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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를 사랑해 주세요
작가 : 블리
작품등록일 : 2016.10.15

한 여자가 주변 사람들에게 안좋은 일이 계속 반복되자 무당을 찾아간다.
무당의 말에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수 없이 냉정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한 남자를 유혹하게 되는 이야기.

 
20화. 사랑한다 (완)
작성일 : 16-10-26 21:57     조회 : 587     추천 : 0     분량 : 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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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다경아.. 나는..."

 "너 하진씨 안 좋아한다고 했잖아..."

 "그래.. 안 좋아해..그러려고 했는데... 근데 그게 내맘대로 안돼..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 사람이 신경쓰여.. 미안해 다경아...

 근데 나 안 좋아하는 척 못하겠어 이제..."

 "서지우..."

 

 결국 진심을 털어놓는 지우.

 지우의 진실한 고백에 다경은 이내 눈빛이 슬프게 변하고..

 울어버리고야 만다.

 

 "딴 사람도 아니고 니가 나한테 이러면 어떡해? 나보고 어쩌라고...

 난 하진씨를 더 좋아하지만 서지우 너도 그만큼 좋아한단말야!! 근데...

 이러면 대체 어쩌라는거냐고!!!"

 "다경아...."

 

 우는 다경을 함께 울며 다독여주는 지우..

 서로 부둥켜안고 서럽게 울고만다.

 한참 후, 눈물을 거두고 진정이 되었는지 다경이 먼저 입을 연다.

 

 "너 하진씨 웃게 만들어 줄 자신 있어?"

 "보통 그런 말은 남자쪽에다 하지 않어?"

 "여자도 남자를 웃게 만들어줄 권리 있어."

 "....나 하진씨 항상 웃게 만들어줄거야."

 "내 옆에선 웃지 않지만 지우 니 옆에선 웃을거야 분명히.."

 "다경아..."

 

 다경을 꽉 끌어안아 주는 지우.

 징그럽다는듯 지우를 뗴어내려하는 다경.

 

 "왜 이래, 징그럽게."

 "고마워서 그러지. 정말정말 고마워."

 "..... 바보 같아."

 

 다경이 돌아간 후, 하진을 만나러 까페로 향한다.

 까페 앞에 나와있는 준희.

 준희가 다가오는 지우를 발견하고는 인사한다.

 

 "지우야."

 "어.. 준희야."

 "여기 왜 왔어?"

 "저기..."

 "뭐 할말이라도 있는거야?"

 "실은..."

 

 멈칫, 통화를 하며 까페 밖으로 나오는 하진이 지우를 발견한다.

 걸음을 멈추고 잠시 보다가 굳은 표정으로 가버린다.

 그런 하진을 쫓아가려는데 준희가 붙잡는다.

 

 "하진..."

 "가지마."

 "... 놔줘, 준희야."

 "사장님 만나러 온거야? 갑자기 왜?"

 "나.. 하진씨 좋아해.. 내 마음 몰랐던 거 아닌데.. 모르는 척 한거 뿐인데..."

 "너 잊었어? 사장님 이용한거. 니 마음... 좋아하는 감정 아니라고."

 "하진씨 생각 안하려고 했어.. 근데 내가 굳이 하진씨를 모른척 할 필요가 있나 싶더라.

 그래서 안 그럴려고. 하진씨한테 갈거야."

 "....."

 "미안해... 준희야..."

 

 준희를 뿌리치고 가려는데 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준희의 한마디.

 

 "가면 너만 상처받을거야."

 

 멈춰진 걸음을 준희에게로 돌려 묻는다.

 

 "그게 무슨 뜻이야....?"

 

 준희가 굳은 표정으로 진지하게 말한다.

 잠시 뜸을 들이며...

 

 ".... 지금 사장님... 소개팅 하러 가는거야."

 "소개...팅?"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사장님 어머님이랑 통화하는거 들었거든."

 "....."

 "널 좋아한다면 그깟 소개팅 당연히 거절했어야 되는거 아냐?"

 "...하진씨가 소개팅을 할리가 없잖아.. 하진씨 성격에..."

 

 애써 웃으며 아니라고 손사레를 치는 지우를 붙잡는다.

 

 "정신차려. 서지우. 사장님은 너 잊었어. 널 진심으로 좋아한게 아니었다고!!"

 "말도 안돼...내가 하진씨한테 직접 물어볼거야."

 

 준희를 세차게 뿌리치고는 그대로 가버린다.

 뒤에서 부르는 준희의 목소리가 크게 들려온다.

 거리를 두리번거리며 하진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는다.

 급히 하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는다.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그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는 지우.

 지나가는 사람들이 의아하게 지우를 쳐다보며 지나간다.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날이 저물고서야 발길을 돌린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하진의 집 앞.

 불이 꺼져있다.

 대문 앞에 쪼그려 앉아 하진을 기다리는 지우.

 

 "....."

 

 그렇게 한시간 쯤 기다리는데 발자국 소리가 들려온다.

 황급히 고개를 들고 보니 하진이다.

 지우와 눈이 마주친 하진.

 놀란 표정을 짓다가 표정을 굳힌다.

 그대로 지나쳐 집으로 들어가려 하는 하진을 붙잡는 지우.

 

 "하진씨!! 잠깐만요."

 "뭐야."

 "어디.. 갔다 오는거에요?"

 "....알 거 없잖아."

 

 냉랭하고 차가운 하진의 말투.

 지우의 마음에 찬 바람이 불어온다.

 

 "소개..팅 하고 온거에요?"

 "...."

 "그랬대도 상관없어요. 나 고백할게 있는데..."

 "가라."

 

 지우를 내치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하진.

 쾅하고 문이 세차게 닫힌다.

 차마 문을 두드리지 못하고 가만히 서 있는 지우.

 그대로 벽에 등을 기대어 앉아버린다.

 

 "후우..."

 

 밤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일어날 생각조차 안하는 지우.

 하진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받질 않는다.

 그리고 하진에게 문자를 보낸다.

 

 [하진씨, 나 오늘 꼭 하고 싶은 말 해야겠으니까 다시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렇게 문자를 보내고 핸드폰을 손에 꼭 쥔다.

 몇분이 지나도 답장이 없다.

 그리고 하진의 집 안 가득했던 불빛이 사라졌다.

 

 "하진씨..."

 

 혼자 중얼거리며 문만 바라보는 지우.

 무릎 사이로 고개를 파묻는다.

 그렇게 지우가 스르륵 잠이 들어버린다.

 지우가 잠든 사이, 어두컴컴한 하진의 방 안.

 누워 자는 줄 알았던 하진이 눈을 뜨고 있다.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 핸드폰을 보는데 새벽 1시가 되어가고 있다.

 답장 하지 않은 지우의 문자메시지를 다시 들여다본다.

 

 [하진씨, 나 오늘 꼭 하고 싶은 말 해야겠으니까 다시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러다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설마..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진 않겠지..."

 

 초조하고 불안한 눈빛으로 메시지를 계속 보고 있다.

 메시지가 온지 두시간이 지났다.

 핸드폰을 옆에 두고 누워 잠을 자려는데..

 자꾸만 지우가 신경쓰이는 하진.

 그러더니 결국은 일어나 방을 나간다.

 

 거실 불을 켜고 현관문을 열고 나가 조심히 주위를 살펴본다.

 아무도 없구나 싶어서 다시 들어가려는데, 바닥에 주저앉아 잠들어 있는 지우를 발견한다.

 눈이 커져 지우에게 다가간다.

 밤공기가 차가운데도 곤히 잠든 지우가 마냥 예뻐보이는 하진.

 금세 하진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난다.

 그러다 웃음을 멈추고 지우를 조용히 깨운다.

 

 "야... 일어나.. 서지우..."

 "으음..."

 "일어나라니까?"

 

 하진의 목소리에 번뜩 눈을 뜨는 지우.

 졸음이 가득한 눈으로 하진을 올려다본다.

 그리고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밝게 웃어보인다.

 

 "하진씨.."

 "바보같이 왜 이러고 있어? 너도 감기 걸리고 싶어서 이래?"

 "말했잖아요. 하고 싶은 말 있다고.."

 "....."

 "내 얘기 들어줘요."

 "오늘은 늦었으니까 일단 돌아가."

 

 하진의 냉정한 말투에 지우가 핸드폰을 꺼내 시계를 보더니 일어선다.

 

 "12시 전에 얘기 하고 싶었는데 넘어버렸잖아... 얘기 다 하고... 그러고 돌아갈거에요."

 

 하더니 하진의 집 안으로 냉큼 들어가는 지우.

 그런 지우의 태도에 황당하면서도 기가 막혀 결국 웃음이 나오는 하진이다.

 지우를 뒤따라 집으로 들어간다.

 

 지우가 쇼파에 앉으며 추운지 양팔을 비빈다.

 그런 지우에게 담요를 건넨다.

 담요를 받아들며 미안한지 작게 웃는다.

 

 "할말 얼른 하고 가."

 ".... 무슨 얘기부터 해야할지..."

 "....."

 

 지우가 망설이며 뜸을 들이자 재촉하지 않고 가만히 기다려주는 하진.

 그런 하진을 보며 조용히 말한다.

 

 "먼저... 병원에서 하진씨 두고 간 거 사과할게요... 하진씨 손 뿌리친거...

 모르는 척 한거... 미안해요..."

 "....."

 "나도.. 나도 하진씨 많이 좋아해요.. 그 마음을 내가 외면해버렸어요..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외면한 이유가 뭔데?"

 "....하진씨를 순전히 이용할 목적으로 만났기 때문이에요..."

 "이용했다는게... 무슨 뜻이지?"

 

 전혀 놀라지 않았는지 무표정을 그대로 유지하는 하진이다.

 

 "그러니까... 내가 다치고 내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자꾸 사고가 생겨요...

 그 사고를 막으려면 한 남자한테 진심으로 사랑을 받아야 된다고 해서..."

 "....."

 "그 남자가 우연히도 하진씨여서... 그래서 유혹하려고 그런거에요..

 근데 하진씨가 날 사랑한다고 말해줘서 저주같은 사고위험에서 벗어났어요..

 그래서 이제 더 이상 하진씨를 만나면 안되겠다 생각해서.. 피한건데..."

 "고작.. 그런 이유 때문에... 날 피했다고?"

 "그땐 내가 하진씨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생각해보니.. 다 내 착각이더라고요..."

 "넌 그런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흐트러짐 없는 눈빛과 말투로 지우에게 말하는 하진.

 움츠러든 몸을 한 채 옆에 앉아있는 하진을 본다.

 

 "내가 널 사랑하든, 딴 남자가 널 사랑하든, 그게 너를 안 다치게 해주고 주위 사람들도 안 다치게 해준다?

 하... 그게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

 "하진씨..."

 "니 말을 듣고보니 그런 사고들... 운이 없어서, 조심성이 없어서 그런거지.

 사주니 뭐니 그런 거 다 소용없는 말뿐이야."

 "하진씨까지 그런말하는거에요? 사주라는 게 사람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 문젠데...!!"

 "사주는 사주일뿐... 사람이 살면서 지키고 또 바꿔 나갈수도 있는거야."

 "내가 그 얘기 듣고 얼마나 속상하고...."

 

 하진의 담담한 말투에 지우가 글썽거리며 화를 내는데...

 하진이 그런 지우를 조용히 안아준다.

 하진의 품에서 뭐가 그리 서글픈지 소리내어 우는 지우.

 하진은 그런 지우를 토닥여준다.

 

 "서지우 이제보니 점 같은거 믿고 사는 여자였네."

 "흐흑.. 나... 그런 거 잘 안 믿는단 말이에요..."

 "피식. 알았어. 안 믿는 여자라고 생각해줄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진짜 안 믿는다니까요.. 이번엔 사주가 너무 안 좋게 나와서..."

 "미안하다..."

 "...."

 

 장난스레 말하던 하진이 진지한 말투로 바뀌자 지우는 하진과 떨어지고서는 하진의 얼굴을 보며 말한다.

 

 "하진씨가 왜요... 내가 미안하지..."

 "너한테 냉정하게 대해서..."

 "냉정한 하진씨가 냉정하게 대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이상해요.."

 "너한텐 언제부턴가 냉정하게 대할수가 없게 되버렸어."

 "나한테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한테도 좀 더 다정하게 대해줄 수 없어요?"

 "어. 절대."

 "또, 또 그런다."

 "성격은 쉽게 바뀌지 않아."

 "나한테는 쉽게 변했으면서...."

 "서지우니까..."

 "....."

 "그건 서지우 너라서 변한거야."

 "하진씨..."

 "사랑한다.."

 "나도요..."

 "나도 뭐?"

 

 하진이 얼굴은 무표정한 채 눈은 장난기 가득 담은 채 지우에게 묻는다.

 지우는 그런 하진을 행복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눈은 쑥스러움을 담은 채...

 

 "나도... 사랑한다고요."

 

 지우의 말이 끝나자마자 하진은 지우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갖다 붙인다.

 서로 웃으며 각자의 행복을 나눈다.

 

 다음 날, 까페로 들어오는 하진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직원들이 하진의 얼굴을 보며 수군거린다.

 

 "뭐야, 지금... 우리 사장님 웃고 있는거야?"

 "너도 그렇게 보이지? 왠일이니... 근데 웃으니까 더 멋있다."

 

 준희도 그런 하진을 보고 있는데 그 뒤로 지우가 들어온다.

 

 "지우야. 아침부터 왠일이야?"

 "나 커피 사러 왔어."

 "커피?"

 "응. 직원들이랑 같이 먹게."

 

 하더니 하진에게로 가 주문하는 지우.

 주문이 끝나고 지우에게 다가가는 준희가 묻는다.

 

 "어떻게 된거야?"

 "뭐가?"

 "사장님이랑..."

 "준희야... 나... 하진씨랑 다시 만나기로 했어."

 "뭐?"

 "마준희."

 

 지우와 준희 곁으로 어느새 다가온 하진.

 지우 옆에 서더니 지우의 어깨를 꽉 안는다.

 준희 보란 듯이.

 

 "서지우는 지금도 앞으로도 내꺼다. 그러니까.. 지우 옆에서 좋은 친구로 있어줘라.

 부탁한다.."

 "...."

 

 간절하고 진심어린 하진의 말투... 처음보는 하진의 모습이다.

 준희가 굳은 표정을 걷어내고 결국은 이렇게 되는구나 싶은 표정으로 애써 웃고야 만다.

 "축하드려요, 사장님. 축하해, 서지우."

 "준희야..."

 "난 어떻게 해도 결국은 니 친구 밖에 못 되나보다."

 

 직원들이 다가와 그들 관계를 듣고는 놀라다가도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다가가 자신을 좋아해 달라던 미친 여자 같았던 지우가

 결국은 영원한 짝을 만나고, 행복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기 위해 끝없는 여행을 시작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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