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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작가 : 파이아
작품등록일 : 2020.9.17

보조작가 강이진, 불의의 사고로 기획하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다!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신과 심장을 걸고 계약해,
주인공들이 찾아야 하는 보석을 대신 찾아야 한다!
그런데.. 보석을 얻으려면 주인공들에게 선행을 쌓아야 한다고..?

#시스템창 #여주성장물 #하하버스세계관 #역하렘 #먼치킨 #계략남 #후회남 #노예남 #여주바라기

 
17화 - 마법사(2)
작성일 : 20-09-24 10:33     조회 : 269     추천 : 1     분량 : 6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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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

 ep 17. 마법사(2)

 -

 

 “역시 드워프가 직접 만든 가구는 뭔가 다르군요.”

 

 카인은 나와 바빈에게 자신의 방을 내주었다.

 바빈이 내 기억을 찾게 도와준다는 말에 한 발자국 물러나 주었다.

 그래서 나는 바빈과 단둘이 카인의 방에 있게 되었다.

 그는 문이 걸어 잠그더니 검지를 들어 손을 몇 번 휘저었다.

 그의 손가락에서 마력이 빠져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아, 혹시나 우리 이야기를 누가 듣는다면 서로 곤란할 것 같아서요.”

 

 바빈은 이해해 달라는 듯 미소지었다.

 

 ‘시동어나 제스처 없이도 사일런스 마법 정도는 할 수 있을 텐데 웬 개수작인지….’

 

 그는 방의 주인이라도 된 것처럼 소파에 먼저 편히 앉았다.

 그리고 나에게 앉으라는 식으로 반대편 소파를 가리켰다.

 나는 군말 없이 자리에 앉았다. 내가 앉자마자 그는 팔에 턱을 괸 채 나를 뚫어지라 쳐다보았다.

 

 “정말 놀라운 얼굴이네요. 황홀하다고 해도 모자랄 정도입니다.”

 

 바빈은 내 얼굴 하나하나를 씹어 먹듯 살폈다.

 카인이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따갑게 느껴졌지만, 바빈의 시선에 비하면 차원이 달랐다.

 그는 노골적이었고, 그걸 감출 마음이 없었다.

 나도 그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바빈의 눈을 또렷이 보았다.

 아직 그의 특성 창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

 체력 110

 근력 200

 마력 420

 행운 250

 *바람에게 선택받은 자입니다.

 -

 

 역시 행운은 500포인트가 맞았다.

 또한 바빈이 바람에게 선택받은 자인 것도 확인했다.

 마력은 내가 본 어떤 인물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하지만 체력이 너무 바닥이었다.

 보통 사람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었지만, 카인이나 에르웰의 반도 안 됐다.

 

 ‘뭐야, 온 힘을 다해서 한 대 치면 죽겠는데?’

 

 마력에 몰방한 재능이라는 건가.

 그래도 마력을 쓰려면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텐데…. 좀 의아했다.

 

 “당신의 눈을,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은데…. 레이디. 옆에 앉아도 되겠습니까?”

 

 바빈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말했다.

 왕실 마법사이자 사교계의 노예라더니…. 그 말이 딱 맞았다.

 귀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얼굴이라는 건가.

 그의 말은 버터를 바른 것처럼 느끼하기 짝이 없었다. 나는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나를 만나겠다는 이유가 뭐야?”

 “호오…. 카인님 앞에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군요. 좋습니다.”

 

 그가 재미있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바빈에게 존댓말을 하며 예의를 차릴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또한 내 뒷조사를 철저하게 했을 그가 괘씸하기도 했다.

 그렇게 찾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며, 약속까지 했는데…. 그는 결국 나를 찾아 여기까지 왔다.

 나는 그를 쏘아붙이며 말했다.

 

 “너도 평민 출신이잖아. 왕실 마법사라고 해도 귀족은 아니잖아. 넌 아직 왕의 명예를 얻은 자도 아니니까.”

 

 그의 표정이 미묘하게 어두워졌다.

 그가 왜 귀족을 믿지 못하고 나쁜 쪽으로 빠지는지는 지금의 바빈보다 내가 더 잘 알 것이다.

 그는 뼛속까지 귀족혐오로 물든 자였다.

 

 “벨로라스. 당신도 나와 마찬가지 아닌가? 지금 그 옷을 입고선 버티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난 너랑 달라.”

 “아니. 나랑 같아. 처음 봤을 때부터 느꼈어. 넌 나랑 같은 족속이야.”

 

 어느새 그는 일어나 내 쪽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천천히 허리를 숙여 얼굴을 내 쪽으로 가깝게 붙였다.

 마치 내 얼굴에 숨겨둔 비밀을 알아채고 싶다는 듯 호기심 섞인 얼굴이었다.

 

 “어디까지 올라가고 싶은 거야? 내가 도와줄게.”

 “올라가긴 어딜 올라가?”

 “베르셀을 갖고도 이곳에서 시녀 놀이를 하는 이유가 그러면 뭐지?”

 “베르셀? 그게 뭔데?”

 

 그에게 내숭을 떨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나를 완전히 드러내지도 않을 것이다.

 그는 채굴장에서 자신을 구한 게 나라고 확신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찾아와 독대를 청한 이유도 그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의심하는 것과 의심을 확인받는 것은 엄연히 달랐다.

 나는 그가 원하는 대답을 절대로 해 줄 생각이 없었다.

 그는 단호한 내 태도에 입술을 비죽였다. 그리고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나와 함께 가자.”

 “뭐?”

 

 그가 내 옆에 털썩 앉았다. 그리고 한껏 밝은 표정이 되어 말했다.

 

 “같이 가. 나랑 같이 있는 편이 너에게 더 좋을 거야. 난 네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왜 좋아? 네가 나한테 어떻게 도움이 돼?”

 “난 너랑 같아.”

 

 나는 그의 말에 어처구니가 없었다.

 아까부터 그는 자신과 내가 같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내가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고 있었다.

 

 “아까부터 대체 뭐가 같다는 거야?”

 “베르셀을 얻고 카인의 집에서 시종 노릇을 하는 걸 보면…. 너도 어떤 계획이 있는 거 아니야?”

 “그 계획이 너랑 같다는 거야?”

 “계획이 같은 건 모르겠고…. 그렇게 배짱이 큰 성품이 같은걸?”

 “소설 쓰네.”

 

 내 말에 바빈이 피식 웃었다. 그는 계속 장난스러운 태도로 일관했다.

 그의 초콜릿색 머리가 바람에 휘날렸다. 하얗고 동그란 이마가 드러났다.

 그의 이마에는 새끼손가락만 한 자상이 있었다. 마법으로도 완전히 치료하지 못한 깊은 상처였다.

 

 소설 속에서 바빈은 어렸을 적 큰 상처를 얻는다.

 불법 노예로 팔려간 귀족에게 당한 학대.

 어렸을 때 그가 겪은 일이 얼마나 큰 트라우마로 남았을지 나는 짐작하기 어려웠다.

 

 ‘혹시…. 이런 흉터도 치료할 수 있지 않을까?’

 

 문득 궁금해졌다. 상처에 직접 치료를 할 수 있다면 이런 흉터도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그리고 이 흉터는 그의 깊은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기도 했다.

 그렇다면 남은 행운 포인트를 얻을 기회가 될 수도 있었다.

 나는 천천히 손을 뻗어 그의 이마를 건드렸다. 바빈은 내 행동에 움찔했지만,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다.

 그의 쌍꺼풀 없는 큰 눈이 조금씩 흔들렸다. 붉은 입술은 떨어졌다 붙길 반복했다.

 

 <<당신은 신과 같은 신체가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흉터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신과 동일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행운을 더 모아야 합니다!>>

 <<신의 심장이 필요합니다!>>

 

 ‘완전히 안 되는 건 아니다….’

 

 알림창은 지금 당장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말인즉슨 언젠가는 바빈의 트라우마도 치료할 수 있다는 말이었다.

 신의 심장…. 그리고 행운 포인트.

 그렇다면 신의 심장인 보석을 모으게 되면 나도 신과 가까운 몸이 된다는 말일까?

 

 ‘가늠할 수 없는 흉터의 깊이….’

 

 껍데기뿐일 지라도 내 몸은 신의 물질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런데도 아직 바빈의 트라우마를 읽기에는 한없이 부족한 몸이었다.

 마법으로도 완전히 가려지지 않는 흉터는…. 대체 어떤 상처를 받아야 생기는 것일까.

 

 ‘아팠겠어….’

 

 그때였다. 갑자기 심장이 저릿하며 통증이 일었다.

 숙련도가 모자라는 것도 아닌데 갑작스러웠다.

 

 <<델로라스의 계약에 따라 감정의 제약을 발동합니다.>>

 

 알림창은 내가 바빈의 감정에 너무 이입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었다.

 나는 바빈의 이마에 올렸던 손을 뗐다. 그대 그가 내 손을 다시 잡아챘다.

 

 “그 눈빛….”

 

 바빈의 표정이 무거워졌다. 장난스럽게 웃던 그가 완전히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왜…. 날 이해한다는 표정을 지었지?”

 “그런 적 없어. 그냥 상처가 너무 깊어서 봤을 뿐이야.”

 “너는 신관인가?”

 

 바빈은 여전히 진지하고 무거운 표정이었다.

 웃을 땐 마냥 장난꾸러기 같았는데, 웃지 않으니 한없이 매서운 얼굴이었다.

 

 “무슨 말이야?”

 “신관은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그때 내 눈을 치료한 것도 그렇고…. 넌 신의 비호를 받는 자인가?”

 

 델로라스 물질이 있으니 신의 비호를 받는 건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일전에 카인도 나에게 신에게 선택받은 사람 어쩌고 했었지….

 내가 읽은 원작의 내용이 이 세계의 전부가 담긴 건 아니기에 신관이나,

 신에게 선택받은 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나는 알지 못했다.

 

 ‘알아볼 필요는 있겠어….’

 

 에우드 후작이 떠올랐다.

 아무래도 오늘 새벽이라도 베르셀을 사용해 그의 기숙사 안으로 쳐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

 그라면 내가 원하는 답을 해 줄지도 몰랐다.

 

 “기억이 모두 없는 건 아니지만, 일부분이 없는 건 맞나 보네. 혼란스러워 보여.”

 “상관 마.”

 

 그가 내 팔을 놓았다. 그리고 다시 입을 열었다.

 

 “나랑 함께 가자. 내가 네 기억을 찾도록 도움을 줄게. 그리고 네가 원하는 게 있다면 말해. 내가 그걸 들어줄 테니까.”

 

 바빈은 아까보다 더 나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처음에는 떼를 쓰듯 협박을 했다면 지금은 회유하는 것 같았다. 갑자기 궁금증이 일었다.

 

 “너는 왜 나랑 함께 가자고 하는 거야? 나를 뭘 믿어서?”

 

 나는 반대로 바빈에게 질문했다. 바빈은 당황한 듯 턱을 매만졌다. 나는 쏘아붙이며 말했다.

 

 “내가 널 이용하고 버리면 어쩌려고? 나를 믿어?”

 “그러게. 내가 널 뭘 믿어서 이런 제안을 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네. 그냥….”

 

 바빈의 짙고 긴 속눈썹이 올라갔다. 그의 푸른 초록색 눈이 깊은 숲과 닮아 있었다.

 

 “네가 말하면 그냥 믿고 싶어질 것 같아.”

 “뭐?”

 “난 한 번도 누구를 믿어본 적 없거든. 오로지 내 판단에 의해서만 움직였지. 그런데 넌…. 왜인지 네 말은 믿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럼 이 말을 믿어.”

 

 그가 나를 응시했다. 나는 말을 이어갔다.

 

 “난 네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야. 그저 카인 님께 구출된 기억상실증 평민이야.”

 

 바빈이 바람 빠진 웃음소리를 냈다.

 그는 다시 가볍고 장난스러운 얼굴로 돌아왔다.

 다리를 꼬고 몸을 소파에 완전히 기댔다.

 

 “그리고 난 널 믿지 않아. 바빈.”

 “그건 이해해. 나도 가끔 나를 못 믿거든. 지금 내 행동도 보면 그렇고 말이야.”

 

 그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뭔가 불편한 듯 허리춤을 붙잡았다.

 

 ‘채굴장에서 다쳤다고 해도 말이 안 돼….’

 

 채굴장에서 다친 일은 이미 내가 행운 포인트를 사용해서 치료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 체력이 너무 낮고, 고통까지 느끼고 있었다. 꼭 오늘 누군가에게 공격을 받은 것처럼….

 

 ‘공격…!’

 

 나는 속으로 이를 악물었다.

 

 ‘공격은 내가 받았었다.’

 

 마법으로 날아오던 화살. 그리고 힘이 실린 인형.

 이어지던 마력이 갑작스럽게 끊어지면 마법사에게 타격이 간다는 것을 왜 생각 못 했을까.

 나는 일어나 바빈의 등을 후려쳤다.

 

 “컥-!”

 

 바빈이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너! 에우드 후작님 공격한 거 너지!”

 

 나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그를 째려보았다.

 그는 웃겨 죽겠다는 듯 배를 부여잡고 다시 소파에 앉았다.

 

 “정말….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 등을 맞은 게 대체 몇 년 만이야?”

 “너…! 그때 우리 다 죽을 뻔했다고! 대체 왜 그래?”

 

 다 죽을 뻔한 건 거짓말이었지만, 죽을 뻔하게 놀란 건 사실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가 에우드 후작을 공격할 만큼 멍청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원작에서도 그는 에우드에게는 예의를 갖추며 정중한 편이었다.

 에우드에게 몇 번 조언을 구한 적도 있었다.

 

 “그냥 한번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야. 그 정도 치료력이면 거기 있는 사람들 모두 살리고 남았을 거 아니야.”

 

 ‘결국, 나 때문이라는 건가…?’

 

 괘씸한 바빈. 나는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내가 너를 따라가면 그날은 우리 자살 길인 줄 알아라….’

 

 오늘만큼은 행운 포인트를 이용해 그를 저주하고 싶었다.

 그는 내 속도 모르고 재밌다는 듯 입을 열었다.

 

 “벨로라스. 나랑 가자. 내가 잘해줄게.”

 “싫어.”

 “나머지 성유물도 찾고 싶지 않아? 원한다면 절반씩 나누어 가질 용의도 있어.”

 “꺼져.”

 “내 말을 믿지 못하겠다면 신의 서약이라도 걸어줄게.”

 

 바빈은 손가락을 한 번 휘둘렀다. 신의 서약은 목숨을 걸고 하는 약속이었다.

 약속을 어기면 그날로 심장이 사슬에 옥죄어 죽음을 맞이했다.

 조금 당황스러웠다. 그가 진심을 표현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신의 서약을 쓰는 것뿐이었으니 말이다.

 그는 정말로 나와 함께 가고 싶어 하고 있었다.

 

 “바빈…. 너…. 대체 원하는 게 뭐야?”

 “처음에는 베르셀을 찾아야 하니까 너를 찾는 것.”

 

 그가 일어나 테이블 쪽에 가서 앉았다.

 그의 무릎과 내 무릎이 살짝 닿을 만큼의 거리였다.

 

 “벨로라스 그대를 보고선, 베르셀을 가진 벨로라스의 정체를 알아보는 것.”

 

 그리고 그가 손가락을 한 번 더 휘둘렀다.

 창문 밖으로 꽃잎들이 날아오며 바빈과 내 주위를 휘감았다.

 

 “그대가 내 얼굴을 만졌을 땐…. 베르셀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는 벨로라스와 조금 더 있고 싶다.”

 

 꽃잎들은 나와 바빈 사이로 모여들었다.

 꽃잎은 서로가 서로에게 붙어 한 송이의 꽃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그대가 등짝을 때렸을 때는….”

 

 바빈은 장미꽃 한 송이를 내 무릎에 살포시 올려놓았다.

 

 “벨로라스와 있게 된다면 자주 웃을 수 있겠다는 생각?”

 

 나는 장미꽃을 들었다. 가시와 향기가 없는 장미꽃. 꽃은 마력이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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