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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종결] 범죄 은행 (이상 가면)
작가 : 셀폽티콘
작품등록일 : 2020.7.31

당신이 할 수 있는 사소한 범죄를 저축합니다.
당신이 원한다면 범죄를 출금할 수도 있습니다.
현금으로
혹은 또 다른 범죄로...

 
31. 도로를 질주하지 아니 하야도 좃소.
작성일 : 20-09-14 12:21     조회 : 366     추천 : 2     분량 : 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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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너희도 이상 가면을 이곳으로 소환한 건 아니지 않나?”

  윤 실장이 동현의 요구를 되받아쳤다.

 

  “우린 그들의 말이지만, 부하는 아니니까. 하지만 우리의 핸드폰에는 그와 연결되는 정보가 있어.

  그걸 넘겨주고 난다면 우린 기사를 잃는 셈이 되겠지. 반면 너희는 여전히 그 기사의 호위 아래 있을 테지…….

  그 기사의 술책에 의해서 우린 언제든 위험에 처하게 되겠지.

  윤선 씨가 아니, 우리 세 사람이 당신들의 제안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는 거기에 있는 거야.

  모두 죽더라도 여기서 끝까지 싸운 뒤 이상 가면에 대한 비밀을 지킬 수밖에.”

  동현이 ‘우리가’를 외치며 김 검사와 눈을 맞추었다.

  얼떨결에 우리라는 범주 안으로 들게 된 김 검사는 자신이 뭔가 대단한 일을 이루었다는 듯이 양복을 고쳐 입으며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윤선 씨, 대답해 봐요. 그 기사가 이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 움직인다고 해도 윤선 씨는 계속 고집을 피울 건가요?”

  동현의 질문에 윤선이 고개를 떨어뜨렸다.

 

  “그렇게 된다면 생각해 보죠. 적어도 우리가 봉우 씨의 가게에 닿을 때까지의 안전은 보장되겠죠. 그리고 그곳에서 안전하게 헤어질 수만 있다면 이 지긋지긋한 형사도 그만 두겠어요.”

  그녀가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USB 세 개를 꺼내들었다. 그들 앞에 확인이라도 시키듯.

 

  “자, 어쩔 거죠? 봉우 씨의 가게까지 함께 갈 사람은 우린 고작 세 사람이에요. 당신들은 몇 명이나 함께 갈 거죠? 우린 우리의 안전을 보장해 줄 사람으로 빡쌤. 그리고 당신. 그리고 이 곳 어딘가에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을 그분이 함께 가길 원해요. 약속만 지킨다면 서로 피 묻힐 일은 없겠죠. 게다가 당신들도 기사의 안전을 고려해야 할 테니까 우릴 함부로 공격할 수 없겠죠.”

  동현이 윤 실장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우린 너희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어떻게 믿지?”

  “빡쌤요. 전 어차피 싸움에는 잼병이에요. 김 검사와, 윤선 씨는 부상이 깊어요. 하지만 빡쌤은 다르죠. 그는 이 싸움에서 실패한다면 그가 가진 모든 걸 잃어야 해요. 한 때 동료였던 윤선 씨가 죽는 걸 원하진 않겠지만 자신의 삶을 포기할 만큼은 아니겠죠. 그가 절대적 우위에 있는 한 힘의 평형은 지켜지는 거예요. 만일을 대비해 운전은 제가 하죠? 아니 제가 의심스럽다면 운전수 한 명 쯤 당신들이 더 데려가는 것도 허용하겠어요.”

  동현의 결정적인 제안 앞에서 윤 실장이 젠장 따위의 혼잣말을 지껄이며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그가 핸드폰을 꺼내는 순간이었다.

 

  “전화할 것 없어요.”

  보안실과는 반대 방향에서 등장한 조 법관이었다.

 

  “이 집, 처음 이사 올 때부터 난 맘에 들지 않았어요. 이 집에 산다는 건 이 지하를 지키는 수호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었거든요. 집을 무료로 얻었다는 소식에 아내는 참 좋아 했었죠.”

  천천히 걸어 나온 조 법관이 과거의 회한이 묻어난다는 듯 중얼거렸다.

 

  “김 검사도, 자네도, 그리고 정 형사님도……. 내 가만히 보고 있으니까, 참 탐나는 인물들이에요.

  이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참 많은 사람들이다 싶었는데…….

  이번 일로 은퇴하겠다는 건 내 믿어도 되겠죠? 먹고 사는 일이 해결될 정도는 내 보장해 주죠.”

  조 법관이 추궁하는 눈빛으로 윤선과 김 검사를 쳐다보았다.

  김 검사는 자신이 은퇴한다는 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터라 당황한 듯한 눈빛이었지만 윤선이 고개를 끄덕이자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핸드폰을 넘겨도 한동안 당신들은 우리의 감시 아래 있을 거예요. 위협이 될 만한 행동은 언제든 할 수 있을 테니까. 물론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는다면 내 안전에 대한 분명한 약속을 주죠. 그간 살아온 내 삶을 걸고 말이죠.”

 

  “그딴 소리로 시간 끌 거 없어요. 이젠 지긋지긋하니까. 가죠.”

  윤선이 앞장서서 걷기 시작했다.

 

  “운전을 그쪽에 맡기는 건 부담스러우니까 윤 실장. 정 과장 불러요. 괜찮죠?”

  조 법관이 동현을 그윽하게 올려 보았다.

  그들 모두가 한 자동차에 오르게 된 것 그런 사연 때문이었다.

 

  ※ -------------

 

  “자, 인자부터 대기하셔유. 비에스 은행 본격 가동합니다아.”

  공사장 인부처럼 차려 있는 봉우가 핸드폰에 대고 누군가에게 말했다.

  그의 손에는 지도 위를 움직이는 자동차의 위치점이 계속적으로 깜빡이고 있었다.

 

  “1번 고객님 저금하셔유.”

  봉우의 안내가 끝나자, 오래 전부터 길의 앞쪽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가 도로를 한 바퀴 휘익 돌아서 공사 중인 도로의 좁은 2차선 도로 한 쪽에 주차했다. 그리고는 운전자가 차에서 빠져 나오더니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참은 2번 고객님 차례여유.”

  봉우의 지시가 떨어지자 누군가 길의 밖에서 쑤욱 걸어 나오더니 주차된 차 옆 도로에 뭔가를 던져 놓더니 이리저리 거리를 제가면서 사뭇 조심스럽게 물건을 설치하고 사라졌다.

 

  “자, 이번에는 3번 고개님. 철민이 성 차례유. 준비 됐지유?”

  “온냐이. 하따 오래 기다리다 본께 좀이 쑤셔 주겄네. 이쪽은, 이쪽은 퍼펙트 준비 완료 되야브렀다이.”

  봉우가 멀리 보이는 자동차 불빛을 보며 ‘아직유 아직유’를 연발하기 시작했다.

  스타렉스 한 대가 그의 앞을 막 지나치는 시점이었다.

 

  5 4 3 2 1

  봉우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있었다.

 

  “아니, 이 좁은 길가에 가로등까지 꺼졌어? 망할 놈의 도로 공사는 시도 때도 없어가지고…….”

  운전하는 정 과장이 짜증스럽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동현이 안전벨트를 확인하며 자신의 의자를 잡은 손에 바짝 힘을 주었다.

  윤선과 김 검사. 남은 두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무슨 일 있어?”

  윤선의 옆에 앉은 빡쌤이 이상할 정도로 긴장하는 윤선을 보며 말을 막 건네는 순간이었다.

 

  “어어.”

  주차된 차를 피하기 위해 공사장 쪽 도로를 타던 정 과장이었다.

  딸깍 소리를 내며 공사장 앞 크레인에서 강렬한 불빛이 운전자의 얼굴로 쏟아졌다.

 

  뭐야?

  하며 눈을 정 과장이 눈을 가리려는 순간이었다.

  바닥의 뭔가를 타고 넘듯이 바퀴의 한 쪽이 바앙 들려 올랐다.

  동시에 기울어진 자동차가 공사장 펜스에 살짝 부딪혔다.

  순간 나사가 풀려 있던 펜스가 와르르 무너져 내리면서 차 앞으로 기둥 몇 개가 쏟아졌다.

 

  자동차의 오른쪽 바퀴가 뭔가에 주저앉듯 덜컥 소리를 낸 것도 거의 동시였다.

  자동차는 순식간에 공사장 안쪽으로 몇 바퀴 회전을 하면서 쏟아져 내렸다.

  그레인 앞쪽에 쌓여 있던 철골들이 뒤집힌 자동차를 향해 떨어진 것도 거의 동시였다.

 

  위웅 위웅 위웅.

  이번엔 마치 사고를 예견하고 있었다는 듯 달려온 구급차였다.

  그들은 다른 차들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앞뒤로 길을 막았다.

  누군가 길 위에 올려져 있던 구조물을 도로 밖으로 휘익 내던졌다.

  동시에 다른 한 사람은 크레인 앞에 걸린 현란한 조명을 딸깍 내려 껐다.

  주차되어 있던 차가 자리를 옮긴 것도 거의 동시였다.

  간단한 사전 작업을 마친 구급대원들은 들것을 가지고 사고가 일어난 자동차의 옆으로 뛰어 내려갔다.

 

  “사, 살려주세요.”

  피투성이가 된 김 과장이 제일 먼저 그들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잠깐 기다리유. 내 금방 올 것인게. 나 믿지유.”

  봉우가 피투성이가 된 정 과장을 발견한 차문을 쿵 닫았다.

 

  “여기, 여기, 여기. 요 세 사람이디. 자 끌어내드라고…….”

  철민이 다른 인부들에게 세 사람을 지목했다. 차 안으로 뛰어든 구조대원들이 세 사람을 빼내서 들것에 실었다.

 

  “구해 주시오. 나는, 나는 대한민국의 법관이오. 여기요, 요기”

  조 법관이 손을 흔들며 구조대를 불렀다.

  전등불이 그를 비췄다.

 

  “저기요, 일단 이 사람들이 먼저구유. 금방 딴 팀이 올 거여유. 금방 오니께유 쪼금만 쪼금만 기달려유우.”

  밖으로 기어나오려는 조 법관을 다시 차 안으로 밀어 넣은 봉우가 뭘 약속한다는 것인지 연신 조 법관의 얼굴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구우해에 주…… 제발”

 

  퍽.

  구조대원의 발을 붙잡은 윤 실장이었다.

 

  “아이 시방 바빠 죽겄는디…… 먼 날파리가 앵앵거리고 지랄이여.”

  철민이었다. 그들은 미리 만들어 놓은 줄에 들것을 올려 보낸 후 응급차에 올랐다.

 

  위웅위웅.

  응급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안에 앉았던 봉우의 무전이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3번 고객 저금 끝났으니께유. 4번 고객님, 인자 저금하셔유. 오늘 비에스뱅크는 4번 고객님까지만 받을 것이니까. 아쉽더라도 남은 고객님은 담에 봐유우.”

  보람된 하루 일이라도 끝냈다는 듯 봉우가 클로징 맨트를 날렸다.

 

  “고객이 또 있기는 있어?”

  “그런 게 어딨시유. 우들이 오늘 아니먼 언제 은행 직원 놀이 해 보것 씨유. 봉우 씨 덕에 해보는 거니께. 한번 신나게 해 보는 거지유. 거 사람이 물을 걸 물어야.”

  그들의 자동차가 도로에서 멀어지고 있었다.

 

  부다다다다

  오토바이 한 대가 공사장 인도에 멈춰 서고 있었다.

  오토바이에서 내린 건 301호에 나타났던 문신을 한 덩치였다.

  그가 301호에서 그랬던 오토바이 뒷자석에 싫어 두었던 야구 몽둥이를 들어 올렸다.

  ‘아이 씨 일하기 겁나 불편허네.’

  따위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사고 지점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야, 가만히 좀 있어라. 전에 301호에는 한 놈 토껴서 공사비도 못받았잖애에?

  하 정말 요즘 왜이렇게 랭커로 살기 힘드냐?”

  퍽, 악!

  뭔가가 부서지는 듯한 소리와 사람들이 내지르는 비명 소리가 절묘하게 섞여 들려오고 있었다.

 

  도시를 한참 달리던 구급차는 시골 길을 달려와 넓은 부지 앞에 멈췄다.

 

  ‘개 사랑 동물병원’

  차가 멈추고 차 안의 침상들이 차곡차곡 병원 앞에 내려졌다.

  마지막 동현의 침대를 내려놓은 철민이 병원 간판을 천천히 읽었다.

 

  “여기 맞어?”

  철민의 질문에 봉우가 고개를 한 번 갸웃했다.

 

  “분명히 병원이라고 허긴 했는디……. 지도에는 분명 여가 맞거든유.”

  “허기사 요 사람들 아무 병원에서나 치료 받기가 힘들기는 허것다. 참말로 징헌놈의 비에스 은행이여.”

  철민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병원 문이 열리더니 꼭 개처럼 생긴 의사 하나가 연신 손을 까닥였다.

  어서 환자를 들이라는 시늉이었다. 아마도 장애가 있는 듯 그는 연신 수화를 사용하고 있었다.

  응급 요원들의 도움으로 병원 안으로 들어가는 동안 정신을 차린 동현이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어쩌? 정신이 좀 들어?”

  철민이 물었다.

 

  “우리 윤선 씨는요?”

  “첨부터 의식이 없던디……. 저 아가씨가 젤 출혈이 심허그만. 어쩌다 저지경이 됐을까이. 기도해야지 어쩌것어. 요 의사가 돌파리는 아니여야 쓸 것인디…….”

  철민이 개처럼 생긴 의사를 돌아보면서 말했다.

 

  “말을 못 알아 듣는 모양인디……. 성님, 못 알아듣는 다고 함부로 말하고 그라먼 못써유.”

  봉우의 말에 철민이 뒤통수를 긁적였다.

 

  수술실에서 침대가 멈추자 동현이 침대에서 일어났다.

  차가 회전하면서 부딪힌 탓인지 머리가 깨져서 정수리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윤선 씨, 윤선 씨 괜찮아요?”

  동현의 부름에도 윤선의 대답은 없었다.

  동현의 소리에 정신을 차린 김 검사가 조용히 고개를 들어 그들을 돌아보았다.

  동현이 숨을 쉬는지 확인하기 위해 윤선의 입 앞쪽으로 귀를 바싹 가져다 붙였다.

 

  흐음.

  윤선의 느리고 가느다란 숨소리가 들려왔다.

 

  와락.

  “다행이에요. 다행이에요. 진짜 다행이에요. 윤선 씨. 계획을 세우는 내내 이게 젤 무서웠거든요.”

  동현이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그녀를 껴안았다.

 

  “아아.”

  윤선이 신음 소리를 냈다.

  놀란 동현이 자신의 행동에 윤선이 고통을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른 포옹을 풀었다.

 

  “동현 씨, 당신은 정말 누굴까요?”

  신음소리인지 웃음소리인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의 소리로 윤선이 중얼거렸다.

  둘을 바라보고 봉우와 철우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벙어리인 의사가 그들을 수술실 밖으로 내쫓았다.

 

  “개 사랑 동물 병원? 참말로 개사랑한다. 개사랑해.”

  복도를 걸어 나가며 봉우가 두 사람에게 들으라는 듯 소리쳤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잠깐의 시끄러움을 뒤로한 체, 동현이 윤선에게 물었다.

 

  “우리 처음 만났던 날 기억해요?”

  “당연히 기억하죠. 젤 어려운 책 달라면서…….”

 

  “그날 제가 거기 간 거, 그거 정말 완전한 우연이었다고 생각해요?”

  “뭐죠? 그럼 제가 거기 있는 걸 알고 왔다는 이야기에요?”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동현이 물었다.

 

  “비에스 은행 직원요, 그 사람이 말했죠. 자신들이 조사한 결과를 이상이란 문학가를 통해 암시할 거라고……. 하지만 전 그런 힌트를 받을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요?”

  뭔가 불길한 예감에 시달리면서 동현이 물었다.

 

  “그 사람이 말했어요. 동현 씨를 찾아가 보라고……. 전 잘 모르겠어요. 동현 씨가 세웠던 계획요,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착착 들어맞더군요. 그게 이상 가면이 아닌 일반인이 세울 수 있는 계획이긴 할까…….”

  동현이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수그린 채 좌우로 설레설레 저었다.

 

  “하지만 지금 전 상관없어요. 동현 씨가 누구라고 해도…….”

  윤선이 고개를 돌려 창밖을 보았다.

  창 밖으로 희뿌옇게 떠오르는 새벽의 햇살이 눈부시게 그녀의 시야를 파고들고 있었다.

 
작가의 말
 

 1부는 끝났습니다.

 낼은

 1부의 에필로그이자 2부의 시작에 해당하는 부분만 올립니다.

 그리고 종결할 게요.

 

 참고로 소설 소개하는 란에 올려진 그림은

 이상이 직접 그린 '자화상'입니다.

 울 딸이 그림이 눈에 띄지 않고 안 좋다고 내리라는데...

 그냥 이상이 좋아서

 그런데도 그가 그린 그림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올려놔 봤습니다. ㅋㅋㅋ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다락별 20-09-14 17:39
 
* 비밀글 입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셀폽티콘 20-09-15 02:05
 
* 비밀글 입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날바다라 20-09-14 18:58
 
ㅋㅋ 울 동현씨~ 연기학원도 다니셔야겠어요.
고생하셨어요. 에필로그까정 준비하시고~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셀폽티콘 20-09-15 02:06
 
아니요. 이 글에서는 윤선이가 그냥 동현을 의심한 거예요.
아직 동현이가 이상 가면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답니다.
에필로그는
2부 첫 부분이라 따로 준비한 건 아닌데...
에필로그로 남겨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요.
암튼 낼 종강입니다.
땡땡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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