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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초월자들
작가 : 이루다
작품등록일 : 2020.9.24

[미스터리 역사 판타지]
1930년대 한반도. 혼란과 의심만이 가득한 조선. 경성에서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다섯 살 이전의 기억을 잃어버린 소년. 1900년 초 멕시코로 떠났다가 조국에 돌아온 이민자들. 복수의 끝에 서 있는 수상한 사내. 비밀을 감추고 있는 노신사. 그리고 미지의 물질 [The Seed].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가? 역사의 도표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CHAPTER 1] 조우(8)
작성일 : 20-09-25 13:34     조회 : 290     추천 : 0     분량 : 6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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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1910년 한일 합방을 선언하고 대한제국을 조선으로 개칭한 일본, 그들은 총독부를 세워서 조선의 입법, 사법, 행정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였다. 그들의 대표적인 행정기구로는 총무부, 경무국, 내무부 그리고 사법부가 있었다.

 

 총독부 산하에는 따로 외무부를 두지 않았는데, 이는 일본의 외무부가 조선의 외무 업무를 관장하도록 하여, 일본 정부를 통하지 않고는 외국과 어떠한 일도 하지 못하게 하도록 함이었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경무국은 경찰의 수사와 보안등의 조선의 치안 업무를 담당하는 총독부 부서였는데, 이 경무국 산하에 외무부가 따로 있었다는 것이다.

 

 이 외무부의 부장은 후지야마 다카모리(藤山隆盛)라는 일본 이름의 조선 사내였다. 조선 이름은 박홍석, 그는 지금 외무부에 위치한 자신의 집무실 철제 의자에 앉아서 어떠한 전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 키도 작았지만, 체구는 다부져 보이는 사내였다. 단추를 단정히 잠근 검은색 정장 안에는 검은색 조끼에 감색의 넥타이가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기름을 사용하여 잘 넘긴 가르마 머리가 인상적이다.

 

 [박홍석(朴洪奭) 등장. 65세. 조선 총독부 외무부장.]

 

 외무부라는 기관이 그를 위해 존재하듯, 부서에는 박홍석과 그의 비서 둘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아무 업무도 사실상 맡겨지는 일이 없는 이곳에서 홍석은 어떻게 보면 일본을 위해 가장 크고 위험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홍석의 책상 한편에 위치한 원목의 서류꽂이에서 '주식회사 미쓰코시와 동아양행의 합병'과 돌아온 멕시코 이민자들의 귀환 후 처리 방안에 대한 서류들이 눈에 띄었다.

 

 사내는 최근 멕시코 이민자들의 집단 격리를 위해 마련한 함경남도 원산의 시설에 관한 글을 보던 중이었다. 순간, 누군가 자신의 집무실로 걸어오는 소리에 황급히 보던 것을 덮고 다시 서류꽂이에 집어넣는다.

 

 잘 다려 입은 검정 양복의 사내는 홍석에게 공손히 인사를 한 뒤, 종로 경찰서에서 경무국으로 온 전보의 내용을 전달했다.

 

 “다카모리상, 미야모토에게서 전보가 왔습니다. 일본인 살인사건의 네 번째 피해자에 대한 정보입니다. 다행히 빨리 발견되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다만 다른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출혈량이 많아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홍석은 일본인 살인사건의 두 번째 피해자가 발생했을 때, 어느 정도 사건의 이유에 대해 가닥을 잡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자신 밑에서 멕시코로 조선인들의 이민을 도왔던 자들이었다.

 

 멕시코로 떠난 이민자들에 대한 소문이 경성시내에 좋지 않게 퍼진 것은 그들이 1905년 유카탄 반도에 도착하고 나서 10여년이 지난 후였다.

 

 이민자 중 한 명이 우여곡절 끝에 조선으로 돌아오고,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털어놓았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순식간에 조선 팔도내로 퍼지게 된다. 박홍석이 소문의 시작점에 있던 사내를 처리하고, 그것을 흐리게 만드는 데만 또 다른 10여년이 걸렸다.

 

 그래서 홍석은 누군가 멕시코 애니깽들에 대한 연민을 품고 그들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 이번일을 벌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세 번째 피해자가 발생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준마이 다이긴조(純米大吟醸), 세 번째 피해자였던 그는 분명 그때 일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임을...'

 

 노동력 수출 건으로 맺었던 멕시코와 일본사이의 계약에 따라 동아양행에서 원석과 광석의 수입에 관한 업무를 독점했다. 그는 그때 들어와 업무를 진행하던 관리직 중 한 사람이었다.

 

 세 번째 수표교 사건 이후, 홍석은 자신이 짐작했던 살인 사건의 이유에 대해서 잠시 혼란을 겪었다.

 

 '정말 특정 대상이 아닌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살인 사건인건가? 준마이는 왜 죽은거지?'

 

 홍석은 빠르게 사건에 대해 파악해야 될 필요성이 있었다.

 

 '결국 내가 동아양행의 총 책임자 아닌가.'

 

 만약 범인이 멕시코 애니깽들에 대한 복수을 위해 사건을 벌였다면, 결국 그 용의자의 칼날은 자신을 향하게 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자신이 경무국을 통해 모든 경찰 시스템과 접촉하고 있는 이상, 정보에서는 뒤처질 일은 없었다.

 

 '이럴땐, 경무국 산하에 외무부가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홍석은 세 번째 피해자가 발생한 후, 사건에 대해 다각도로 펼쳐서 생각했다.

 

 준마이 그자가 사건과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 사내는 제시간을 놓치고 잠시 과거를 바라보다 무언가 불현듯 떠올린다.

 

 "아!"

 

 준마이가 회사를 다닐 때 알았던 자들, 담당했던 업무, 그의 성격, 거주지 등을 종합해서 나온 가설 하나. 그는 내가 개인 작업실을 평창동에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내라는 것.

 

 홍석의 취미생활은 역사적으로 귀중한 물품들이나 자료들을 모으는 것이었다. 사내는 그것을 평창동에 시설을 만들어서 보관했다.

 

 준마이는 이때 중동에서 온 물품 하나에 대한 관리 지침서를 우연히 보고 가능성을 세웠다. 그리고 홍석의 비서가 작업실로 외근을 나갔던 것을 확인하고, 그곳이 아닐까하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준마이는 결국 사내의 작업실 주소를 알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자가 자신의 취미생활에 대해서 감탄했던 것을 홍석은 잊지 않았다.

 

 비서는 이어 네 번째 피해자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읊었다.

 

 [이기철. 조선인. 나이 48세. 거주지 용산. 근무지 철도국. 종로 3정목 태원 약국 골목에서 살해됨. 이전 용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짐승의 발톱자국에 가슴이 깊게 패여 있음.]

 

 “이번 살해 피해자는 조선인입니다. 이전 살인 사건들과 피해자 양상이 다르지만, 살해 수법이 같다는 이유로 연쇄 살인사건의 다음 피해자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종로 경찰서 내에서는 정말 범인을 짐승으로 두고, 사건의 수사 방향을 정해야 하는 것이냐고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기철... 이기철까지 살해당하다니. 그렇다면?'

 

 범인이 원하는 것은 결국 평창동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 주소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준마이는 그곳이 어떤 곳인지는 알았지만 주소를 몰랐고, 이기철은 주소는 알지만 그곳이 어떤 곳인지는 알지 못했다.

 

 결국 범인은 그 두 사람을 통해 평창동의 주소와 용도에 대해 다 알아냈다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앞선 두 피해자들은 이기철과 준마이로 가기 위한 희생자 일뿐인가? 그러기에 느껴지는 불안감은 무엇인가.

 

 1. 평창동 작업실은 어렵긴 해도 굳이 사람을 죽이지 않고 알아 낼 수 있다. (이미 몇 번의 도둑들을 맞았던 홍석이었다.)

 

 2. 평창동 작업실이 홍석의 개인 공간이라는 것은 몇 사람 외에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 침입자가 있더라도 그곳이 홍석의 개인 공간일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 훔쳐가려는 시도를 한 사람은 없다.)

 

 3. 굳이 피해자들을 죽이면서까지 개인 공간을 알아냈다. 그 말은 처음에 그는 홍석이 그것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나중에 사실 [그것]을 개인 공간에 보관 했을 것이라 생각할 확률이 높다.

 

 4. 사건의 용의자는 이제 홍석의 존재와 그가 개인 공간을 어떠한 목적으로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

 

 Q: 홍석의 계속되는 궁금증은 그것이다. 왜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알았을 때 본인에게 오려고 하지 않았는가. 그리했다면 굳이 사람을 더 죽이면서까지 개인 작업실의 위치를 알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A: 범인은 짐승 혹은 짐승에 준하는 사람. 그리고 그는 분명 홍석도 이미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정도 규모의 범죄를 저지를 정도의 힘과, 또한 그것을 숨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사내. 그러한 자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노릴만한 것이..!

 

 있다. 설마..? 그렇다면 이해가 된다. 왜 그가 굳이 어렵게 가려고 하는 것인지. 그렇다. 그는 자신을 그곳으로 오게 만들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는 나와 [그것]을 동시에 원한다는 말이 된다.

 

 여기까지 생각에 다다르자 홍석은 오히려 그 '짐승'의 영리함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아주 재밌는 녀석이다. 간만에 삶에 자극을 받는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홍석은 자신의 비서에게 만주 정보국으로 전보를 부탁했다.

 

 "긴급한 상황이니, [백종우 소령]에게 최대한 빨리 경성으로 내려와 달라고 전하게."

 

 #16

 궁창(穹蒼)을 찾은 이정재에게 아랑은 따뜻한 녹차를 내어주었다.

 

 "죄송합니다. 실례를 범했네요. 그냥 막연하게 노이만 선생님을 찾아뵈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내는 먼저 수건으로 눈물과, 땀을 닦아낸 후, 사무실 안에 있는 모두에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노선생은 정재 아버지의 살해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설마하니 조선 사람도 그 범죄의 대상이 될지는 몰랐던 까닭이다.

 

 정말 자신이 조사했던 동아양행과 사건이 관련 있었던 것인가? 하지만 자신의 가설을 경찰서에 가지고 간다고 해도, 그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앞선 두 사람과 이기철의 죽음의 연관성은 하나, 미쓰코시사와 동아양행의 무역을 협조하였던 영국회사인 브리테인 스팀쉽 컴파니(Britain Steamship Company)라는 것 밖에 없었다. 만에 하나 애니깽들과 연관이 된 것이라면 왜 이기철도 죽어야 했는지 의문점이 생긴다.

 

 정재는 자신이 가지고 온 서류들을 노이만에게 전달했다. 이기철이 동아양행에 파견근무를 나갔을 당시, 그가 기록하였던 무역업무 자료였다.

 

 장부는 두개였다. 둘다 수입이나 수출의 현황과 자금의 입출금 사항등을 기록하고 있었다.

 

 1. 무역의 시작 연도는 1905년

 2. 배의 출항 장소는 살리나 크루즈(Salina Cruz) 항구.

 3. 무역 선박의 이름은 일포드호(San Ilford).

 

 문서의 시작은 기본적인 무역의 기간이라던지, 무역에 참여한 회사나, 책임자들의 성함들이 적혀 있었다. 전반적인 개요였다. 여기까지는 두 문서가 똑같았다. 하지만 이제부터 그 기록이 달랐다.

 

 첫 번째 장부에는 일본과 멕시코사이에서의 무역현황이 적혀있었다. 서류상으로 보면 멕시코에서 수출한 광물과 원석 수입을 일본에서 거의 헐값에 사들이고 있었다.

 

 두 번째 장부에는 조선과 멕시코사이의 주류 수출입에 관한 내용들이 적혀있었다. 없는 내용들은 아니었다. 실제로 이루어진 무역들에 대한 기록이었다. 자금의 입출금 사항등의 기록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었다.

 

 중요한 것은 회사 실적을 위한 분식회계용 서류조작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장부를 하나 더 만들어서 멕시코와 일본 사이의 무역에 대한 사실을 감추려는 의도였다.

 

 노이만은 두 서류를 잠시 살펴보더니, 뭔가 생각난 듯, 분노에 찬 목소리로 이내 서류를 꽉 쥐었다.

 

 “이따위 짓을 하려고 조선에서 멕시코로 사람들을 보냈고만.”

 

 마리는 왜 그러시냐고 편안한 말투로 묻는다.

 

 “내래 딱 보니까 알겟기만. 그때 미국에서 한창 중국으로 부터 노동력을 싸게 수입한 적이 있엇디. 그것을 보고, 멕시코에서도 외부 노동자들을 통해 자기들의 일손을 덜어보고자 않앗간네.”

 

 “네, 선생님.”

 

 마리가 대답한다.

 

 “그때, 조선인들을 멕시코로 보내고서리, 일본 에미나이들은 광물을 싸게 수입하기로 한 거디. 그 사실을 숨기려고 조선 기업을 만들어서 담당하게 한거고만. 왜 미쓰코시에서 상당한 돈을 출하해서 동아양행을 만들었는지 이제 알겟간.”

 

 이정재가 내민 세 번째 서류에는 미쓰코시사의 동아양행 흡수합병에 대한 검토 글과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의견이 적혀 있었다.

 

 일시는 멀지 않았다. 합병에 대한 진행은 어느 정도 이루어져 있었고, 보도 지침만 마무리 되면 신문사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라고 적혀있었다.

 

 노이만은 왜 정재가 이러한 자료를 주는지 이제야 이해하였다.

 

 회사의 대표인 박홍석, 일본 이름 후지야마 다카모리(藤山隆盛)라는 자의 비서였던 이기철. 그는 미쓰코시사는 오래전에 그만 두었지만, 철도국 근무와 동시에 홍석의 업무를 여전히 돕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렇다면 죽음의 이유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그도 어떻게든 1905년 조선인들의 멕시코행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이다.

 

 “아버님은 무엇을 알고 계셨던 것일까요?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멕시코로 떠난 조선인 이민자들의 일에 아버지 회사가 관련되어 있었고, 누군가 그 이민자들이 겪었던 억울함에 관계자들을 죽이고 있는 것일까요?

 

 그때 노이만의 책상에 놓여 있는 전화기가 울렸다. 아랑은 그것이 정재를 찾는 전화임을 알려준다. 그 정신에 자신이 어디로 향했는지는 지인에게 알려준 모양이다. 사내는 전화를 받고 또 다시 울먹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은 기쁨에 찬 울음이었다.

 

 “선생님 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눈을 뜨셨다고 하네요.”

 

 노이만은 정재의 어깨를 잡으며 잘되었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하지만 당부의 말도 전했다.

 

 "아직 누구에게도, 자네가 알고 있는 것을 말하지 말라. 알았간? 내래, 소식을 듣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도록 하갓네.”

 

 정재는 아버지가 깨어났다는 기쁜 소식에 앞에 있는 노선생을 한 번 껴안고, 그 분위기를 따라 이만의 옆에 서 있던 마리도 껴안는다.

 

 "저... 저기요?"

 

 마리는 흠칫 놀라는 듯 했으나, 조용히 어깨를 두드리면서 자신의 의사를 알렸다.

 

 "아! 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그만."

 

 사내는 금방 마리에게서 물러섰다. 연이는 괜히 수상한 기분에 게슴츠레 사내를 쳐다본다. 아랑 역시 연이의 옆에서 같은 표정으로 남자를 쳐다보았다. 다행히 분위기는 장난스럽게 마무리 되었다. 정재는 다시 찾아뵙겠다는 인사와 함께 사라졌다.

 

 노선생은 정재가 남기고 간 문서들을 잘 정리한 다음 자신의 책상으로 가져다 놓았다.

 

 연이는 잠시 틈을 타 아랑의 안경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새로운 인물이 만들어 내는 긍정적 분위기가 반갑다. 노이만은 그런 소년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작가의 말
 

 1. 조선 총독부: 1910∼1945년까지 우리나라를 지배한 일본 제국주의 식민통치기구

 2. 총독부 산하 행정기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총무부, 내무부, 사법부, 농상공부, 탁지부, 총독관방, 참사관, 각종학교, 공업전습소, 사목회의, 권업모범장,평양광업소, 총독부 의원, 영림창, 인쇄국, 전매국, 세관, 임시토지조사국, 통신과,철도국, 감옥, 재판소, 경무국, 자혜의원, 취조국, 중추원.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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