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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오래 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작가 : 벨라쿠
작품등록일 : 2020.9.8

세기의 로맨스,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불리우던 나의 결혼식.

운명같은 사랑이라고 믿었던 그 놈.

모든게 완벽 할 줄 알았던 그 날 밤. 그 놈의 본색을 알아버렸다.

사랑에 속고, 현실에 아파하며 잠을 이루지 못한지 몇 일째.

잠들기 위해 먹은 몇 알의 수면제로 내가 이렇게 죽었다고?

저승의 문턱에서 만난 저승사자와 삼신은 이런 일들이 모두 실수에서 비롯됬다며 사과를 하는데......

그럼 나 돌아갈래!!! 그 나쁜 놈이 나를 아프게 한 만큼 꼭 아파하는 꼴을 봐야겠어!!!!

우리집 가훈이 받은 만큼 돌려준다야!!!!

복수란 이름으로 죽음에서 다시 돌아온 그녀.
사랑에 배신 당한 여자의 깜찍하고 당당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후회남주따윈키우지않음 #여주성장드라마 #멋진남주 #회귀

 
16화 남자의 친절을 믿지 말아라(2)
작성일 : 20-09-30 03:26     조회 : 532     추천 : 1     분량 : 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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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이제 그만 일어나지? 이러다가 해지겠어.”

 

 환희는 훌쩍 지나 버린 시간에 산을 마구 흔들어 깨웠다. 벌써 2시간이나 지났다. 따뜻했던 햇볕은 이미 그늘로 바뀐 지도 오래였다.

 

 “아……. 몇시지? 내가 너무 잤나?”

 

 환희의 성화에 산은 드디어 눈을 떴다. 잠깐의 숙면이 머리를 맑게 해 주었다.

 

 “응 엄청~ 잤어. 나 혼자였으면 완전 심심했을 뻔했잖아. 오빠 하 실장님한테 꼭 보답해야 해.”

 

 “아 하 실장 아직 안 갔어?”

 

 “난 레이디를 혼자 두는 매너는 없어서 말이야. 좀 괜찮아졌나?”

 

 “어 덕분에 푹 잤어. 고마워.”

 

 산은 아직도 남아있는 진우의 얼굴을 보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런 식으로 깜빡 잠들지 몰랐었는데, 하마터면 환희의 원망 가득한 소리를 들을 뻔했다. 다행히 환희의 얼굴은 매우 밝아 보였다. 왠지 모르게 진우의 얼굴은 떨떠름 해 보였지만 말이다.

 

 “내가 잠든 사이에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기분 좋아 보인다?”

 

 “아. 오빠 잠든 사이에 좋은 일이 있었지만 말 안 할래. 날 두고 잠든 벌이야.”

 

 환희는 살짝 삐진 채 하며 산에게 투덜댔다. 산은 그런 환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하다고 이야기하자 환희는 금세 눈웃음을 흘기며 산을 용서해주었다. 그런 그녀를 진우는 멍하니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그럼 어떻게 할까? 자전거 더 탈래?”

 

 “응. 얼마 타지도 못했는데. 조금 더 가보자. 해도 아직 있고.”

 

 환희는 벌떡 일어나서 출발을 준비를 시작했다. 산도 일어나서 자신이 누워있던 장소를 정리하기 시작했고, 진우도 자연스럽게 그들을 도와 출발을 준비했다.

 

 “하 실장은 바쁜 일 있으면 가도 되는데.”

 

 “아냐. 오늘 나도 모처럼 이기도 하니 같이 달리도록 하지.”

 

 진우는 환희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로 산의 질문에 대답했다.

 

 “아….”

 

 자전거에 올라타려던 환희는 어느새 풀려버린 운동화 끈을 보고 다시 땅으로 내려왔다. 신발 끈을 다시 묶으려고 허리를 굽히려 하자, 자신의 시야를 가리는 등이 있었다.

 

 “어? 이러지 않으셔도 돼요.”

 

 “신발 끈 이런식으로 묶으면 풀리기도 쉽고, 자전거 페달에 걸리기도 쉬워서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환희 대신 그녀의 신발을 꼭 묶어주는 그의 넓은 등을 빤히 쳐다보며 환희는 몽실몽실한 기분이 들었다. 풀린 신발 끈 만이 아니라, 반대편 신발 끈도 다시 풀어 단정하게 다시 묶은 진우는 그녀의 발등을 툭툭 두들기며, 먼지까지 털어내며 마무리했다.

 

 “앞으로 자전거 타실 때 이렇게 묶으시는 게 좋아요. 의외로 운동화 끈 때문에 안전사고가 자주 나거든요.”

 

 “아…네…”

 

 그녀는 왠지 달아오른 것 같은 볼을 숨기며 얼른 자전거에 올라타려고 하자. 진 우는 다시 그녀의 손을 잡고선 헐렁거리는 헬멧까지 다시 고쳐 씌워주며, 그녀와 눈을 맞췄다.

 

 “헬멧도 꼭 맞게 써야 해요. 답답하다고 헐겁게 쓰면 나중에 후회해도 늦거든요.”

 

 진 우는 환희의 눈을 맞추고서는 웃으며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환희의 얼굴은 감출 새도 없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하 실장. 내 동생하고 너무 가까운 거 아냐?”

 

 출발 준비를 위해 편의점에서 물을 보급해오던 산이 그 모습을 보고 진우를 향해 외쳤다. 환희는 왠지 죄지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후다닥 그에서 멀어졌지만, 진 우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산을 돌아보며 이야기했다.

 

 “환희 씨 헬멧이 너무 헐겁게 돼 있어서. 이 전무는 이런 거 체크 잘 안 했나 봐.”

 

 “헬멧? 아까 내가 출발 하기 전에 체크했는데?”

 

 “좀 더 딱 맞게 끈을 조절해줬어야지. 안전사고 나면 큰일 나.”

 

 천연덕스럽게 산의 말을 돌린 그는 자전거 안장에 올라탔다. 환희는 아직도 새빨개진 얼굴을 감추지 못한 채로 자전거 안장에 올라탔다. 저 천연덕스러운 남자는 이런 행동들을 너무 자연스럽게 한다. 그러다 보니 그녀도 어느새 경계가 풀려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고 마는 것이 영 꺼림직했다.

 

 ‘정신 차려 이 환희. 저분은 그냥 친절을 베푸는 거야. 너 여기서 또 착각하면 안 돼. 착각은 박준서 하나로 충분해.’

 

 환희는 다시금 마음의 빗장을 다시 닫기를 결심하며, 자전거 페달을 부지런히 밟았다.

 

 ***

 

 환희의 느린 페달을 뒤따라가는 산과 진 우는 어느새 나란히 달리고 있었다. 자못 진지하게 달리는 환희의 뒷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산에게 진우는 가까이 붙어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이 전무. 여동생이 하나 더 있는 거야? 매번 이야기하던 여동생은 병약하고 우울하다고 하지 않았었나?”

 

 “아. 하하하 오해할만하겠네. 내 여동생은 환희 하나뿐이야. 쟤가 저래 보여도 엄청나게 약하거든. 최근에서야 저렇게 활동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거지. 그전까지는 집에만 있었어.”

 

 “흐음…. 그럼 좋은 거 아냐? 밝아졌다는 거는”

 

 “그런데…그게 또 그렇지 않은 게 계기가 찜찜하다고 할까…. 아무래도 연애하는 녀석 때문인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산의 이야기에 진우는 깜짝 놀라 자전거 핸들을 크게 틀어 휘청이다 중심을 잡았다.

 

 “무슨 소리야? 연애를 해?”

 

 

 “아……. 하실장 기사 안봤구나? 하긴 가쉽 같은 거 신경도 안 쓰는 사람이었지. 박준서는 알아?”

 

 “박준서? 그 연예인 박준서 이야기 하는 건가? 우리 제품 모델이잖아.”

 

 “아 그렇지. 모델이었지.”

 

 “근데 박준서가 왜?”

 

 “지난주에 우리 환희랑 박준서 스캔들이 어마어마하게 터졌거든. 사진까지 찍혀서.”

 

 “뭐?”

 

 “그니까 내가 기가 차지. 연애 같은 거 질색하던 애가. 아니, 그보다 집밖에 나오는 게 일 년에 고작 몇 번이던 애가, 그새 박준서랑 연애하고 있는지. 나보고 상관 말라고 하더라고.”

 

 산은 속상하다는 투로 진우에게 투덜거렸다. 환희가 이렇게 밖에 나와서 활동하는 것은 너무나 좋은 일이다. 긍정적인 변화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그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박준서라는 점은 너무나도 맘에 안 들었다.

 

 “진짜 박준서랑 만나고 있다고?”

 

 진우는 믿기지 않는다는 투로 산에게 물었다. 아까 이야기 나눈 바로는 만나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했고, 그 이야기를 하는 환희의 얼굴을 거짓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았는데…..

 

 “아, 그걸 나도 모르겠다는 게, 그다음 날 기사에선, 또 안 만난다고 그러잖아. 환희한테 다시 물어봐도 입을 꽉 다물고 있고. 근데 안 사귀는데, 박준서는 왜 환희 있는 데까지 꽃까지 들고 가냐고. 그리고 애가 변한 것 좀 봐. 저건 분명히 뭔가의 계기가 있는 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박준서가 원인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니까?”

 

 진우는 산이 이야기하는 것과 달리 만나는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하던 환희의 얼굴이 자꾸 떠올라서 혼란스러웠다.

 

 ***

 

 “두 분 매우 사이가 좋아요. 회사서 만난 사이라고 하기엔 너무 사이가 좋은걸?”

 

 어느새 자전거에서 내려 산과 진우를 기다리고 있던 환희는 나란히 달려오는 두 남자를 보고 말을 꺼냈다. 그도 그럴 것이, 연령대가 비슷하긴 해도, 한 명은 총괄 그룹에, 한 명은 전사사업부에 있어서 회사에서도 마주칠 일이 없는 두 사람이 이렇게 가까이 지내는 것이 신기했다.

 

 “아. 내가 말 안 했구나. 나랑 하 실장 학교 같이 다녔어. 고등학교 때부터 미국 유학까지. 나랑 친해.”

 

 “그래서 그렇게 친한 거였구나. 난 오빠가 엄청 사교성이 좋아서 막 회사에서 친구 찾아 다니나 했네.”

 

 “야 회사에 죄다 어르신들뿐인데 누구랑 친구를 먹냐.”

 

 환희는 자신이 알고 있는 회사 중역들을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산의 이야기를 인정하기로 했다. 정말 아버지뻘의 중역부터 할아버지뻘의 중역까지 다양했지만, 산과 진우처럼 어린 중역진들은 없었다.

 

 “그래서 죽마고우 두 분은 뭐 하고 오시느라 이렇게 느림보 걸음으로 오셨나요?”

 

 “이야기 좀 하느라, 많이 기다렸어?”

 

 산은 오래 기다렸을 환희에게 미안함을 표시하며, 그녀에게 물었다. 자신들이 이야기에 열중하느라 환희가 멀어진 것도 차마 모르고 있었다.

 

 “그것보단 나 좀 다쳐서, 집으로 돌아가야 할 거 같은데.”

 

 환희는 넘어져서 까진 손바닥과 무릎을 내보였다. 커브 구간에서 맞은편에 오는 자전거에 흠칫 놀라 핸들을 크게 비틀었던 결과가 이것이었다. 덕분에 자전거의 체인도 빠져버리고, 찰과상을 입고 말았다. 처음에는 가벼운 상처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무릎에서 피가 배어 나오는 게 심상치 않았다.

 

 “뭐? 어떻게 다쳤어!.”

 

 산은 흠칫 놀라 그녀를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손바닥에까진 부분은 꽤 넓은 부위가 생채기 나 있었지만 얕은 상처였던 반면, 까만색 바지를 입고 있어 잘 보이지 않았던 무릎 부분은 피가 제법 배어 나오고 있었다.

 

 “내가 제풀에 놀라서 핸들을 크게 트는 바람에 좀 넘어졌어. 크게 다친 건 아닌데, 집으로는 가야 할 것 같아.”

 

 오빠가 걱정할까 봐 조심스럽게 이야기했지만, 사실 환희는 꽤 화끈화끈하고 아팠다. 피가 배어 나오는 무릎 쪽은 얼얼하니 감각도 둔해지는 느낌이었다.

 

 “어디 봐요.”

 

 진우는 물병을 꺼내 들어 환희의 손을 낚아채 물을 곧장 붓고는 상처를 살펴보았다. 제법 넓은 상처 부위가 보이자, 그는 매고 있던 가방에서 응급약을 꺼내 손을 소독했다.

 

 “아얏…. 따가워라.”

 

 “이 정도 다친 게 다행이에요. 좀 따가워도 참아요. 이 전무. 이 모퉁이만 돌면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 가서 큰 물통을 사 와. 무릎은 많이 다친 거 같은데 가지고 있는 물로는 환부가 깨끗이 씻기지 않을 것 같으니까.”

 

 “어… 알았어. 환희야 잠깐만 기다려.”

 

 약간의 패닉 상태에 빠져있던 산은 진우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자신의 자전거에 올라타 빠르게 패달을 밟아 그들의 시야에서 멀어졌다. 환희는 당황해하는 오빠의 얼굴을 보자 괴로웠던 기억이 떠올라 약간의 죄책감에 빠졌다.

 

 “제가 주의했어야 했는데, 제풀에 놀라서 넘어졌네요. 오빠하고 하 실장님께 걱정만 끼쳤네요. 죄송해요.”

 

 묵묵히 자신의 양손을 치료하고 있는 하 실장을 향해 환희는 사과의 말을 꺼냈다.

 

 “누구나 넘어지기도 하고 그러는 거죠. 이런 거로 미안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 실장은 그녀의 양손을 소독하고 가지고 있던 거즈와 붕대로 환희의 손을 꽁꽁 싸맸다.

 

 “그래도, 안 넘어질 수도 있었는데요. 꼴사납죠. 나이 이렇게 먹었는데도 자전거도 잘 타지도 못하고. 넘어져서 다치기도 하고 말이에요.”

 

 “아닙니다. 사실 환희 씨 나이를 훌쩍 넘어서도 자전거 못 타는 사람 꽤 많아요. 다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걸 꺼리지요. 자전거 못 타도 사는 데 지장 없다면서요. 그런데 환희 씨는 도전하셨잖아요. 새로운 걸 배우기 위해서요. 비록 넘어지긴 했지만, 넘어질 각오도 하고 배우신 거잖아요. 그 자체로 칭찬받아야 하는 일이죠. 미안해하실 일은 아니에요.”

 

 낮은 목소리로 환희에게 말을 건네는 그의 목소리는 왠지 환희에게 괜찮다고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아서 위로가 되는 것 같았다. 오빠의 당황한 얼굴은 자신이 죽었던 그 날밤을 생각나게 했지만, 그때와 달리 자신은 살아있고, 넘어졌어도 도전할 기회가 있다는 사실이 새삼 깨닫게 해주는 목소리였다.

 

 “고마워요……그렇게 이야기해 줘서.”

 

 환희는 진우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만난 지 얼마 안됐지만, 이 남자 앞에서는 괜스레 몽글몽글하게 변하는 것 같다.

 

 “별말씀을요. 당연한 이야기예요. 저기 이 전무가 오네요. 이제 다리 상처 좀 볼게요. 바지 찢어도 될까요?”

 

 “네?”

 

 환희의 허락이 떨어지기 전에 진우는 가지고 있던 가위로 환희의 바지를 북 찢었다.

 

 
작가의 말
 

 으아아아....

 한편 더 쓰고 싶은데.....졸려요오오오오

 

 여러분의 선작과 추천!!! 간절히 원합니다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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