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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왕국의아이들
작가 : 아린스피
작품등록일 : 2020.9.25

Tsf 판타지 입니다 .
현대에서 판타지 세계로 친구들과 함께...
과연 에리는 어려진 몸으로 잘 해 낼 수 있을 것인가..

 
왕국의 아이들 - 흑마법사 게리 1-
작성일 : 20-09-27 16:56     조회 : 253     추천 : 0     분량 : 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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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리와 처음 만난건 5년전 이였다.

 

 그때는 대륙최고의 마법사 라이시온님 밑에서 마법 수업을 받고 있었다.

 스승님은 하얗게 쉰수염을 매만지면 내가 끊인 차를 조용히 먹고 있던 날이였다.

 

 

 

 스승님인 라이시온님은 은둔중이 였지만 인간은 오를 수 없다 여겨지는 9써클에오른 신분이였다. 그당시 나는 2써클 유저였다.

 

 사실 5년만에 8써클 엑스퍼드까지 오른건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였다.

 

 

 

 스승님의 목숨을 건 최후 마법시전과 게리와의 만남때문이였다.

 그 두가지 가 없었다면 나는 잘해봐야 3써클 마스터정도 됬을것이다.

 

 

 

 감사해야 할 대상 처럼 보이지만 나의 머리속에 그는 느믈느믈한 한덩이에 버터이고 괴박한 흑마법사 자체였다.

 

 

 

 스승님과 차를 마시고 나서 찾잔을 치우려는데 검은머리에 꽤나 잘생긴 남자가 왔다.

 확실한 이목구비에 진한 눈썹에 강렬한 눈을 가진 그는 스승님 앞에 허락도 없이 앉았다.

 

 나는 참지 못하고 나서다.

 나는 스승님을 진심으로 존경을 했기에 저런 남자한테 무시당하는건 참을 수 없었다.

 

 

 

 "스승님보다 연배도 낮으신분이 예의를 지키셔야죠"

 

 "흠.... 최소한 나도 아가씨보다는 나이가 많은데... 초면에 지적은 서운하군요."

 

 그는 슬며시 웃으면서 장난스러운 어조로 나에게 쏘아부쳤다.

 

 "그럼 아가씨가 그 예의란 걸 보여주시죠."

 

 

 

 나는 그의 장난질에 놀아나고 싶은 마음이 없어 흥하고 고개를 돌려버렸다.

 

 "에리야 나는 괜찮다. 앞에 늙은이거 주책이라서 저런다네."

 

 "주책이라니 젊음을 사랑하는 사람일 뿐이지..."

 

 나는 그말을 듣고 스승님 연배에 대든것을 느끼고 얼굴이 붉혀졌다. 그만큼 그의 마법실력은 스승님에 못지 않았다.

 

 "죄송합니다...."

 내가 고개를 숙여 사과 하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조용한 어조로 말을 했다.

 

 "그럼... 사과에 의미로 데이트나 할까?"

 

 "네?"

 

 나는 갑작스러운 발언에 나는 눈을 둥그랗게 떴다. 초면에 젊은(?)할아버지 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으니 나는 정신적인 공황상태에 빠졌다.

 

 

 

 "놀라긴, 그냥 라이시온 집 구경이나 시켜주면되.... 단 안내는 에리양이 해야지... 음... 나는 게리 고라스 라고 하지. 자 안내.."

 

 그는 손을 내밀어 나를 떠밀었고 나는 얼떨떨 했지만 구경을 시켜주기 위해서 앞으로 갔다.

 

 "게리님. 따라 오십쇼."

 

 "크크, 하녀 같군.."

 

 게리의 놀림에 나는 고개를 돌린채 기계적으로 설명을 했다.

 

 "이 늙은이는 전원생활이 뭐가 좋다고 이런데에 왜 있나 했으면 이런 좋은 집에서 살고 있었군."

 

 스승님은 운둔 생활중인긴 했지만 전에까지 수석 궁중 마법사인지라 돈은 많으셨다.

 

 

 

 주위를 쭉 들러보던 게리는 나를 뚫어지게 쳐다 보았다. 그리고 턱을 매만졌다. 갑작스러운 게리의 행동에 나는 심히 당황을 했다.

 

 "왜.. 저... 저... 얼굴에 머라도 묻..어.. 나요."

 

 "음... 아무리 봐도 하녀 같어... 솔직히 말해.. 이집에 하녀 없지..."

 

 하녀가 하나 있긴 했다.. 내 시중을 들어주는... 그리고 전부다 하인일 뿐이였다. 그래서 집안일 하고 밥은 나와 그녀가 돌아 가면서 한다. 집안일라고 해도 스승님 방 청소만 한다. 나머지 청소는 하인들이 알아서 하기때문에..

 

 "하나 있어요.."

 

 "그래... 그럼 요리도 직접하나."

 

 "네."

 

 "그래."

 

 

 

 그말은 들은 게리는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뒷짐을 지면서 주위를 배회 했다.

 

 "갑자기 배가 고프네.. 손님 대접이 안좋아... 뭐 이래."

 

 게리는 하늘을 보면서 투덜거렸다.

 

 "곧 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당번인 하녀한테 부탁할때니 조금만 기달리세요."

 

 게리는 웃으면서 나를 세웠다.

 그리고 느릿느릿 하게 말을 했다.

 

 "직.접.해.줘.."

 

 

 

 내가 요리 하는것을 좋아해서 하녀와 돌아 가면서 하긴 하지만 왠지 게리라는 사람 한테 대접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첫인상이 너무 안좋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손님인지라 내색을 하지 않고 주방으로 향했다.

 

 

 

 나는 간단하게 베이컨을 굽고 야채를 이용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대접을 했다.

 게리가 재촉한 탓도 있지만 장을 못 봐서 재료가 얼마 없었다.

 게리는 샌드위치를 한입 베어 먹었다.

 

 "음.. 맛있군.. 내 제자놈 음식은 맛이 없는데.... 나도 나중에 여제자나 키울까..."

 

 사실 마법사의 제자는 한번에 많이 받지 않는 이상 두번 받기는 힘들다. 마법을 전수 해 줄때는 대부분은 하나의 스승이 평생을 곁에 두고 전수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사정이 이러니 게리의 발언은 그냥 해봤을 가능이 많거나 중간에 제자를 탈락시키고 새로 받는 뜻이였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제자에 대한 애착 강한 마법계에서 불가능 일이였다.

 

 

 

 그의 실없는 말에 물을 따라서 주었다.

 물을 받으며 그는 나를 보며 말을 이었다.

 

 "좋군... 이래서 라이시온이 그리 자랑을 했군."

 

 나는 게리의 말에 눈이 반짝 떠졌다.

 스승님을 존경을 하는 만큼 나에 대한 평가도 궁금하기에 귀를 기울렸다.

 

 "어떤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는 잠시 말이 없었다. 물론 나는 애가 탔지만 먼저 덮어두고 말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게리를 주시를 했다.

 

 "어이쿠.. 이러다 얼굴 뚫어 지겠네.. 내가 멋진 줄은 알지만 이러면 곤란해.. "

 

 나는 게리의 너스레에 고개를 돌렸다.

  그걸 즐겼는지 게리는 좀 더 뜸을 드리고 말을했다.

 

 "뭐냐하면..., 예쁘고 착하고 예의바른 여제자를 두고 있다고 그러더군.."

 

 "저기... 마법에 관해서는요?"

 

 

 

 나는 참지 못하고 본론으로 들어갔다.

 사실 내가 제일 듣고 싶은 평가는 마법에 대한 평가였다.

 

 "더디다고 하더군.."

 

 게리는 지금 까지 와는 다른게 근엄한 어조로 말을했다. 사실 마법 실력 향상이 더딘것은 나도 알고 있는 사실이였다.

 마법에 인문한지 10년이 다 되갔지만 그사간동안 2써클 유저는 사실 더딘 편이다.

 빠른사람은 3써클 에 도달한 사람도 있고 아무리 늦어도 2써클 엑스퍼드 까지는 가는 형편이였다.

 나정도에 성취율이면 다큰 성인 때 배운 사람의 성장 정도라 비슷한 편이였다.

 

 

 

 나는 그말에 풀이 죽었다.

 

 "그래군.."

 

 

 

 나의 풀이 죽은 모습에 게리는 무덤덤한 어조를 말을했다.

 

 "분명 뭔가 이유가 있을거야. 라이시온이 아무 이유없이 너를 골랐을리 없으니까. 디텍트 마나."

 

 나에게 파란이 기운이 한방 위아래로 지나 갔다. 그후에 게리의 얼굴에는 이채로운 눈빛이 생겼다.

 

 "이런... 마나가 상당하지만 불순하군... 이정도 마나면 9써클 마스터까지 가능하겠는걸..."

 

 나는 그말에 입을 다물을 수 없었다.

 9써클은 스승님의 경지였다.

 거기에 마스터라면 스승님을 넘는 결과 였다.

 

 "하지만 순수마나로 마나로 못 만들면 소용없이 많이 올라 봐야 5써클 유저가 한계겠군."

 

 

 

 나는 이 극과극의 결과에 힘이 빠질 수 뿐이 없었다.

  5써클 유저는 마나만 느끼는 둔재라도 평생을 보낸다면 오를수 있는 경지 였다. 마나만 느낄 수 있으면 오른경지인 만큼 가장 흔한 경우였다.

 

 

 

 나는 생각을 정리하고 그에게 물어 보았다.

 

 "그럼 마나가 불순해서 성취율이 떨어 지는 건가요."

 

 "그렇다고 볼 수 있지. 하지만 그건 백마법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지."

 

 "그럼..."

 

 "흑마법사 한테 덧 없이 좋군.. 검은 마나만 공급 받기 하면 엄청난 마나를 이용해서 상상도 못할 만큼의 위력에 마법을 쓸 수 있겠군."

 

 

 

 흑마법사....

 

 요즘에 흑마법사를 배척 하는 시대는 갔지만 아직까지 인식이 좋지 않다.

  흑마법은 마족한테 유래를 했다.

 그래서 마족의 마나인 검은 마나를 사용해야만 쓸수 있었다.

 검은 마나를 공급 받으려면 피의 의식이 필요한데 어느 피도 상관 없음에 불구하고 사람의 피를 쓴 사람과 마족과 전쟁이 끝난지 100년이 조금 넘어 마족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관계로 한때는 흑마법사는 화형에 처해지는 경우가 허다 했다. 요즘에는 마족에 대한 감정이 희석되었다고 해도 아직도 피의 의식 때문인지 악마의 마법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도 다수 있었다.

 

 

 

 "혹시 흑..마법사 인가요."

 

 "뭐... 흑마법에 병패중 하나지.. 심성의 변화. 에리양, 나는 원래 부드러운 남자였다고."

 

 게리에 말이 믿음은 안가지만 흑마법때문에 심성이 변하는 것은 사실 이였다.

 그만큼 검은 마나가 인간에게 좋지만은 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검은마나에 완전히 정복당하면 인성까지 잃어 버릴 위험이 있어 마법사들은 흑마법사의 길을 꺼려했다.

 

 흑마법사는 항상 검은마나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하는것이다. 비록 인성을 잃은 사람은 적다고 해도 심성이 괴박해지는 것 까지는 어쩔 수 없는 수순이 이였다.

 

 

 

 거기다가 마나의 순수도가 높으면 반발력으로 인해 흑마법의 위력은 줄어 든다. 하지만 백마법은 일단 순수도가 높아 질수록 강해지고 반발력이 있어도 위력은 안떨어진다.

 

 

 

 "아실덴데요. 제자를 빼어 갈 수 없다고요."

 

 나는 일부러 냉냉한 어조로 거절을했다.

 

 "제자로 빼갈 생각 없었는데, 제자로 들어오고 싶은 만큼 나를 좋아하는군.. 에리양만 좋으면 환영하네만."

 

 그는 어깨 으쓱했다. 나는 창피해서 도망 가버렸다.

 

 

 

 한참을 뛰다가 다시 돌아 왔을때는 게리가 스승님과 차를 마시고 있었다.

 

 "에리양 왔군."

 

 "네.."

 

 나는 억지 웃음을 지으면서 대답을 했다.

 하지만 아직도 그애기가 신경 쓰였다.

 흑마법사에 대한 재능에 대해서..

  사실 난 그당시에는 더딘 성과에 지쳐있었던 상황 이였기 때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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