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잔상
작가 : 화홍박스
작품등록일 : 2020.8.2

연쇄살인마 권철-사랑하는 내 동생이 시체로 발견됐다. 나의 모든 능력을 다하여서 사랑하는 동생의 원수를 갚아주리라.
강력계 반장 마필승-연쇄살인마가 탈옥했다. 그를 쫓을수록 내게 남겨지는 미스터리한 잔상들...
연쇄살인마, 권철을 막아야 한다.

 
제24화 마혜은 (권철의 일기장 그리고...)
작성일 : 20-09-09 07:52     조회 : 324     추천 : 0     분량 : 535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동굴 안.

 동굴 안에는 백발의 여성, 즉 수호 선녀 옆으로 이제는 남은 인원 6명이 서서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그린 원안에는 조그마한 소녀가 묶인 채 테이블 위에 누워 있었다. 아이는 겁에 질린 듯 두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주변 사람들을 보며 울고 있었다. 하지만 입에 재갈이 물려 있어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 백발의 여성, 그리고 원으로 서 있던 그들의 눈들은 반짝이고 있었고 뭔가를 보는 듯하더니 저마다 길게 한숨을 쉬었다.

 

 “하아.. 저.. 저런.”

 옆에 서있던 머리를 곱게 빗어넘긴 50대 여성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수호 선녀에게 말을 꺼내었다. 수호 선녀는 아무 말 없이 잠시 깊은 한숨을 쉬고 나서 그녀를 바라보고 입을 떼기 시작하였다.

 “이제 제가 나서야 할 때인 것 같군요.”

 

 침을 한번 삼키더니 이렇게 말하였다.

 “물론 수년 전 불의에 사고로 매화가 떠났지만... 불안정한 권철의 몸속의 영들을 옮겨 담기 위해 이 작고 어여쁜 아기를 찾아낸 것도 우리 모두가 해낸 것입니다.”

 그녀는 순간 공포에 질려 울고 있는 아이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안타깝게 우리 형제들은 그 나쁜 악령들로 인해 영혼을 빼앗겼지만 이번에도 우리 모두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어렵게 구한 아이는 정말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강력한 그릇을 타고난 아이입니다.”

 

 그녀는 인자한 미소로 주위를 살펴보다가 입술을 지그시 깨물더니 이야기하였다.

 “자.. 여기에는 우리 혜미님께서 도향과 제형이와 함께 남아 지켜주세요. 언제 급습을 당할지 모르니.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저와 함께 갑시다.”

 

 

 -K 숲 공원

 

 늦은 오후라 그런지 공원에는 적지 않은 인파들이 곳곳에 있었다. 권철은 입구로부터 쭉 뻗은 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어느 틈엔가 사라진 그 남자 살인마의 모습을 찾았지만,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에이씨.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거지? 여긴 공원이라 더더욱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잖아.'

 답답해하며 이리저리 주변을 둘러보았다. 시선을 돌리다 열 시 방향 쪽 벤치 의자에 자녀들과 오후 산책을 나왔는지 츄리닝에 안경 낀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사랑스러운 눈길로 벤치 앞에 있는 공중에서 걷는 운동기구에 각각 오른 발판과 왼 발판에 앉은 5~6살의 남매 한 쌍을 바라보고 있었다. 좀 더 몸집이 큰 남자아이가 동생이 뒤로 넘어질세라 조그마한 팔로 동생의 등을 받쳐주고 있었다.

 '후후 귀엽네. 우리 예현이도 저만할 때 아주 귀여웠는데' 그들의 모습에 순간 권철은 그 자신의 처지를 잠시 잊을 만큼 가슴이 어딘가 모르게 뭉클해지며 두근거렸다.

 '아 차차.. 내 정신 좀 봐. 이럴 때가 아니지'

 

 그는 다시 앞으로 나가기 위해 고개를 돌려 앞을 보았다. 그때 50m 정도 떨어진 곳에 한 사람이 보였다. 기다란 검은 코트를 입고 있는 하얀 파마머리의 나이 든 여성이 권철을 보고 웃고 있었다.

 '아, 아니 저 여자는?'

 어머니를 잃은 후 매일 밤 그려왔던 순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어머니의 원수인 저 백발의 여성과 다시 만났을 때이다. 권철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그녀를 마주한 날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를 두들겨 패줄 거라는 상상을 하곤 했다. 그러나 예상도 못 한 너무 빠른 조우 때문이었을까? 심장부터 고개까지 심하게 떨려옴이 느껴졌고 막상 그 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그는 멈춰 서있을 뿐이었다. 그때 양옆으로 그를 쳐다보고 있는 시선이 느껴졌다.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 가며 살펴보니 낯선 여자 한 명과 남자 한 명이 각각 양옆에 서서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

 ‘응? 저들이 다 같이 한패인가?’

 그때 뒤에서도 뭔가 휑한 느낌이 들어 돌아보니 뒤에도 비쩍 마르고 키가 큰 새까만 피부를 가진 50대로 보이는 남자가 권철을 쳐다보고 있었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아까 그놈은 어디로 사라진 거고? 내가 미끼가 된 건가?’

 

 -동굴 입구

 수호 선녀를 포함한 4명의 무리가 동굴에서 떠난 뒤, 이를 지켜보고 있던 한 사람이 있었다. 머리카락이 꽤 길었지만 바람에 나부낄 때마다 그녀의 오른쪽 뺨의 상처가 도드라지게 보였다. 그녀는 동굴을 향해 무엇인지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였다. 그녀가 주문을 외울수록 하늘의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고, 바람이 ‘휘익’ 불며 나뭇잎들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동굴 안에 남아있던 3명의 사람들은 바깥에서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려오자 서로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중 나이가 50대로 들어 보이는 여성이 말을 꺼내었다.

 “음.. 제형이 한번 나가봐요. 아무래도 수호 선녀님이 안 계신 것을 틈타 누군가 온 것일 수도 있어요. 우리 아기 수호령님을 빼앗기면 안 됩니다.”

 "네!”

 그녀의 말을 듣고 하얀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30대로 보이는 젊은 남성이 대답하고 밖으로 나갔다. 그가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굴 사이로 알 수 없는 가느다란 비명이 들려왔다. 그 비명에 놀란 혜미는 남아있던 도향과 함게 묶여 누워 있는 아이를 등지고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하였다.

 “자, 선녀님이 시킨 대로 우선 우리는 여기서 방어 주문을 외웁시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수 호선녀님이 안 계시기 때문에 절대 방심하면 안 됩니다.”

 

 

 그때 동굴 밖으로 나간 제형은 뭔가 반짝이는 빛과 함께 눈을 찌푸렸다.

 “헉..”

 그는 너무도 반짝이는 빛에 잠시 시력을 잃고 그 자리에 주저앉게 되었다. 잠시 후 그의 눈을 뜨기도 전에 귓가에는 매서운 바람 소리와 파도 소리가 들려왔다. 황급히 눈을 뜬 그는 매서운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앞 절벽 위에 서 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헉.. 당했다. 추방 결계다!!”

 

 

 -K 숲 공원

 

 현재 앞뒤와 양옆으로 4명의 사람들이 권철을 에워싸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권철을 쳐다보기만 할 뿐 더 가까이 다가오지는 않았다. 주변의 사람들은 이러한 불안정한 공기의 흐름이 전혀 의식되지 않는 듯 각자 저마다의 이야기를 하며 걷고 있을 뿐이었다. 그때 백발의 여성이 ‘씨익’ 웃더니 가슴팍에서 칼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뭐라고 입술을 움직이며 주문을 외우는 듯이 보였다.

 그러자 갑자기 옆으로 홀로 지나가던 하얀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던 젊은 남자가 그녀에게서 칼을 받았다.

 ‘응? 저건 뭐지? 아무 상관 없이 지나가던 사람이 갑자기 저 여자한테서 칼을 받아 들었어. 그리고 저 남자의 눈이 하얘졌어!! 빙의가 된 건가?’

 그 남자는 권철을 응시하며 걸어오기 시작하였다. 권철은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이 쳐졌다. 그때 하얀 반소매 티셔츠의 남자 옆으로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다가와 칼을 전달받았다. 칼을 전달을 받자마자 하얀 반팔의 남성은 뭔가 혼란스러운 듯 그의 고개를 갸우뚱거렸고 이번엔 그 여학생의 눈이 하얘졌다. 그런 식으로 그들은 점점 더 권철에게 가까워지며 이리저리 칼이 이동되었다. 속도도 점점 더 빨라지기 시작하였다. 권철은 그들을 시선에서 놓치지 않으려 했고 점점 더 뒷걸음쳤다. 그러나 칼은 어느새 사람들 간에 전달이 되다 오른쪽에 서 있던 다소 왜소한 체구의 여자에게 전달이 되었다. 체형과는 달리 무척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그녀는 권철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고 놀란 그의 표정을 보고는 조롱하듯 비웃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또다시 그녀 역시 뭔가 주문을 외우는 듯 입술을 움직였고 이번에도 역시 옆에 있던 파란 원피스를 입고 있던 젊은 여성이 다가와 칼을 갖고 권철에게로 향하였다. 이번에는 속도가 더욱 빨라져 눈으로도 다 담아낼 수도 없었다.

 ‘저 여자에게서 꼬마 아이로, 다시 꼬마 아이는 옆의 어머니한테… 응? 다음은 어디로??’

 그렇게 눈으로 열심히 시선을 좇았지만, 어느 틈엔가 보이지가 않았다. 이리저리 두리번거리고 있던 순간 누군가 권철 옆을 ‘툭’치고 지나갔다.

 “으윽..”

 순간 그의 옆을 치고 간 옆구리의 통증이 강하게 느껴졌다.

 “피..?”

 누군가 옆으로 지나가며 권철의 옆구리를 얕게 칼을 베었는지 옷이 점점 피로 물들기 시작하였다.

 ‘어.. 언제 내 옆까지 온 거야?’

 권철은 쑤셔오는 고통에 비틀거리며 그를 비웃던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양팔을 옆으로 쓱 올리며 자신한테는 아무것도 없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리고 턱을 들어 반대편을 가리켰다. 그녀의 턱의 방향을 따라 뒤를 돌아보니 이번엔 반대쪽에서 권철을 노려보고 있던 다소 나이가 어려 보이는 준수한 외모의 남자가 웃고 있었다. 그의 오른손에는 어느 틈엔가 칼이 쥐어져 있었고 칼끝에는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한숨을 돌릴 겨를도 없이 이번에는 그들이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이어서 칼을 쥔 남자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였다. 그의 미간이 찌푸려지자 잠시 후 또다시 주변에 서 있던 캡 모자를 쓰고 있던 남자가 그에게서 칼을 받아들고 권철에게로 향하였다.

 

 ‘아.. 이러면 또 당하는데..’

 

 

 

 -같은 시각, 뒷산 동굴 안

 

 “헉헉…”

 어느새 풀려난 혜은이는 침상 아래에서 쪼그리고 앉아 울고 있었다. 그 앞으로는 서로 손을 뻗어 대항하고 있는 여자 둘이 서 있었다. 도향은 지쳐 벽에 걸터앉아 씩씩대고 있었다. 그들 사이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뭔가 거대한 공기 간의 충돌이 일어나는 듯 바람이 사납게 몰아치고 있었다.

 “매.. 매화…...”

 “헉헉.. 지.. 지금 제정신이야?? 애를 납치해서… 헉헉”

 매화는 여전히 손을 뻗은 상태로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녀가 말할 때마다 그녀의 오른뺨 상처가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맨 앞에 있던 혜미도 질세라 손을 뻗은 상태로 힘을 주며 말을 이었다.

 “네.. 네가 여길 어.. 어떻게? 다.. 다.. 널 위해서야.. 헉헉.. 수호 선녀님이 너를 얼마나 딸같이..”

 “다. 닥쳐요!! 어.. 어떻게 이게 나를 위한 일이 될 수 있어? 헉헉... 고작 6살 7살 난 아이를 납치해서 저 사악한 악령들을 가둔다는 게… 헉헉”

 매화는 사력을 다해 소리쳤다.

 “헉헉 정말 찾기 힘든 그릇이야. 유일하게 신 없이도 깔끔하게 가둘 수 있는 그릇이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헉헉.. 난 왜 그런지 알…”

 그때 50대 여성이 눈길을 다른 곳으로 보고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매화 역시 그녀의 눈길이 향하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계속해서 울고 있던 혜은이가 동굴 밖으로 뛰어나가고 있었다.

 

 

 [동굴 밖, 마필승]

 

 ‘어? 여기 길이 있었나? ‘

 마필승은 숲을 헤치며 나아가다 나무와 풀에 가려져 있던 희미한 길 흔적을 보았다.

 ‘내가 왜 이 길을 못 봤지?’

 마반장은 거친 바람을 몸으로 맞으며 길에 흔적을 따라 걸어갔다.

 “쿠우웅…”

 하늘에서 으르렁거리며 천둥소리가 들려왔다. 마반장은 깜짝 놀라 하늘을 바라보았다.

 갑자기 하늘에서 으르렁거리는 듯한 천둥소리가 났다. 천둥소리에 놀란 마필승은 잠시 하늘을 올려보았지만 이내 흔적을 쫓아 걸어 들어갔다.

 “아--악” 그때 길 앞쪽에 여자아이의 비명이 들렸다.

 바람소리에 비명이 금세 흩어졌고 더 이상 비명은 들리지 않았다.

 ‘서.. 설마?’

 마필승 반장은 소리가 난 쪽으로 황급히 뛰어갔다. 나뭇가지가 그의 얼굴을 할퀴었으나 그는 상관없이 소리를 지르며 달려 나갔다.

 

 “혜은아!!”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1 제31화 환상 2020 / 10 / 19 310 0 5247   
30 제30화 훈 2020 / 10 / 19 321 0 5862   
29 제29화 신께 기도하다 2020 / 10 / 9 300 0 5479   
28 제28화 총구 앞에 선 두 남자 2020 / 10 / 9 299 0 5915   
27 제27화 수호 선녀 2020 / 10 / 9 322 0 5117   
26 제26화 행방불명 2020 / 9 / 25 311 0 6768   
25 제25화 여섯번째 악령 (권철의 일기장 그리고.… 2020 / 9 / 17 331 0 5614   
24 제24화 마혜은 (권철의 일기장 그리고...) 2020 / 9 / 9 325 0 5353   
23 제23화 단서(권철의 일기장 그리고...) 2020 / 9 / 7 319 0 6113   
22 제22화 사냥(권철의 일기장 그리고...) 2020 / 9 / 4 329 0 5796   
21 제21화 완전한 그릇 (권철의 일기장 그리고...) 2020 / 9 / 4 311 0 5200   
20 제20화 유령의 집 (권철의 일기) 2020 / 8 / 30 301 0 6918   
19 제19화 작은 이모(권철의 일기) 2020 / 8 / 30 300 0 5682   
18 제18화 의식에 갇히다. (권철의 일기) 2020 / 8 / 27 304 0 6565   
17 제17화 타락 (권철의 일기) 2020 / 8 / 22 319 0 7098   
16 제16화 그들 2020 / 8 / 21 325 0 5007   
15 제15화 세번째, 네번째 살인마 2020 / 8 / 14 321 0 8980   
14 제14화 마반장 이야기 2020 / 8 / 13 329 0 6961   
13 제13화 이중 함정 2020 / 8 / 12 337 0 6097   
12 제12화 덫 2020 / 8 / 11 319 0 5985   
11 제11화 part 4. 두번째 살인마 (권철의 일기) 2020 / 8 / 10 323 0 7148   
10 제10화 part 3. 악용 (권철의 일기) 2020 / 8 / 9 315 0 5638   
9 제9화 part 2. 첫 번째 그. (권철의 일기) 2020 / 8 / 9 343 0 5680   
8 제8화 part 1. 그 날 (권철의 일기) 2020 / 8 / 8 303 0 6293   
7 제7화 권철의 일기장 2020 / 8 / 8 323 0 6431   
6 제6화 사라진 기억조각 2020 / 8 / 5 322 0 6969   
5 제5화 유턴 2020 / 8 / 4 318 0 5976   
4 제4화 진곡터널 2020 / 8 / 3 340 0 6209   
3 제3화 2020년 2월5일 새벽2시 2020 / 8 / 3 344 0 5163   
2 제2화 실종 2020 / 8 / 2 328 0 6095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