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일반/역사
戰爭과 사랑 (소설 2차세계대전)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4

인류 최대의 사변!!

하지만 그 안에서도 피어난 아름다운 남녀간 로맨스를 소개한다. 전쟁의 과정과 비극도 소상히 다를 참이다.

특히 유대인학살과 안네프랑크의 에피소드도 함께 자세히 쓸 것이다!!~

지금 이 나라 사람들은 지독한 편견(연합군은 무조건 옳고 추축군은 무조건 나쁘다. 혹은 조국을 위한 일은 무조건 좋은 일이다] 라는 사고방식에 빠져서 억지를 부리는 자들도 많은데, 그런 잘못된 생각을 고치기 위해 이 작품은 필요하다고 본다.

어째서 독일이 전쟁을 하게 됐나?
왜 독일은 유태인들을 죽이게 되었나??
어째서 전쟁 중에 수많은 치정과 애증이 벌어지게 되었나???


등등을 하나의 에피소드로 풀어서 보여주도록 한다!!~

 
국제연맹과 제국주의의 모순~
작성일 : 20-09-29 19:34     조회 : 358     추천 : 0     분량 : 430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제 6 장

 

  아돌프가 유태인 탄압을 제도적으로 시작한 1935년 이래, 독일과 이태리, 그리고 동양의 군국주의 국가인 일본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특히 동양의 군국주의 국가인 일본에서는 금년도에 유럽의 군국주의의 전통을 독일로부터 배우고 싶다며 유람단과 연수단을 보내오기도 하였다. 그 일본은 벌써 대외침략을 시도하고 있었다.

  아돌프는 일본의 연수단을 전부 독일의 발달한 기계공업의 현장으로 초빙하여 기계실습을 익히게 해주었다. 그들은 여기서 독일의 발달한 자동차와 공작기계, 의학기술등을 배워갔는데 이것은 훗날 일본이 이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가 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당시 독일은 기계공업 분야에서 세계최고였고, 때가 때인지라 아시아 지역에서 지지기반을 넓히기 위해 조건없이 많은 노하우를 가르쳐주었기 때문이었다.

 

  그 동양의 나라, 일본은 그 당시 세계의 골칫덩이이자 문제아였다. 아돌프가 집권하기도 전인 1931년에는 장작림 폭사 사건을 구실로 만주사변을 일으켜 만주땅을 완전히 중국으로부터 빼앗더니 올해 봄에는 맹목적인 침략행위에 대하여 국제연맹의 질시와 항의를 받자 주저없이 연맹을 탈퇴하여 버렸다. 하지만 아돌프는 이 동양의 섬나라 일본에 대해 어쩐지 좋은 감정이 앞섰다.

 

  ‘얼굴 노란 원숭이 동양인들이란 작자들, 순전한 하등인종인줄로 알았더니 저 일본이란 나라, 그게 아닐세. 나도 지금껏 의식하고서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있던 국제연맹을 저렇게 농락하다니, 저 베짱 하나는 본받을 만한걸.’

 

  아돌프는 일본의 과단성에 감탄하였다. 한낱 동양의 작은 섬나라에 지나지 않는 저런 놈들에게 이런 용감성이 있었다니... 하기는 이것은 결국 용감이 아니고, 쓸데없는 서푼짜리 똥베짱이었다는 사실이 미래의 역사를 통해 밝혀졌지만 말이다. 어쨌든 당시의 아돌프 자신으로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사실, 아돌프가 훗날 국제관계를 의식하지 않고 대규모의 군사행동과 함께 자기의 유태인에 대한 피맺힌 원한에 대한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행동을 자행할 수 있었던 베짱도 바로 이 일본에게서 배운 것이었다.

  아돌프는 이런 일본의 야만적이고 일방적인 침략에 대해서 국제연맹이 아무 힘도 못쓰고 단순히 말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국제연맹이란 것이 결코 힘이 있는 국제적인 경찰이 아니라 단순히 떠버리들만 모여있는 탁상공론의 회의장일 분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착각이 아닌 분명한 현실이었다.

  그가 눈을 감고 사색해보니 지금 독일의 장래와 함께 지금의 세계가 크게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실상, 국제연맹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두번 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나라와 나라 사이를 통제하고 분쟁을 중재하여 국제경찰로서 행세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영국이나 프랑스 등 국제연맹의 핵심적인 가맹국들은 주장했으나, 기실 이것은 다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아돌프는 이런 면으로 머리가 좋아서 그 사실을 벌써 다 자각하고 있었다.

  사실은 국제연맹은 국제간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 등 식민지를 많이 가진 나라들이 이민족을 지배하고 있는 것을 정당화시키기 위하여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 사이에서도 많은 이민족들을 지배하고 있는 자기들이 국제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해주겠다는 핑계로 국제적인 무역과 금융거래. 건설수주등에서 더 많은 이권과 권리를 챙길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만든 것일 뿐이었다.

 

 

  ‘참내. 영국과 프랑스 놈들, 참 웃겨! 이 지구를 제 놈들 것인양 막 조각조각 침략해서 마구 잘라먹은 놈들이 누구면서...? 너희가 우릴 침략자라고 욕해? 우리 독일이 조금 침략한다고 그걸 나무래? 야. 영국과 프랑스 놈들아. 느그들 지금 누굴 욕하냐? 타락선거 하는 놈이 불법선거 하는 놈 나쁘다고 하는 거냐? 강도가 도둑 나무래는 꼴이구나!’

 

  아돌프는 지금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도, 그것은 사실 거짓이 결코 아니었다.

 

  하긴 자세히 생각해 보면, 과거 19세기와 20세기 초반을 통틀어 전 세계에서 가장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을 많이 침략하고 제일 많이 남의 민족의 재물과 이권을 빼앗은 나라가 누구셨더라?

  바로 이 국제연맹의 가장 중요한 이사국이었던 영국과 프랑스, 이 두 나라였다.

 

  세상에 이래놓으니, 이 국제연맹의 조치가 너무나 말도 안되는 어불성설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문제였다. 이거야말로 마치 남의 물건을 빼앗고 남을 툭하면 패고 죽이는 강도질을 전문으로 하던 인간들에게 남을 지키고 남을 보호하는 경찰의 임무를 맡긴 격이었으니 말이다.

  아마 이런 걸 가리켜서 ‘족제비를 닭장 경비원으로 고용하고, 고양이에게 생선배달을 시킨 거’라고 한다던가?

  이랬으니 처음부터 만들어질 때부터 국제연맹은 있으나마나 했던 것은 당연했다. 아니, 오히려 과거 없었을 때보다 더 못했다. 이 연맹이 악용되어 나쁜 수단으로 쓰여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영국과 프랑스등은 이 국제연맹의 의장국이라는 것을 핑계로 국제사회에서 온갖 생트집과 횡포를 다 부려오고 있었다.

 

  영국과 프랑스는 실상 아주 나쁜 나라들이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1차 대전에 이어 전 세계를 또 한 번의 광기의 피보라로 몰아넣게 만든 원흉이 되었던 국가들... 바로 일본이나 독일 등이, 다시 한번 세계를 침략하는 군국주의의 길을 걷게 된 근본적인 이유인즉 그 놈들에게 있었다.

  실상은 이렇게 영국이나 프랑스 등이 의장국이라는 핑계로 세계의 이권과 재물을 다 독차지해 그들 독일 일본 등이 국제사회에서 먹고 살 길을 내주지 않아 그들은 굶주리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경제공황까지 겹치게 되자 그들 나라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피어린 백정의 칼을 들지 않으면 안되게 만들었던데 원인이 있었던 것이다.

  앞서 설명한대로 독일 내에서 아돌프를 비롯한 사람들이 유태인을 미워하고 증오하게 되었던 근본원인이었던 도리도둑질은 결코 국가 안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더 심각했다.

 

  하기는 영국이나 프랑스라고 해서 모든 국민이 다 잘사는, 말하자면 남을 빼앗고 착취하는 도둑들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사실 전 세계를 침략하여 식민지로 만들고 전 세계의 천하만민을 착취하여 잘 먹고 잘살고 있는 것은 그나마 그 착취 도둑놈 나라, 영국이나 프랑스에서조차 모든 국민들이 아니었다. 그럼 그것은 도대체 누구였을까?

  그것은... 그 나라 안에서조차, 오직 몇몇 특권 계급이라는 현대판 귀족이자 양반 계급인 부르조아 졸부계급일 뿐이었다. 세게를 지배하고 있던 영국과 프랑스였지만 사실 그 나라의 국민들 절대다수는 식민지 백성들과 별반 처지나 대우가 다를 것도 없이 졸부들의 노예아닌 노예(?)가 되어 고된 노동과 형편없는 저임금, 그리고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고와 엄청난 불경기에 시달려야만 했다.

 

  영국과 프랑스의 인구 중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일반 국민들... 기실 그들의 처지는 어떻게 보면 식민지 백성들보다 더 불쌍했다.

  그들은 자기네 국가가 다른 나라의 영토를 빼앗거나 식민지를 확보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면 맨날 전쟁터에 조국을 위해서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자기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에 강제로 군병으로 끌려나가 억울하게 싸움터에서 죽거나 병신이 되어야 했고, 평상시엔 자기의 지식과 노동을 돈과 기득권을 다 차지하고 있는 엉뚱한 인간들... 바로 졸부나 가짜 애국자들인 제국주의자들을 위해 자기의 자유의지도 없이 복종만 하면서 힘든 삶을 살아야만 했다.

 

  글자 그대로 당시 제국주의 국가들... 영국과 프랑스는 나라 안이든 밖이든 재주는 팬더가 넘고 돈은 중국놈이 번다는 말 그대로 아주 악덕하기 짝이 없는 나라들이었다.

 

  영국과 프랑스 등의 진짜 주인, 구실로 내세우는 가짜 주인인 국민들이 아닌 진짜 주인인 졸부와 제국주의자들, 그들은 민족의 영광, 애국이라는 허울좋은 핑계를 내세워 실상 속셈은 제 욕심 채우려는 명분으로 전 세계를 착취하고 그 나라안에서조차 전 국가, 전 국민을 착취하여 맨날 댄스파티다 연회다 하면서 그렇게 인류와 조국을 속이고 착취해 벌어들인 돈으로 맨날 돈을 물 쓰듯 하면서 온갖 음탕하고 더러운 짓거리만 하면서 노느라 바빴던 것이다.

 

  이렇게 당시의 국제사회는 위는 위대로, 아래는 아래대로 푹푹 썩어 부패할 대로 부패해 있었으니... 그야말로 당시의 세상은 인류는 일개 국가를 위해, 절대다수는 극소수를 위해 희생하는 말도 안되는 사회, 모순투성이의 세계였다. 당연히 세계는 점점 무서운 미래로 가지 않았으면 되려 그게 이상했을 것이다.

  하기는 이런 말도 안되는 불합리한 세상이치란 1930년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도만 조금 달라졌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금의 한국 같은 나라에서는 별로 달라진 것도 없이 지금도 유효하다고 할수 있겠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머리말 2020 / 8 / 24 664 0 -
37 독일공군의 위력, 슈트카의 폭격. 2022 / 1 / 2 227 0 2842   
36 돌격!~ 폴란드로 가자. 2021 / 12 / 29 213 0 2886   
35 2차 대전 마침내 시작!~ 폴란드 침략. 2021 / 12 / 28 186 0 2878   
34 영국의 전쟁준비 시작~!! 2021 / 12 / 27 210 0 2827   
33 2차대전 전야~ 2021 / 12 / 25 225 0 4245   
32 정치적인 승리를 얻은 히틀러~ 2021 / 12 / 21 226 0 4942   
31 뮌헨회담, 수테텐 독일영토로 병합~!! 2021 / 12 / 21 263 0 3637   
30 오스트리아 브레스나우에 도착한 히틀러. 2021 / 10 / 7 319 0 2804   
29 마가레트와 헬무트. 2021 / 10 / 2 300 0 3481   
28 아돌프 히틀러의 인간적 갈등. 2020 / 11 / 30 384 0 2500   
27 프랑코와 공화파의 전쟁. 2020 / 11 / 30 359 0 2292   
26 게르니카. 2020 / 11 / 16 373 0 1222   
25 스페인내전에 전면개입한 독일 2020 / 11 / 12 364 0 2749   
24 스페인 왕당파의 비겁한 밀사 2020 / 11 / 12 366 0 2125   
23 사라 에버트네 집안 이야기 2020 / 11 / 8 366 0 2757   
22 에티오피아, 이태리에 합병!~ 2020 / 11 / 8 360 0 1757   
21 아디스아바바 함락~ 이태리군들의 만행. 2020 / 10 / 26 371 0 5474   
20 이태리의 에티오피아 전격 침략!~ 2020 / 10 / 26 372 0 4782   
19 [시편 2] 세계대전. 2020 / 10 / 2 397 0 1587   
18 [시편 1] 세계경제대공황 2020 / 10 / 2 346 0 1823   
17 히틀러와 무솔리니. 2020 / 10 / 2 366 0 3296   
16 국제연맹과 제국주의의 모순~ 2020 / 9 / 29 359 0 4308   
15 네덜란드로 떠난 안네프랑크 가족. 2020 / 9 / 29 347 0 4457   
14 프랑스로 도망친 두 사람~ 2020 / 9 / 24 378 0 4271   
13 카잘스키가 파울의 독일인처녀 벤더 슈마허… 2020 / 9 / 24 356 0 2450   
12 오토 프랑크의 가정사 2020 / 9 / 18 369 0 3058   
11 국외도주할 궁리하는 빌헬름 카잘스키 일가~ 2020 / 9 / 18 386 0 6300   
10 악덕재벌 유태인 집안 카잘스키가 사람들. 2020 / 9 / 16 388 0 7487   
9 안네 프랑크 일가 이야기. 2020 / 9 / 4 385 0 2970   
8 입으로 까는 정치가 아닌 실천하는 정치 2020 / 9 / 3 360 0 3470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壬辰倭亂
미스테리
명탐정 이원희의
미스테리
남북통일 후 한
미스테리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