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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신내림 TV
작가 : Cordzero
작품등록일 : 2020.8.14

더 나은 다른 삶을 위해 이번 삶을 투자한다?!

 
5화. 첫 번째 예언(3)
작성일 : 20-09-12 21:00     조회 : 263     추천 : 1     분량 : 6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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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부모도 내 이름을 마지막에 한 번 불러줬을까?”

 그는 얼굴도 모르는 ‘부모’라는 단어를 향한 그리움과 원망에 마음이 울렁이는 것을 느꼈다.

 “후......”

 길게 한숨을 뿜어낸 그는 애써 감정을 마음 한구석으로 밀어 넣고,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했다.

 [4728]

 정우는 네 자리 숫자를 적었다. 그리고 뒤이어 시선을 가져오는 능력을 활용했다. 그의 선택은 2-2였다.

 

 “우와악!”

 목격자인 남자는 옆으로 밀려드는 기운에 깜짝 놀라며 몸을 피했다. 하얀색 SUV는 그의 몸을 스치듯 지나가며 인도로 밀고 들어왔고, 그보다 6m가량 앞에 있었던 세 가족을 덮쳤다.

 “어!”

 그 광경을 목격한 남자는 단발의 신음을 내뱉었다. 그는 떨리는 숨을 내뱉으며 눈을 깜빡이지 않고 앞에 펼쳐진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바라보았다. 세 사람을 벽까지 밀어붙인 차는 그대로 멈춰 섰다. 차에 밀린 남자는 옆으로 휘어져 상체는 차량의 보닛에 기대어 있었고, 하체는 차와 벽면에 끼어 꼿꼿이 서 있었다. 덕분에 남자의 몸은 기괴하게 옆으로 90도 가량 꺾여 있었다. 유모차는 찌그러져 형체만 간신히 보였다. 여자는 바퀴에 깔린 것인지, 아니면 어딘가에 짓눌린 것인지 찾을 수 없었다.

 목격자는 떨리는 손으로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그 때, 차의 바퀴가 요란하게 돌며 앞으로 전진을 시도했고, 앞바퀴 아래로 피가 거침없이 흘러나왔다.

 “씨발! 왜 후진이 안 되냐고!”

 목격자는 차안에서 들려온 목소리를 들었다. 도망치려 한다는 것을 알아차린 그는 필사적으로 차량 번호판부터 확인했다.

 “4728, 4728, 4728!”

 목격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차량 번호를 되뇌며 먼저 119에 신고를 했다.

 

 정우는 영상을 멈췄다. 그리고 알게 된 모든 번호와 차종을 적었다.

 “사고가 안 나더라도 너는 내가 어떻게든 피해를 준다! 내가! 아. 물론. 영상에서 본 것과 같은 놈일 때만.”

 정우는 번호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근데 내가 얼굴은 모르잖아?”

 조금 전 본 영상에서 가해자의 목소리는 들렸지만, 짙은 선팅과 밤이라는 시간 때문에 운전자의 얼굴은 제대로 볼 수 없었다.

 “다른 영상에는 얼굴이 보일까?”

 정우는 남은 포인트를 확인했다. 660포인트.

 “가해자를 중심으로 새롭게 생각을 가져오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얼굴을 잡아낼 수 있는 시선을 가져오면 될 것 같긴 한데...... 이건 사고가 결국 막아지지 않고...... 발생해버리면 생각하자. 그 때 생각하자. 지금은 더 중요한 걸 신경 쓰자.”

 [사고 장소, 시각, 세 사람의 나이와 이름 끝자리.]

 “제발. 세 사람, 아니 꼬맹이는 볼 수 없으니까. 두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보길. 아니면 두 사람의 지인이 보고 제발 알려주길.”

 [제발......]

 정우는 그렇게 적고, 다음 기사를 확인했다.

 [기습 폭우로 인한 산사태. 일가족 3명 매몰. 현재 구조 작업 진행 중. - 7486, 9312, 5555 등.]

 “그나저나 이 등은 뭐야? 몇 개가 더 있다는 거야?”

 [미니미 소환]

 정우는 이번에는 머뭇거리지 않고 곧바로 미니미를 소환했다.

 ‘마음에 드는 타이밍은 아니지만, 나가 볼까!’

 미니미는 이번에도 창문을 통해 자신이 연출할 수 있는 신비한 분위기를 내며 등장했다.

 “안녕? 잘 지냈지?”

 “응. 안녕. 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뭔데?”

 “기사 제목 끝에 나오는 게 차원번호라고 했잖아?”

 “응. 그랬지.”

 “차원 번호 뒤에 ‘등’이라는 말로 줄여진 건 뭐야? 몇 개의 차원이나 포함되는 거야?”

 “‘등’이라는 말로 요약되어 있으면 매우 많은 차원에서 나온 기사라는 뜻이야. 최소 100개 이상. 100개 이하가 되면 ‘외 몇 개’로 표시돼.”

 “그렇군. 그럼.”

 미니미는 동그랗게 눈을 뜨고 정우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내가 누군가를 구하면, 다른 차원에서도 그 사람이 구해질까?”

 “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당신이 A라는 사람이 죽는 사건의 기사를 확인했고, 그 기사에 난 사건이나 상황을 막아서 어떤 사람을 구한다고 가정하자.”

 ‘모른척하면서 말하려고 하니 되게 힘드네. 어우.’

 미니미는 이번에는 한숨을 참지 않고 터트려내고 말을 이어나갔다.

 “A라는 사람이 사망하는, 당신이 이미 확인해버린 차원들의 결과는 바뀔 수가 없지. 하지만 당신이 이 차원에서 그 A를 구해낸다면, 그 A가 생존해있는 다양한 차원들이 새롭게 생겨나게 돼. 그렇게 되면.”

 “그렇게 되면?”

 “당신이 있는 이 차원보다 시간의 흐름이 느려서 A에게 아직 사건이 생기지 않았고, 그로 인해 아직 A가 살아있는 차원에서는 A가 죽지 않고 여러 가지 변수를 만나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지.”

 “가능성이 높아진다?”

 “응. 확신할 순 없지. 그 사건이 생기기 전에 또 다른 어떤 변수가 생기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그리고 그 변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거든. 그 예가 여기 있잖아. 바로 당신이라는 존재.”

 “그런 변수가 없다면?”

 “없다면...... 살게 될 확률이 조금 더 높을 거야. 당신이 만들어낸 흐름으로 인해 새로운 차원들이 생겨나면서, 미래를 향한 흐름이 A의 생존으로 기울게 되니까. 그리고 A가 생존하는 차원이 늘어나는 만큼, A가 사고로 사망해버린 차원들은 통폐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하긴. 이미 벌어진 일들이 없었던 것이 될 순 없을 테니. 그래도 내가 누군가를 살린다면, 그 사람이 이 차원뿐 아니라 다른 차원에서도 살게 된 다는 건 좋네. 그 통폐합이라는 말은 좀 찝찝하지만.”

 “딱히 찝찝할 필요는 없어. 다를 것 없는 존재들이 그냥 하나가 되는 것뿐이니까. 같은 생각으로, 같은 삶을 살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합쳐지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일상을 계속 살아가게 되는 거니까.”

 미니미의 설명을 어느 정도 납득한 정우는 어렵지 않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몰라도 될 것을 알아버린 것 같은 찝찝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또 다른 질문은?”

 오랜만에 다른 누군가와 대화를 하게 된 미니미는 이 대화가 끝나지 않길 바라며 물었다. 하지만 그녀의 바람과 달리 정우는 이제 가 봐도 된다는 말을 던졌다.

 “계획은 어때? 잘 진행 돼?”

 미니미는 대화의 끈을 붙잡으며 물었다.

 “음...... 나쁘진 않은 것 같아.”

 정우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 뒤 자신의 약점을 보이지 않기 위해 최대한 차분하게 말을 덧붙였다.

 “이번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보려고 해. 어쨌든, 기본적인 개념과 목표는 잡았으니까.”

 “다행이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

 미니미는 마지막에 붙일까 말까 고민했던 말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난 당신 편이니까. 그리고 당신과 함께 세상을 조금씩 더 좋게 만들고 싶으니까.”

 미니미는 최대한 태연한 척 하며 정우의 표정을 살폈다.

 “고마워.”

 정우는 별다른 감정이 묻어나지 않는 표정으로 답했다. 그 표정에 미니미는 약간의 긴장을 품었다.

 ‘실패인가? 오히려 더 경계하는 건 아니겠지?’

 미니미는 태연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말을 꺼냈다.

 “요즘은 행정 업무도 많이 줄어서 여유 있으니까. 언제든지 불러도 돼.”

 미니미의 말을 들은 정우는 눈을 끔뻑거리며 짧게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것을 굳이 말하지 않고, 대신 피식 웃어버렸다.

 ‘뭐지? 저 웃음의 의미는 뭐야?’

 미니미는 생각을 들키지 않게 최대한 표정을 감췄다.

 “알겠어. 이제 그만 가봐. 다음에 필요하면 부를게.”

 정우는 한껏 부드러운 말투로 말했다. 미니미는 질척거리는 느낌을 주지 않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조용히 창문을 통해 나갔다가 투명화 하여 다시 정우의 옆에 서서 그를 노려보았다.

 ‘뭐냐고! 도대체 왜 웃었냐고! 뭔데!’

 미니미는 한껏 뾰로통한 표정으로 정우를 노려보았다.

 “쟤도 꽤 심심한가보다. 전엔 바쁘다고 난리더니. 이제는 불러달라고 하네.”

 정우는 가볍게 웃었다.

 ‘뭐야? 내가 겨우 심심해서 그러는 것 같아? 응? 내가! 어!’

 미니미는 상대에게 들리지 않을 항변을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덧붙일 수 있는 말이 딱히 없었다. 분명 그녀가 불러달라고 했던 이유의 가장 큰 부분은 정우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심심함과 외로움,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내비치고 싶은 마음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우의 말을 크게 부정할 수 없었다.

 ‘이런 건 쓸데없이 예리하네.’

 미니미는 힘없이 책상 한구석에 앉아 정우를 바라보았다.

 “뭐. 잘 됐지. 나도 대화상대는 필요하니까. 무료 기회 2번은 무조건 써야겠네.”

 정우는 가볍게 웃었다. 미니미도 표정을 되찾았다.

 “다시 집중해보자.”

 [기습 폭우로 인한 산사태. 일가족 3명 매몰. 현재 구조 작업 진행 중. - 7486, 9312, 5555 등.]

 [시간당 60mm 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OO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8세 A씨와 74세 B씨, A씨와 B씨의 자녀 54세 C씨가 매몰된 집 안에 갇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내린 비로 약해져 있던 지반이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무너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폭우 5시간 전인 밤 10시 47분 안전지역으로 대피해달라는 재난 문자 인근 지역 주민에게 모두 발송되었다.]

 [A씨와 B씨의 지인들에 따르면, 그 집이 산 초입에 위치해 다른 집들과 거리가 멀고, A씨와 B씨가 일찍 잠드는 편인데다가, 자녀 C씨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라 제때 반응하지 못한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하......”

 정우는 막막함을 느꼈다.

 “이 걸 어떻게 막지? 폭우나 산사태는 내가 막을 수 있는 게 아니고. 시골 분들이라 주변 사람들은 내 영상을 안 볼 확률이 높을 것 같고...... 가족들이 본다면...... 미리 이 분들을 모셔가려고 할까?”

 ‘장담할 수 없지.’

 “그 사람들이 내 컨텐츠를 얼마나 믿고 있느냐가 관건이겠지.”

 정우는 짧게 생각을 마치고 산사태 관련 기사를 새롭게 검색했다. 날짜를 화요일로 바꿔 넣어 그 분들이 무사히 구조되었는지를 확인하고자 했다.

 1. [산사태 매몰 가족. 무사 구조.]

 2. [매몰 가족 3인 모두 구조. 심한 탈진 상태.]

 3. [산사태 피해자 구조 성공. 현재 회복 중.]

 4. [산사태 매몰 피해자의 다른 가족들. 구조 소식에 안도. 급히 병원으로.]

 “무사히 구조 됐구나.”

 정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추가적인 피해도 없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좀 죄송하긴 하지만...... 이걸 바탕으로 내 방송의 신뢰도나 시청자의 폭을 파악할 순 있으니까.”

 그는 산사태가 일어나는 지역과 피해자의 간략한 내용을 메모했다.

 

 “안녕하십니다. <신내림 TV>의 제이입니다.”

 세 번째 방송을 시작한 정우는 이전에 비해 자세나 태도는 조금은 여유로워졌다. 하지만 말투와 목소리에서는 여전히 어색함이 묻어났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 방송의 본래의 목적대로 세상을 조금 더 편안하게 하고자하시는 그 분의 말씀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정우는 조심스럽게 목소리를 가다듬고 천천히 말을 이어나갔다.

 “첫 번째 예언입니다. 이번 일요일 저녁 8시 50분. OO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합니다.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뛰어드는 사고이며, 이 사고로 길을 걷던 일가족 3명이 사망하게 됩니다.”

 정우는 입술을 짧게 깨물고 천천히 말을 이어나갔다.

 “피해자는 이름 끝 글자가 ‘철’인 37세 남자와 이름에 끝 글자가 ‘은’인 33세 여성, 그리고 이름의 끝 글자가 ‘연’인 3세 여자 아이입니다.”

 정우는 눈을 부릅뜨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혹시 방송을 보시는 분 들 중에 본인이라고 생각되신다면 일요일 저녁에는 되도록 외출을 미루시거나, 피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나 제가 언급한 이름이 지인인 것 같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그 분에게 알려주시어 사고를 피할 수 있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정우는 숨을 크게 마셨다가 내뱉었다.

 “사고 차량 번호의 끝자리는 8입니다. 이왕이면 음주운전 사고 자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혹시나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피해자분들이 생기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그는 앞에 놓인 하얀색 머그컵에 담긴 물을 마셨다. 그리고 눈을 감고 크게 심호흡을 했다. 이 심호흡을 서너 차례 반복한 그는 천천히 눈을 떴다. 자신이 계속해서 신과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 ‘신비감’을 가지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한 행동이었다.

 “두 번째 예언입니다. 일요일 새벽. 그러니까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입니다. 새벽 3시 40분 OO 지역에서 폭우가 시작되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산사태가 발생하고, 산 입구 쪽에 있는 주택 한 채가 매몰, 그 집에 살고 있는 일가족 3명이 함께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가족 구성원은 78세, 74세 부부와 몸이 불편하신 54세의 남성분이 함께 거주하고 계십니다.”

 정우는 화면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이고 카메라를 향해 말했다.

 “산사태 발생 전, 비가 상당히 올 예정입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세 분이 이동하기에는 쉽지 않으실 테니 가족 분들, 지인 분들께서는 미리 이 분들을 대피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정우는 가볍게 눈을 감았다. 그리고 최대한 바르게 명상하는 자세를 만들고, 그 상태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부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주시고, 움직여 주셔서 그 분께서 알려주신 두 건의 사고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정우는 말을 마치고 눈을 떴다. 그리고 카메라를 항해 고개를 한참이나 숙인 상태로 영상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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