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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작가 : 파이아
작품등록일 : 2020.9.17

보조작가 강이진, 불의의 사고로 기획하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다!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신과 심장을 걸고 계약해,
주인공들이 찾아야 하는 보석을 대신 찾아야 한다!
그런데.. 보석을 얻으려면 주인공들에게 선행을 쌓아야 한다고..?

#시스템창 #여주성장물 #하하버스세계관 #역하렘 #먼치킨 #계략남 #후회남 #노예남 #여주바라기

 
13화 - 숙련(1)
작성일 : 20-09-22 10:09     조회 : 285     추천 : 1     분량 : 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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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

 ep 13. 숙련(1)

 -

 

 제이로프 저택에 온 지도 이 주일이나 흘렀다.

 이제 저택은 내 손바닥 안이었다. 청소를 구석구석 해야 하니 모르는 공간이 없어야 했다.

 하지만 아무리 매일 같이 청소해도 새롭게 먼지가 풀풀 날렸다.

 나는 완다와 함께 주방 보조 일 혹은 주인이 없는 방을 청소하는 일을 맡았다.

 다행히 남아도는 체력 덕분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은 힘들지 않았다.

 

 ‘카인이 그냥 넘어간 건 의외였지만….’

 

 어쩐 일인지 카인도 내 시종 일에 대해 어떤 말도 토 달지 않았다.

 이미 갤러나 에르웰에게 한 소리 들은 것 같기는 했다.

 그는 시종 유니폼을 입고 있는 나를 보고 옅은 한숨만 내뱉을 뿐이었다.

 

 ‘그 옷도 잘 어울리는구나. 네가 원한다면 열심히 해봐.’

 

 그는 진심 어린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지금의 카인은 내가 일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할지도 몰랐다.

 왜냐면 그는 너무 바빴다. 나를 신경 쓸 겨를 따위 없었다.

 이 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그를 기다리는 건 밀린 업무였다.

 업무가 아니면 연무장으로 향해야 했다.

 낯선 기사단의 이름을 외우고 함께 대련해야 친해지는 법이었다.

 아무래도 인사하고 대화하는 것보다 살을 부대끼는 일이 카인에게는 더 편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고맙게도(?) 나를 잊지 않았다. 나는 그의 배려인지 모를 심부름을 매일 같이하고 있었다.

 그건 2인분의 식사를 카인의 방으로 올리는 일이었다.

 저녁까지 업무를 보면 허기가 진다면서 갤러의 눈초리를 피해 애써 변명하는 모습은 참 귀여웠다.

 왜냐면 그가 당연히 손도 안 대는 남은 일 인분의 주인은 나였다.

 아무래도 귀족들이 먹는 음식과 하인들이 먹는 음식은 조금씩 달랐다.

 귀한 버섯이나, 육류의 좋은 부위 따위들을 모두 다 함께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 말이다.

 오늘도 나는 침을 꼴딱 삼키며 카인의 방으로 올라갔다.

 

 -똑똑.

 

 “들어와.”

 

 문을 열자 카인은 샤워를 마쳤는지 머리가 젖어 있었다.

 옅은 장미 향이 촉촉하게 풍겼다.

 

 ‘비누도 좋은 거 쓰는구만….’

 

 그는 잠옷 단추를 가슴께까지 풀어헤치며 육체미를 발산하고 있었다.

 가히 좋은 풍경이었지만 허기가 진 나는 식사를 테이블에 빠르게 내려놓았다.

 

 “카인님. 식사 준비가 다 되었어요.”

 “그러지 말고 앉아. 같이 먹자.”

 

 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누가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해야 할 정도로 카인의 방은 넓었다.

 다행히 오늘은 갤러가 없는 듯했다.

 갤러가 있으면 나는 카인이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가 나가고 난 뒤에야 식사할 수 있었다.

 내 마음을 눈치챈 카인이 입을 열었다.

 

 “갤러는 연무장으로 먼저 갔어. 우리도 빨리 먹자. 너한테 할 얘기도 있고.”

 

 나는 그제야 긴장을 풀고 자리에 털썩 앉았다. 카인은 꽤나 진지한 표정이었다.

 할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할 얘기가 있으셔요?”

 “일단 먹고 얘기하자.”

 

 카인은 나에게 빵을 하나 건넸다.

 따끈따끈한 빵을 들자 침이 고였다. 먹을 것 앞에서는 어떤 말도 들리지 않을 터였다.

 나는 카인의 할 말 있다는 말을 애써 잊어버린 채 빵을 감자 스튜에 찍어 허겁지겁 맛을 보았다.

 짭조름한 것이 감격스러운 맛이었다. 카인은 잘 먹는 나를 뿌듯해하며 바라보았다.

 

 “내 빵도 먹을래?”

 “아, 아닙니다. 카인님도 어서 드세요.”

 “..그래.”

 

 카인은 빵을 먹는 둥 마는 둥 했다.

 내가 보기에 배부른 처사였다.

 주방장이 도련님 갖다 준다며 새벽같이 일어나 만든 귀한 음식들인데….

 카인이 깨작깨작 먹는 모습을 보면 주방장은 목덜미를 잡고 쓰러질 것이다.

 

 “일은 할 만해? 힘들면 바로 이야기해.”

 “너무 좋아요. 다들 친절하고.”

 

 나는 속으로 룸메이트를 바꿔 달라고 하려다가 말았다.

 이 주가 지난 나는 완다의 고조할머니의 러브스토리까지 꿰고 있었다.

 

 “이번 주부터 계속 손님이 올 거야. 우리 집이 수도랑 가까워서, 수도에 있는 오래된 거처보다 우리 집에서 묵고 가겠다는 귀찮은 손님들이 꽤 있거든. 대부분 아버지께 눈도장 찍으려는 사람들이긴 하지만.”

 “네. 집사님께 들었어요. 카인님도 이주 뒤에 출발하시는 거죠?”

 “응. 그래서 준비할 게 많아. 만나야 할 사람도 많고. 벌써 피곤하네.”

 

 카인이 은발 머리를 넘기며 부드럽게 말했다. 할 이야기란 게 음악회에 가야 한다는 말이었나?

 나는 수저를 내려놓았다. 그렇다면 나도 슬슬 밑밥을 깔아야 했다.

 

 “왕궁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아주 큰 행사인가요?”

 “그렇지. 보통 음악회에서 왕을 계승할 태자를 발표하거든. 뭐 이미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카인은 시큰둥한 얼굴이었다.

 삼 년에 한 번 있는 음악회를 최소 두 번 이상 봤으니 새로울 것도 없을 것이다.

 나는 괜스레 입을 동그랗게 말며 오- 하는 시늉을 했다.

 

 “저는 태어나서 한. 번 도 음악회를 가본 적이 없어요.”

 “정말? 그래. 기억을 잃었으니 본 적이 없겠구나.”

 “네. 너무 궁금하네요. 왕실에서 열리는 음악회란…. 얼마나 멋있고 우아할까요?”

 “별로 그렇지도 않아. 다들 세력 싸움에 바빠서 음악을 듣는 사람을 몇 안 될걸?”

 

 ‘그게 아니라고요….’

 

 나는 카인의 눈치 없음에 혀를 내두르는 중이었다.

 카인은 나에게 음악회가 왜 재미없는지 아주 길고 길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귀족들의 과시욕부터 시작해 계승권 싸움을 놓고 벌어지는 세력 다툼 등….

 

 “네…. 정말 재미없겠네요.”

 “응. 맞아. 정말 재미없어. 가봤자 실망하게 될걸.”

 

 카인은 내 반응에 격하게 동의하며 이야기를 마쳤다.

 

 “그러면 언제 오시는 거예요?”

 “뭐 음악회 말고도 다른 저택도 들려야 할 거야. 그러면 일주일 정도 자리를 비우지 않을까?”

 “뭐라고요? 일주이이이일?”

 

 나는 입을 벌리며 눈을 크게 떴다. 카인이 내 반응에 되려 놀란 것 같았다.

 

 “으, 응. 아마도 일주일 정도 걸릴 거야. 음악회에 가면 꼭 다른 가문의 초대를 받아. 하나는 응해서 가야 하거든.”

 

 ‘암요, 암요, 제가 잘 알죠.’

 

 카인이 음악회가 끝나면 어디로 갈지는 내가 더 잘 알고 있었다.

 나는 울상을 지으며 테이블 앞으로 몸을 뻗었다.

 

 “그럼…. 카인님을 일주일 동안 못 보는 거군요….”

 “아….”

 

 카인이 아차 싶다는 듯 표정이 복잡하게 변했다. 나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좀 더 파고들었다.

 

 “오라버니를 일주일 동안 못 보다니…. 전 어떻게 일주일을 버틸지….”

 “가자. 같이.”

 

 그가 숨도 쉬지 않고 말했다. 너무 빠른 대답에 내가 다 당황스러웠다.

 

 “같이요?”

 

 카인은 결심한 듯 눈을 반짝였다.

 

 “응. 갤러에게 부탁해서 같이 가면 돼. 아버지랑 내가 움직이니까 당연히 시종도 붙거든. 네가 내 시종으로 가는 건 내키지 않지만…. 그래도 가면 좋겠다.”

 

 ‘됐다!’

 

 나는 카인을 향해 최대한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렇다면 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역시 시종을 하겠다고 자행한 건 잘한 일이었다. 음악회에 가는 것이 이렇게 쉽게 해결되는 건가?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확실하게 음악회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있던 식욕이 더더욱 솟구치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빵을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 벨로라스, 할 얘기는 말이야….”

 “네?”

 

 카인이 나에게 할 이야기는 음악회가 아니었다.

 

 *

 8

 

 “죽상이군.”

 “아닌데요. 너무 기뻐서 그래요.”

 

 나는 텅 빈 연무장으로 끌려왔다.

 카인이 할 얘기는 바로 에르웰의 이야기였다.

 

 “에르웰이 너에게 호신술을 가르쳐 주겠대.”

 

 카인의 표정이 너무 기뻐 보여서 나도 좋다고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내가 에르웰에게 검술을 가르쳐 달라고 한 것은 어떻게 알았는지…. 골치가 아팠다.

 

 ‘에르웰한테 배우고 싶지 않았는데….’

 

 이 주 전에 에르웰에게 매몰차게 까인 다음부터 나는 에르웰을 마음에서 완전히 지워버렸다.

 카인이 에르웰에게 부탁하지 않았어도 나는 검술을 배울 수 있었다. 완다가 도와줬기 때문이다.

 완다는 나의 <일 년 동안 셀린 채굴장에 갇혀 셀린 캐기>와 <카인을 구해 탈출하라> 이야기까지 듣고 나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런 그녀의 입은 참 가벼웠다.

 완다에게 말한 다음 날, 하인들은 날 볼 때마다 어깨를 쓰다듬거나,

 빵을 하나 더 준다거나, 자신이 창틀을 하나 더 닦는 것으로 나를 위로했다.

 나는 갑작스레 다정하게(그것도 너무나!) 변한 그들의 태도에 어안이 벙벙할 정도였다.

 

 “정원사인 내 절친이 용병 일을 오래 했지. 호신술을 가르쳐 주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거다. 지금은 음악회 일 때문에 바빠 연무장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어. 본채로 오게 되면 내 연락을 해보지.”

 

 그리고 나를 냉대하고 있는 갤러까지 변했다.

 그는 친히 자신의 친구인 용병까지 소개해 주겠노라 말했다.

 꼭 최고의 검사에게 검술을 배운다고 숙련도가 높아지는 보장도 없었고,

 에르웰보다는 생판 모르는 용병에게 검술을 배우는 것이 나도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냐….’

 

 나는 카인이 주는 대련 복으로 갈아입고 지금 연무장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널찍한 야외 운동장에는 나와 에르웰뿐이었다. 싸늘한 바람이 스쳐 지나갔다.

 

 “저…. 카인님은 안 오시나요?”

 “카인님은 대련장으로 가셨다. 그리고 너 하나 가르치는데, 카인님까지 필요 없어.”

 

 단호박 같은 그의 말에 나는 입을 다물었다.

 

 “네 몸 하나 지킬 수 있도록 도와는 주겠어. 네 말대로 카인 님께 짐이 되는 건 내가 원치 않으니까.”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에르웰은 말이 끝났는지 나에게 목검 하나를 던져주었다.

 

 “그럼 수련을 시작하지.”

 

 뭐, 어찌 되었건 기회가 왔으니 잡아야 하는 건 내 쪽이었다.

 에르웰에게 검술을 배우다 보면 숙련도가 올라갈 수 있겠지.

 나는 에르웰에게 열심히 배우기로 의지를 태웠다.

 

 *

 *

 

 “재능이 없어.”

 

 처음 에르웰은 기초체력테스트를 하듯 나를 이리저리 굴려보았다.

 이미 체력은 보증된 나였다. 어떤 걸 시켜도 씩씩하고 침착하게 잘 해냈다.

 그런 나를 보고 에르웰은 흥미로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검술에 들어가자 몸이 삐걱거렸다. 그러니까, 이런 식이었다.

 

 “찌르기를 해보도록 하지.”

 

 나는 에르웰이 보여주는 모습을 보며 따라만 하면 됐다.

 하지만 그때마다 검을 놓치거나, 검을 너무 세게 잡아서 손목이 꺾였다. 꼭 나사 하나가 빠진 것 같았다.

 

 “반복 훈련밖에 답이 없다. 기초를 익히고 나서야 기술에 들어갈 수 있어.”

 “..네.”

 

 에르웰은 연습용 마네킹을 연무장 중앙에 세워주었다.

 사람의 모양인 마네킹은 쌀을 넣어서 만든 헝겊이었다.

 그는 마네킹에다 찌르기와 베기, 내려치기 등을 오백 번씩 연습해보라고 한 뒤 가버렸다.

 

 ‘하…. 왜 안 되지?’

 

 보는 것은 참 쉬웠다. 그냥 검을 들어 내리치면 되고, 옆으로 휘두르면 되는데!

 왜 그 쉬워 보이는 게 안되는 것일까?

 

 「숙련도 어떻게 늘리냐고!」

 

 나는 알림창에 대고 외쳤다. 알림창은….

 

 <<숙련도가 부족합니다! 숙련도를 늘리세요!>>

 

 이렇게 말할 뿐이었다.

 검술을 배우려고 훈련하는 게 숙련도가 아니라는 건가?

 나는 당연히 에르웰에게 검술 훈련을 받는 게 숙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방법이 틀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고장 난 시계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어벙하게 서 있었다.

 

 “물 좀 마시고 하지 않겠나?”

 

 갑자기 내 쪽으로 두툼한 팔이 쑥- 하고 들어왔다.

 나는 화들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처음 보는 남자가 서 있었다.

 챙이 긴 모자가 얼굴을 절반쯤 가렸지만 50대에서 60대 사이는 되어 보였다.

 또한, 몸이 아주 좋았다. 골격이 장대하고 근육질이었다.

 

 ‘흠…. 기사인가?’

 

 그러다 갤러의 말이 생각났다.

 

 “어, 혹시 갤러랑 친구?”

 “..뭐 그렇게도 부를 수 있겠네. 알고 지낸 지 삼십 년이나 흘렀으니.”

 

 용병 친구가 연무장에 있다더니 그 말이 진짜였나보다. 특성 창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눈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갤러보다 나이가 훨씬 들어 보였다. 풍기는 분위기도 어딘가 묵직했다.

 

 ‘뭐, 나이가 같아야만 친구를 해야 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나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도 어디서 훈련을 하고 왔는지 민소매 차림에, 땀에 젖어 있었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데도 몸은 탄력이 넘쳤다. 팔근육이 내 얼굴보다도 컸다.

 

 “그런데 이리 아름다운 아가씨가 왜 힘든 고행길을 겪으려고 하는 거지?”

 

 나는 용병의 말에 마음이 시큰둥해졌다.

 힘이 들어서 그런지 용병 할아버지의 말은 내 모습을 괜히 비꼬는 것처럼 들렸다.

 

 “고행길을 떠나야 수난을 안 겪죠. 할아버지가 여자로 살아보셨어요?”

 

 이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알면서도 말이 뾰족하게 나갔다.

 아저씨라고 하려다가 할아버지라는 호칭을 붙인 것도 그랬다. 그는 내 말에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사과하지. 내가 무례했군.”

 “그럼 훈련에 방해되니 이만 가주세요.”

 “그런데…. 정말 훈련을 하고 싶나? 내가 보기에는…. 다른 생각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용병 할아버지는 그 말을 하며 검을 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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