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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작가 : 파이아
작품등록일 : 2020.9.17

보조작가 강이진, 불의의 사고로 기획하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다!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신과 심장을 걸고 계약해,
주인공들이 찾아야 하는 보석을 대신 찾아야 한다!
그런데.. 보석을 얻으려면 주인공들에게 선행을 쌓아야 한다고..?

#시스템창 #여주성장물 #하하버스세계관 #역하렘 #먼치킨 #계략남 #후회남 #노예남 #여주바라기

 
19화 - 화해(1)
작성일 : 20-09-26 10:09     조회 : 263     추천 : 1     분량 : 5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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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

 ep19. 화해(1)

 -

 

 ‘두 배라니…!’

 

 선택받은 자가 아닌 사람을 돕기 위해서는 행운을 배로 사용해야 했다.

 떠오르는 알림창은 행운을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면 안 된다는 일종의 경고 문구 같았다.

 선택받은 애들은 도와주면 행운이 들어오기라도 하지, 이건 사채업자나 다름없는 횡포였다.

 

 ‘백 포인트….’

 

 너무 거대한 숫자라서 선뜻 그녀의 마법을 곧바로 풀지 못하고 주저했다.

 혹시 다른 방법이 더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들었다.

 좀 더 경과를 지켜보기로 마음먹고 그녀를 따라갔다.

 그래서 나는 그녀가 주는 옷을 입고…. 그녀에게 머리를 맡긴 채 엘리의 방 안 침대에 앉아 있었다.

 

 “잘 어울려. 엘리. 정말로 잘 컸구나.”

 

 그녀는 감격한 목소리로 내 손을 잡고 거울로 이끌었다.

 역시 명망 있는 백작 가문이라서 그런지 큰 전신거울이 방 안에 떡 하니 있었다.

 나는 내 모습을 살폈다.

 하늘색 시폰 드레스와 잘 땋은 머리. 그리고 에메랄드 보석으로 된 귀걸이와 목걸이가 아름다웠다.

 베이지색 머리와 참 잘 어울렸다. 엘리로지 부인은 패션 감각이 탁월했다.

 

 ‘이렇게 꾸며놓으니 완전 귀족 영애가 다름없네..’

 

 내 모습에 내가 감탄하고 있자 엘리로지 부인이 옆으로 다가와 다시 손을 잡았다.

 엘리로지 부인도 녹색 드레스로 옷을 갈아입은 상태였다.

 오랜만에 활기를 띤 엘리로지 부인의 얼굴을 보니 환각 마법과는 별개로 보기가 좋긴 했다.

 마법에 걸렸다고 해도 딸을 생각하는 마음이 마법으로 바뀐 건 아니었다.

 그녀가 딸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보는 표정만 보아도 알 수 있었다.

 

 “그럼 가자꾸나.”

 “네? 어, 어딜요?”

 “네가 왔으니 환영식을 해야지.”

 

 해맑게 웃는 그녀를 보니 다시금 말문이 막혔다. 나는 하는 수 없이 그녀를 따라갔다.

 그녀가 이끄는 곳은 실내정원이었다.

 제이로프 저택의 실내정원은 워낙 유명했다.

 정원 전체를 드워프가 유리로 지어 올렸기 때문이다.

 해서 집에 주요한 행사가 있을 때나, 중요한 손님에게 음식 대접을 할 때 사용하는 공간이었다.

 

 ‘그렇다는 건 정원에는 카인과 콜린만 있다는 게 아니라는 뜻….’

 

 나는 침을 꼴깍 삼켰다.

 다른 귀족이라도 있다면 엘리로지 부인이 미쳤다는 소문이 나기 딱 좋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조심스레 엘리로지 부인을 따라 정원 안으로 들어갔다.

 여차하면 기절이라도 시켜야 했다.

 멀리 한쪽에서는 시종들이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중에 비스킷을 집어 먹던 완다가 이쪽을 돌아봤다.

 

 “헛, 부, 부인! 허…. 헉! 너, 너….”

 

 다른 시종들이 엘리로지를 보고 귀신을 본 것처럼 기함했다.

 그리고 옆에 손목을 잡힌 채 끌려다니는 나를 보고는 소리를 지르는 시종들도 있었다.

 나는 땀을 삐질 흘렸다.

 

 ‘어떡하냐….’

 

 그리고 크리스털로 된 반짝이는 식탁이 웅장했다.

 카인과 콜린…. 그리고 다행히도 에우드 후작이 앉아 셋이서 식사 중이었다.

 에우드 후작은 제이로프 가문과 특별한 사이니 거의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그제야 긴장이 풀리며 나는 거의 해탈의 경지에 오르고 있었다.

 

 “부인….”

 

 엘리로지 부인을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은 남편인 콜린이었다.

 그는 놀란 얼굴을 감추지 못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감정을 보이지 않는 그가 흔들리자 뒤따라 에우드와 카인이 일어섰다.

 그들의 시선도 엘리로지 부인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동시에 나를 보고 두 사람이 토끼 눈을 떴다.

 

 “벨로라스!”

 

 ‘미안해요….’

 

 나는 카인에게 입 모양으로 사과를 먼저 날렸다.

 카인의 몸은 망부석이 된 듯 움직일 생각이 없었다.

 콜린도 마찬가지였다. 에우드 후작만이 나와 엘리로지 부인을 어색하게 반겼다.

 

 “올해도 얼굴을 비추지 않을 줄 알았는데…. 로지야. 오랜만이다.”

 “에우드 경. 삼촌이라고 부르고 싶지만, 가족들 앞이니 격식을 차릴게요…. 용서하세요.”

 “아니다. 일단 앉아라. 그런데….”

 “아, 에우드 경도 오랜만에 보시죠? 축하해주세요.”

 

 엘리로지가 내 어깨를 따뜻하게 감싸며 해사한 미소를 지었다.

 등줄기에는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제 딸 엘리에요. 많이 컸죠? 신이 제 기도를 들어주셨나 봐요. 엘리가 집으로 다시 돌아왔답니다.”

 

 그녀의 말에 콜린과 카인의 표정이 한층 더 심란하게 바뀌었다.

 시간이 멈춘 듯 고요했다. 뒤편에 시종들도 이때는 수군거림을 멈추고 굳어버렸다.

 

 “다들 나가 있지.”

 

 콜린의 말에 갤러와 시종들이 순식간에 정원 밖으로 나갔다.

 

 ‘다들 엘리로지가 미쳤다고 생각할 거야….’

 

 그렇다고 내가 바빈이 마법을 걸었기 때문에 6서클 정도 되는 마법사를 빨리 불러와야 한다고 소리칠 수도 없었다. 그리고 콜린이 왜 바빈이 왜 엘리로지 부인에게 마법을 걸었느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없었다.

 

 ‘내가 바빈을 따라가지 않아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할 수는 없지….’

 

 역시 100포인트를 쓰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인가….

 나는 혹시 몰라 에우드를 힐끔 바라보았다.

 그는 놀란 기색만 보일 뿐이었다.

 

 “어머니….”

 

 그때 카인이 무거운 목소리로 엘리로지를 불렀다.

 

 “카인.”

 

 엘리로지부인이 다정하게 대답했다.

 

 “얼마 만에 다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인지. 너도 기쁘지 않니?”

 “..어머니.”

 

 그녀의 말에 카인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카인의 시선은 내 쪽으로 향했다.

 아마도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한 미안함이 큰 것 같았다.

 카인은 머리를 쓸어내리고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었다.

 

 “어머니…. 죄송해요. 죄송하지만…. 그 아이는요,”

 

 그때 에우드가 헛기침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일단 식사라도 즐겁게 하자꾸나. 오랜만에 바깥바람을 쐬는 어머니를 바로 어두운 방으로 보낼 수는 없지 않나, 그렇지?”

 

 내 허락을 구하듯 에우드가 나를 난처하게 바라보았다.

 하는 수 없이 나는 동의를 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결국 어색한 식사를 이어갔다.

 콜린과 카인은 식사하는 동안 내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콜린은 나와 엘리로지가 자리에 앉자마자 수저 한 번 들지 않았다.

 자신의 아내만 하염없이 바라볼 뿐이었다.

 

 “내일은 조촐하게 파티를 열어야겠어요. 엘리도 돌아왔으니 저희끼리라도 축하 자리를 만들어야죠.”

 “딸이 돌아오니까…. 행복한가?”

 

 침묵하던 콜린이 엘리로지의 말에 슬픈 표정으로 그녀에게 물었다.

 

 “그럼요.”

 “인제 그만할 때도 됐어. 로지…. 당신이 이러면 나는 어떻게 살란 말이야.”

 

 그는 마른세수하며 엘리로지에게 처연히 하소연했다.

 하지만 그녀는 알아듣지 못하겠다는 듯 고개만 갸웃거릴 뿐이었다.

 

 “여보. 왜 그래요? 우리 딸이 돌아왔는데 당신은 기쁘지 않나요?”

 “우리 딸을 우리 손으로 묻었잖아…. 그것도 오 년 전에.”

 “그건 단순한 해프닝일 뿐이에요. 다른 아이였나 보죠.”

 “부인!”

 

 콜린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주먹을 꽉 쥐었다.

 에우드도 하는 수 없다는 듯 입을 다물었다.

 그때 카인이 일어나 엘리로지 곁으로 다가왔다. 그는 털썩 무릎을 꿇었다.

 

 “어머니. 제가 엘리를 지키지 못했어요. 든든한 오라버니가 되겠다고 했는데 지키지 못해서 죄송해요.”

 “아니야 카인. 이렇게 엘리가 살아있잖니. 죄송할 일은 없어. 이제 우리 가족이 다 모였잖니.”

 “어머니….”

 

 엘리로지가 카인의 손을 잡았다. 카인의 몸이 주체할 수 없다는 듯 파르르 떨렸다

 .

 “인제 그만 집으로 들어와 줘 아들. 나는 언제나 네가 돌아오지 않을까 봐 걱정하고 있었단다.”

 

 엘리로지는 카인의 볼을 어루만졌다. 그녀의 말은 진심으로 느껴졌다.

 엘리가 사고를 당한 뒤 죄책감에 나가버린 카인을 진심으로 걱정했을 것이다.

 눈물 없이 보기 힘든 애처로운 세 가족의 모습에 나도 덩달아 죄책감이 들었다.

 

 ‘어쩌면 좋으냐….’

 

 콜린도, 카인도 엘리로지에게도 지금 사태는 최악이었다.

 죽은 엘리의 방에서 나오지 않았던 엘리로지.

 그녀의 묵혀 있던 마음이 마법으로 인해 드러나게 됐다.

 그녀는 아직 엘리를 보내지 못했다.

 엘리로지는 남은 사람들을 위해 정신을 차리려야 한다.

 그러나 콜린과 카인에게도 책임이 있었다.

 그들은 엘리로지에게 미안한 마음만 가질 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들에게 필요했던 건 충분한 대화였을 지도 모른다.

 다들 죄책감을 안고 입을 닫아버린 게 문제였다.

 

 ‘백 포인트….’

 

 지금이라도 이들에게 내가 엘리로지를 고칠 수 있으니

 백 포인트에 상응하는 돈을 달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망설여졌다.

 여섯 개의 보석을 모아야 하는데 지금 백 포인트를 써 버리는 것이 괜찮은 건지 알 수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나에게는 바빈과 카인 말고도 만나야 할 미친 인간들이 수두룩했다.

 그래서 왕실 음악회에 가야 하는 것이었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 제발요.’

 

 나는 속으로 빌었다. 마치 시험 볼 때 모든 천지 신령들을 불러 모으는 것처럼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때였다.

 

 <<당신은 행운을 사용하여 격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내 기도에 응답하듯 알림창이 떴다.

 일전에도 카인의 앞에서 눈물을 흘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엄청나게 오열하기’ ‘구슬프게 울기’ 같은 게 가능해서

 엘리로지의 마법을 깨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확신이 들자 갑자기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슬픔을 사용할게!」

 

 나는 속으로 알림창에 뜻을 전했다. 하지만 알림창은 바뀌지 않았다.

 

 <<당신은 행운을 사용하여 격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슬픔! 오열! 눈물!」

 

 단어를 바꿔가면서도 말을 해봤지만, 알림창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왜 그러니 엘리? 입맛에 맞지 않았니?”

 “하, 하하 아뇨.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내가 인상을 찌푸리며 몸을 움찔거리자 엘리로지가 물었다.

 대체 왜 갑자기 말을 안 듣는 거야. 짜증이 솟구쳤다.

 

 「뒤질래? 울 거라고! 눈물 달라고!」

 <<분노를 사용하시겠습니까?>>

 

 눈물을 달라는 말을 무시하면서 ‘뒤질래’라는 말에 알림창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마치 나와 기 싸움을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니 나 슬픔이 필요해. 울겠다고.」

 <<상대방에게 충격을 주는 분노를 사용하시겠습니까? - 행운 35포인트 사용>>

 

 나는 멈칫했다.

 

 ‘충격을 주는 분노’

 

 그런가, 알림창은 이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슬픔이 아니라 분노라고 나에게 일러주고 있었다.

 내가 분노를 사용해서 엘리로지가 마법에서 깨어날지는 미지수였지만 지금은 방법이 없었다.

 

 ‘백 포인트를 사용하는 것보다야 나을지도 몰라.’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행운 35포인트를 사용하였습니다!>>

 <<당신은 10분간 강한 분노를 표출할 수 있습니다!>>

 

 “하….”

 

 슬픔을 사용할 때도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우울감 때문에 놀랐었다.

 꼭 내 감정을 막아 놓은 단단한 철문이 벌컥 열리는 기분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지금 그때와 다른 점은 확실히 있었다.

 저번에 열어본 문에서는 시린 파도가 밀려왔다면 지금은 지옥에서 온 화염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었다.

 내 속 깊은 먼 곳에서부터 분노가 들끓었다.

 확실히 슬픔과는 달랐다. 슬픔 때에는 주먹이 떨릴 정도로 감정이 요동쳤다.

 하지만 어쩐지 분노는 고요했다.

 마치 화산 폭발 전의 잠잠한 상황이 찾아온 듯했다.

 나는 어느 때보다 침착하고 단호하게 변했다. 안절부절못한 마음은 이미 내 몸 안에 존재하지 않았다.

 

 “엘리?”

 

 엘리로지 부인이 나의 달라진 낌새를 제일 먼저 눈치챘다.

 나는 그녀를 차가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똑같이 앉아 있는데도 나는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다는 기분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녀에게 어떤 동정심도 들지 않았다.

 

 ‘너구나. 나를 빡치게 한 사람이.’

 

 그녀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그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나도 감당할 수 없는 분노가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엘리, 표정이 좋지 않네. 엄마랑 방에 가자.”

 

 그녀가 내 손을 잡았다. 나는 그녀의 손을 강하게 뿌리쳤다.

 

 “놔.”

 

 엘리로지 부인이 당황한 눈으로 나를 보았다.

 당황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지?”

 

 나는 그녀에게 차갑게 질문했다.

 

 “그게…. 무슨 소리야, 엘리.”

 “내가 엘리야?”

 “뭐? 엘리야…. 대체 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보조 테이블에 놓인 나이프를 들었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카인이 벌떡 일어났다.

 나는 그대로 내 머리를 칼로 잘라버렸다. 베이지색 머리카락이 바닥에 휘날렸다.

 

 “날 똑바로 봐. 내가 엘리야?”

 

 나는 그녀의 얼굴 앞에 내 얼굴을 들이밀었다.

 당황한 그녀는 흠칫 뒤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전과는 조금 달랐다.

 눈동자가 천천히 흔들리고 있었다.

 

 “엄마가, 어떻게 딸을 못 알아보니. 너는 내 딸이야 엘리. 정신 차려.”

 “그렇다면 저 사람들은?”

 

 나는 카인과 콜린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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