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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어느날 전생에 도착했다.
작가 : Ju34
작품등록일 : 2020.9.15

전생의 삶을 다시 살게 된 하얀.
다시 돌아오게 된 그녀로 인해 남겨졌던 도윤과 준이의 관계가 변하기 시작한다.
그녀가 이 곳에 돌아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9.오늘 밤은, 복잡해진 생각들로 잠 못 이룰 밤이 될 거 같다.
작성일 : 20-09-16 19:05     조회 : 316     추천 : 0     분량 : 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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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안에서부터 계속해서 쓰라렸던 얀이의 그 마음이, 집에 와있는 준이를 보니 아프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어딘가 씁쓸해 보이는 준이의 얼굴이 계속해서 얀이의 눈에 밟혔다.

 “무슨 일 있어?”

 방에 들어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온 얀이가 걱정하는 목소리와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물었다.

 “아니. 오늘 미안.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아무 일 없는 거지? 선생님이 계속해서 네 걱정을 했어.”

 “선생님이?”

 “많이 걱정하셨어, 정말 아무 일 없는 거지?”

 “응.”

 걱정되는 나를 안심시키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웃은 준이의 그 얼굴이 이상하게 슬퍼 보였다. 준이를 보는 내 마음이 지금 아파서 그런지, 아니면 정말로 준이에게 어떤 일이 생겨서 그런 건지 알 수 없지만 더 묻지는 않았다.

 점심에는 도윤 선생님이 그러시더니 저녁은 준이가 아무 말이 없었다. 무슨 생각에 그리 잠겼는지 손에 쥔 젓가락은 허공에만 맴돌았고 내가 밥을 다 먹을 때 까지도 준이 앞에 놓인 밥그릇의 밥은 전혀 줄지를 않았다.

 “준아?”

 “…….”

 “준!”

 “…….”

 “하준!”

 “…….”

 주먹을 쥐고 식탁을 쾅! 하고 쳤다. 깊고 깊은 생각의 늪에 잠겨있던 준이가 ‘쾅’ 소리에 놀라 그제서야 현실로 돌아온 듯 했다.

 “무슨 일 있어, 너.”

 “응?”

 “불러도 대답 없고, 내가 밥 다 먹을 때 까지도 너,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있고.”

 얀이의 말에 자신 앞에 놓인 밥그릇을 바라본 준이가, 그제서야 처음 담겨있던 밥이 아직까지 그대로 임을 깨달았다.

 “아!”

 “이래도 아무 일 없다고 말할 거야?”

 “미안.”

 “물론, 내가 의지가 안 된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준아.”

 “아니야. 의지가 안 된다니!”

 “내가 여기 다시 돌아오고 나서 너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는 거처럼, 너도 나에게 의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나 네 쌍둥이 누이잖아!”

 “고마워.”

 “어서 밥 먹어.”

 “응”

 이제서야 준이가 밥을 제대로 먹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얀이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지켜보다 이내 결심이라도 한 듯한 표정으로 입을 떼었다.

 “밥 다 먹으면 선생님한테 전화 드려줘. 오늘 하루 종일 네 걱정 하셨으니까.”

 “선생님이?”

 “응. 갑자기 네가 없으니까 많이 걱정하시더라.”

 얀이의 그 말에 준이 역시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어떤 복합적인 감정들이 존재한 듯 보였다.

 “아, 그리고 선생님 소설이 원작인 그 영화 너무 좋았어!”

 “다행이다.”

 “아침에 선생님이 그 책 읽고 계시더라. 네가 읽고 있어서 오랜만에 읽어보고 싶으셨데.”

 “그래?”

 “응. 영화 보고 나니까 더 더욱 원작인 책도 읽고 싶어지더라. 아! 책이 어딨더라…?”

 “내 책장에 있어. 좀 있다 갖다 줄게.”

 “고마워.”

 “선생님이 별 다른 이야긴 안 하셨고?”

 “무슨…?”

 “아니 그냥 뭐… 책에 대한 거 말야.”

 “딱히?”

 책에 대한 선생님의 이야기를 혹시 들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얀이의 대답에 준이가 아쉬운 미소를 지었다.

 “아! 준이 너도 알고 있으려나?”

 “뭘?”

 “선생님이 책 마지막에 쓰려다가 쓰지 못했던 문장. 그 마지막 문장이 영화랑 책에 나왔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

 “마지막 문장?”

 “응.”

 “무슨 문장인데?”

 “[사랑이라 불러도 괜찮지 않을까? 아니, 이 마음은 사랑이다.] 이 말이 원래 책의 마지막 문장이었는데 쓸 수가 없었데.”

 선생님이 쓰지 못했다는 마지막 문장을 듣자마자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쿵쾅 거리며 뛰는 심장이 터질 거 같이 느껴져 눈 앞이 핑 돌고 머리도 핑 돌았다. 오래도록 간직 할 수 밖에 없었던 묻고 싶은 질문들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었다.

 선생님의 백 목련화 소설 속 남자는 혹시 저 인가요?

 제가 선생님께 품고 있는 이 감정, 알고 계셨나요?

 이 감정을 사랑이라 불러도 괜찮은 걸까요?

 금방이라도 터져서 쏟아질 질문들을 붙잡고 무작정 선생님 집으로 뛰어갔다.

 전속력으로 뛰어서 숨이 턱까지 차 올랐고 곧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들을 생각에 마음은 벅차 올랐다.

 떨리는 손으로 초인종을 누르려는데 갑자기 꿈에서 깨어난 듯한 느낌이 들었고 힘이 들어갔던 손가락은 어느 새 스르륵 힘이 풀린다.

 죽었던 얀이가, 다른 세상에 있었던 얀이가 갑자기 이 곳으로 온 이유, 그 이유가 오래도록 나를 멈춰 서게 했다.

 내가 두 사람 인연의 운명을 망쳤기 때문에 그 결과 얀이가 죽게 되었고 선생님은 한동안 폐인이 되셨다.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두 사람의 멈춰버린 시간들이 다시 움직이게 되었는데 내가 그 시계를 또 다시 망가트릴 뻔 했다.

 허탈해진 마음과 함께 문득 하늘을 바라보니 달이 밝게 떠 있었다.

 달을 바라보며 한 참을 나는 선생님의 집 앞에 서 있었다. 하려 했던 질문들을 다시 삼키면서…….

 

 

 찬 바람으로 쐬며 복잡한 감정들을 털어내고 싶어 걷고 또 걸었다.

 열어 볼 때마다 어지러워서 외면하고 덮어두었던 이 감정이 다시 또 고개를 들었다. 마음의 눈을 질끔 감고 못 본 체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또 다시 그렇게 되지 않는다.

 저번에는 글로 쏟아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서 그저 하염없이 걷고 또 걸었다. 서서히 스며든 그 아이가 마음 아파서, 알 수 없는 내 자신의 감정이 답답해서.

 글이 전부였던 내 세상에 온 그 아이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이다. 첫 만남부터 그랬다.

 나에게 전부라고 생각한 글이 갑자기 써지지 않아 막막하기만 했던 시기에, 그 아이가 나타났다.

 빛나던 손을 더 빛나게 해주겠다며 아주 곧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던 그 눈빛은 어두컴컴했던 내 안에 빛이 되었다. 위로가 되었다.

 처음으로 사랑했던 그 존재를 잃어 절망에 빠졌을 때도 그 아이가 있어주었다. 같은 슬픔 속에 있었지만 그 아이는 강하게 버티었고 절망 속에서 나를 붙잡아 끌어올려주었다.

 그 아이가 있어주어 살 수 있었고 버틸 수 있었고 글을 쓸 수 있었다.

 언제부터였을까? 그 아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느 형태의 감정과 조금씩 닮아가기 시작했고 그럴수록 나는 더더욱 외면하고 덮어버린다. 그런데 요즘, 그게 잘 안 된다.

 그토록 그리워한 얀이가 돌아왔는데 어째서인지 준이가 더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어째서인지 내 마음이 예전과는 달라졌다. 어째서인지 내가 변했다.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새까만 하늘에 반짝이며 박혀있는 별들, 그 가운데 크고 둥근 달이 환하게 존재감 있게 떠 있었다. 그 달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으니 그때의 일이 떠오른다.

 

 

 ***

 여러 작가들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집이 출판된 지 얼마 되지 않아 2쇄를 찍게 되어 준이의 출판사에서 작은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선약이 있었던 터라 뒤늦게 합류하게 되었다.

 “도윤 선생, 드디어 오셨군요!”

 “무슨 재미난 이야기들을 하고 계셨습니까? 들어오기도 전부터 이 방의 웃음소리가 주루 밖까지 들리더군요.”

 “도윤 선생님도 양반은 못 되시나 봅니다.”

 “아, 제 얘기 중이셨습니까? 하하.”

 “요즘 도윤 선생 글을 읽다 보면 문체가 미묘하게 달라져있지 않냐는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었는데 율이 선생께서 도윤 선생님에게 좋은 사람이 생기신 거 같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사실이냐고 물어보는 질문들 속에 그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대답대신 잔에 담긴 술을 들이켰다.

 “답이 없으신 거 보니 사실인가 봅니다?”

 “하하.”

 “우리 하준 편집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저 멀리 대각선 쪽에 앉아 있던 준이가 갑작스런 질문에 놀랐는지 어깨를 들썩였다. 그리고는 나와 같이 어색한 웃음만 지을 뿐 아무 말이 없었다.

 “도윤이 형 속 시원하게 말해주십쇼. 전에 그리움 때문에 글에 집중하지 못하겠다는 상대와 요새 잘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오?”

 그러다 율이의 그 말에 더욱 더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 쏠리게 되었고 대답을 하지 않으면 나에 대한 이야기가 끝이 날 거 같지 않는 분위기가 되었음을 느꼈다.

 “그냥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 거 뿐이니 그만 놀리시고 술 한잔들 받으시지요.”

 그렇게 술을 서로 주고 받으면서 나에게 집중되어 있던 이야기를 겨우 끝낼 수 있게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동료들의 이목이 집중 된 바람에 주변을 돌아 볼 틈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준이를 보는데 그의 표정이 조금은 어두워 보인다. 무슨 일 이라도 있는 건가?

 걱정이 되었지만 자리를 옮길 수 없어 계속 지켜보는데 평소와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술도 약한 아이가 주변에서 주는 술잔도 마다하지 않고 계속해서 마시고, 자작으로 잔을 비우기도 해서 도저히 시선을 준이에게서 뗄 수 없었다.

 평소 주량보다 많이 마시던 준이가 결국은 기절 하다시피 쿵 하고 상에 머리를 박으며 잠이 들어버렸다.

 “준 편집장?”

 “준아?”

 주변에서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한번 잠이 든 준이가 깰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술을 많이 마셔서 잠이 든 거 같으니 제가 데려다 주겠습니다. 선생님들은 더 드시지요.”

 “역시 준 편집장 챙기는 건 도윤 선생이 최고인 거 알아줘야 한다니깐요?”

 “그러면 부탁 드리겠습니다.”

 술자리를 뒤로 한 채 잠든 준이를 엎고서 나왔다. 초저녁에 들어왔었는데 어느 새 밖은 한밤중이 되어 어두컴컴해져 있었다. 조용한 밤 거리에 등 뒤에서 준이가 쌔근쌔근 잠들며 숨 쉬는 소리만이 규칙적으로 들려왔다.

 “술도 약한 녀석이…”

 그렇게 한 참을 걷다가 그의 집에 다다를 때쯤, 준이가 깼는지 움직였다.

 “선…선생님! 내려주세요.”

 “이제 깼니?”

 등 뒤에서 내려 온 준이의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 술 때문인지 창피해서인지는 모르지만 그 모습이 너무 재밌어서 크게 웃었다.

 “죄송해요, 선생님. 기억이, 기억이 없는데…”

 “갑자기 기절하듯 잠들어버렸단다.”

 내 말에 준이가 없는 기억 속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기억해 내보려고 눈썹을 찡그리고 눈을 굴려보는데 그럼에도 기억이 안 나는지 다시 또 죄송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바라봤다. 그 모습이 또 재밌어 웃으며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죄송해요. 선생님께 오늘 정말 민폐를 끼친 거 같아서.”

 “괜찮아, 괜찮아. 그나저나 무슨 일 있던 게니?”

 “네?”

 “평소 잘 마시지 않는데 오늘따라 많이 마시기도 했고 아까 지켜보니 표정도 좋지 않아서 걱정했단다.”

 “아…! 아니, 아니에요.”

 무언가 생각이 난 표정이었지만 말하고 싶지 않은지 준이가 입을 닫았다.

 “말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단다.”

 “정말, 아무 일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다급히 말하는 그의 표정과 말투에서 무언가 있다는 게 느껴졌지만 더는 묻지 않았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더는 물어봐서는 안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늦었는데 어서 들어가렴.”

 어느 새 준이의 집 앞에 도착을 했다. 내 말에 준이가 할 말이 있는 듯 머뭇거리며 들어가지 않았다.

 “준아?”

 “선생님.”

 “응?”

 “선생님 표정이 다시 밝아져서 정말 좋아요.”

 “갑자기? 우리 준이, 술이 아직 덜 깬 모양이구나.”

 “선생님, 저기 좀 보세요.”

 준이가 나를 보고 빙긋 웃어 보이고는 밤 하늘을 가리켰다. 밤 하늘을 바라보는 그의 눈동자가 달빛에 반사되어 별빛처럼 반짝거렸다.

 “밤 하늘이 달빛으로 가득 찼어요.”

 “그래, 정말 그렇구나.”

 준이가 가리킨 밤 하늘은 정말로 그러했다. 오늘 같은 밤 하늘을 또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그 밤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준이의 모습도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선생님이 문득 밤 하늘을 바라봤을 때, 까만 밤 그 안에 가장 빛을 내는 달을 보고 저를 떠올리셨으면 좋겠어요.”

 나는 그러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며 웃어 보였고 나를 따라 같이 웃는 준이의 표정이 어딘가 모르게 쓸쓸해 보였다.

 그렇게 준이를 집에 데려다 주고 혼자 집으로 가는 길, 평소와는 달랐던 준이의 모습이 밤 하늘에 떠 있는 달과 함께 계속해서 눈에 밟혔다.

 

 

 -

 집에 다다랐을 때, 집 앞에 누군가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한 걸음, 한 걸음 다가 갈수록 실루엣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어둠 속에서 은은한 달빛과 가로등 불빛에 그의 얼굴도 보이기 시작했다.

 준이였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게 숨어버렸다.

 숨어서 준이를 봤는데, 밤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모습이었다. 준이의 시선을 따라가니 달이 보였다. 준이도 나와 같이 그때의 일을 떠올리고 있는 걸까?

 한 참을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 있더니, 한숨을 크게 쉬면서 자신의 두 뺨을 툭툭 쳤다

 “정신차리자.”

 알 수 없는 말을 조용히 하고는 준이가 돌아갔다.

 그렇게 준이가 다녀가고 나니 마음이 더 혼란스러워졌다.

 평소라면, 맡겨둔 열쇠가 있어서 집에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었을 텐데 왜 그냥 가버린 걸까?

 무슨 말을 하려고 그랬을까?

 달을 바라보며 한숨짓던 평소와 다른 준이의 모습. 그리고 그때의 아름다웠던 밤하늘에 평소와 달랐던 준이의 모습. 그때의 준이와 지금의 준이의 쓸쓸한 표정이 겹쳐 보인다.

 그때 나에게 말하지 못한 말이 아직까지 남아 있던 걸까?

 오늘 밤은, 복잡해진 생각들로 잠 못 이룰 밤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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