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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지금 살리러 갑니다
작가 : 탄탄님
작품등록일 : 2020.9.10

내가 어렸을 때, 미래에서 온 나를 만난 적이 있다.
탄 냄새가 나는 놈과 거래하지 말라던 나의 당부…
하지만 나는 악마와 손잡을 수 밖에 없었다. 살려야 할 사람이 있으므로…
나는 연쇄살인마들로 부터 사람들을 살리러 간다.

#연쇄살인 #프로파일링 #추리 #미스테리 #타임슬립 #탄냄새 #그을음
gracefulwing@naver.com

 
7.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작성일 : 20-09-29 13:34     조회 : 280     추천 : 0     분량 : 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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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과거로 가서 오태국의 살인을 막고 이성한의 비리를 폭로할 계획이다.

 

 "당신이 가고자 하는 연쇄살인마의 카테고리를 클릭하세요."

 

 그의 말대로 하자 컴퓨터 화면이 거대한 문으로 변했다.

 

 나는 그 문을 바라봤다.

 

 진공 청소기처럼 나를 빨아들이는 강력한 힘이 느껴졌다.

 

 

 ***

 

 

 2008년 10월.

 

 오태국의 첫번째 살인이 있던 날에 도착한 나는 그가 드나들었던 도박장으로 향했다.

 

 이곳의 위치를 알아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불법 도박 하우스는 인적이 드문 산 속에 있는 경우가 많아 주소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현실에서 미리 알아온 정보는 하우스로 가는 셔틀 봉고차가 서는 장소였다.

 

 몰랐던 사실인데, 하우스로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셔틀이 있는 모양이었다.

 

 봉고가 서는 위치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빌라촌이나 시장 뒷골목 등이었다.

 

 나는 빌라들이 있는 셔틀 정거장으로 갔다.

 

 오태국이 사는 곳과 가장 가까운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걷다보니 굉장히 익숙한 곳이 나왔다.

 

 처음엔 바로 알아채지 못했지만 뒤바뀐 기억 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동네.

 

 내 첫사랑 한슬이 살던 곳 근처였다.

 

 그녀가 피씨방에서 야간 근무를 할때마다 집에 바래다 주곤 했었다.

 

 수거가 제대로 안되는지 여기 저기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던 곳.

 

 하수구 냄새가 베어있는 골목골목이 익숙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도착한 셔틀 봉고 정류장 앞에서 믿어지지 않은 광경을 봤다.

 

 공사장에서 막 달려온 듯한 오태국과 맨 앞줄에 서 있는 여자애.

 

 귀에 이어폰을 꼽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단발머리의 한슬이었다.

 

 대체 왜 그녀가 불법 도박장 하우스로 가는 셔틀을 기다리고 있는 걸까.

 

 오래된 연식의 봉고차 한대가 도착했고 줄 서있던 사람들이 몸을 구겨 차에 올라탔다.

 

 한슬은 늘 그랬다는 듯 운전석 옆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산으로 향하는 봉고 안에서 머리가 복잡했다.

 

 항상 돈이 없다고 말했던 그녀.

 

 혹시 도박에 빠져서 그랬던 걸까?

 

 그 시절의 나는 한슬에게서 도박에 관한 어떤 조짐도 느낀 적이 없었다.

 

 나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도박장으로 가는 길을 꼼꼼히 메모했다.

 

 운전자는 꼬리를 밟히지 않기 위해서인지 같은 길을 뺑뺑 돌아서 산으로 향했다.

 

 다행히 옛 연인의 동네여서 지리를 잘 알고 있었기에 나는 도박장의 위치를 대충이나마 가늠할 수 있었다.

 

 거대한 비닐하우스 앞에 봉고가 섰다.

 

 그 무렵 하우스 앞으로 도착하는 봉고는 대여섯대가 더 있었고 도박을 하러온 사람들이 우르르 쏟아져 내렸다.

 

 한슬은 그 틈에 섞여 하우스 안으로 들어갔고, 나는 슬쩍 옆으로 빠져 다시 하산을 했다.

 

 경찰에게 하우스의 위치를 신고하기 위해서 였다.

 

 빠른 걸음으로 내려오자 금새 인가가 보였고 공중전화를 찾아 전화를 걸었다.

 

 "수동 경찰청 광역수사대죠? 불법 도박장 제보하려고 전화했습니다."

 

 나는 2008년에 문체부에서 불법도박장과의 전쟁을 선포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다.

 

 그래서 수사를 주관하는 광역수사대에 전화를 한 것이다.

 

 그냥 112에 신고했다간 도박장과 커넥션이 있는 경찰이 수사를 무마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미리 조사한 바에 의하면 당시 광역수사대가 실적 부족으로 난관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한 통의 제보 전화도 소중히 생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는 경찰에게 위치를 설명하고 나서 전화를 끊자마자 다시 하우스로 달려갔다.

 

 하우스에 되돌아가는 것은 계획에 없던 일이지만 한슬이 그곳에 있는 것을 알게 된 이상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

 

 급히 하우스도 들어 갔을 때, 입구에 서 있는 건달들이 몸 수색을 했다.

 

 핸드폰을 상자에 반납하고 입장해야 하는 모양이었다.

 

 나는 어차피 폰을 가지고 있지 않아 쉽사리 안으로 통과해 들어갔다.

 

 불행 중 다행이라는 말이 이럴 때 쓰이는 걸까.

 

 한슬은 도박 중독자가 아니었다.

 

 도박장에서 커피나 담배 심부름을 하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목에 줄을 매달아 나무 판대기에 연결해서 매고 다니면서 심부름을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

 

 마음이 짠했다.

 

 피씨방 알바로도 돈이 모자랐던 걸까.

 

 당시 나에게 철저히 불법 아르바이트를 숨기고 돈을 벌었던 그녀의 속 사정은 무엇일까.

 

 나는 우선 한슬을 그곳에서 데리고 나와야 했다.

 

 곧 경찰이 들이닥치면 그녀도 수사망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도박장에서 일을 하는 것도 도박 방조죄로 엮일 수 있다.

 

 나는 그녀의 앞으로 다가갔다.

 

 "커피 한잔요."

 

 "오천원 입니다."

 

 맥심 커피 한 잔에 오 천원이라니...

 

 나는 커피를 타서 내미는 그녀에게 속삭이듯 말했다.

 

 "곧 경찰이 올거예요. 나랑 같이 밖으로 나가요."

 

 동그란 한슬의 눈이 더 커졌다.

 

 "아저씨는 그때..."

 

 한슬은 내가 지난번 과거로 갔을때 잠깐 만났던 내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다.

 

 내가 한슬과 나를 연결한 사랑의 짝대기가 된 셈이니 잊지 않을만도 하다.

 

 "나 알죠? 지금 바로 나가지 않으면 잡혀가요."

 

 한슬은 불안한 듯 주변의 눈치를 봤다.

 

 그때 하우스 전광판에서 38 광땡이 터지면서 장내가 소란스러워졌다.

 

 지금이 기회였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아 끌었다.

 

 그녀의 커피판이 바닥으로 쏟아졌다.

 

 우리는 인가를 향해 내달렸고, 하우스를 덥치러 온 경찰차가 우리를 스쳐 지나갔다.

 

 간발의 차이로 그곳을 빠져나온 것이다.

 

 광역수사대에서 수십명의 경찰들이 하우스를 향해 달려갔고 우리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인도를 향해 걸었다.

 

 "아저씨... 이 손좀..."

 

 나는 그제서야 우리가 계속 손을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 미안."

 

 "아저씨는 누구세요? 피씨방에서 만났을 때도 이상했어요."

 

 현실의 나와는 나이차이가 띠동갑을 훨씬 넘어서는 그녀였지만 옛 기억에 마음이 뜨거워졌다.

 

 왜 그녀는 날 버리고 떠났을까.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지만 꼭 그렇게 까지 잔인하게 날 떠나야 했을까.

 

 나는 이별의 아픔에 밥도 잘 넘기지 못하던 나의 과거가 떠올랐다.

 

 또 과거를 바꿀 수 있을까?

 

 "내가 누구인지는 말할 수 없어. 그치만 한 가지 부탁을 하고 싶은데..."

 

 "부탁이요?"

 

 "네 남자친구 말이야..."

 

 "서건오빠요?"

 

 "응. 그래. 너에게 무슨 일이 있던지간에 황서건에게 다 털어놓을 수 없을까?"

 

 "그게 무슨..."

 

 "황서건은 니가 어떤 말을 하건 다 이해해 줄거야. 왜 이런 곳에서 일하는지, 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다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아저씨는 누구냐고요."

 

 그녀는 내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서건오빠... 너무 닮았는데..."

 

 내가 12년 뒤의 황서건이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그냥 먼 친척이야. 그놈을 아끼는... 내 말 꼭 기억해줘. 모든 걸 남자친구에게 말하는 거야. 그 놈은 끝까지 너의 편이니까 혼자 힘들어 하지 마."

 

 갑자기 한슬이 눈물을 터뜨렸다.

 

 그녀에게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은 분명해 보였다.

 

 나는 흐느끼는 그녀의 어깨를 어루만지려 손을 뻗었지만 이내 내려놓았다.

 

 한슬이 내 부탁을 듣고 과거의 나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기를 기대하며 울고있는 그녀를 달래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

 

 

 내 발걸음이 향한 곳은 오태국의 첫번째 살인이 있었던 거리였다.

 

 산 속에 있는 도박 하우스를 덮친 광역수사대가 오태국을 검거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그의 살인이 벌어졌던 곳으로 온 것이다.

 

 나는 먼 발치에서 사건이 일어난 갓길을 바라보고 있었다.

 

 만약 오태국이 나타나 택시기사를 죽이려 한다면 나는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제지 할 것이다.

 

 탄내 나는 놈과의 거래.

 

 나는 연쇄살인마들의 살인을 막아야만 내가 원하는 과거로 갈 수 있다.

 

 형의 사고와 엄마의 실종을 막아야 한다.

 

 아버지의 불행한 삶과 홀로 남겨진 어린 나의 기억을 뒤바꿔야 한다.

 

 

 잠시 후, 알고 있던 대로 빈 택시 하나가 그곳에 섰다.

 

 그리고 오지 않았으면 했던 그도 결국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로부터 도망치느라 땀에 절어있는 모습의 오태국.

 

 가까스로 몸을 피한 모양이었다.

 

 언제 빨았는지 모를 얼룩진 회색 겉옷은 지퍼가 고장난채 데롱거렸고, 짧게 민 머리에 앞 이마가 훤 했다.

 

 항상 찡그리고 있는 탓인지 나이에 비해 얼굴에 주름이 깊게 패여 있는 그였다.

 

 작고 마른 체구였지만 십년 가까이 막노동을 한 덕분에 단단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가 곧 벽돌을 집어들어 돈을 세고 있는 택시기사의 머리통을 작살낸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그를 막을 수 있을까?'

 

 오태국은 예상대로 길을 걷다 택시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택시 안을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그리곤 화단에서 벽돌을 집어들었다.

 

 지금이다.

 

 나는 조심스레 그에게 다가갔다.

 

 오태국은 운전석 쪽으로 가 문을 열기 위해 손잡이를 흔들었다.

 

 택시기사가 무슨 일인가 싶어 문을 열고 나왔을 때, 벽돌을 든 오태국의 손이 하늘을 향해 치솟았다.

 

 

 "오태국, 당장 멈춰!"

 

 

 나는 그를 제지했다.

 

 벽돌은 바닥에 굴러 떨어졌고 그는 잽싸게 손을 뻗었다.

 

 나는 그의 위에 올라탄 채로 택시기사를 향해 소리쳤다.

 

 

 “경찰, 경찰에 신고해 주세요!”

 

 

 택시기사는 놀란 표정으로 급히 경찰서에 전화를 걸었다.

 

 눈이 뒤집힌 오태국의 반항은 거세졌고 그는 결국 나를 밀치고 다시 벽돌을 집어 들었다.

 

 그를 막으려 손을 뻗었지만, 갑자기 세상이 깜깜해 졌다.

 

 

 “이봐요! 괜찮아요? 정신 좀 차려봐요!”

 

 

 나를 흔들어 깨우는 택시기사의 목소리가 점점 멀어져 갔다.

 

 

 ***

 

 

 내가 눈을 뜬 곳은 병원 응급실이었다.

 

 내 곁에는 택시기사가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정신이 좀 드세요?”

 

 “여기가 어디예요?”

 

 “여기 병원이예요. 아까 그 미친놈이 던진 돌 맞고 기절하셨어요!”

 

 “오태국! 그, 그놈은 어떻게 됐어요? 잡았죠?”

 

 “경찰차 소리듣고서 줄행랑을 쳤는데 다행이 경찰이 잡았다고 그러더라고요.”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제 내가 할 일은 끝난 셈.

 

 애초의 계획은 그가 도박장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되는 것이었지만, 결국 그의 범행을 막는 것에 성공했다.

 

 게다가 불법도박보다 형량이 높은 강도상해.

 

 아마 오태국은 범행이 미수로 끝났기 때문에 2년 정도 형을 받을 것이다.

 

 초범이기 때문에 집행유예를 받을 가능성도 많지만 그는 변호사를 쓸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 바람대로 감옥에서 잘 썩다 나와 누굴 해하는 일 만큼은 없이 살아주기를...

 

 이제 병원에서 나가려는데, 택시기사가 나를 붙잡았다.

 

 

 “아버님이 오고 계시니까 조금만 계세요.”

 

 “네? 아버지요?”

 

 “입원하려면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경찰이 선생님 몸 뒤져서 신분증을 찾았어요.아버지한테 연락드렸으니까 금방 오실거예요.”

 

 ‘안돼. 미래에서 온 나이먹은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는 없다.’

 

 나는 놀라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출입문에서 헐레벌떡 뛰어들어오는 아버지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급히 몸을 숙였다.

 

 

 “왜 그러세요?”

 

 

 택시기사의 물음에 응답할 새도 없이 거의 기어나가다시피 비상문으로 도망쳤다.

 

 아들이 택시강도를 제지하다가 벽돌에 맞고 정신을 잃었다는 연락을 받은 아버지는 얼마나 걱정을 했을까.

 

 게다가 한 걸음에 달려온 병원에서 아들이 사라져버렸다는 소리를 들으면 기가 막힐 노릇일 것이다.

 

 아버지께 불효를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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