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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7人7色 아이돌과의 가상연애
작가 : 엘리신
작품등록일 : 2020.7.31

이름도 없던 소속사의 연습생에서 세계 최고가 되기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7명의 청년들.
365일 지속되는 살인적인 스케줄에 서서히 지쳐갈 무렵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소속사가 케이블 방송사와 연계하여 리얼 가상연애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20대 중,후반이 되도록 연애한번 제대로 못했었다. 친한 걸그룹도 없었다. 그저 아이돌이
되기 위해 피땀만 흘리며 살았던 7명의 멤버들은 곧장 멘붕이 오고야 마는데...


*이 소설은 실제 연예인 보이그룹을 모델로 하여 80%이상 재 구성된 가상 아이돌 로맨스 소설입니다.*

 
윤재의 다른 마음
작성일 : 20-09-26 22:52     조회 : 371     추천 : 2     분량 :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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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들의 아우성에 민국은 힘들어하는 얼굴로 차에 올라탔다. 옆에는 정민이 있었지만 힘들어하는 막내의 모습에 말을 걸지 않았다. 물론 민국은 이 사단을 만든 태영과도 오전부터 말을 안 하고 있었다.

 

 민국은 차속에서 몇 번이나 지원에게 연락을 했다. 얼마나 화가 났는지 반나절 만에 멀쩡했던 자신의 번호가 차단되었다. 그것을 보고 정민도 걱정되어 말했다.

 

 “내가 해볼까? 그러면 혹시 받을까?”

 “나도 안 받는데 형을 왜 받겠어. 지금 우리 둘을 단단히 의심하는데.”

 

 그러자 정민의 입새에서는 한 숨이 흘러나왔다.

 

 “하아, 그러면 다른 형들이 연락하면 받을까?”

 “받아도 모르겠어. 누나한테 뭐라고 말해야 할지.”

 

 생전 형들 앞에서 잘 울지 않던 막내가 입을 악물고 참다가 끝내 울었다. 보기도 안타까울 정도로 닭 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앞에서 운전하는 매니저가 안쓰럽게 그를 보았다.이때 정민도 두 눈에 눈물이 고이면서 민국에게 사과했다.

 

 “미안해. 나 때문에…”

 “형이 왜 미안해. 흑흑, 나 때문인걸.”

 “내가 밤늦게 네 방에만 안 갔어도 이런 일이 터지지 않을 텐데…”

 

 음악 작업 하던 막내의 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먼저 잠들었었다. 벌써 6년 째 서로서로 그렇게 지내서 그런지 다른 멤버들도 둘에게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원래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금방 정드는 사이가 오래도록 같이 사는 아이돌 그룹이다. 특히 정민은 천사 같은 성격을 가져서 그룹의 막내인 민국에게 특별히 잘해주었다.

 

 그만큼 민국은 막내답지 않게 어른스러운 면도 많았고 매사에 열심히 노력했었다. 완벽에 가까울 만큼 지독하게 자신을 채찍질 하는 아이였다. 그런데 여자 하나에 이렇게 무너질 줄 몰랐다.

 

 사실 지원에게 관심을 가졌지만 막내 때문에 포기했었다. 공연 때 아님 울지 않던 막내가 줄줄 흘리는 슬픈 눈물은 차안을 적막하게 만들었다. 처음 사랑을 알게 되었는데 곧바로 까였다. 정민은 자신이 까인 것처럼 마음이 아파왔다.

 

 “울지 마. 그러다 눈 부어.”

 “형…흑흑.”

 

 그가 팔을 내밀어 민국의 등을 두드렸다. 막내의 눈물에 정민도 같이 펑펑 울었다. 이 둘을 보는 매니저도 윤재도 마음이 좋지 못했다.

 

 그렇게 며칠을 민국은 울다가 또 웃다가 하루에도 수십 번 기분이 변했다. 무대 위와 무대 밑이 완전 달랐다. 특히 태영을 대놓고 무시했다.

 

 리더의 주관으로 술자리까지 만들며 서로 화해의 자리도 만들었었다. 하지만 막내의 고집은 오래갔다. 평소라면 그럴 아이가 아닌데도 이번에는 쉽게 풀어지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상처를 많이 받았다는 증거였다. 리더는 진심으로 막내를 비롯하여 멤버들의 우정을 걱정되었다. 여태 쌓아온 커리어가 무너지지 않게 중심을 잡느라 고생이었다.

 

 “큰일이야. 우리 막둥이.”

 “첫 사랑의 아픔이 크지.”

 “20일 만에 끝났네.”

 “태영이가 아주 지대로 사고 쳐주셨어.”

 “그러니까.”

 

 리더는 숙소로 돌아와서는 방 밖으로 한번을 나오지 않는 막내가 안쓰러웠다. 그래도 아미추어가 아니기에 자신이 해야 될 스케줄, 그리고 음악작업은 부지런히 하는 듯 보였다.

 

 나이에 비해 의젓하면서도 그렇게 속으로 삭히고 있는 민국의 아픔에 형들도 같이 아팠다. 특히 새벽이 되어도 흘러나오는 슬픈 발라드 노래에 형들도 같이 우울해야 했다.

 

 “내가 한 번 만나볼까?”

 

 리더가 말하자 윤재가 냉한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가 나설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저리 두면…”

 “사춘기도 아닌데 시간이 지나면 해결 돼.”

 “형은 참, 자기 일 아니라고.”

 “애들은 원래 강하게 키우는 거란다.”

 

 리더는 그저 한숨만을 내쉬었다.

 

 ***

 

 며칠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제작진과 다시 카페에서 만난 지원의 얼굴은 많이 수척했다. 힘없이 웃는 미소도 여전히 예뻤지만 그녀는 제작진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그러고는 그들과는 앞으로 일적으로만 만나기로 했다. 아니, 그럴 일이 많이도 없었다. 모든 일은 메일로만 주고받기로 하였다. 지원은 커피만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에 또 봐요.”

 “잘 지내세요.”

 “고맙습니다.”

 

 제작진은 그녀가 떠나고 나자 한숨을 쉬었다. 소속사로 들어가 이 프로의 결말을 말해주어야 했다. 7명의 남자들이 그녀의 선택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여자주인공님이 선택을 하셨습니다.-

 

 “누굽니까?”

 

 소속사 대표가 물었고 멤버들의 눈동자가 제작진을 향했다. 민국은 내심 기대를 했다. 거의 일주일 이상을 얼굴은 고사하고 목소리조차 듣지 못했다.

 

 그리 세심한 편이 아닌데도 하루에 두 세 번씩 보냈던 메시지도 모두 확인하지 않는 그녀였다. 그 이후 홀로 술을 마셔도 마음이 풀어지지 않았다.

 

 전날 밤도 잠을 못 자서 눈이 아플 지경이었다. 거기에 감기기운까지 있었다. 평소엔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체지만 한번 아프면 독하게 아픈 타입이라 회사 직원들도 많이 걱정했다.

 

 -7명의 멤버들 중에서는 아무도 만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민국은 피식 웃고 말았다. 지금까지 했던 진솔한 대화와 아찔한 스킨십도 다 부질없는 방송용이었다. 오해를 풀지 않고 계속 연락을 시도해도 무시하는 것에 화가 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것도 서운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었다. 얼마나 놀라고 또 얼마나 힘들어 하고 있을지. 제작진은 파리한 민국의 얼굴을 보면서 간략하게 지원의 소식을 전했다.

 

 -지원씨도 많이 힘들어 하고 며칠 사이에 살도 빠지시고 아무튼 상황이 좋진 못합니다.-

 

 민국은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고 그런 막내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정민이었다. 그의 짧은 사랑은 그렇게 끝이 났다. 그로부터 민국은 더욱 철벽이 두터워지기 시작했다.

 

 어느 걸 그룹 여자들이 다가와 말을 걸어도 대답조차 안 했다. 스텝들 이외에는 달리 친한 척도 안했다. 그전보다 장난도 줄어들고 말도 없었다. 그런 막내의 모습에 형들은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윤재는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이제야 다가갈 수가 있게 되었어. 막내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하지만 윤재가 모르는 것이 있었다. 첫 사랑이 깨졌다고 해서 민국이 포기하진 않았다. 아주 가끔은 지원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직접 찍었던 예쁜 사진들을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더 시간이 흐르다 보니 지원도 서서히 마음이 차분해졌다. 그의 개인 전화번호에 대해 차단을 풀었다. 피할 수 없으면 그냥 모른 척 하는 것이 차라리 나았기 때문이었다.

 

 ***

 

 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 생각보다 바쁜 날을 보내고 모처럼 일찍 들어와 쉬는 저녁이었다. 지원은 집에서 홀로 음악작업을 하고 있었다.

 

 문득 알람이 들리자 휴대폰을 손으로 잡아 보았다. 일적인 용도로 쓰는 비밀 휴대폰이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그의 문자가 또 도착해 있었다.

 

 [제작진이 소속사로 와서 발표했어요. 누나가 나를 선택 안했다는 사실도 들었어요.]

 

 [오늘 날씨가 좋아요. 점점 봄이 오고 있어요. 잘 지내요. 아프지 말고.]

 

 지원은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알았다. 그동안 못 올라갈 나무라 생각하고 어떡하든 잊으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너무 힘이 들었다.

 

 무시하면 안 올 줄 알았는데 그는 열심히도 메시지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그 정성에 지원은 조금씩 마음이 흔들렸다.

 

 [괜찮아요. 그게 누나 마음이라도. 대신 저에 대한 오해는 푸세요. 절대로 아니에요.]

 

 그의 간절한 마음은 늘 메시지로 전해졌다.

 

 그녀는 일일이 확인하면서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도로 일에 몰두했지만 눈앞에 아른거리는 그 얼굴에 또 펜을 놓아버렸다. 긴 한숨과 함께 다시 펜을 들었을 때 휴대폰이 울렸다. 무심코 받았지만 곧 후회했다.

 

 “나야.”

 

 성격대로 무뚝뚝한 말투였다. 피하고 싶어도 어차피 일적으로 만나게 될지도 모를 사이라 지원은 대답을 했다.

 

 “네…”

 

 그러자 생각지도 못한 말을 윤재가 내뱉었다.

 

 “혹시 시간 있어?”

 

 그는 늘 단도직입적이었다. 나름 다정한 말투였지만 항상 단답형이라 지원은 피식 웃었다.

 

 “지금요?”

 “응, 숙소에 들어가기 전인데 배고파서. 같이 야식 먹자.”

 

 그녀는 당황스러워 웃었다. 이 와중에도 그는 한결같았다. 같은 멤버 동생의 일이 걸렸음에도 윤재는 평소처럼 대해주었다. 어쩌면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민국은 아직 보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윤재는 그럼에도 나았다. 그는 일단 자신한테 동생 이외에 관심이 없었다. 아니, 지원은 그렇게 굳게 믿고 싶었다.

 

 “컵라면 먹을래? 아니면 삼겹살에 소주?”

 “숙소에 안 들어가세요?”

 

 지원의 말에 윤재가 딱딱하게 대답했다.

 

 “내일 스케줄이 오후라서 늦게 가도 돼.”

 “오빠 혼자에요?”

 

 윤재는 그 말의 뜻을 알았지만 딱히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애들이 다 있긴 한데 각자 작업을 하거나 피곤하다고 숙소로 돌아간대. 그래서 그래.”

 

 그녀가 잠시 고민했다. 이미 멤버들과 멀어지기로 했고 민국이도 잊기로 했는데 만나서 무얼 하나. 일적으로 만나는 것도 자꾸 생각나서 힘든데 거기에 더 보태기도 민망했다. 고민하는 숨소리가 들리자 윤재의 목소리가 들렸다.

 

 “싫으면 말고. 강요는 아니야.”

 “오빠 미안해요.”

 “아니야. 늦은 시간에 내가 더 미안하지. 그만 쉬어라.”

 “네, 오빠. 잘 들어가세요.”

 

 그렇게 전화를 종료하였다. 지원은 가만히 창문을 바라보았다.

 

 이때 메시지가 또 도착하였다. 이번에도 그 아이일까. 괜히 궁금했지만 금세 고개를 흔들며 보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음성메시지였다. 그녀는 보이스톡을 확인했다. 방금 통화한 윤재였다.

 

 [잘해 준다는 말은 못하고 난 애정표현도 잘 못해. 거기에 말투도 딱딱해. 그런데 너랑 연애 하고 싶다. 그게 내 마음이고 솔직한 심정이야. 물론 지금 네가 힘들다는 것 알아. 그런데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마음 편해지면 그때 나에게도 기회를 줄래?]

 

 지원은 깜짝 놀랐다. 곧바로 통화키를 눌렀다. 밖인지 윤재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크게 들렸다. 그러나 말투는 전처럼 차갑지 않았다.

 

 “흠, 부끄럽게 보이스톡 보내자마자 전화야?”

 

 갑자기 낮은 목소리로 변했다. 하지만 지원은 그에게 거칠게 대답했다. 저와 비슷한 면이 많아 더 관심이 생겼던 탓일까. 윤재는 지원의 잔소리도 달콤하게 들렸다.

 

 “오빠, 이런 장난 하지 마세요. 저 그렇게 쉬운 여자 되고 싶지 않아요.”

 “장난 아닌데? 작년부터 너를 좋아했지만 일부러 말을 못했어. 알잖아?”

 

 지원은 몹시 당황스러웠다. 일부러 장난친다고 생각했는데 말투와는 다르게 내용은 진지했다. 원래도 진지모드였지만 오늘은 왠지 더욱 심했다.

 

 “내가 쫌 가사는 신랄하게 써도 연애는 고자야. 시간이 걸려도 좋으니까. 내게 와라.”

 

 지원은 심란했다. 그런데 그룹의 막내가 힘들어 한다는 걸 알면서도 이런 말은 하는 윤재가 선뜻 이해되지 않았다.

 

 “혹시 술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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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토끼 20-09-29 09:08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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