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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남북통일 후 한반도사람들 일기 (근미래 실화임)
작가 : 미스테리
작품등록일 : 2020.8.29

싫어도 머잖아 북한붕괴되면 자동적으로 될 남북통일!!

그런데 이게 과거 잘못된 편향 역사왜곡(하긴 1980년대초까지만 해도 거짓은 아니겠지만)대로 절대로 반가울 일이 아니란 사실이다.

겁나게 무식무능하고 손버릇 나쁜 2천만 인구가 편입되어봐야 국가 밎 사회에 도움은 전혀 안되고 끔찍한 피해만 올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비판론적 관점(통일반대 시점)에서 이 작품을 집필] 하기로 한다.

부정적인 게 꽤 나오겠지만, 절대로 필자의 개인 사견이 아니고 현재 거의 모든 지식인들과 남북통일과 이해관계가 없는 정치인 밎 학자들도 다 인정하는 사실임을 알려둔다.

지금 현재 '국가의 사생활' '우리의 소원은 전쟁' 등도 필자의 작품과 맥락을 같이 한다. 통일하면 우리 남한사람들은 다 죽거나 끔찍한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주제로 작품을 썼다.

필자 역시도 그런 작품 중 하나라는 것을 미리 알려둔다. 자, 그럼 근미래 한반도로 가볼까??~

 
9. 가짜 귀순자의 통일 후 처신!!~ 이런 일 잦을 것이다.
작성일 : 20-09-15 00:48     조회 : 147     추천 : 0     분량 : 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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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리익철이란 전직 아주 고위직 보위부원(호위사령부) 출신이다.

 

 

 

 

 나는 사실은 엄밀하게 말하면 [가짜 귀순자]로서, 무슨 단순히 굶기 싫거나 북한체제에 환멸 느껴서 남조선에 넘어온 북한 출신 난민이 아니고, 시커먼 속셈으로 건너온 사람이었다.

 

 

 

 

 

 

 

 나는 원래 북조선에서 외화벌이 일꾼으로서(주로 김정은 비밀자금을 취급하는), 주로 중국 연변이나 단동 등지에 나와 무역과 밀수(그것도 무서운 마약이나 무기) 등으로 엄청난 외화를 벌어들이고 만지는 일을 담당했었다.

 

 

 

 

 그리고, 우리 해커들을 이용해 전자화폐를 빼돌려 그걸 현금으로 바꿔 북조선으로 보내는 일도 겸하고 있었다.

 

 

 

 

 그런데???~ 몇 년간 이런 일들을 실수없이 해내고 또한 잘해내서 당의 신임을 있는대로 받고 있었는데?~

 

 

 

 

 잘 나가다가 진창에 엎어진다고, 이런 일이 급기야 생기고 말았다.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이미 미국의 제재로 중국 은행들도 우리 북한사람들과는 계좌를 개설해주지 못하고 또한 북한으로 직접 송금 등은 어떤 경우에도 못하게 온라인 거래가 꽉 막혀 있는 상황이었다.

 

 

 

 

 설혹 중국에서 우리 공작원들이 앞선 범죄와 나쁜 거래 등으로 '떼돈' 을 벌었다 해도??? 그걸 북조선으로 직접 보내기는 어렵다. 그러면 당장 중국이 미국에게 제재를 받기에 중국 은행들도 우리 계좌를 절대 개설해주질 않고 북조선으로 송금은 더더욱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 공작원들이 트렁크에 고액권 다발을 직접 넣어서 국경을 넘어가던가??~ (하지만 국경 넘다가 세관원에게 적발되면 돈은 몰수되어 중국 당국에다 다 뺏기고,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감옥까지 살아야만 하므로 이건 어렵다. 수천만 달러나 되는 엄청난 돈을 부피와 무게가 있는데 어떻게 세관원들 눈을 피해 국경너머로 몰래 들고 가겠는가? 불가능에 가깝다~)

 

 

 

 

 아니면?? 다른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

 

 

 

 

 

 

 

 

 

 

 나는 내가 고용하고 있는 한 중국인(조선족 출신인) 브로커에게 그래서 교섭을 했었다.

 

 

 

 

 "야 성철아. 너 네 계좌에다 우리 자금 좀 넣어줄 수 있냐? 그럼 우리 북조선으로 돈을 보낼 수 있다."

 

 "어떻게요?"

 

 "이렇게... 가령 네가 중국에 사는 거래처 사장인 것처럼 등록해놓고, 내가 너에게 무슨 납품자금을 준 것으로 해서 네 계좌에 돈을 입금시킨다. 그런 후... 그 돈을 나중에 내가 찾아서 조금씩 이번엔 네가 나에게 뭔가를 수입(제재에 걸리지 않는 식량이나 소규모의 자원들)한 것으로 해서 그 돈을 북조선으로 분산해 송금해 보내면 되지... 거기까진 미국제재에 걸리지 않으니가 말야."

 

 "음... 수법이 좋긴 한데... 근데 형님, 우리 중국에서도 현재 대포통장과 가짜 무역거래는 중죄라고요. 들키면 나도 강산 한번 바뀔 정도 이상은 햇빛 못 봐요. 형님이야 북조선으로 도망가면 그 뿐이지만..."

 

 "그러니까 매번 수익금 1할 이상 너에게 주겠단 거 아니냐?? 세금도 없지... 쉽게 돈벌려면 모험 아니면 못해."

 

 "하긴 그렇군요. 좋습니다."

 

 

 

 

 

 

 

 김성철이란 그 조선족 놈에게 그렇게 해서, 나는 한 2년 동안은 별 일 없이 북조선으로 외화를 보낼 수 있었다.

 

 

 

 

 

 

 

 그런데??? 큰일이 급기야 났다. 그건 중국 경찰에 들켰기 때문이 아니었다.

 

 

 

 

 글쎄 그 성철이란 놈이 보기좋게 배신을 때리고 만 것이다.

 

 

 

 

 2년 조금 지난 무렵, 나는 다시 그 계좌에서 돈을 빼내 북조선으로 송금하기 위해 홈뱅킹을 했는데???~

 

 

 

 

 

 

 

 [폐쇄된 계좌입니다. 3일 전에 거래를 끊었습니다]

 

 

 

 

 라는 소리가 흘러나오지 뭐야??? 아니? 이게 왠 큰일이야?

 

 

 

 

 

 

 

 거래 은행에 달려가 조사해봤더니. 그 김성철이란 놈이 사흘 전에 모든 돈을 다 찾아가고 통장을 페쇄시켜서 거래가 안된다지 뭐야??? 이, 이런...!!

 

 

 

 

 

 

 

 나는 당장 성철이 숙소로 달려갔지만?? 그 놈은 어제 아침에 모든 걸 들고 나른 후였어. 그리고 벽에 이런 쪽지가 붙어있더라구.

 

 

 

 

 

 

 

 "북조선 인민 고혈을 빨아 치부하는 개정은 북괴 앞잡이야. 마침 한달 전쯤에 내 계좌에 엄청난 거금이 들어온 듯 하니 갖고 간다. 죄값을 받는 거라 생각하고 억울하겐 생각하지 마라. 정은이를 망하게 하려는 정의의 사도가 알린다. 네가 그랬지?? 인생역전하려면 모험해야 한다고... 그러러면 너네 북조선같은 나쁜 놈들 돈 갖고 그래야지. 나 잡아봐라. 근데 잡기도 불가능하겠지만 설혹 잡아도 돈 안 돌려준다 알아서 해라."

 

 

 

 

 

 

 

 라는 내용만이 붙어 있었어.

 

 

 

 

 

 

 

 이 일을 어떻게 한다?? 경찰에 달려가봐야 내가 먼저 쇠고랑을 차야 하는 건 뻔하고... 설혹 성철일 잡는대봤자 그가 가져간 돈을 토해내지 않을 건 뻔하다. 성철인 첨부터 내 돈이었다고(원래부터 그의 계좌였으니) 시치미만 딱 떼면 구속도 안된다. 중국 공안이 아무렴 같은 중국 공민인 그 말을 믿겠지, 안 그래도 중국내에서 온갖 범죄로 저희들 속을 썩혀 미워 죽겠는 김씨조선 앞잡이인 내 말을 믿겠어?~~

 

 

 

 

 

 

 

 엄청난 당자금을 사기당해 날렸다??? 이게 북조선서 묵과될 수 있는 일이야?

 

 

 

 

 

 

 

 나는 그래서 그 길로 홍콩으로 달렸고, 거기 있는 한국 즉 남조선영사관으로 도망쳤어. 그리고 내가 김정은의 자금 담당의 15호 관리책임자임을 함께 밝혔지.

 

 

 

 

 

 

 

 결국 한국 정부도 내가 망명시킬 정도의 이용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여겼는지, 호위총국 출신 나를 바로 비행기에 실어 남조선으로 보내주더군.

 

 

 

 

 나는 그래서 여기 한국에 건너와 또 하나의 탈북자가 된 거야.

 

 

 

 

 

 

 

 

 

 

 나는 여기 남조선에 넘어올 때, 김정은의 비밀자금을 잃어버렸기에 탈출했다는 정도만 남조선 당국자들에게 알렸지 그걸 조선족에게 뺏겼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았어...

 

 

 

 

 

 

 

 그나저나 갑자기 남북통일이 됐으니 이젠 어떻게 처신할까??

 

 

 

 

 

 

 

 원래 전직이던, 마약제조와 밀수에 관여된 소질을 십분 살려서 이제 북조선에 돌아가 예전 친구들과 동료들 후배들과 규합하여 그 짓거리나 해먹어서 돈을 벌어볼까??... 요새 그러는 북조선 출신 사람들 말도 못할 정도로 백만명 단위로 급격히 늘어난다던데 나도 북조선 돌아가서 그 짓이나 다시 해볼까??? 배운 도둑질 개주나??... 배운게 도둑질이라는데.

 

 

 

 

 

 

 

 

 

 

 * 남북통일시, 마약제조나 밀수, 그리고 도둑질 강도질로만 과거 밥벌이를 해댄 상당수의 북한사람들은 통일세상에서도 이런 범죄 및 나쁜 일을 직업으로 삼는 자가 많아질 겁니다. 이들이 엄청난 수로 불어나면 최악의 경우 '우리보다 한발 먼저 묻지마흡수통일로 이런 사람들 엄청 양산해 급기야는 토비떼 전쟁인 전면내전' 을 일으키게 되어 이들 등쌀로 고려말왜구전쟁 같은 게 나서 나라가 멸망하는 비운을 겪을지도 모릅니다!!~ 설마?? 아닙니다. 그 설마가 진짭니다. 고려도 어디 이런 토비떼들 수백만이 날뛰고 설치는 '도둑떼 약탈전쟁' 으로 멸망했지 언제는 요원 같은 현대판 미국인 세계제국들 침략전쟁으로 멸망했나요?? 그런 전례가 이 나라 역사 중에서도 분명 있는데 아니에요? 세상 불행은 설마에서 생깁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단 말, 괜히 나온게 아니에요. 예멘도 설마하다가 저 꼴 됐지 다른 이유로 저렇게 전쟁폐허 지옥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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