?”

 

 “그 새끼는 개털이야. 나이 50이 다 된 놈이 왜 장가도 못갔겠냐. 지 애미 요양병원에 넣어놓고 병수발 하느라 빚이나 졌을거다.”

 

 “에휴. 다 털어봤자 얼마 나오지도 않을 거 같은데···”

 

 “삼천만 있으면 다 해결 된다며...맞지? 그 돈이면 공장 다시 돌릴 수 있는 거지?”

 

 “에이씨, 그렇다니까!”

 

 

 돈. 돈. 돈. 시작부터 끝까지 돈이었다.

 

 

 “그나저나 저 새끼는 어떻게 처리할거야?”

 

 “일단 광에다 넣어 놓고 생각해 봐야지. 땅에 묻거나 아니면 물고기 밥을 만들거나.”

 

 

 이제 내가 들어야 할 이야기는 다 들었다.

 

 두 사람이 내 시체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회의하는 동안 나는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죽은 줄 알았던 내가 벌떡 일어나 달리자 아들이란 작자는 잽싸게 뒤쫓았지만 신발도 없이 냅다 뛰는 나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내가 달려간 곳은 마을 이장의 집이었다.

 

 내가 과거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48시간.

 

 이제 남은 시간은 하루 밖에 없었다.

 

 남은 시간 동안 악마 둘의 살인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았다.

 

 마을 이장을 이용해서 악마같은 모자의 민낯을 모두 보여줄 계획이었다.

 

 

 “이장님! 이장님!!”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간.

 

 한참 단잠에 빠져있던 이장이 눈을 비비며 나왔다.

 

 

 “아니, 외지 청년이 오밤중에 무슨 일이래.”

 

 “여순복 할머니랑 그 아들 장완이라는 놈이 나를 죽이려 했어요!”

 

 “뭐라고? 자네 과음하더니 꿈이라도 꿨는가?”

 

 “나한테 준 물에 농약을 탔어요. 거의 죽다가 살아났다고요!”

 

 “아니 여순복 할머니가 왜 자네를 죽여!”

 

 “제발.. 경찰 좀 불러주세요.. 부탁드려요! 전화라도 쓰게 해 주세요.”

 

 “전화라면 저기 있는데.. 무슨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고 이게···”

 

 

 나는 급히 경찰서로 전화를 걸었다.

 

 살인 미수 사건이 벌어졌으니 빨리 오라고 숨이 넘어가도록 소리 쳤다.

 

 그때 나를 뒤쫓아 온 여순복 할머니의 모습이 보였다.

 

 이장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여순복에게 말했다.

 

 

 “할머니. 저 청년이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 그게 저 놈이 갑자기 나를 겁탈 하려고 그러잖아!”

 

 “뭐요??”

 

 

 이장은 눈에 쌍심지를 켜고 나를 노려봤다.

 

 나는 기가 막혔다.

 

 

 “당신 아들 어딨어? 아들놈이랑 짜고 마을 사람들도 농약으로 독살하려고 그랬지?”

 

 “우리 아들은 서울에 있어!!”

 

 

 마침 순찰 중이던 경찰 두 명이 마을 이장집에 도착했다.

 

 내가 다급히 상황을 설명하자 경찰이 말했다.

 

 

 “우선 할머니랑 같이 서로 동행해 주시죠.”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니까!”

 

 “신고가 들어 왔으니까 일단 같이 가셔야 합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바닥에 주저 앉아서 요지부동이었다.

 

 나 역시도 경찰서에 가면 내 신원을 밝혀야 하기 때문에 곤란해 진다.

 

 그래서 나는 묘안을 냈다.

 

 

 “지금 저 할머니네 가면 아궁이 옆에 박하스 병이 있을거고. 그 안에 메소밀 농약이 들어 있을겁니다. 그걸 마을사람을 먹일 막걸리에 탔고, 오늘 나에게 준 물에도 탔어요. 못 믿겠으면 가보세요.”

 

 

 경찰은 귀찮다는듯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이장님! 이장님이 할머니 집 알잖아요. 같이 좀 가보세요.”

 

 “내가?”

 

 “이장님! 마을의 대표 잖아요.”

 

 

 이장이 난감한 표정을 짓자 경찰 한 명이 거들었다.

 

 

 “이장님은 그냥 집이 어딘지만 같이 가 주시죠.”

 

 “에휴. 뭔 일이래.”

 

 

 이장은 어쩔 수 없다는 듯 경찰과 할머니 집으로 향했다.

 

 할머니는 손가락을 물어 뜯으며 초조한 표정이었다.

 

 

 “어떻게 멀쩡하지···”

 

 

 할머니는 텅빈 눈으로 중얼거렸다.

 

 남아 있던 경찰도 그 말을 들었는지 고개를 갸우뚱 했다.

 
작가의 말
 

 이 작품은 이미 완결이 났습니다.

 탄내나는 놈과 주인공 어머니의 죽음은 얽혀있었고 그 비밀을 푸는 과정이 이 작품의 클라이막스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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