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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찰스네 서점 : 한국 요괴록
작가 : 정초딩
작품등록일 : 2020.8.1

전직 경찰 현수와
기묘한 서점의 주인 찰스가 만나는
요괴들의 이야기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요괴들, 요괴보다 못한 인간들의 이야기.

 
BJ
작성일 : 20-09-21 22:07     조회 : 272     추천 : 0     분량 : 6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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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 BJ

 

  소란하게 시청자를 향해 인사하는 BJ.

 “안녕하세요. 형님들 이번엔 제가 납량특집으로 으스스한 맛집을 갈 건데요!”

  이내 주변의 시선을 느끼고는 소곤소곤 말하며 익숙한 현수막을 가리키는 BJ.

 “인체 식육 식당이란 식당인데 맛있다고 글을 올라오는데 다녀왔다고 하는 사람이 없는 기묘한 가게에요. 근데 이 동네 사람들도 좀 이상하네요. 다들 절 쳐다보네요. 형님들 혹시 저 사라지면 신고해주는 거 아시죠?”

  그렇게 말을 하는 BJ를 바라보는 소장이 보인다. 채팅창에서는 뒤에서 쳐다보는 아저씨 눈빛이 무섭다는 얘기가 나오고 BJ가 돌아보지만, 소장은 사라진 뒤이다. 식당으로 가는 길 낮이라 무서울 게 없을 길이지만, 스산한 기운을 느꼈는지 호들갑으로 관심을 유도하려는 건지 BJ는 소란스럽게 굴고 있다. 그 소리를 들었는지 식당 주인은 멀리서부터 BJ를 주시하다 웃으며 안으로 들어가 자연스레 냉동창고에서 고기를 가져와 손질한다.

  BJ는 식당에 도착해 소란하게 카메라에 멘트를 날리며 고기를 먹고 있다.

 “학생 뭐 하는 거야?”

 “아, 방송하고 있는 거예요.”

 “방송? 뭐 유명한 사람이야? KBS 그런대서 하는 건가?”

 “KBS는 아니지만, 인터넷에 올라가는 영상이에요.”

  주인은 고무장갑을 벗고 BJ의 허벅지에 손을 올린다.

 “그래? 잘 부탁해. 손님이 요즘 통 없어서.”

  BJ는 침을 삼키고 주인을 바라본다. BJ는 배터리가 없다며 방송을 급하게 끄고, 녹화를 시작한다. 그것도 모르는 채 주인은 BJ에게 계속 다가온다.

 

 “고기 구워줄까?”

 “아니에요. 제가 구울게요. 아, 뜨거워!”

  고기를 굽다 기름이 튀었는지 검지를 입으로 가져가는 BJ, 조용히 손을 뻗어 검지를 꺼내곤 그걸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는 주인.

  카득

 “악!”

  깨지는 소리와 함께 BJ의 비명이 울려 퍼진다. 깨진 손톱으로 인해 주인을 밀어내려 하지만, 여전히 손가락을 물고 있어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고, 그것에 맞춰 주인 뒤편에서 소장이 들어온다. 머리채를 잡고 BJ를 끌고 방 밖으로 나간다. 주인은 혀를 날름거려 피를 핥아먹는다, 흐르는 것이 있는지 손으로 받쳐 확인하며.

  잠시 뒤 카메라는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BJ는 끌려가는 듯 하다. 냉동창고에 목욕탕 같은 곳으로 BJ가 끌려오고, 화면에 보이지는 않는다. 뭔가 맞는 소리가 몇 번 나더니 카메라가 바닥에 떨어진다. 카메라는 BJ가 오줌을 지린 바지와 다리를 비춘다. 다리가 뒷걸음질 치다가 한순간에 뒤로 쓰러진다. 소장이 카메라를 보며 뭔가 툭툭거리더니 화면이 꺼진다.

 

 주시자

 

  경사가 본 영상은 역동적으로 카메라가 움직이던 때부터이다. 짧은 영상의 내용에 사실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기묘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낀다. 주의를 기울이자. 어느새 옆에 순경이 와있음을 느낀다. 영상은 끝부분에 도착해 음향은 지직거리는 소리만 들린다.

 “뭐 보세요.”

  작은 음성이 이어폰을 지나 경사의 귀에 닿는다.

 “아, 사촌 누나가 뭘 좀 보내줘서요. 급히 보고 싶은데 데이터가 파출소에만 터진다고 해서요.”

 “근데 아까 그거 소장님 아니에요? 소장님이 저번에 불려갔던 게 저것 때문인가?”

 “네?”

 “아, 초여름쯤에 소장님이 본청으로 불려가신 적이 있거든요. 물론, 별일 없이 끝났지만, 저 영상에 나와서 그런가 보네요.”

  경사는 파출소 내에 달력을 보고 8월임을 확인한다. 휴대전화 화면을 보자 영상 업로드는 6월이다.

 “그 일 있고, 이 경사님이 오셨으니, 혹시 본청의 스파이?”

  실없는 소리를 순경은 한다.

 “는 아니겠죠.”

  경사는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맞춘 건가?”

  순경의 실없는 소리가 혹시라도 맞았는지 걱정하는 눈치이다.

 “아니에요. 다른 의미에서 놀란 거예요.”

 “네? 뭐에요?”

 “아니에요. 그럼 근무 계속하세요.”

 “경사님, 경사님!”

  순경을 무시하고 경사는 밖으로 나간다.

 

 제보자

 

  퇴근하는 대원이 나온다. 휴대전화를 보자 부재중 통화가 수십 개 찍혀있다.

 “어, 누나.”

 “무슨 일 있어? 왜 이렇게….”

 “그 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사람, 우리 파출소 소장이야.”

 “뭐?”

  경사와 대원은 침묵한다.

  잠시의 침묵 후 대원 쪽에서 먼저 말을 한다.

 “일단 정리해보자. 너희 소장이 사람을 죽였고.”

 “그걸 누나 윗선에서 숨겼다. 근데 그렇게 일차적인 건 아닌 것 같아. 소장 본청까지 다녀왔다던데.”

 “누가 그래?”

 “같이 일하는 순경이.”

 “그래? 그럼 보통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대원은 주먹을 쥐어 입을 가리고 심각한 표정으로 경사에게 말한다.

 “너 괜찮겠어? 그런 보통이 아닌 일 피하려고 거기까지 간 거잖아.”

 “외면할 순 없잖아.”

 “...그래. 나도 도울게.”

 “그렇게 쉽게?”

 “아니. 나도 죄책감은 있어서. 몇 번이고 고민했거든, 그 여자분에게 다시 전화할지. 응급으로 위치정보까지 보낼지도….”

 대원이 캐비닛을 닫는다.

 “근데 하지 못했어. 해야 하는 일인데 당연한 일인데 실장님 말 한마디에 지고 말더라. 적어도 나는, 적어도 우리는, 그렇게 지면, 하지 못하면 안 되는 거잖아.”

 “그런 진부한 얘기는 나한테 어울리지 않는다는 거 알잖아. 내가 이런 일에 일부러 뛰어드는 거고. 이게 내 인생인데 뭐. 일단 도와준다니 고마워.”

  경사는 그리곤 전화를 끊는다.

  대원은 계속 휴대전화를 들고 있지만, 귀에서 때지 않는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뭔가 고통스러운 듯, ‘미안해’라고 속삭인다.

 

  주시자

 

  경사는 커플이 타고 왔던 정류장이 보이는 반대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의 시간을 맞춰서 나와 있어서 금방 버스는 도착한다. 버스를 타고 인체리에 오고 처음으로 인체리 밖으로 나가고 있다. 버스 안에 사람은 없다. 인적이 있는 곳에서 내려 뭔가 동떨어진 영주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탄다.

 

  서울 터미널에 도착하는 경사, 거기는 대원이 기다리고 있다. 경사와 대원은 카페에 앉아 얘기를 나눈다.

 “인체리에서 들어온 신고는 일 년 동안 두 번밖에 없었고, 두 명 모두 외지 사람이었어.”

  대원은 자료를 보여주며 경사에게 말하고, 경사도 조사해온 것을 말한다.

 “그 두 명 중 한 명이 영상 속 BJ였고, 그 일로 소장이 징계위원회에 불려갔지만, 별다른 징계 없이 복귀했어. 그리고 이것 좀 봐.”

  BJ가 관심을 끌기 위해 영상을 조작했다는 기사였다.

 “BJ의 개인정보 구했어.”

 “너는 진부하지 않아서 문제인 것 같다.”

 “무슨 소리야. 내가 털어서 나온 게 아니라. BJ가 세상에 적이 돼서 이미 인터넷에 공개가 됐더라고.”

 “일단 BJ를 만나보자.”

 “좋아.”

  경사와 대원은 대중교통을 타고 BJ의 주소로 향한다.

  도착한 곳은 몇 번이고 덧칠한 듯 보이는 벽 위에 욕이 적혀있는 꽤 큰 이층집이다. 이사는 아직 가지 않은 모양이었다. 벨을 누르자 질문이 돌아온다.

 “누구세요.”

  경사는 자연스럽게 말한다.

 “경찰입니다.”

  작게 대원은 말한다.

 “너 형사도 아니면서 그렇게 경찰이라고 하고 다녀도 돼? 진부하지 않아도 너무 진부하지 않은 거 아냐?”

 “경찰은 맞잖아?”

  이내 정문이 열리고 경사와 대원은 대화를 멈추고 현관으로 향한다.

  현관에 도착하자 불투명한 유리 뒤에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난다.

 “정말 경찰이세요?”

 “네.”

 “우리 애가 뭘 또 잘 못 했나요?”

 “아니요. 아드님한테 뭘 좀 묻고 싶어서….”

 “일단 들어오세요.”

  현관문이 열리자 수척한 중년 여성이 나타난다.

 “...2층에 있어요.”

  문을 닫고 질문을 하던 것과 달리 다른 질문은 하지 않고 바로 BJ의 위치를 알려준다. 시선은 바라보지 않고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가리키며 말한다. 시달리기 싫다는 듯한 그 모습에 경사는 꾸벅 인사를 하고 2층으로 향하는 계단으로 향한다. 경사를 따라 대원도 꾸벅 인사를 하고 경사를 뒤따른다.

  2층에는 인기척이 없어 경사는 쓱 전체적으로 둘러본다. 구석방 앞에 먹지 않은 식사가 놓여 있다. 경사는 망설임 없이 거기로 향해 노크도 하지 않고, 문을 벌컥 열고는 들어간다. 방은 어둡다. 바로 들어온 경사와 달리 대원은 좌우를 살피며 들어온다. 커튼에 여과된 약간의 빛으로 눈이 익숙해지자 뭔가 역한 냄새를 맡았는지, 경사와 대원 둘 다 코에 손을 가져댄다.

  그 순간, 커튼으로 내리던 빛도 닿지 않던 어둠 속에서 입에 피가 묻은 장발의 폐인이 대원에게 달려든다. 경사 몸으로 막자, 밀려나지 않을 정도의 가벼움이 느껴지는 사람이었다. 분명 힘을 다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너무나 가벼운 무게감에 안쓰러움이 느껴지고 이내 폐인이 BJ란 사실을 경사와 대원은 알게 된다. 마른 몸으로 경사를 보지 않고 대원만을 주시하며 달려드는 BJ, 경사는 웃고 있다. 그 웃음을 보지 못한 채 대원이 경사의 이름을 부르고 경사는 웃음을 거두며 정신을 차리고 BJ를 진정시킨다. 그제야 경사와 대원을 살피고 다시 구석으로 몸을 숨기는 BJ, 등만을 보이고 뭔가를 계속 오물거리고 있다.

 “괜찮으세요?”

  경사의 물음.

 “괜찮아요. 가세요. 가세요. 들키면 안 돼요. 그러면 그 사람들이 와서 절... 절….”

 “그 사람들이 누군가요.”

 “식당 주인, 경찰….”

 “경찰? 당신을 죽이려던 사람이 경찰인가요?”

 경사는 BJ를 자기 쪽으로 힘을 써서 몸을 돌린다.

  손톱이 다 뽑힌 손가락을 피가 나도록 씹고 있었다. 입에 묻은 피도 손가락에서 묻은 것이었다. 괴기스러운 모습에 대화는 불가능하다고 대원은 생각했는지.

 “가자. 얘기가 안 될 것 같아.”

  경사의 어깨를 잡아당기지만, 경사는 휴대전화 화면을 BJ에게 들이민다.

 “그 경찰이 누구인가요?”

  BJ는 화면과 경사의 얼굴을 번갈아 보고 뭔가 두려운 듯 망설인다.

 “누군지 말만 해주면 돼요.”

  피에 젖은 손가락은 화면 속 소장을 가리킨다. 그리고는 불쾌한 마찰음을 내며 끝엔 순경에게서 멈춘다.

 “이 둘이 그랬다고요?”

  BJ는 미친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다 뭔가 생각이 났는지 좌우로 흔든다.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는 그쪽 말 다 믿으니까.”

  BJ는 그런 경사를 바라보다 피에 젖은 손가락으로 컴퓨터를 가리킨다.

 “녹화영상... 있어요.”

  대원이 컴퓨터로 향해 컴퓨터를 켠다. 바탕화면에 떡하니 ‘증거’라는 파일이 보인다. 클릭하자 유튜브로 봤던 영상의 뒤 내용이었다.

 

 피해자 - BJ

 

  소장이 툭툭하고 카메라를 건드는 모습 뒤로 순경이 나타난다. 손에는 흉기를 들고 있다. 화면 밖으로 사라진 순경이 소장을 부른다.

 “야, 이 소장 뭐해?”

 “카메라가 돌아가는 거 같아서.”

 “뭐? 아, 그것도 모르고 죽일뻔했네. 똑바로 안 해?”

 “미안해.”

 “미.”

  짝

 “안.”

  짝

 “하.”

  짝

 “다.”

  짝

 “면.”

  짝

 “다.”

  짝

 “야.”

  짝

  ‘미안하다면 다야’라는 말에 음절에 맞춰 순경은 소장의 뺨을 때린다. 그리곤 카메라를 들고 BJ에게로 향한다.

 “야. 야. 일어나.”

  얼굴이 맞아서 부은 듯한 BJ의 얼굴을 비추며 계속 때려댄다.

  BJ는 이내 깨어나며 손톱이 하나 깨져있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정신을 차린다. 얼른 시선이 자신을 향하지 않자. 옆에 있는 테이블에서 기구를 가져와 BJ를 고문한다. 부위는 손가락이다. 기운 없는 팔이 쭉 늘어지며 BJ가 쓰러지지만, 순경은 소장에게 촬영을 시키며 자신이 직접 행동한다.

 “야. 찍어.”

  소장에게 그렇게 명령하곤 손을 밟은 채로

  카득

  BJ가 비명을 지르지만 멈추지 않고 하나 더.

  카득

  그리고 하나 더, 마지막엔 뼛소리가 난다.

  고통스러워하는 BJ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마주 보며 순경은 묻는다.

  “깼어?”

  손을 움켜쥔 채로 BJ는 소리친다.

 “야! 이 미친 새끼야!”

  살려달라던 이전의 기억은 잃은 듯이 소리친다.

 “아니. 깼냐고 묻잖아. 잘 봐. 보라고 이게 미친 새낀지 아닌지. 판단하지 말고, 네가 깼는지 안 깼는지만 말해. 날 보고도 다른 소리가 나오면 죽어도 할 말 없는 거다?”

  처음엔 짜증스러운 목소리에서 점점 낮게 목소리를 깔며 겁을 주듯 순경은 말한다. BJ는 침을 삼킨다.

 “깼어?”

  순경은 다시 묻고, BJ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가 왜 이런 꼴을 당하는지 알겠어?”

  BJ는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예로부터 남자는 세 끝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어. 근데 넌 그걸 잘못 놀렸어. 그래서 벌을 받는 거야. 알겠어?”

  BJ는 잠깐 망설이다 끄덕인다.

 “아이고 불쌍한 새끼야. 그걸 그렇다고 끄덕이면 내가 널 죽여도 되는 건데?”

  다시 의미도 모른 채 BJ는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일단 이번에는 손끝이야. 다음에 날 만나면 그때는 나머지 끝들을 다 혼내줄 거야. 그러지 않기 위해선, 일단 녹화영상 저 늙은이 나온 것까지만 편집해서 보내. 그리고 다신 방송한답시고 녹화 같은 거 하지 마, 바라지도 않는 사람 얼굴값 팔면서 산다? 만약 내가 그런 꼴을 본다? 내 옷 보이지?”

  그렇게 말하다, 순경은 BJ의 귓가에 입을 가져와 속삭인다.

 “내가 꼭 찾아서 죽여버릴 거야.”

  BJ는 아무 말 못 하고 다시 한번 오줌을 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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