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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내 여자 건들지마~!
작성일 : 20-09-09 08:14     조회 : 342     추천 : 0     분량 : 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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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한 현실은 어느새 보검선비님에 대한 원망으로 번져갔다.

 

 ‘나쁜 사람……. 날 그렇게 남겨두고 가버리다니. 아무리 결혼할 수 없는 사이라고 해도 한때 자신의 마음속에 두었던 사람은 지켜야지! 그런데 그렇게 남 일처럼 가버려? 내가 다신 얼굴 보나 봐라. 치.’

 

 모퉁이를 돌아 대문을 들어서는 그때였다.

 

 구슬픈 대금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다신 안 보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나는 반사적으로 대금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했다. 사소한 핑계를 대며.

 

 ‘이건 보검선비님을 보고자 함이 아니야. 왜 그랬냐고 따지러 가는 것뿐이야!’

 

 그때처럼, 보검선비님은 그 자리 그대로 앉아 대금을 불고 있었다. 대금 소리는 여전히 구슬펐다. 하지만 더 이상 아름답게만 들리지 않았다.

 

 ‘그딴 연주나 하지 말고 날 이해시켜보시지? 납득을 못 시키면 죽을 때까지 저주할 테니.’

 

 가는 길 내내 벚꽃 잎은 더 이상 흩날리지 않았다. 대신 그 자리를 연푸른 나뭇잎들이 채워나가고 있었다.

 

 “왔느냐?”

 

 내 발소리를 들었는지 보검선비님이 대금을 내려놓으며 물었다. 나는 원망스러운 눈빛을 한 채, 정자 아래 서서 선비님을 째려봤다.

 

 “…….”

 

 보검선비는 나의 눈을 피하지 않았다. 이윽고 눈을 내리깔며 낮은 한숨을 내뱉었다.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어떻게요? 돌석이 말대로 비겁하시군요. 모르셔서 내게 묻는 겁니까?”

 

 원망스럽고 야속해서 쏘아붙였다.

 

 “……. 모르겠구나. 설사 그 답을 내가 안다고 해도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알아도 모르겠구나. 그런 내 처지가 나 또한 밉구나.”

 “비겁한 변명이에요! 선비님은 너무 비겁해요!”

 

 선비님의 입장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 처지를 벗어나고 싶었기에 나 또한 필사적이었다.

 

 “……. 그래, 비겁하고 구차하구나. 나란 존재가.”

 

 무능한 자신을 원망하며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원했던 반응이 아니었다.

 이렇게 보검선비가 포기해버리면 나는 속절없이 돌석이에게 시집을 가야만 할 것이다. 결코 그럴 순 없는 일이었기에 자책하고 있는 보검선비님을 향해 악다구니를 쳤다. 어느새 나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내가 개똥이라면! ……. 내가 진짜 개똥이라면! 그래도 지금처럼 날 외면하실 건가요? 내가 진짜 개똥이가 아니라서, 그래서 그런 건가요? 정말 그런 건가요? 맞아요? 말해 보세요!”

 “…….”

 

 괴로운 듯 보검선비의 미간이 꿈틀거렸다. 이윽고 대답 대신 대금을 입으로 가져가려 했다. 대금은 그에게 현실을 회피하는 수단처럼 보였다. 그 모습에 화가 더 났다.

 

 “지금, 뭐 하자는 거예요? 나는 죽어 가는데 한가롭게 대금이나 불겠다고요?”

 

 성질을 참지 못하고 나는 성큼성큼 정자로 올라가 보검선비님이 들고 있던 대금을 무례하게 뺏어 들며 소리쳤다.

 

 “비겁해요. 이딴 대금이나 불면서 세상을 회피하려는 게! 대답해 보세요. 내가 진짜 개똥이여도 이럴 거였나요? 어서 대답해 보란 말이에요! 어서요!”

 

 나의 악다구니에도 보검선비는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그 모습에 나는 절망이 밀려와 바닥에 주저앉아 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내가 믿을 사람이 누가 있다고……. 이러면 안 되는 거예요. 이러면……. 흑흑! 이건 아니잖아요. 이건……. 흑흑.”

 

 그런데…….

 보검선비님의 어깨도 흔들리고 있었다. 자신의 무능력에 분노하며 속으로 울고 있었다. 그리고 고개를 가로저으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 그렇지 않다. 네가 진짜 개똥이었어도 난 똑같이 했을 것이다.”

 

 듣고 싶은 대답이 아니었다. 마지막 희망마저 무너지자 참았던 설움이 폭발하고 말았다.

 

 “거짓말 마세요!! 으앙!”

 

 아이처럼 발장구까지 치며 설움을 토해냈다.

 

 “……. 믿지 않아도 좋다. 은채야, 난 네 배필이 돌석이란 말에 마음이 놓였느니라. 언젠가 개똥이가 그랬다. 혼자 살겠지만,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그 상대가 돌석이일 거라고. 생긴 건 그래도 자신만을 사랑해 줄줄 아는 착한 아이라고.”

 “거짓말! 거짓말! 없는 개똥이 핑계까지 대고, 선비님은 너무 비겁해요! 으아아앙!”

 

 나의 울음에도 선비는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 나 또한 돌석이를 눈여겨 지켜보았다. 그리고 알았다. 개똥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난 아이라고요~! 흑흑! 개똥이라도 이런 상황을 거부했을 거예요. 선비님은 그저 피해 나갈 핑계를 댈 뿐이에요. 진짜 비겁해요!”

 

 내 말을 잠자코 듣던 보검선비님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럼 어쩌잔 말이냐! 같이 도망이라도 치잔 말이냐!”

 “…….”

 

 내가 원하는 대답이었다. 비록, 숨어 살게 되겠지만 더 이상 노비가 아닌 자유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바로 대답했다.

 

 “그래요. 도망쳐요.”

 “…….”

 “선비님이 함께하지 못하겠다면 저라도 도망칠 거예요. 지금 당장이라도! 그러니 함께 도망쳐요! 제발!”

 

 소매 깃에 매달렸지만 보검선비는 머뭇거렸다. 말할 수 없는 실망감이 밀려왔다. 그래서 차가운 목소리로 비아냥댔다.

 

 “그래요,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보네요. 죽든 살든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한때라도 당신을 흠모했던 제가 밉네요. 그럼 천한 노비는 이만 사라질게요.”

 

 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앞으로 벌어질 일에 두려움이 밀려왔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일단 스승님이 있는 곳으로 가는 거야.’

 

 아는 곳이라곤 그곳밖에 없었기에 다른 선택권이 없었다. 내가 서너 발자국 떼었을 때였다. 등 뒤로 보검선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 같이 가자!”

 “!”

 “네 선택이 그렇다면 개똥이 또한 그랬을 것이다. 네 뜻대로 하마.”

 “저, 정말요?”

 

 어느새 원망은 사라지고 환희가 넘쳐흘렀다.

 

 “그래, 일단 옷가지며, 며칠 동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챙기자꾸나. 한 식경 후 여기서 만나자.”

 “네.”

 

 희망이 부풀었다. 두렵긴 했지만, 보검 선비님과 함께할 시간이 기대됐다. 나는 간단한 옷가지와 부엌에서 먹다 남은 음식을 싸 들고 정자로 향했다.

 

 ‘새로운 삶은 사는 거야. 더 이상 노비가 아닌 자유인으로!’

 

 “아직 안 오셨나?”

 

 정자엔 아무도 없었다. 벌써 어둠이 내려앉았다. 그 후로도 보검 선비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초조했다.

 

 “설마……. 비겁하게……. 아니야. 그러실 분이 아니야.”

 

 목을 빼고 기다리며 서성이는데, 그때였다.

 

 화르륵!

 횃불이 일시에 불타올랐다.

 

 “엄마야!”

 

 나는 놀라 주저앉고 말았다.

 이윽고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들.

 

 연대감 부부를 비롯한 연 충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횃불 아래로 모습을 드러냈다. 연 충일이 앞으로 나서며 비아냥댔다.

 

 “어휴~! 어딜 가시려했나? 설마, 도망치려? 누구랑? 애랑?”

 

 들고 있던 횃불로 누군가의 얼굴을 비췄다. 피투성이가 된 보검선비가 하인들의 부축을 받고 있었다.

 

 “보검선비님…….”

 

 어느새 나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고 있었다.

 

 “(힘겹게) 미안하구나. 개똥아…….”

 

 보검선비가 힘겨워하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놀란 나는 보검선비를 향해 달려가려 했다.

 

 “선비님!”

 “이게 어딜!”

 

 연 충일의 발길질에 나는 그대로 나가떨어졌다.

 

 “네가 아주 우리 집안을 말아먹으려고 작심을 했구나.”

 

 마님도 거들었다.

 

 “네년이 감히 내 아들의 앞길을 막으려고 해?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독살스러운 표정으로 나의 머리채를 움켜쥐더니 이리저리 잡아끌었다.

 

 “아악!”

 

 그 와중에도 나는 보검선비님이 걱정돼 소리쳤다.

 

 “마님, 제가 도망치자고 했습니다. 보검선비님은 아무런 죄가 없습니다. 선비님을 살려주세요.”

 

 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보검선비님이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끼어들었다.

 

 “아닙니다, 제가 도망치자고 했습니다. 제가 욕정에 눈이 멀어 그리했습니다. 개똥이는 아무런 죄가 없습니다. 벌하려거든 저를 벌하소서…….”

 

 그 순간이었다.

 

 퍽!

 연충일의 발길질이 보검선비님의 복부를 강타했다. 그대로 땅바닥에 처박히는 보검선비였다.

 

 “육시랄 놈! 터진 입이라고.”

 “으…….”

 “보검선비님! 보검선비님! 그게 아닙니다. 마님! 보검선비님은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도망치자고 그랬습니다. 제가…….”

 

 나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마님의 치마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며 애원했다. 하지만 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짝! 마님의 손바닥이 나의 볼을 강타했다.

 

 “천한 것들 주제에 하는 꼴이 아주 눈물겨워 눈 뜨고 못 보겠구나. 누가 도망치자 했건 그게 뭐가 중요하다고! 어차피 오늘 내 두 연놈 다 죽일 셈이다. 여봐라, 이 두 연놈을 당장 요절내거라!”

 “네, 마님!”

 

 험상궂은 사내들이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나의 머리채를 잡아끌었다. 나는 두려움에 본능적으로 소리치기 시작했다.

 

 “살려주세요! 누가 좀 살려주세요~!”

 

 그때였다.

 어둠을 뚫고 울분에 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 여자 건들지 마~!”

 

 돌석이는 그렇게 영웅처럼 등장하고 있었다. 이윽고 돌석이는 횃불을 뺏어들고는 붕붕! 사람들을 위협하며 나를 보호하려 했다. 그러자 연 충일이 앞으로 나섰다.

 

 “이런 무식한 놈! 야 이놈아! 네가 뭘 제대로 알기나 하고 이러는 거냐? 저 쓰레기 같은 놈이 네 여자 데리고 도망치려고 했다니까!”

 

 돌석이는 나를 쳐다봤다. 나는 그의 등장이 반갑기는 했지만, 면목이 없어 시선을 피했다.

 

 “개똥이는 내 색시에요! 털끝 하나 잘못되면 이 혼례는 끝이에요! 알겠어요?!”

 “저런, 저런! 노비 주제에 협박을 해?”

 

 보다 못한 마님이 도끼눈을 하고 나섰다. 그러자 돌석이가 횃불을 휘두르며 위협했다.

 

 “어머나!”

 

 마님은 놀라 뒷걸음질 쳤다.

 

 “지금 제 눈에 보이는 것 하나 없어요! 목숨 내놨어요! 내 여자 내가 지킨다는 그것밖에 없어요!”

 

 정말 돌석이의 눈에는 광기가 가득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뭔가 모르게 가슴이 찡해왔다. 동시에 내가 나쁜 아이는 아닐까 하는 자책감이 들었다. 그러자 연 충일이 또 나섰다.

 

 “돌석이 이놈아! 진정해라! 진정하고! 내가 야들의 실체를 보여주겠다. 진정해봐라 잉?”

 “…….”

 

 돌석이가 잠시 주춤하자 연 충일은 보검선비에게로 가 머리채를 집어 들고 물었다.

 

 “돌석이한테 할 말 없냐? 입이 있다면 할 말 있을 텐데?”

 

 보검선비는 슬픈 눈을 하고선 힘겹게 말했다.

 

 “너한테는 미안하구나……. 미안하다……. 크헉!”

 

 피를 토해냈다.

 횃불을 든 돌석이의 손이 심적인 갈등을 겪는지 떨리고 있었다.

 

 연 충일은 보검선비의 머리채를 놓더니 나에게로 다가왔다. 그리고 나의 머리채를 휘어잡고는 물었다.

 

 “아까 뭐라고 했냐? 그대로 돌석이에게 말해 봐? 누가 먼저 도망가자고 했다고?”

 “…….”

 

 나는 갈등했다. 사실대로 말했다간 나를 포기해버리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밀려왔다.

 

 하지만 나를 위해 초주검이 된 보검선비가 또다시 각혈을 토해내자 사실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미안해 돌석아, 내가 먼저 도망가자고 했어. 제발 우릴 살려줘! 이 은혜는 꼭 갚을게. 보검선비님 생명이 위험해. 돌석아…….”

 

 마지막까지 보검선비의 편을 들고 있는 내 모습에 돌석이의 미간이 일그러졌다.

 

 ‘돌석아, 제발……. 너마저 이렇게 포기하면 그럼 난 죽어. 제발 포기하지 마.’

 

 

 
작가의 말
 

 시원해진 공기,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네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고, 금요일 날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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