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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작가 : 파이아
작품등록일 : 2020.9.17

보조작가 강이진, 불의의 사고로 기획하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다!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신과 심장을 걸고 계약해,
주인공들이 찾아야 하는 보석을 대신 찾아야 한다!
그런데.. 보석을 얻으려면 주인공들에게 선행을 쌓아야 한다고..?

#시스템창 #여주성장물 #하하버스세계관 #역하렘 #먼치킨 #계략남 #후회남 #노예남 #여주바라기

 
11화 - 카인의 집 (1)
작성일 : 20-09-21 10:28     조회 : 283     추천 : 1     분량 : 6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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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

 ep 11. 카인의 집(1)

 -

 

 

 카인의 저택은 우딜로 산맥에 부근에 있었다.

 우딜로 산맥이자 제이로프 영지는 리체스 수도와는 가까운 편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출발한 문비스 산맥과는 거리가 꽤 됐다.

 

 우리는 장장 이 주일이나 걸리는 여행길에 올랐다.

 심지어 출발하기로 한 날에 말이 사라지는 해프닝이 벌어졌었다.

 여관주인은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

 마구간의 말을 모두 훔쳐 갈 줄이야.

 문비스 마을은 아주 작았기 때문에 인원대로 말을 사느라 시간이 지체되었다.

 이 주일이면 갈 길을 거의 한 달이나 걸려 도착한 셈이었다.

 

 “곧 도착해.”

 

 카인이 마차의 창문을 두드리며 말했다. 나는 창문을 빼꼼히 열어보았다.

 우딜로 산맥으로 둘러싸인 동쪽 지역은 바람이 꽤 서늘한 편이었다.

 청명한 녹색지대가 우거진 모습은 과연 절경이었다.

 

 제이로프 가문이 검술과 음악에 능한 이유도 지역적 위치가 컸다.

 제이로프 영지 주변을 이루고 있는 우딜로 산맥에는 엘프와 드워프가 살고 있었다.

 드워프는 악기나 검은 가공하는 능력이 탁월했고, 엘프는 음악을 다룰 줄 알았다.

 제이로프 가문은 그런 엘프와 드워프들과 몇 대를 거처 친분을 잘 쌓아놓았다.

 

 “춥니? 담요를 넣어 줄까?”

 “괜찮아요.”

 

 말이 사라진 해프닝 때문에 덕을 본 건 사실 나였다.

 카인은 말을 사는 김에 나를 배려한다며 마차까지 사들였다.

 그 사건으로 에르웰은 완전히 나를 짐짝으로 찍어두었다.

 마차에서 제이로프 영지에 다다를수록 나는 점점 더 차분해졌다.

 지금 어찌해서 제이로프 가문에 입성하게 되었지만, 그게 카인과 함께 움직여도 된다는 말은 아니었다.

 카인이 갖게 될 보석을 얻으려면 그와 함께 리체스 수도이자 왕궁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참여해야 했다.

 

 ‘망할 귀족 놈들….’

 

 마음에 걸리는 일이 하나 있다면 내가 귀족이 아니라는 점이다.

 음악회는 귀족들만 참석할 수 있다.

 주체자는 왕궁. 때문에 왕궁 파인 귀족들이 대거 참석하는 사교계 모임과도 같았다.

 카인이 나에게 오라버니라고 부르라고 했다지만, 내가 그의 진짜 여동생이 되는 것도 아니었다.

 그 때문에 음악회에 따라갈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가 성품이 바르고 정직한 사람인 것처럼 그의 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카인처럼 쉽게 마음을 열 사람이 아니었기에 걱정이 일었다.

 카인이야 노예 채굴장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한몫했던 거니까.

 

 ‘시종이라도 한다고 해야 하나….’

 

 두 번째로 계획을 세운 건 바로 시종이었다.

 카인의 시종 노릇이라도 해서 음악회에 참석해야 했다.

 그만큼 음악회는 내게 중요한 사건이었다.

 음악회에서는 카인뿐만 아니라 다른 주인공들을 볼 기회가 있다.

 

 ‘선행을 쌓아 행운 포인트를 얻는 기회…!’

 

 그리고 행운 포인트를 쌓는 것과 달리 나는 숙련도도 높여야 했다.

 음악회에 가게 된다면 다른 주인공들을 만날테고, 그렇다면 위험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소리였다.

 체력, 근력, 마력이 만랩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숙련을 해야 했다.

 

 ‘그렇다면 직접 배우는 수밖에 없나…. 에르웰이랑 친해질걸….’

 

 에르웰은 제이로프 부단장으로서 많은 훈련을 가르쳐왔다.

 그에게 배운다면 숙련도가 빨리 오를 것 같았다.

 

 “벨로라스?”

 “아, 오라버니….”

 

 고민하느라 마차가 멈춘 줄도 몰랐다.

 나는 마차의 창문을 열고 카인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옆에 있던 에르웰의 경계 섞인 눈초리가 느껴졌다.

 나는 그에게도 살갑게 웃으며 인사했다. 그는 고개를 홱 돌렸다.

 

 “이제 우리 영지 안으로 들어왔어. 배고프지? 가면 갤러에게 요리를 부탁하자. 아마 기가 막힌 코스요리를 선보여 줄 거야.”

 

 카인은 들뜬 얼굴로 코스요리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밝아 보여서 다행이었다.

 내가 알기로 그는 이 년 만에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었다.

 긴장할 줄 알았는데 좋아 보였다.

 

 “네.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오라버니.”

 “그래. 네가 좋아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집에 가셔서 좋겠어요.”

 

 활기가 넘치던 그의 표정이 내 말에 미묘히 굳었다.

 

 ‘실수다….;

 

 아무래도 현실감각이 조금씩 돌아오는 모양이었다.

 그래. 집으로 들어가면 가출했다고 혼이 날 게 무섭겠지.

 카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성품이 좋은 분들이었다.

 마을 사람들의 선망을 받는 좋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마음을 닫게 되면 무서운 법….’

 

 그건 카인의 탓도 있었다. 카인이 집을 나가게 되면서 온기가 넘치던 집이 조금씩 식어갔으니 말이다.

 부부의 대화는 점차 줄어들고, 제이로프 부인은 딸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나중에 그 트라우마를 깨준 게 바빈이었지.’

 

 원작에서는 선택받은 자들이 마지막 전쟁을 준비할 때, 바빈은 카인을 따라 제이로프 가문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바빈은 동생을 잃은 상실감을 치료해주겠다며 일을 벌였다.

 

 ‘으….’

 

 단순히 소설 속 내용을 떠올렸는데도 오싹했다.

 그 일로 카인과 바빈의 사이는 어마어마하게 틀어지게 된다.

 

 ‘그때 바빈을 죽이지 않은 카인의 심성에 박수를….’

 

 카인의 어머니는 바빈의 행동에 실신 직전까지 갔고, 동생의 방은 방째로 날아갔다.

 그래도 카인은 참았다.

 

 ‘착한 사람….’

 

 나는 표정이 굳어있는 카인을 보며 손을 뻗어 어깨를 다독여주었다.

 

 “괜찮으세요?”

 “응…. 괜찮아. 부모님도 그래야 하는 데 말이야.”

 “곧 도착입니다. 카인님.”

 

 그리고 마차가 완전히 멈추었다. 나는 고개를 내밀어 앞을 바라보았다.

 

 ‘와…. 집 짱 좋네.’

 

 역시 귀족 집은 달라도 달랐다. 문비스 마을에서 본 집과는 차원이 달랐다.

 거대한 대문 뒤편으로 푸른 초원이 드넓게 펼쳐져 있었다.

 그 중앙에 제이로프 저택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붉은 벽돌로 세워진 집은 단단하고 견고해 보였다. 나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체 청소하려면 몇 명이 들러붙어야 해?’

 

 넓은 집만 보면 청소를 걱정하는 병이 특유의 한국인 병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나는 고개를 저으며 애써 잡생각을 떨쳐냈다.

 대문이 열리고, 우리는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갔다.

 관리가 잘 된 초원 같은 정원에는 형형색색의 꽃들과 나비들이 날아다녔다.

 

 ‘완전 그림이네….’

 

 그리고 그 배경의 중심에는 균형이 알맞은 카인의 얼굴이 있었다.

 우직한 강아지같이 귀여운 외모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이고! 카인님! 드디어…! 드디어 오셨습니까?”

 “잘 지냈어? 갤러. 얼굴이 더 좋아 보이네.”

 “도련님은 많이 상하셨어요. 얼른 목욕물을 받아놓으라고 일러두겠습니다.”

 

 저택에서 버선발로 뛰어온 남자는 갤러였다.

 그는 오십 대 중반으로 제이로프 가문의 집사였다.

 갤러는 대대로 제이로프 저택을 지켜온 충직한 사람이었다.

 아버지의 직업을 기쁘게 이어받은 갤러는 누구보다 착실하고 성실하게 집사 일에 임했다.

 갤러의 뒤를 따른 시종들이 다른 지원군들에게 다가갔다.

 지원군과 시종들이 모두 짐을 들고 집 안으로 자연스레 들어갔다.

 나는 내리기 전에 표정 관리를 하기 위해서 입꼬리를 억지로 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게 중요해.’

 

 그렇게 속으로 주문을 외웠다. 나는 아주 귀엽고, 사랑스럽고, 착한 사람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마차의 문을 열었다.

 

 “내가 열어주려고 했는데…!”

 

 내가 문을 열자 열 발자국은 떨어져 있던 카인이 쏜살같이 달려왔다.

 멀찍이 선 에르웰이 그 모습을 보며 천천히 입을 벌렸다.

 

 “아니에요. 저도 도울 일이 있으면 도와야죠.”

 “돕긴. 참, 벨로라스도 장기간 여행으로 힘들지? 먼저 씻을래? 목욕물을 받아놓으라고 시켰어.”

 

 카인은 다정하게 나를 위해 이것저것 제안했다.

 에르웰은 거의 포기한 표정을 지으며 먼저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카인의 모습을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갤러가 걸어왔다.

 

 “대체…. 도련님…. 이게 무슨 상황입니까?”

 “응? 아, 소개를 못 했구나. 이쪽은 벨로라스야. 이번 일 때문에 알게 되었는데….”

 

 나는 어깨를 꼿꼿이 세우며 갤러를 보고 아주 선하디선한 미소를 지었다.

 갤러는 나를 보고서 턱이 떨어질 듯이 입을 더 크게 벌렸다.

 

 “드디어…. 우리 도련님께서….”

 

 그리고 갤러의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

 그는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다.

 

 “제가 살아 있을 때 이런 기쁜 일이 있군요.”

 

 영문을 모르는 나와 카인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이 기쁜 소식을 제가 백작님께…. 아니죠. 이런 기쁜 일은 당사자가 알려야겠죠?”

 “뭘…. 알려?”

 

 갤러는 정말 모르겠다는 카인의 물음을 등지고 나를 바라보았다.

 그는 정중한 목소리로 나에게 다시 인사를 했다.

 나는 당황해 갤러처럼 허리를 굽혀 어정쩡하게 인사를 받았다.

 

 “저는 제이로프 가문의 집사, 갤러입니다. 미래의 제이로프 가문의 안주인이 될 사람을 뵙습니다.”

 “ㄴ, 네? 뭐요?”

 “두 분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카인은 갤러의 말에 얼굴이 붉어졌다.

 나는 엄청난 오해를 하는 갤러의 행동에 말문이 턱 막혔다.

 어디서부터 꼬인 실을 풀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때 문을 열고 제복을 갖춰 입은 남자가 나왔다.

 카인과 같은 은발의 중년 남자였다.

 그는 차가운 표정으로 우리 앞까지 성큼성큼 걸어왔다.

 저절로 손이 모였다. 카인은 나를 보호하려는 듯 내 앞에 섰다.

 그는 카인과 나를 번갈아 가며 흘겨보았다.

 

 “..불청객까지 데리고 오다니.”

 

 날카로운 눈빛이 나를 향해 날아와 꽂혔다.

 저절로 고개가 숙어졌다. 나는 모으고 있던 양손을 꼭 쥐었다.

 

 ‘콜린 제이로프….’

 

 카인의 아버지이자 제이로프 가문의 수장.

 그는 카인보다도 키가 한 뼘은 더 컸다.

 나란히 서 있는 둘은 정말 비슷한 분위기였다.

 백 구십 센티가 훨씬 넘을 법한 큰 키와 딱 벌어진 일자 어깨. 짙은 눈썹과 단단한 턱.

 모든 면에서 카인은 아버지와 닮았다.

 

 “외출하신 줄 알았습니다.”

 

 카인이 가볍게 목례하며 말했다.

 콜린은 턱을 매만지며 카인을 살펴보다 입을 열었다.

 

 “외출은 네가 오래 했지.”

 “..죄송합니다.”

 

 콜린은 카인을 노려볼 뿐 더 이상 무슨 말을 덧붙이지는 않았다.

 그는 갤러를 향해 손짓했다.

 

 “갤러. 연무장에 다녀오면서 저녁도 해결할 테니 부인만 좀 신경 써주게.”

 “네. 알겠습니다. 백작님.”

 

 그는 카인을 지나쳐 유유히 연무장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기세가 대단했다. 제이로프 가문이 왜 선망받는지 콜린만 보아도 알 수 있었다.

 나는 카리스마가 철철 넘치는 콜린의 뒷모습을 보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갤러는 조금 주눅이 든 카인의 곁으로 다가와 어색하게 웃었다.

 

 “말만 저러시지 매일 걱정하셨습니다.”

 

 카인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갤러의 작은 위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아무래도 그가 저택을 나가게 되면서 부자지간의 감정의 골은 계속 깊어졌을 것이다.

 다정한 부자지간도 벌써 오 년 전의 이야기였다.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카인은 그 사실을 실감하고 있었다.

 

 ‘골치가 아프군….’

 

 앞으로 음악회에 가기 위해서는 콜린도 내 편이 되는 쪽이 좋았다.

 카인이 나를 신뢰하는 것처럼 콜린도 나를 신뢰한다면 일이 좀 더 편해질 텐데.

 하지만 두 사람은 짧은 안부를 확인했을 뿐인데도 스파크가 튀었다.

 일단 콜린의 환심을 사려면 두 사람을 화해시켜야 했다.

 어떻게 두 사람을 다정한 부자지간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좀 더 고민해야 했다.

 

 ‘이런 관계 회복도 선행에 포함되나…?’

 

 갑자기 시야가 선명해지는 기분이었다.

 화해를 시킨다면 선행을 쌓고, 선행이 쌓이면 행운 포인트가 지급될지도 몰랐다.

 내가 동그란 눈을 반짝이며 카인을 바라보자 갤러가 내 곁으로 다가왔다.

 

 “아, 레이디께서도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 제이로프 부인을 향한 백작님의 사랑은 세계 어디를 가도 이기지 못할 겁니다. 그 피를 물려받은 카인님 또한….”

 “크, 크 흠! 갤러. 피곤하니까 이제 그만하고 들어가지.”

 “네. 도련님께서 불편하시다면 그만해야죠. 허허. 저도 늙어서 주책이 늘었습니다.”

 

 갤러는 본분을 깨달은 듯 나와 카인을 집 안으로 안내했다.

 

 “와….”

 

 내부는 육성으로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소설 속에서도 엘프가 지었다더니, 눈에 보이는 견고함이 장난 아니었다.

 지진과 같은 자연해일이 일어난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제이로프의 저택이라는 말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단단한 나무로 이루어진 벽면과 바닥은 꼭 초콜릿이 흐르는 듯 윤기가 흘렀다.

 내부 중앙에는 양쪽으로 계단이 나 있었는데,

 높은 천장 벽면에는 카인의 부모님인 콜린과 엘리로지 부인의 초상화도 있었다.

 

 ‘한 미모 하시네….’

 

 그림 속 엘리로지 부인의 미모는 상당했다.

 와인색 머리카락과 초록색 눈동자가 참 잘 어울리는 얼굴이었다.

 한마디로 우아했다. 사진을 보는 것 나만이 아니었다.

 카인은 먼바다를 바라보듯 그의 어머니 초상화를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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