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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작가 : 파이아
작품등록일 : 2020.9.17

보조작가 강이진, 불의의 사고로 기획하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다!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신과 심장을 걸고 계약해,
주인공들이 찾아야 하는 보석을 대신 찾아야 한다!
그런데.. 보석을 얻으려면 주인공들에게 선행을 쌓아야 한다고..?

#시스템창 #여주성장물 #하하버스세계관 #역하렘 #먼치킨 #계략남 #후회남 #노예남 #여주바라기

 
22화 - 협박(2)
작성일 : 20-09-29 22:48     조회 : 266     추천 : 1     분량 : 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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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

 ep 22. 협박(2)

 -

 

 카인은 몹시 화가 난 듯 보였다.

 그는 검이 있는 허리춤에 손을 올린 채 제이콥을 내려다보았다.

 

 “벨로라스는 내 사람이야. 시종, 계약 따위로 묶어두는 관계가 아니다.”

 “ㅇ,아니 계약이….”

 

 살기가 넘치는 무서운 분위기에 제이콥의 말이 작아졌다.

 

 “벨로라스를 데려갈 수 없어. 그녀가 가고 싶다고 해도 내가 그에게 보내지 않는다.”

 

 카인이 검의 손잡이를 쥐었다.

 그들은 당황한 눈치를 보내며 안절부절못했다.

 제이콥은 자꾸 뒤를 돌아보았다. 그때였다.

 닫혀 있던 마차 문이 끼익 열렸다.

 

 “흐흐, 카인 로드. 오랜만이네.”

 

 마차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 크릴소 남작이었다.

 그가 직접 왔을 줄은 몰랐다. 경악스러웠다.

 소설에서 나온 음흉한 미소가 내 앞에서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쭉 찢어진 입을 벌리며 킬킬거리고 웃었다.

 가늘게 찢어진 눈과 뾰족한 코. 그리고 탁한 남색 머리카락.

 좋지 않은 기운을 풀풀 흩날리는 그는 끈적한 눈길로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호오, 벨로라스….”

 

 그는 나를 보고는 눈을 떼지 못했다.

 눈을 떼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자꾸 훑어보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놓친 곳이 없도록 스캔 당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불쾌함과 찝찝함에 카인의 뒤로 몸을 숨겼다.

 카인은 뒤편에 숨은 내 손을 잡았다.

 

 “걱정하지 마. 절대 보내지 않아.”

 

 카인의 말이 가소롭다는 듯이 크릴소 남작이 킬킬거리며 웃었다.

 

 “그대의 말이 맞지. 저런 아름다운 여인을 시종으로만 둘 수 없지. 내가 잘 알지.”

 

 크릴소의 탁한 눈빛이 카인에게로 옮겨갔다.

 나와 키가 비슷한 크릴소는 카인을 보기 위해 고개를 쳐들었다.

 그늘진 얼굴에 음영이 졌다.

 카인은 검 손잡이를 놓고 크릴소에게 다가갔다.

 

 “벨로라스와 함께 채굴장을 탈출했다고 들었습니다. 늠름하게 잘 컸군요. 카인 경.”

 “그만 돌아가시죠. 크릴소 경이 데리고 갈 사람은 여기 없습니다.”

 “흐흐…. 진짜로 많이 컸네? 말대꾸도 하고.”

 

 크릴소는 카인을 보고도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

 그의 계급이 카인보다 낮아도 그가 이토록 당당할 수 있는 건 돈이 많아서였다.

 남작은 전쟁 무기로 인해 돈을 엄청나게 끌어모은 졸부였다.

 남작 호칭과 작은 영지를 받아낼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신이 없는 나라에서는 돈을 끌어모으는 일이 전부였다.

 크릴소는 이 나라의 특성을 제일 빠르게 이용할 줄 아는 사람 중 하나였다.

 

 ‘노예고 뭐고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사람이다….’

 

 종전 이후에 크릴소는 불법적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중 노예 사업도 하나였다.

 크릴소가 사업으로 가장 잘 굴리고 있는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는 인간을 사들여 제 취향대로 바꿔놓고 부리는 일을 특히나 좋아했다.

 크릴소는 제 어깨를 툭툭 두드리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리 세워두는 건 예의가 아닌 듯한데…. 아무리 그래도…. 멀리서 왔는데 말이야….”

 “곧 아버님이 오실 겁니다.”

 

 크릴소의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흐흐, 역시 아직은 수장이 아니라는 뜻? 하긴…. 이렇게 큰 저택을 애송이가 관리하기 힘들겠지.”

 “남작님. 함부로 이야기하지 마십쇼.”

 “카인. 네 아버지가 내 앞에서 사정해도 나는 저 여인을 데려갈 거야.”

 “..마지막 경고입니다.”

 

 카인은 이미 한계에 다다라 있었다.

 사단이 일어날 것 같이 불안했다.

 나는 카인이 잡은 손을 내가 다시 잡았다. 카인이 뒤돌아 나를 보았다.

 나는 고개를 저으며 그에게 제발 참아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여기서 카인이 크릴소에게 책잡힐 구석이라도 보이기만 한다면 크릴소는 그 이유를 빌미로 나를 더 데려가려고 들 것이다.

 

 ‘제발 참아라…. 콜린…. 빨리 와!’

 

 크릴소가 당당하게 굴긴 했지만, 그도 불안할 것이다.

 어쨌든 콜린이 오면 상황은 달라질 테니까.

 

 곧 음악회도 있을뿐더러, 콜린은 사교계에서도 발이 넓은 편에 속했다.

 남작이 누구의 지지를 받느냐에 따라서 그가 움직일 수 있는 발판이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내가 불안한 건 콜린이 나를 위해서 그만큼의 호의를 베풀어 줄지가 의문이었다.

 나는 콜린과 한 번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다.

 크릴소는 다시 내 쪽으로 시선을 옮기며 입을 열었다.

 

 “벨로라스, 기억나니?”

 

 크릴소는 고개를 비틀어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정말 다른 의미로 소름 돋는 눈빛이었다.

 

 “우리 함께 나의 방에서 숨바꼭질하며 놀았지. 지금도 꼭 그 놀이를 하는 것 같구나.”

 “..미쳤어요?”

 

 내 대꾸에 크릴소가 눈을 번뜩였다.

 아차 싶었다. 그는 대꾸하면 대꾸할수록 좋아 날뛸 것이다.

 

 “벨로라스. 나와의 숱한 놀이를 통해 알고 있겠지? 도망간 사람이 잡히면 어떻게 되는지 말이다. 앞으로 넌 우리 집에서 멀리 도망갈 수 없는 복장으로만 있게 될 거야.”

 

 그가 눈을 반짝이며 입맛을 다셨다. 카인에게 참으라고 말한 게 미안할 정도였다.

 

 그리고 알림창도 내 대답에 응답하듯 아까부터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저런 놈을 뭐하러 봐주냐며 나를 다그치듯 바쁘게 알림창을 띄웠다.

 

 <<당신은 신의 검을 숙련했습니다.>>

 <<신의 검을 신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검은 당신의 뜻을 언제나 받듭니다.>>

 

 심지어 알림창에 내가 먼저 물어본 것도 아니었다.

 알림창이 선뜻 검을 쓰라며 나를 부추기는 꼴이었다.

 이럴 때보면 알림창은 꼭 사람 같았다.

 나에게 맞춰 시스템이 활성화된다고 하더니….

 지금도 내가 위험에 처해있는 건가?

 

 나는 카인의 허리춤에 있는 칼을 바라보았다.

 칼을 꺼내서 크릴소의 목을 그어버린 뒤에는 어쩌지…?

 머릿속으로 크릴소를 어떻게 죽일지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았다.

 하지만 크릴소를 죽인 다음 단계는 역시나 하나뿐이었다.

 

 ‘망할 바빈을 죽이러 간다.’

 

 나는 조심스레 카인의 허리춤에 손을 올렸다.

 여차하면 싹 다 밀어버릴 참이었다.

 

 “도련님!”

 

 그때 저택의 문을 열고 갤러가 소리쳤다.

 갤러는 문손잡이를 잡고 뒤편에 누군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가 콜린을 불러온 것일까? 긴장됐다. 카인과 크릴소도 마찬가지였다.

 크릴소는 문 쪽을 바라보며 침을 꼴깍 삼켰다.

 그런데 저택에서 나오는 사람은 바로….

 에우드 후작이었다.

 

 “에우드 경!”

 

 카인이 환한 표정을 지으며 그에게 달려갔다.

 에우드는 씩-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의복을 갖춰 입은 채였다.

 남색으로 된 고급스러운 실크 원단이 반짝였다.

 딱 벌어진 어깨와 큰 체격 덕분에 의복이 꽤나 잘 어울렸다.

 연무장에서 봤을 때와는 딴판이었다.

 머리를 가지런히 정돈한 그는 누가 봐도 귀족이었다.

 그의 몸에서는 기품이 철철 흘러넘쳤다.

 

 “어떻게…. 에우드 후작이….”

 

 에우드가 등장하자 크릴소는 눈에 띄게 당황한 눈치였다.

 

 ‘그랜드 소드 마스터의 격….’

 

 신이 버린 나라를 다른 나라가 쉽게 삼킬 수 없었던 이유.

 그 이유가 눈앞에 있었다.

 이 나라에서 유일한 그랜드 소드 마스터.

 그 살아있는 전설의 격을, 과연 크릴소가 감당이나 할 수 있을까?

 에우드는 크릴소의 인사를 완전히 무시한 채 내 쪽으로 다가왔다.

 그는 내 머리를 따뜻하게 쓸어넘겨 주었다.

 

 “아름다움에 더러운 벌레가 꼬이기는 건 변하지 않네. 벨로라스. 검술을 더 열심히 배워야 해. 아예 다가오지 못하게.”

 “몸소 체감하는 바입니다.”

 

 내 말에 에우드가 피식 웃었다.

 그리고 에우드는 뒤를 돌아 카인을 차갑게 바라보았다.

 

 “카인. 자네의 성품은 알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칼을 놀리고 있는 건 아무리 봐도 자네의 실수야. 이럴 때 쓰라고 만든 게 검일세.”

 “죄송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에우드는 크릴소를 투명인간 취급했다.

 그에게 직접 말하지 않고 애꿎은 우리를 경치기 시작했다.

 놀다가 넘어진 어린아이를 혼내듯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목소리였다.

 어느새 카인과 나는 나란히 서서 에우드의 말에 고개만 끄덕이고 있었다.

 에우드는 만족한 듯이 웃었다.

 

 “그럼 이제 가보지.”

 

 그는 우리를 데리고 저택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크릴소는 그런 에우드를 보며 입을 열었다.

 

 "저, 저 에우드 후, 후작님!"

 

 크릴소가 두 손을 공손히 모으며 에우드에게 다가왔다.

 

 “아, 자네가 있었지. 그리고…. 자네가 나한테 말을 거는군?”

 

 에우드는 뒷짐을 지고 크릴소를 내려다보았다.

 큰 덩치는 충분히 위압적이었다.

 

 “죄송하지만…. 그래도 그냥 갈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 그냥 보낼 수 없지 나도.”

 “네…?”

 

 크릴소는 떨리는 목소리로 에우드의 눈치를 봤다.

 에우드는 차가운 얼굴로 그를 흘겨보았다.

 

 “벨로라스와 맺었다는 계약서를 두고 가게. 그리고 오늘일 뿐만 아니라, 아까 네가 말한 말들 모두 땅에 묻어.”

 “후작님…. 그게…. 그러니까…. 그렇게는 못 하겠는데요.”

 

 에우드는 말없이 크릴소의 얼굴을 노려봤다.

 말만 없을 뿐이었다,

 에우드는 크릴소에게 자신의 기운을 조금씩 흘려보내고 있었다.

 신의 검을 숙련했기에 보이는 광경이었다.

 가느다란 하얀 실이 에우드의 몸에서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에우드의 기운이 크릴소의 팔목과 다리를 사슬처럼 묶어가고 있었다.

 역시 검기를 섬세하게 다루는 사람이라…. 아니 드래곤이라 다르기는 달랐다.

 

 ‘저건 배워야 해….’

 

 「알림창아! 저것도 숙련해야 해!」

 <<...>>

 

 에우드를 보며 나는 배움의 열정을 느끼는 중이었다.

 나는 알림창에 메모하라고 다그치듯이 말까지 걸었다.

 알림창은 내 태도가 어이없는지 대답하지 않았다.

 크릴소는 둔한 것인지, 아니면 욕망에 눈이 먼 것인지 에우드의 기운을 정면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크릴소의 멍청한 기세에 에우드도 많이 놀란 눈치였다.

 그는 턱을 매만지며 고민했다.

 

 “흐음…. 벨로라스의 주변에는 이런 날파리가 많이 꼬일 것 같은데…. 그렇지?”

 

 에우드는 카인과 나를 번갈아 가며 눈을 맞췄다.

 카인이 주먹을 쥐며 입을 열었다.

 

 “제가 그렇게 두지 않습니다.”

 “이런 말은 좀 그럴 수 있지만…. 카인, 너도 더 강해져야 한다.”

 

 카인은 에우드의 말에 고개를 숙였다.

 

 “알고 있습니다.”

 

 에우드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나를 바라보았다.

 

 “전 이길 수 있어요.”

 

 그가 내 말에 피식 웃었다.

 

 “알지만, 그대에게 필요한 건 칼을 휘두르는 힘이 아니야.”

 

 내가 카인의 허리춤에 있는 검을 바라보자 에우드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벨로라스…. 힘은 내가 칼을 휘두르지 않아도…. 칼을 휘두를 만큼의 힘을 보여주는 일이라네.”

 

 나는 카인처럼 고개를 푹 숙였다.

 에우드는 우리의 모습을 호쾌하게 보다가 눈을 반짝였다.

 

 “내가 왜 그 생각을 못 했지? 늙었더니 머리가 굳어버렸군….”

 

 그리고 에우드는 크릴소에게 보내던 기운을 천천히 거두었다.

 

 “크릴소 남작. 너는 벨로라스를 데려갈 수 없어.”

 “크흑….”

 “멍청한 너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지.”

 

 에우드는 다시 온화한 표정으로 돌아가 크릴소를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벨로라스는 내 손녀야.”

 

 그의 폭탄선언에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의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다.

 나도 당황한 건 마찬가지였다.

 나는 영문을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에우드를 보았다.

 그는 나에게 짧게 윙크했다.

 

 “ㄴ,네?”

 

 나 다음으로 제일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것은 크릴소였다.

 

 “내 아래에 아무도 없다는 걸 알고 있겠지? 유일하게 남은 내 혈육이 바로 벨로라스야.”

 “아, 아니 그게 지금 무슨…. 후작님…!”

 

 에우드는 크릴소의 말을 끊고 이어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벨로라스는 내 뒤를 이을 유일한 가문의 수장이 될 거야. 음악회가 끝나면 나는 벨로라스에게 후계자 수업을 본격적으로 가르칠 것이다.”

 

 에우드의 말에 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고 있었다.

 카인은 꿈을 꾼다고 생각했는지 눈을 연신 비볐다.

 에우드는 그러거나 말거나 한쪽 입꼬리를 씩- 올리며 크릴소에게 말했다.

 

 “너는 ‘앤 디우스’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어?”

 

 크릴소의 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부들부들 떨렸다.

 기운 한 줄기 내보내지도 않았는데 크릴소는 겁에 질린 채였다.

 

 “벨로라스 앤 디우스. 앞으로 우리 가문을 이끌어 갈, 내 손녀와 시종 계약을 해? 네가 감히?”

 

 크릴소는 정신을 차리듯 무릎을 꿇고 고개를 바닥에 처박았다.

 그래도 그의 등은 덜덜 떨리고 있었다.

 에우드가 그에게 책임을 묻는다면, 그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

 크릴소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식의 모함은 크릴소가 계속 해왔던 짓이었으니까.

 

 “내 손녀에게 환각 마법을 걸어 시종 계약을 한 크릴소. 너는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

 “예?! 아닙니다. 아닙니다. 후작님! 그게 아닙니다! 사실은…! 제가 아니라…! 크흑…!”

 

 그때였다.

 크릴소는 갑자기 자신의 목을 붙잡고 수차례 기침을 내뱉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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