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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게임판타지
스펙테이터
작가 : 약먹은인삼
작품등록일 : 201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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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언제나 과거에 집착하던 친구의 염원.
녀석의 죽음은 내게도 기회를 주었다.

- 나는 간다. 이제 간다.
모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다.
우연이라는 운명으로 함께 돌아간 과거,
하지만 친구의 회귀에서 내 삶은 완벽히 배제되어 있었다.

[진정한 친구가 내게 있기는 했었나.]
진실 된 사람. 그리고 모든 것을 함께할 수 있는 가족.
나의 과거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
신뢰할 수 있는 이들을 그저 돕고 지켜볼 수만 있어도 만족한다.
회귀라는 타인의 기적 속에서 함께하는 자.

나는 스펙테이터다.

 
11화
작성일 : 16-07-13 15:23     조회 : 572     추천 : 0     분량 : 6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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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야말로 게임을 위해 몸과 정신을 가다듬는 삶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 일에 소홀히 하는 랭커는 없었다. 본래의 육체를 단련하는 것이야말로 게임 속 잠재능력의 수치를 갱신하고 높이는 최적의 수단이었으니 말이다.

 이를 실감한 탓에 녀석이 회귀하자마자 명상 원에 검도에 태권도를 겸비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현재의 체감도는 기본적용인 30%입니다. 이는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가감할 수 있습니다. 단, 초기 설정 후 변경을 원하시면 유료 패키지를 구매해야 하니 유념하기 바랍니다]

 이어 1 ~ 70까지 이어지는 게이지 창이 생겼다. 한 손을 올려 이를 움직이나 낮아질수록 처음과 같이 내 혼이 육체를 이탈하였고 높아질수록 반대로 오감이 또렷해지며 육신과의 동화가 더해진다.

 학자들이 도무지 이해하지 못한 경악할 일 중 하나가 이것이다. 현실과 가상현실의 체감에 차이가 없을 수 있다는 사실. 그럼에도 한계 이상의 충격과 고통으로부터 철저하게 게이머를 보호한다는 것이다. 덕분에 게임을 하다가 가상현실의 충격이 현실로 이어져서 사고가 생기는 일은 전혀 없었다.

 뭐, 나는 전부 이해한다.

 ‘시간회귀와 견주면 세상 어떤 기적과 이적도 다 용서가 되지.’

 여하간 이 수치를 높여야 비로소 고수의 길이 열린다. 높은 체감도는 곧 랭커로의 입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나는 이 수치를 선택했다.

 [체감도 1%를 선택하셨습니다. 이는 가수면 상태와 같으며 피로 회복의 효과는 있으나 정교한 플레이와 스킬 시전 시 성공 확률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나의 목적은 현실을 살며 가상현실‘도’ 여행하는 것이다. 게임의 비중이 현실을 능가하는 일은 절대로 사양한다.

 ‘최소한의 피로도로 숙면하듯 게임을 즐기겠다.’

 [1%로 최종 선택하시겠습니까?]

 “그래.”

 내가 긍정하자 다시금 세상이 바뀌기 시작했다.

 

 * * *

 

 4. 접속

 

 * * *

 

 ‘몽롱하다…….’

 마치 꿈을 꾸는 듯한 기분. 내 몸을 움직이고 있지만 제3자가 되어 느긋한 마음으로 바라본다. 맞아도 아프지 않고 누군가 밀어내는 느낌만 들며 꼬집어도 멀뚱멀뚱하게 쳐다본다. 음식을 먹으면 입의 움직임을 통해 ‘씹히는가보다~’ 싶을 따름이지 맛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것이 1% 가수면 접속이다.

 꿈을 꾸듯이 참으로 실감 나지 않게 도우미의 안내를 받았다. 여러 가지 기본적인 창을 이용하는 방법에서부터 여행자로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들었다.

 기나긴 설명이 끝나고 도우미가 다시 말했다.

 [국가를 선택해 주십시오]

 어마어마한 크기의 지도가 좌르르 펼쳐진다. 드넓은 세계 곳곳에서 별처럼 무수하게 반짝이는 시작지점들. 나는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될 정도의 엄청난 크기의 지도 속에서 익숙한 국가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란티놀 제국.

 태진이 녀석이 장군의 위치에까지 오른 국가였다.

 [시작지점을 선택해 주십시오]

 시선을 그곳에 두자 조금씩 확대되며 지역을 국한해 내게 보여주었다.

 다시금 반짝이는 시작지점들. 자세히 보노라니 대도시에는 없고 죄다 산간벽지의 마을이었다. 촌에서 시작해서 도시까지 가는 것 같다.

 태진이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기억을 곰곰이 되짚어 고민하고 있노라니 무미건조한 음성이 다시금 들려왔다.

 [1분간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임의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여행자의 접속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하시겠습니까?]

 세로로 창이 열렸다. 그러자 마치 주가 등락 창과도 같이 각 마을의 이름이 나열되며 순위가 매겨진다.

 ‘하긴, 여기야말로 녀석의 주 무대지. 나 같은 놈이 설친다고 방해가 되려야 될 수가 없어.’

 나는 조용히 게임을 하고자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았다. 아래쪽의 접속률은 거기서 거기인 바, 113번째 순위인 갈렌 마을을 택했다.

 [선택을 마치셨습니다. 10초 후 이동됩니다.]

 건조한 소리 이후, 세상이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졌다.

 

 *

 

 세상이 이지러지더니 어느덧 낡은 침대 위에 앉아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본래 입고 있던 옷과는 전혀 다른 옷.

 소매가 넉넉한 평상복을 입은 모양새였다. 장소는 여관쯤으로 짐작된다. 질감이 느껴지지는 않으나 낡고 허름한 상태로 보아 거친 질감 같았다.

 그때 가만히 반짝이고 있는 손잡이가 눈에 들어왔다.

 ‘밖으로 나가라는 뜻인가?’

 저가의 보급형 캡슐이라 그런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도우미는 없었다.

 ‘하긴, 게이머에게 굉장히 불친절한 게임이었다 했지.’

 초창기 이용자들이 난항에 부딪혔던 이유는 이 세계가 게이머를 위한 세계가 아니라는 것에 있었다. 더불어 보통의 게임이 마왕의 부활을 막는 용사이거나 대륙을 혼란에 빠뜨린 반역자를 처단하는 것이 메인 스토리다. 하지만 new century는 어마어마하게 넓은 땅덩이에 각 국가가 공존하고 있으며 팽팽하게 힘을 겨루는 형태가 전부였다.

 즉, 게이머는 유구하게 흐르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그저 잠시 머물렀다 가는 여행자일 뿐. 막말로, 알아서 잘 굴러가는 체계에 끼여 적응해야 하는 사회 부적합자와도 같았다. 그토록 불편한 게임이 바로 new century다.

 그러나 세계 유일의 가상현실 게임과 무한한 자유도.

 이 두 가지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세 차례의 초기화를 겪어 ‘역사에 도전하는 여행자’라는 부제목의 의미를 확실하게 안 게이머들은 이후 직접 역사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이를테면 반골의 상이 있는 귀족이나 왕족에게는 조금씩 간언하여 반역을 일으키게 하였고 마법사는 키메라를 만들거나 직접 마족을 소환하여 정복에 나섰다. 고레벨의 게이머가 일을 벌이면 저레벨의 게이머들은 이에 가담하여 공격하는 자. 혹은 막는 자가 되어 역사를 써나갔다.

 new century는 여행자가 어떤 분탕질을 쳐도 끄떡없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으로 역할을 다하는 셈이었다.

 ‘기행을 한다면 공헌도를 높일 수 있기도 했었지.’

 검과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의 세계에서 비무행을 벌이거나 가만히 앉아 도를 닦는 등의 행각을 벌여 이름을 알리는 방법도 있긴 했다. 일례로 그렇게 무예대결을 하여 만 번을 패배한 전사가 공헌도로 받은 돈이 700만 원이고 여기에, 초보전용 매직 아이템인 만패전사의 갑주라는 세트아이템으로 사용되며 가십거리가 되기도 하였다.

 “움직여볼까.”

 짧은 단상을 마친 내가 문 손잡이를 잡을 때였다.

 스륵

 쪽지창이 떠올랐다.

 [이 방을 벗어나면 다시는 도우미의 조언을 듣지 못합니다. 모든 기본정보를 습득하셨습니까?]

 나는 손을 뗐다.

 ‘기본사용방법 외에 더 들을 것이 있다는 건가?’

 게다가 도우미가 여기 어디에 있다는 말인지 알 수가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불러보았다.

 “도우미?”

 [질문하십시오]

 부르자 처음 들었던 무미건조한 음성이 답해온다. 나는 보이지도 않는 도우미를 이리저리 찾다가 다시 침대에 걸터앉았다. 아무래도 이 삭막한 녀석이 내게 배정된 도우미인 듯하다.

 “내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나타나 줄 수 있나?”

 [접속 중인 캡슐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서비스입니다. 시각효과를 원하신다면 기기 업그레이드. 혹은, 유료 컨테츠 구매를 권합니다]

 “그렇다면 목소리 정도는 바꿀 수 있겠지?”

 [접속 중인 캡슐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서비스입니다. 기기 업그레이드 혹은 유료 콘텐츠 구매를 권합니다]

 ‘……치사하긴.’

 자고로 싼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내가 들어야 할 정보를 알려주겠어?”

 [초기 설정 시 1%의 체감도. 힘을 중시하는 전사유형의 몸을 선택하셨습니다. 상태 창이 변화되었으니 확인하시고 분배하지 않은 포인트를 적용하시기를 권합니다]

 도우미의 안내에 따라 상태 창을 열어 보았다. 그러자 작은 창이 열리며 몇 안 되는 수치가 적혀 있었다. 그것은 힘과 민첩, 지혜 그리고 공헌도였다.

 이 수치는 간단하기는 하나 무척이나 많은 변수를 가진 복잡한 수치이기도 하다. new century에서 제공하는 여행자의 유형과 직업은 단 세 가지. 힘과 민첩. 지혜의 유형과 전사와 도둑. 마법사라는 세 개의 직업이 전부다.

 그러나 유형의 선택은 자유이고 마법사라 하여도 타 직업군의 스킬을 익히는 것 역시 가능했다. 그렇기에 조합하여 나오는 수는 무한하다는 표현이 절로 나올 정도다.

 ‘랭커들은 이러한 조합에 대하여 고유의 비밀을 가진 이들이라 했지.’

 현재 나의 체감도는 1.

 상태창을 보자면 내 수치는 그야말로 간단하게 표기되어 있다.

 힘5. 민첩5. 지혜5. 공헌도0. 추가 포인트 10.

 그러나 체감도를 높였다면 저런 간략한 창이 아닌 인체 해부도가 뜨게 되며 근육 부위별로 각각의 수치가 소수점까지 세밀하게 표기되게 된다. 이를 통해 어떤 부위의 근육을 어떻게 적용해 강화하느냐에 대한 것 역시 캐릭터 육성의 비결이 될 정도다. 이런 실정을 모르고 높은 체감도를 선택한 이들을 위한 자동분배기능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과거, 태진이가 말했었다. 초보와 중수를 가르는 것이 체감도이고 중수와 고수를 가르는 것이 스킬 이해도이며 고수와 랭커를 가리는 것이 잠재력이라고.

 ‘내 알 바 아니지만.’

 그래도 대략 개념은 잡힌다.

 여하간.

 1%의 체감도는 어떤 무기. 어떤 스킬을 써도 최저수치만큼을 보이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급소의 개념 역시 사라지기에 ‘그냥 가서 때리고 맞는다.’라는 개념만이 적용하게 된다.

 보라, 이 얼마나 간단명료하고 좋은가?

 가상현실 게임이지만 보통의 컴퓨터 게임의 개념처럼 적용되는 것이다.

 ‘이게 소위 말하는 포인트란 말이지?’

 기본 능력치.

 힘이 상승할수록 체력이 많아지며 체력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소지량 역시 증가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는 나중에 전사계열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붉은빛의 힘. 혈력(血力) 수치에 가산된다.

 힘 10당 혈력은 1의 비율.

 민첩이 상승할수록 이동속도와 공격속도가 증가한다. 여기에 접속시간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원기의 회복률이 휴식을 취할 때 증가하며 지구력의 상승은 물론 회복속도 역시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도둑계열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푸른빛의 힘. 기력(氣力)수치에 가산된다.

 민첩 10당 기력의 비율 역시 1이다.

 끝으로 지혜가 상승할수록 전사나 도둑이 열람하지 못하는 책을 볼 수 있고 문자를 해독할 수 있게 되는 이점이 있다. 원기의 감소가 둔화함과 동시에 회복률 역시 소폭 상승한다. 또한, 마법사 계열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보랏빛의 힘. 마력(魔力)수치에 가산된다.

 얼핏 보면 힘과 민첩에 비해 다소 부족해 보이는 수치가 지혜일 수 있으나 지혜에는 한 가지가 더해진다. 그 능력은 바로 위엄(威嚴)이다.

 위엄은 지혜 15에 1씩 증가하는 수치인데 이것이 증가하게 되면 비록 공헌도가 없다 할지라도 현지민들이 함부로 대우할 수 없게 된다. 지극히 높아지면 귀족과 비견되는 예우를 받게 되며 동물이나 괴물. 혹은 현지민들을 설득하여 자신의 세력으로 거두거나 이용하는 일이 가능하게 된다.

 ‘고위 귀족에게 간언하는 일은 공헌도 수치와 위엄 수치가 어느 정도 되어야 가능한 일.’

 여기까지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능력치였다. 물론 삭막하게 저 정도가 전부이지는 않다. 내가 알다시피 명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집중’처럼 특정 행동을 반복하거나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러 능력치가 있으니까.

 ‘물론 그런 건 랭커들의 비결이지.’

 레벨 상승 시 추가로 부여되는 포인트는 항상 10이었다. 이 포인트를 어떻게 나누어 어떤 능력치에 적용하는가는 본인의 자유가 된다. 그리고 이 미묘한 차이는 곧 게이머 간의 다양성으로 이어지게 된다.

 나는 여행을 위하여 단순하게 가기로 했다.

 ‘힘과 민첩에 각각 5의 수치를 적용하자.’

 이를 마치고 도우미를 부르자 다시금 건조한 음성이 들려왔다.

 [마을 내에서는 공복도의 개념이 없습니다. 다양한 일거리를 통해 돈을 모으고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알고 있었다. new century에서 게이머가 음식을 먹을 때는 사냥을 할 때이거나 소모된 수치를 회복하고 다른 부가능력치를 받고 싶을 때라는 것 말이다.

 [new century의 세계에서 여행자의 신분임을 명심하십시오. 세계관과 맞지 않는 용어 및 행동을 하면 이는 현지민들에게 모욕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로 말미암은 피해에 대하여 Z&F는 어떤 보상도 하지 않습니다. 끝으로, 쪽지창을 유념하기 바랍니다. 임무 선택 및 임무 달성. 해당 국가의 법을 어겼을 시 등에 대한 모든 조치에 앞서 메시지로 1차 통보가 됩니다. 1차 통보 후 즉각 조치에 들어가며 이에 관한 책임은 플레이어 본인이 감수해야 합니다]

 “수고했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나가기에 앞서 이불보를 이빨로 뜯어 오른 손바닥을 감아 문신을 감추었다.

 그리고 문을 열어젖혔다.

 

 * * *

 

 허름한 여관의 정경이 보인다. 그리고 저 밑에서 고함을 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 진짜. 뭐 이런 게임이 다 있어? 이봐. 시작했으니까 퀘스트를 달라고 퀘스트! 이 NPC영감탱이야!”

 “뭣이? 이 버르장머리 없는 놈 같으니! 다 죽어가는 놈 기껏 데려와서 재워줬더니 뭐가 어쩌고 어째? 꺼져라, 이놈아!”

 “아, 씨발. 상태 창부터 머리통 빠개지게 하더니만 이제 와선 별 늙다리가 지랄이네.”

 계단 밑에서는 계산대에 있는 노인과 빨간 스포츠형의 머리를 한 사내가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그리고 내려가는 계단 중간에는 한 여성이 서 있었다. 붉은 머리칼을 한 그녀는 도도한 시선으로 아래의 상황을 보고 있었다.

 나와 그녀. 밑에 있는 사내까지 모두 회색의 평상복을 한 것으로 보아 모두 게이머인 듯했다. 반대로 노인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환영처럼 그의 머리 위로 이름이 떠오르고 곧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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