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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신내림 TV
작가 : Cordzero
작품등록일 : 2020.8.14

더 나은 다른 삶을 위해 이번 삶을 투자한다?!

 
7화. 첫 예언의 결과(2)
작성일 : 20-09-26 03:04     조회 : 259     추천 : 1     분량 : 6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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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윽.”

 정우는 허리와 팔에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인한 비명도 외침도 아닌 소리와 함께 상체를 일으켰다. 동시에 허리에서 더 크고 묵직한 통증이 이어졌고, 다리의 저림이 느껴졌다.

 정우는 힘겹게 의자에서 몸을 일으켜 침대로 향해 그대로 엎어졌다. 그리고 통증이 느껴지는 허리를 손으로 두드려 통증을 완화시키고, 곧이어 다리를 주물러 저림을 풀었다.

 “하......”

 저림으로부터 해방된 그는 몸을 조심스럽게 일으켰다. 아직 허리의 통증이 남아있는 그는 조심스럽게 다시 책상으로 향했다. 그리고 자신의 채널의 페이지를 새로고침했다.

 “헐?”

 정우는 단발의 소리를 내뿜고 자신의 채널 페이지의 숫자들을 유심히 살폈다.

 그의 채널 구독자는 11만 명을 넘겼고, ‘복권 당첨 이후 새로운 예언’으로 제목이 바뀐 그의 첫 번째 예언 영상은 조회수가 20만을 넘어가고 있었다.

 “이게 뭐야?”

 그는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숫자들에 당황했지만, 별로 어렵지 않게 현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자신이 바라던, 자신의 노력과 커다란 상관은 없는 외부 요인이 작동했다는 것을.

 그는 빠르게 뉴스 페이지를 새로고침했다. 동시에 새로운 창을 열어 산사태와 관련된 기사를 직접 검색했다.

 “아......”

 정우의 입에서 낮은 음의 탄식이 터져 나왔다. 그의 예언대로 산사태가 일어났고, 3명이 매몰된 것이었다.

 그는 참담한 마음으로 기사를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기습적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주택 한 가구 매몰.]

 [새벽 1시부터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 주택 한 가구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주일 사이 3번의 폭우로 이미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시간당 40mm가 넘는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내렸다.]

 [집에는 3명의 가족이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우는 거기까지 읽고 긴 한숨과 함께 뒤로 가기 버튼으로 기사를 빠져나왔다. 그리고 다른 기사 헤드라인을 쭉쭉 살펴나갔다. 그 때, 하나의 헤드라인이 그의 눈에 꽂히듯 들어왔다.

 [예고된 산사태. 이것은 인재인가?]

 정우는 홀린 듯 그 기사를 클릭했다.

 [일요일 새벽.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 한 채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분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라는 것을 부정할 순 없다. 하지만, 이 사고가 이미 예고되었다면? 그래서 집이 매몰되는 것은 피할 수 없더라도, 사람이 함께 매몰되는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면?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이것은 인재인가? 자연재해인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알기 힘든 애매하고, 두루뭉술한 서두에 정우는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려다가 한 번 참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기사를 읽어나갔다.

 [일주일 사이 3번의 폭우, 약해진 지반, 그리고 산과 마주하고 있는 집. 이 세 가지의 요소와 시간당 40mm라는 엄청난 폭우가 결합되었을 때,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대부분 사람들이 산사태가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라고 자연스럽게 예상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그 산사태로 ‘특정 주소지의 집’이 매몰되고, 그 집에 거주하는 3명의 가족구성원 모두가 매몰될 것이며, 그 가족 구성원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 지까지 예상할 수 있을까? 이쯤 되면 예상이 아니라 예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 기사가 이번 외부 요인이구나.”

 정우는 신기하기도, 불편하기도, 난감하기도 한 복잡한 감정으로 기사를 계속 읽어나갔다.

 [이 예언을 한 이가 있었다. 개인 방송 채널인 <신내림 TV>의 제이는 산사태 발생 시각은 물론, 앞서 언급한 산사태로 집이 매몰되고, 그 집에 거주중인 3명의 가족이 함께 매몰될 것이라는 것을 예언했다. 그리고 매몰자의 나이와 아들의 장애 여부까지 언급했는데, 취재 결과 모두 사실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우는 떨리는 마음으로 기사의 댓글을 확인했다.

 [광고냐? 진짜냐?]

 [근데 저 예언이 사실이라면 사실상 방조 아님? 산사태가 일어나고, 사람이 매몰될 걸 알았지만 아무것도 안한 거잖아.]

 “방조......”

 그 단어가 정우의 마음을 아프게 찔러왔다. 자신이 본 기사대로, 자신의 바람대로 상황이 흘러가게 된다면 분명 그 세 사람은 생명에 지장 없이 구조될 것이지만, 이 순간 분명 다양한 고통 속에서 알 수 없는 미래를 불안해하며, 자신의, 그리고 다른 가족들의 생명을 걱정하고 있을 것이며, 이 일로 인해 여러 가지 트라우마를 겪을 것이다. 분명, 자신도 그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진행했고, 자신이 이상한 사람이 되기 싫어서, 그리고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게 싫어서 ‘누군가가’ 그들을 구해주길 바라기만 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댓글 창에는 정우의 행동이 방조다 아니다를 놓고 치열하게 싸웠다. 다른 기사에서는 정우의 행동을 도덕적으로 어떻게 봐야할지를 놓고 치열하게 싸웠다.

 정우는 연관 기사들을 확인했다. 정우가 방송으로 돈을 벌기 위해 예언을 하고, 산사태를 고의로 일으켰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둬야 한다고 하는 기사부터, 정우의 ‘방조’를 법으로 처벌 할 순 없지만, 도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기사도 있었다. 정우의 예언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으며, 정우가 영상에서 언급한 것처럼 모두가 힘을 합쳐 사건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기사도 있었다.

 정우는 기사를 닫았다. 그의 편이 되어주는 기사와 댓글은 머리에서 금방 사라졌지만, 그를 비판하고, 비난하는 글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정우는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의 영상에 달린 댓글을 확인해나가기 시작했다. 보면 안 된다는 마음도 있었지만, 봐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더 컸다. 영상을 보는 이들의 마음과 반응을 알아야만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영상의 댓글은 기사의 댓글보다 훨씬 공격적이었다.

 [쓰레기 새끼.]

 [니 가족이 그랬어도 입만 털거였냐?]

 [양심 실종. 인간 아님.]

 [니 가족도 사고 나길.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입으로만 도와주길.]

 정우를 비난하는 댓글은 매우 쉽게 적혀졌고, 매우 쉽게 정우의 마음을 후벼 팠다. 그 아래로는 그 댓글을 비판하는 댓들과, 그 비난에 동조하는 댓글들이 어지럽게 얽혔다.

 동조하는 댓글들은 그가 ‘미래의 결과’를 확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언급’에서 그쳤다는 것을 비판했다. 반대로 정우를 옹호하는 쪽은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했다는 것을 언급했다. 넓은 지역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그 집을 찾는 것도 쉽지 않고, 느닷없이 그분들을 대피시키려고 한다고 해도 다른 오해를 받기 충분하다는 것, 그리고 분명히 그는 ‘다른 이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이 상황들을 극복하고 싶은 선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댓글들은 치열하게 부딪혔고, 정우는 자신을 응원하는 댓글에 사소하게 위로받으며, 자신을 비난하는 댓글에 큰 상처를 받았다.

 정우는 댓글을 읽는 것을 멈췄다. 멈출 수밖에 없었다. 압도적으로 많은 악플에 댓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시선이 느껴졌다. 누군가가 자신을 매섭게 노려보며 그의 행동과 그에 따른 결과를 놓고 손가락질 하며 날카로운 비난을 던지는 것만 같았다.

 정우는 주변을 둘러볼 생각도 하지 못했다. 분명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지만, 혹시라도 누군가 있다면, 그래서 눈이 마주친다면 심장이 멎어버릴 것만 같았다.

 그는 의자위에 두 발을 올리고 한껏 웅크렸다. 그리고 자신의 시선을 감추고, 다른 시선들을 피하기 위해, 자신을 쏘아붙이는 댓글들로부터 시선을 거두기 위해 고개를 숙이고 무릎에 얼굴을 파묻었다.

 ‘우려했던 게 결국 터졌군.’

 온라인 방송이라는 방식을 사용할 때부터 미니미는 이런 상황을 우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확실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궁극적인 목표는 저 자식의 멘탈을 강화시키는 것! 악플로 인해 작은 상처를 받거나, 기분이 나쁠 순 있지만, 악플 따위에 목표와 방향성을 잃고 휘청 이거나, 삶 자체가 위협받지 않을 수 있게!’

 미니미는 팔짱을 끼고, 쭈그리 상태로 가만히 멈춘 정우를 쏘아보았다.

 ‘그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선......! 일단, 현재의 위기를 넘겨야지. 그러기 위해선......’

 미니미는 먼저 정우의 캐릭터를 다시 살폈다.

 ‘기본적으로는 소심하지. 그 소심함으로 인해 꼼꼼함도 있지만, 이상하게 느슨한 부분이 더 많은 독특한 놈. 생각보다 상황을 크게 잘 그리기도 하지만, 그 과정이나 내용에서 긍정적인 바람이 많이 담겨있는 놈. 기본적으로는 착한 놈.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착할 거라고 기대하는 놈.’

 다음은 지금 해결해야하는 문제들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첫 번째. 그의 행동과 그에 따른 결과와 상관없이 정당한 비판이 아닌 맹목적인 비난의 댓글은 범죄이며, 그들에게 위축될수록 그런 비난은 정우를 넘어 다른 사람에게도 당연하게 이뤄질 것을 알려주기. 그래서 그런 댓글들을 막는 것 또한 선한 행동임을 알려주기. 두 번째. 스스로 한 선택의 이유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기. 그런 선택을 한 현실적인 이유와 계산적인 이유 모두를. 분명 계산적인 이유로는 그가 원하던 대로 상황이 발생했고, 그의 예언에 대한 신뢰도는 올라간 게 분명하니까. 그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있다고 말해야지. 하지만 그런 선택을 한 핵심적인 이유는 직접 나설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와 그 사람들이 무사히 구출 될 것임을 알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도 알려줘서 받은 죄책감을 완화시켜줘야지.’

 정우를 바라보는 미니미의 시선이 조금은 부드러워졌다. 그리고 그 부드러움에는 측은함도 담겨있었다.

 ‘그리고 선플을 확인시켜서 자신감도 조금 심어주고, 방향성이나 목적성이 나쁘지 않다는 것도 알려주면 다시 나아갈 순 있겠지.’

 이제 생각해야 할 것은 ‘어떻게’였다. 정우에게 새로운 의심이나 부담, 걱정을 주지 않으면서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느냐였다.

 ‘은근 단순해서 명분만 잘 잡히거나 타이밍만 좋으면 퀘스트로 내줘도 받아들일 것 같긴 한데...... 한 번 던져줘봐?’

 미니미는 어떤 퀘스트가 좋을지 생각을 시작했다. 그 때, 그녀의 머리에 하나의 목소리가 스쳐지나갔다.

 “일단 해보고 안 되면 말고 식은 곤란하지? 더군다나 그 일단의 방법이 자칫 잘못하다간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일이라면 그냥 대충 던져보자는 식은 곤란하지. 그치?”

 미니미는 머릿속에 울려 퍼지는 신10의 목소리에 순간 놀라 “네! 그럼 안 되죠. 네. 그럼요.”라고 대답할 뻔 했다.

 ‘잘했어. 정말 잘했어.’

 미니미는 소리 내지 않은 자신을 칭찬하며 생각을 차분하게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차분하게. 그리고 완벽하고 깔끔하게 하자. 퀘스트를 주더라도, 그 퀘스트가 타이밍도, 내용도 완벽해야 해. 그냥 던져주는 식은 곤란해.’

 미니미는 정우를 바라보았다. 정우는 아까 그 상태 그대로 그저 숨만 쉬고 있을 뿐 아무런 소리도, 행동도 없었다.

 ‘죽진 않아서 다행이긴 하다만...... 무슨 말이라도 중얼거려야 내가 타이밍도 잡고, 퀘스트에 대한 내용도 짤 텐데...... 이제 그만 좀 정신 차리면 안 될까?’

 미니미는 자신의 바람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걸 너무 잘 알았다.

 ‘그냥 모른척하고 들어가서 놀란 연기라도 좀 할까? 그리고 좀 위로해주고?’

 위로를 항상 바랬지만, 그 위로라는 것을 제대로 받아본 적 없어서 위로라는 것에 낯선 정우의 반응을 예측하긴 쉽지 않았다.

 ‘위로라는 것을 제대로 받아본 적 없었기 때문에 작은 위로에 큰 감동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위로가 불편하고 어색하게 다가올 수도 있어.’

 미니미는 정우가 전생에서 힘들고 외로울 때 어떤 반응들을 보였으며, 주변에 어떤 반응을 기대했는지를 빠르게 살폈다.

 의지할 가족도, 친한 사람도 없었던 정우는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 했지만, 실제로는 혼자 끙끙 앓고 있었다. 그리곤 의미 없이 스쳐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을 가끔 처연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나 지금 위로가 필요해요.’라고 소리 없이 외치는 것 같았다.

 ‘지금도 그러지 않을까?’

 하지만 단정 지을 수 없었다. 불특정다수의 사람에게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 누구라도 자신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등장한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사람에 대한 경계는 여느 때보다 심할 수 있었다.

 ‘근데 난 사람은 아니잖아? 내가 댓글을 단 것도 아니고.’

 미니미는 금방 고개를 저었다.

 ‘포인트가 댓글이 아니지. 댓글을 달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을 매도하는 존재냐 아니냐가 중요한 거지. 관건은 저 인간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 인데......’

 부정적일 것 같진 않았다.

 ‘어쩌면 저 인간이 나를 측은하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 저번에 심심해 보인다고...... 불러줘야겠다고 했었으니까.’

 미니미는 나가서 정우에게 보여줄 선플을 찾기 위해 움직였다. 그리고 그 때 하나의 댓글을 발견했다.

 [여기에 이렇게 글을 남겨도 되나 모르겠네요. 저는 제이님이 언급하신 교통사고 관련 인물입니다.]

 미니미는 댓글을 꼼꼼히 읽었다. 그리고 그 댓글에 이어진 댓글까지 빠짐없이 읽고 마음을 먹었다.

 ‘그래! 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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