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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작가 : 파이아
작품등록일 : 2020.9.17

보조작가 강이진, 불의의 사고로 기획하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다!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신과 심장을 걸고 계약해,
주인공들이 찾아야 하는 보석을 대신 찾아야 한다!
그런데.. 보석을 얻으려면 주인공들에게 선행을 쌓아야 한다고..?

#시스템창 #여주성장물 #하하버스세계관 #역하렘 #먼치킨 #계략남 #후회남 #노예남 #여주바라기

 
21화 - 협박(1)
작성일 : 20-09-28 10:51     조회 : 269     추천 : 1     분량 : 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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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

 ep21. 협박(1)

 -

 

 에우드와 헤어진 뒤 저택으로 들어가자 갤러가 나를 일인실로 안내해주었다.

 콜린이 내일까지 쉬라고 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덕분에 완다에게 시달리지 않고 정오까지 잠만 내내 잤다.

 아무리 체력이 높아도 내 마음이 체력을 따라가지 못했다.

 작위적으로 화를 냈던 것도 스트레스가 되어 쌓였던 것 같았다.

 

 ‘그리고 에우드….’

 

 에우드와 나는 어떤 비밀을 공유하게 되어버렸다.

 에우드는 나를 데려다줄 때도 마법을 계속 사용했다.

 몸을 따뜻하게 했다가 더우면 시원하게 하고, 차를 끓였다가 식혔다가…. 난리가 났었다.

 5서클 마법사인 바빈이 보면 기함을 할 재주였다.

 

 ‘내가 얼마나 참아왔는지 아느냐?! 이 편한 일을?’

 

 나는 하소연하는 에우드 앞에서 계속 손뼉만 쳐주었다.

 

 ‘이제 슬슬 움직여야 한다….’

 

 쉬는 것도 오늘까지였다.

 내일이면 다시 완다와 저택 청소를 하며 음악회에서 찾아야 할 보석을 어떻게 얻을지 계획을 세워야 했다.

 몇 가지 계획들이 있기는 했지만….

 

 ‘변수가 있을 수도 있겠어….’

 

 에우드도 그렇고 바빈도 그렇고 예상치도 못한 행동을 해왔다.

 원작의 내용을 알고 있다고 해도 이런 식의 변화 때문에 계획을 세우는 일이 소용이 없을 것 같았다.

 이미 원작에는 나라는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똑똑.

 

 침대에 누워 몸을 비틀며 괴로워하는데 누군가 노크를 했다.

 나는 벌떡 일어나 문을 열었다. 갤러였다.

 

 “오늘 쉬는 날이랬는데….”

 

 나는 입을 비죽이며 중얼거렸다.

 

 “알아. 내가 말했잖아.”

 “그런데…. 왜…?”

 “부인께서 점심을 먹자고 하신다.”

 

 갤러의 팔에는 드레스로 보이는 옷이 감싸져 있었다. 그는 그 옷을 나에게 건넸다.

 

 “입고 실내정원으로 가도록.”

 

 옷은 빈지티한 드레스였다.

 상의는 하얀색 실크로 된 와이셔츠처럼 품이 컸고, 하의는 베이지색으로 된 주름치마였다.

 나는 옷을 입고 머리를 올려 묶었다.

 그녀가 왜 머리를 잘랐는데 길어졌느냐고 물어볼까 봐 걱정됐기 때문이다.

 

 ‘그녀가 왜 나를….’

 

 가족 상봉으로도 바쁜 나날을 보낼 엘리로지가 나를 보고 싶어 하는 점은 좀 의외였다.

 나는 계단을 내려가 실내정원으로 향했다.

 실내정원에는 어제보다 작은 이인 용 테이블과 브런치가 놓여 있었다.

 잘 구운 호밀빵과 감자 스튜. 베이컨 등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이었다.

 

 ‘하긴, 이 음식들을 누가 안 좋아하겠냐먄은..’

 

 나는 자리에 앉았다. 엘리로지 부인은 아직 오지 않은 것 같았다.

 

 ‘그냥 하나 먹어볼까….’

 

 음식과 싸움을 하며 버티고 있는데 멀리서 엘리로지 부인이 걸어왔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인사했다.

 그녀는 초상화처럼 온화한 미소를 보이며 자리에 앉으라고 손짓했다.

 나는 그녀와 마주 본 채 어색한 시간을 참았다.

 

 “완다가 추천한 요리들이에요. 좋아한다고 하길래. 먹어요.”

 “아, 네….”

 

 식탁에 있는 음식들은 오로지 나의 입맛에 맞춘 것들이었다.

 나는 엘리로지의 권유에 식빵 하나를 들고 감자 스튜를 발라 베이컨을 올려 먹었다.

 내가 제대로 음식을 조합해서 한입 크게 먹자 엘리로지가 피식 웃었다.

 

 “발랄한 아가씨군요.”

 “제가 오늘 늦게 일어나서…. 지금이 첫 끼거든요.”

 “많이 먹어요. 더 달라고 하면 되니.”

 “감사합니다.”

 “감사는 제가 감사하죠.”

 

 나는 아차 싶었다. 그러고 보니 엘리로지 부인은 아까부터 계속 나에게 존댓말을 하고 있었다.

 나는 음식을 내려놓고 엘리로지 부인을 보았다.

 붉고 탐스러운 곱슬머리가 그녀의 얼굴을 더 우아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그러지 말고 말씀 놓으세요. 저는 완다처럼 여기서 일을 하는 사람인걸요.”

 “제 은인에게 하대할 수 없죠. 이게 더 편해요.”

 

 엘리로지 부인은 내 말을 단호히 거절했다. 나는 머쓱해서 어색하게 고개만 끄덕였다.

 

 “어제 입었던 드레스는 가지도록 해요. 오늘 입은 드레스도요.”

 “네?”

 “다 내가 젊었을 적에 입었던 옷이에요. 잘 맞아 보여 다행이네요. 그리고 더 필요한 옷이 있으면 언제든 말해요.”

 “아뇨, 저한테 이런 옷은 과분해요. 입을 데도 없는걸요.”

 “일이 끝나고 완다나, 다른 사람들과 마을 나들이를 할 때 입으면 되죠. 혹은 내 아들 녀석을 만난다거나…. 할 때요.”

 “네?”

 

 엘리로지는 말없이 옅은 미소를 지었다.

 나는 당황스러워서 애꿎은 물만 꿀꺽 삼켰다.

 

 “어제는, 내가 미안해요. 갑자기 머릿속에 불이 꺼진 것처럼 내 정신이 아니었어요.”

 

 다행히 그녀는 어제 마법에 걸렸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벨로라스가 아니었다면 우리 가족은 어제 끝났을지도 몰라요.”

 “아닙니다. 제가 뭘 했다고요….”

 “많은 걸 했죠. 벨로라스가 나를 이렇게 밖으로 나오게 했잖아요.”

 

 대낮에 햇빛을 받으며 앉아 있는 엘리로지가 나도 어색하기는 했다.

 그녀도 자신이 어색할 것이다. 그만큼 엘리로지는 자신을 가둬왔다.

 딸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말이다….

 

 “지금 엘리가 살아있다면 벨로라스 나이쯤 됐을 거예요. 그날이 내 생일이었어요. 카인과 엘리는 내 선물을 사겠다고 마을 밖으로 나갔어요. 내가 들꽃을 좋아하는 걸 아는 카인은 동생을 마을 주민에게 맡겨두고 깊은 산속으로 갔어요.”

 

 나도 아는 이야기였다. 소설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소설 문장처럼 건조한 말투로 엘리로지는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카인은 동생을 만났어요. 엘리가 산속에 있었거든요.”

 

 엘리로지는 말을 잇지 않았다. 동생은 살해당했다.

 그녀가 꼭 쥐고 있던 장미 문양의 손수건.

 마치 그녀가 이 사람을 잡아달라고 울부짖는 것처럼 남아 있었다.

 제이로프 가문의 막내딸이 살해당했다.

 그건 영지 사람들에게도 충격이었다.

 그리고 엘리로지 부인은 저택 문을 걸어 잠갔다.

 단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그녀에게 벌어졌으니,

 그녀는 문을 걸어 잠그는 일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리고 오 년이 흘렀어요. 카인은 동생의 복수를 하겠다고 일 년에 한두 번, 이번엔 이 년이 지나 집으로 들어왔고, 콜린은 그렇게 싫어하던 사교 모임에 꼬박 가요. 가서 좋은 소리 듣지 못해도 앉아 있죠. 그런 데엔 소문이 돌고, 그 소문 속에 딸의 복수를 할 수 있는 실마리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부인….”

 “우리 시간은 오 년 전에 끝났어요. 그런데 그 시간이 어제부로 다시 흘렀어요. 너무 간단하게요. 내가 밖으로 나와 내 남편과 내 아들을 보니 시간이 흘러가더군요.”

 

 엘리로지는 씁쓸하면서도 어딘가 반짝이는 미소를 지었다.

 

 “엘리의 방을 한 번 바꿔보려고 하는데 혹시 도와줄래요?”

 “네?”

 “난 이제 나이가 들어서 감각적이지는 못해요. 누가 날 도와서 방을 멋지게 꾸몄으면 해요.”

 

 엘리로지가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나는 가늘고 따뜻한 손을 잡았다.

 그때였다. 알림창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획득한 행운이 있습니다. 사용자의 특성 창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거울이 필요합니다.>>

 

 ‘카인인가….’

 

 아무래도 엘리로지를 도와줬기 때문에 카인의 행운을 획득한 모양이었다.

 이번엔 대체 얼마나 들어왔지? 나는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엘리로지에게 물었다.

 

 “혹시…. 거울 있으세요?”“

 ”거울…? 거울은 방에 있는데….“

 “벨로라스!”

 

 입구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려보니 카인이 뛰어오고 있었다.

 

 “벨로라스가 보고 싶어서 뛰어온 거니?”

 “아, 아뇨. 그게 아니라요.”

 

 엘리로지의 말에 카인이 당황한 듯 말을 더듬었다.

 머쓱해진 내가 먼저 일어나 카인에게 인사했다.

 

 “무슨 일 있어요?”

 “일단 가자. 밖에 널 찾아온 사람이 있어.”

 “절요?”

 

 싸늘한 기분이 들었다. 대체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카인의 저택에만 있는 찾는 사람들이 생기다니.

 바빈에게 호되게 데인 나는 이번에도 불안한 기분에 휩싸였다.

 카인의 좋지 않은 표정을 보니 더더욱 그랬다.

 나는 엘리로지에게 양해를 구하고 카인을 따라 실내정원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온 카인은 내 앞에 서서 단호한 표정을 지었다.

 

 “절대 너 안 보내.”

 

 카인이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무슨…. 큰일인가요?”

 “일단 가자.”

 

 그는 내 손을 잡고 저택 입구 앞으로 나를 이끌었다.

 

 ‘뭐지?’

 

 멀리서 보이는 건 나이가 중후한 남자 둘이었다.

 둘 다 좋은 옷감으로 지은 옷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뒤에는 말과 마차까지 보였다. 마차도 금장을 휘감고 재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중 얼굴이 뾰족하게 생긴 남자가 나와 눈이 마주치더니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오, 드디어 얼굴을 보는구나. 나 기억하지?”

 “네?”

 “나 제이콥이란다. 너랑 계약했잖아. 우리 크릴소 남작님 밑에서 일하겠다고 말이야.”

 

 크릴소…? 무슨 코뿔소 같은 이름을 들이밀며 웃는 제이콥이란 남자를 보자 소름이 돋았다.

 가까이서 본 그는 관상이 정말 좋지 않았다.

 큰 코와 쭉 찢어진 눈. 웃을 때마다 보이는 덧니가 지저분했다.

 나는 인상을 찌푸렸다.

 

 “네가 실종되고 나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크릴소 남작님도 너무 걱정하고 있어. 이제 집에 가자꾸나.”

 “아까도 말했을 텐데? 보내지 않는다고. 벨로라스를 데려온 이유는 혹시라도 그녀가 기억할까여서야. 벨로라스. 저놈의 면상이 기억나? 기억 안 나지? 그냥 죽여버릴까?”

 “아뇨. 모르는 사람이에요. 저 사람 몰라요.”

 “모른다잖아.”

 

 카인이 당당하게 제이콥 앞을 가로막았다.

 제이콥이 음흉한 표정으로 웃었다.

 

 “아니, 기억을 잃었는데 모를 수밖에 없겠죠. 자, 벨로라스 걱정하지 마. 남작님이 너를 얼마나 예뻐하셨니? 네가 살아있다는 걸 아시면 더 예뻐해 주실 거야. 가서 마법 책도 선물 받아야지?”

 

 ‘X발….’

 

 마법 책이라는 말을 듣자 머릿속이 번뜩였다.

 바빈 새끼였군. 집으로 나갈 방법을 하나 더 제안한다더니 이 방법이었나보다.

 제기랄. 미친 새끼.

 나는 이를 빠득 갈며 뒤통수뿐만 아니라 거X기까지 차주겠다고 다짐했다.

 

 *

 *

 

 “이제 가자고. 벨로라스. 남작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진짜 난감하네….’

 

 그들은 끈질기게 저택 앞에서 버티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냥 제이콥을 그냥 돌려보내기에는 그는 나에 대해서 너무 잘 알았다.

 바빈이 정보를 얼마나 넘긴 것인지, 그들은 내 모든 걸 알고 있었다.

 심지어 내가 일 년 정도 채굴장에 있었어요. 하고 얼버무린 정보도 아주 꼼꼼하게 수정해놓았다.

 

 “사계절이 바뀌는 동안 크릴소 남작님은 너를 그리워하며 이렇게 그림까지 그려놓았어…!”

 

 마차에서 꺼낸 그림들은 더욱더 가관이었다.

 장미꽃 사이에 내가 환하게 웃고 있는 그림과 추운 겨울날 귀마개를 하는 그림 등….

 바빈은 이런 걸 마법으로 만들면서 현타가 오지 않았을까? 나는 주먹을 꼭 쥐었다.

 

 “글쎄, 저는 가고 싶지가 않아요!”

 

 그들은 내가 소리를 지르는 것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

 심지어 카인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해도 계약서를 들이밀며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그럼 내가 직접 크릴소 남작을 만나겠어.”

 

 카인도 그들의 강경한 태도에 짜증이 솟구쳤는지 나중에는 남작을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크릴소 남작은 변태 중에서도 상 변태였다. 소설에서도 언급된 변태.

 바빈이 왜 크릴소 남작을 이용해 나를 데리고 가려는지는 알 수 없지만(그래서 더 빡치지만)

 카인이 크릴소 남작을 찾아간다면 변태인 크릴소는 나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더 증가할 뿐이었다.

 

 ‘줬다 뺏긴 건 참을 수 없어 하니까….’

 

 물론 나는 크릴소 남작의 소유도 아닐뿐더러 그를 본 적도 없었다.

 소설 속에서 음흉하게 웃는 광기 어린 크릴소 남작이라는 문장만 새겨 보았을 뿐이다.

 

 “하는 수 없지…. 아버지를 데려올게.”

 “네?”

 

 카인의 말에 나와 크릴소 남작이 보낸 남자들도 당황한 눈치였다.

 

 “아, 아이고! 무슨 시종 하나 데리고 가는데 백작님까지 오십니까? 그냥 저희한테 맡겨 주십쇼. 일단 크릴소 남작님을 뵙고, 그다음에 벨로라스 계약이 끝나면 다시 데리고 오면 되지 않습니까?”

 “계약이 언제 끝나는데요?”

 

 남자는 내 말에 계약서를 훑었다.

 

 “얼마 안 돼! 오 년 뒤야.”

 

 ‘X발….’

 

 5년이면 나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차라리 남작에게로 가서 한바탕 엎어버려? 그게 속 시원할 것 같기는 했다.

 화재를 내서 불탔다고 울며 다시 뛰쳐나오면 카인도 받아주지 않을까.

 

 “너희가 착각하는 것 같아서 알려주겠는데,”

 

 이상한 망상을 하는 나를 제치고 카인이 그들의 앞에 섰다.

 아까보다 더 무겁고 진지한 얼굴이었다. 피곤해 보이기도 했다.

 

 ‘화가 났구나.’

 

 카인의 성격상 저 표정은 매우 화가 난 얼굴일 테다.

 그는 은발 머리를 넘기며 매서운 눈을 하고 두 사람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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