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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작가 : 파이아
작품등록일 : 2020.9.17

보조작가 강이진, 불의의 사고로 기획하던 판타지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다!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신과 심장을 걸고 계약해,
주인공들이 찾아야 하는 보석을 대신 찾아야 한다!
그런데.. 보석을 얻으려면 주인공들에게 선행을 쌓아야 한다고..?

#시스템창 #여주성장물 #하하버스세계관 #역하렘 #먼치킨 #계략남 #후회남 #노예남 #여주바라기

 
9화 - 확인(3)
작성일 : 20-09-20 10:42     조회 : 276     추천 : 1     분량 : 6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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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을 찾으러 왔습니다

 -

 ep 9. 확인(3)

 -

 

 ‘강력한 접촉이라니…?’

 

 이번에 나는 바빈의 이마가 아닌 오른쪽 눈에 손을 대보았다.

 하지만 똑같은 알림창이 나왔다.

 

 <<행운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접촉이 필요합니다.>>

 「뭐 어쩌라고!」

 

 나는 알림창에 대고 말했다.

 

 <<행운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강력한 온기가 담긴 접촉이 필요합니다.>>

 

 ‘변태다…!’

 

 델로라스 물질을 만든 신이 변태의 신이라는 게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아마 알림창은 신의 가호를 내리듯 다른 행동을 취하라는 것 같았다.

 이마에 성호라도 그으라는 말인가? 그때 머릿속에 미친 작가의 목소리가 스쳐 지나갔다.

 

 ‘델로라스는 신의 아득한 숨으로 만든 물질이에요….’

 ‘아득한 숨.’

 

 나는 강력한 접촉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내 눈앞이 아득하다 아득해….’

 

 “크흑….”

 

 바빈이 고통이 심해지는지 다시 한번 앓는 소리를 냈다.

 아무렴 베길에게 눈 한쪽이 뜯겼는데 고통이 없을 리가 없지.

 어차피 성유물을 내 차지.

 내 양심도 그렇고, 바빈에게 내 생각이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나는 조심스레 그의 얼굴에서 손을 뗐다.

 창백한 그의 얼굴에 식은땀이 흘렀다.

 긴 속눈썹이 바들바들 떨리는 것까지 보였다.

 눈을 감고 있는 그의 얼굴은…. 뭐랄까. 곱게 자란 자식 같았다.

 어딘가 고양이처럼 생긴 그의 얼굴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얼굴이었다.

 

 ‘살아온 것과는 너무 다른 얼굴이네.’

 

 어쩐지 그에게 동정심이 일었다. 나는 심호흡을 내뱉고 경고의 목소리로 말했다.

 

 “절대로 눈 뜨지 마.”

 

 나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그의 눈에 입을 맞췄다.

 

 내가 바빈의 오른쪽 눈가가 움찔거리는 게 느껴졌다.

 

 ‘그래…. 너도 당황스럽겠지. 나도 마찬가지다.’

 

 나는 주먹을 쥐었다. 또 알림창 뜨나 보자….

 설마 입 뽀뽀를 하라는 거라면 델로라스 물질을 만든 신은 개 변태의 신일 것이다.

 보석을 다 찾으면 신부터 응징해야 할지도 몰랐다.

 그때 노란색 빛이 일렁이기 시작하며 알림창이 떴다.

 

 <<이동 완료!>>

 

 다행히 작동했다는 알림이었다.

 나는 걱정을 한시름 내려놓고 입술을 뗀 뒤 그의 얼굴을 확인했다.

 카인의 이마를 감쌌던 노란색 빛이 이번에는 바빈의 눈 주위를 감싸고 있었다.

 나는 놓치지 않고 바빈의 얼굴에 다시 붕대를 둘둘 감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그가 나를 보면 골치 아플 일이 벌어질 거란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세잔에게 후드라도 구해 달라고 할걸.’

 

 생각이 짧았다. 폭발에 당연히 바빈이 기절했을 거로 생각했다.

 거대한 폭격과 베길의 공격을 받고도 의식을 놓지 않은 걸 보면 정신력도 대단했다.

 

 “당신…. 대체 지금…. 뭐한 거야?”

 

 고통이 사라졌는지 한결 편안해진 바빈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까와 달리 경계가 섞인 목소리였다.

 이제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있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일어나거나 마법을 곧바로 사용하지 못하는 걸 보면 눈 상처 말고 다른 곳은 회복되지 않은 것 같았다.

 나는 일부러 붕대를 더 세게 감았다.

 

 “약속이나 지켜. 절대로 눈 뜨지 않겠다고. 그리고 내가 널 구해줬으니까 당연히 네가 찾는 건 내가 가져간다.”

 “내가 찾는 걸, 당신도 찾으러 왔다는 뜻인가?”

 

 나는 가볍게 바빈의 질문을 씹어주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다 잠깐 멈칫하고 그를 내려다봤다. 멀뚱히 누워는 있지만 불안했다.

 

 ‘이놈은 순진한 카인과는 다른 놈이야….’

 

 일어나지 못할 거라고 확신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일었다.

 카인은 우직한 성품에 절대로 배신할 수 없는 성격이었지만 바빈은 달랐다.

 또한,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성격.

 그 성격 덕에 다른 주인공들에게 매타작을 당할 뻔한 일이 수두룩했다.

 지금 바빈은 내가 누군지 궁금해서 속으로 미치고 펄쩍 뛰고 있을 것이다.

 그런 그가 일어나면 곤란했다.

 나는 베놈의 알이 붙은 셀린 중 제일 커다란 놈을 그의 몸에 살포시 올려놓았다.

 

 “나 지금 폭탄 올려놨어. 일어나지 마!”

 

 바빈이 내 행동이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었다.

 

 “..알겠어.”

 

 그가 누워있는 채 만세를 하듯 손을 들어 올렸다.

 나름의 기권 표시였다.

 나는 다급히 폭발한 구덩이 쪽으로 향했다.

 바빈이 산맥 중심에 폭발을 일으켜 거대한 구멍을 만든 것은 다 고대 성유물 때문이었다.

 책에서도 베길은 성유물을 지키라고 신이 창조한 몬스터라고 서술되어 있다.

 

 “대박….”

 

 나는 거대한 블랙홀 같은 구멍 아래를 내다보았다.

 밤하늘을 수놓은 듯 수만 개의 셀린이 별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밤하늘이 여기 있었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마치 이 공간만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착각까지 들 정도였다.

 나는 한참이나 눈을 떼지 못한 채 바라보다 겨우 정신을 차렸다.

 이게 다 내가 캐던 셀린이라고 자각하니까 아주 끔찍한 풍경처럼 느껴졌다.

 나는 천천히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했다.

 머릿속에는 자연스레 성유물을 불러오는 주문이 떠올랐다.

 

 [미소 지어라.]

 

 “너…!”

 

 뒤편에서 화들짝 놀란 바빈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는 내 행동을 이제야 깨닫고 있었다.

 그는 내가 성유물을 찾는 주문까지 알 거라고 예상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나는 그런 바빈을 향해 소리쳤다.

 

 “너 움직이면 폭발한다! 약속 지켜!”

 

 바빈은 분하다는 듯 몸을 달싹거릴 뿐 움직이지는 않았다.

 나는 구멍 아래에 손을 뻗고 마저 주문을 외웠다.

 

 [미소 지어라. 눈을 감아라. 그대의 세 가지 질문에 답해주리라.]

 

 그 순간, 영원히 멈춰 있을 것만 같은 밤하늘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태양이 떠오르듯 저 먼 곳에서 거대한 빛이 일렁이며 빠른 속도로 올라왔다.

 

 [하나는 어둠이다. 하나는 빛이다. 하나는 너의 그림자.]

 

 그때 뭔가가 내 손을 낚아챘다.

 하지만 눈이 부신 빛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확인하기 어려웠다.

 꼭 거대한 손이 나를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거대한 손은 내 손에 무언가를 쥐여 준 후 천천히 힘을 풀었다.

 나는 마지막 주문을 읊조렸다.

 

 [그런데 너는 그림자가 없구나.]

 

 마치 대사 같은 주문이었다.

 델로라스가 없었다면 외우지도 못했을 긴 주문이었다.

 마지막 주문을 외우자 구멍을 뒤덮은 빛들이 순식간에 잠잠해졌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고요한 정적과 밤이 찾아왔다. 나는 구멍에서 손을 뺐다.

 

 “네가 그 주문을 어떻게 알고 있지?”

 

 나는 바빈의 말을 가뿐하게 무시하고 손을 펴보았다.

 내 손안에는 작고 새카만 조약돌이 놓여 있었다.

 말이 조약돌이지 신계에서 자라난 어둠을 담아낸 조각이었다.

 손에 올려두었을 뿐인데도 내 손에 동그란 구멍이 난 것 같았다.

 

 ‘베르셀..’

 

 혹은 하얀 그림자라고 불리는 성유물.

 베르셀은 사용자의 기척을 완벽히 감춰주는 효과가 있었다.

 사용하는 순간 어떤 마법에도 걸리지 않고 숨을 수 있다.

 사용하는 시간이 낮이면 그 사람은 곧 태양이 되고, 밤이면 달빛의 어스름이 된다….

 

 ‘바빈은 베르셀을 갖고 황실 마법사를 협박해서 가공한 뒤 시동법을 알아냈지.’

 

 그런데 나는 어떡한담? 잠시 막막해졌다.

 성유물을 찾아야겠다는 생각만 했을 뿐, 당장 성유물을 사용할 수 없었다.

 성유물을 인간이 사용하려면 어느 정도 가공이 필요했다.

 그것도 최소 6서클 이상의 마법사나 소드 마스터인 검사의 도움이 필요했다.

 신의 물건을 쓰려면 그만한 자격을 갖추라는 뜻이었다.

 

 바빈도 가공하고 또 가공해서 나중에야 하얀 그림자인 베르셀의 기능을 온전히 쓰게 된다.

 베르셀의 기능은 신체를 온전히 숨겨주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으니까.

 

 ‘베르셀을 완전히 사용하기까지 한 오 년 정도 걸렸다고 서술되었지.’

 

 다른 성유물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백작의 아들이고 마법사니까 가능한 일이었지 나는 지금….

 마법사도 아니고…. 검사도 아니고 그냥 델로라스랑 계약한….

 

 “헛…!”

 

 그랬다. 나는 지금 신의 물질로 이루어진 몸을 가진 사람이었다.

 내 깨달음에 대답하듯 왼쪽 눈에서 알림창이 차례대로 뜨기 시작했다.

 

 <<당신은 델.로.라.스 사용자입니다!>>

 <<델.로.라.스.는 신.의.물.질 입니다!!>>

 

 왜인지 알림창이 내 멍청함을 꾸짖는 것 같았다.

 

 <<델로라스가 성유물을 감지합니다!>>

 <<당신은 성유물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흡수하시겠습니까?>>

 

 나는 쾌재를 불렀다.

 신의 물질로 된 내 몸 때문인지 나는 성유물 자체를 흡수할 수 있는 모양이었다.

 

 ‘거울에서 계약서를 확인할 때도 보석에 흡수라는 말을 사용했지….’

 

 행운이 없다면 보석을 흡수할 때 고통이 있을 거라는 대목이 떠올랐다.

 나는 이 세계에 와서 고통을 느낀 적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계약서의 내용에 쓰여 있는 ‘고통’이라는 말이 더욱더 마음에 걸렸다.

 

 ‘일단 성유물을 흡수해보자.’

 

 나는 세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내 응답에 베르셀이 허공에 두둥실 떠올랐다.

 그리고 베르셀은 천천히 조각나기 시작했다.

 조각은 부스럼이 되고, 가루가 되어갔다.

 작은 점이 된 베르셀이 내 몸을 전체를 휘감고 사라졌다.

 몸이 조금 묵직해진 기분이 들었다.

 

 <<당신은 성유물 베르셀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동어 : 쉐도우>>

 

  「쉐도우.」

 

 나는 바로 시동어를 외쳤다.

  그리고 어스름한 빛에 흐릿하게 늘어진 그림자가 천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된 건가?’

 

 나는 내 몸을 살폈다.

 그림자가 사라진 것 말고는 달라진 게 없었다.

 그때 뒤편에서 바빈의 목소리가 들렸다.

 

 “성유물을 바로 사용할 수 없지?”

 

 그가 당당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도와줄게. 나랑 거래하자.”

 

 바빈은 몸에 올려둔 베길의 알을 내려놓았다.

 그는 천천히 담요를 벗고 붕대까지 풀었다.

 나는 그가 나를 볼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를 말리지 않고 서 있었다.

 

 “나와 거래….”

 

 바빈은 뒤돌아 내 쪽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동그란 눈을 떴다.

 그는 허탈한 듯 헛웃음을 지었다.

 나는 바로 그의 앞에 서 있었는데도 그는 나를 보지 못했다.

 

 “대체…. 성유물을 바로 사용했다고?”

 

 성유물은 엄청났다.

 5서클이나 되는 마법사인 바빈이 인기척 하나 느끼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델로라스의 치료력도 대단했다.

 방금까지 숨을 헐떡이던 바빈이 멀쩡히 두 눈을 뜬 채 벌떡 일어날 정도라니.

 

 ‘나에게 고마워해라 이놈아!’

 

 평생 한쪽 눈으로 살게 될 바빈을 구했다.

 훗날에 이 일이 잘한 행동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오늘은 수확이 있었다.

 신의 성유물인 베르셀을 얻었다. 그리고 알림창도 반응했다,

 

 <<획득한 행운이 있습니다! 거울이 필요합니다!>>

 

 얼른 방으로 돌아가서 특성 창을 확인해야 했다.

 나는 얼이 빠져있는 바빈을 두고 유유히 50번 라인을 빠져나갔다.

 

 *

 *

 

 나는 문비스 산맥을 벗어나 빠른 걸음으로 숙소로 향했다.

 근처 냇가에 멈춰 손과 얼굴을 씻고 물도 마셨다.

 잠도 한숨 자지 못하고 왕복 네 시간을 걷는 중이었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기절했겠지.

 지금은 몸은 멀쩡한데 정신이 지치는 느낌이었다.

 마치 게임 속 내 캐릭터는 지칠 기색이 없지만,

 사용자의 몸은 점점 거북목에 다크서클이 늘어난 폐인이 되는 상황이었다.

 게임은 로그아웃이라도 하지 지금 나는 로그아웃도 못 하고 그대로 모든 일을 수행하고 있었다.

 

 ‘계약 이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오늘 나는 성유물을 얻은 것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알아냈다.

 행운을 이용해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신의 물질인 델로라스의 계약으로 성유물을 가공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름대로 좋은 성과였다.

 

 ‘알림창아 알겠다….’

 

 <<당신은 선행을 쌓았습니다. 지금 바로 특성 창을 확인하세요!>>

 

 아까부터 알림이 쉼 없이 뜨고 있었다.

 역으로 행운을 이용한 게 효과가 컸다.

 바빈을 도와주느라 행운을 15포인트나 썼으니, 그 배는 들어오지 않을까?

 나는 흐뭇한 기분으로 빠르게 걸었다.

 여관 앞에 다다르자 초조하게 발을 동동 굴리는 세잔이 보였다.

 아차 싶었다. 생각했던 시간보다 늦어졌다. 이미 동이 트고 있었다.

 잠들지 않고 기다렸을 세잔을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세잔!”

 

 세잔은 하품하며 울상을 지었다.

 베르셀 덕분에 내 목소리까지 들리지 않는 모양이었다.

 

 「베르셀 해지.」

 

 베르셀이 해지가 되었다는 알림창이 뜬 동시에 내 그림자가 길어졌다.

 세잔은 갑자기 나타난 나를 보고 헉- 하고 놀라 뒷걸음질 쳤다.

 

 “어, 언제 오신 거예요?”

 “방금 왔어. 못 봤니? 계속 불렀는데.”

 “죄송해요. 잠깐 졸았나 봐요. 그나저나 왜 이렇게 오래 걸리신 거예요! 아니…. 레이디를 다그치려는 것은 아니지만….”

 

 세잔은 늦은 나 때문에 화가 나면서도

 손님에게 화를 내면 안 된다는 생각에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며 세잔에게 문비스 산맥에서 갖고 온 셀린 다섯 개를 건넸다.

 세잔은 놀란 얼굴을 하고 나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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