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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신내림 TV
작가 : Cordzero
작품등록일 : 2020.8.14

더 나은 다른 삶을 위해 이번 삶을 투자한다?!

 
4화. 신내림 TV 방송 시작(3)
작성일 : 20-09-05 21:53     조회 : 241     추천 : 1     분량 : 6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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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 -

 날카로운 하이톤의 알람에 정우는 힘겹게 눈을 떴다. 알람을 끈 그는 제대로 떠지지 않는 눈으로 일단 몸을 일으켰다. 그의 경험상 이 때 몸을 일으키지 않으면 무거운 눈꺼풀은 결국 열리지 못하고, 잠이라는 강력한 기운에 몸은 지배당하기 일쑤였다.

 지난밤의 설렘과 긴장으로 늦은 시간까지 제대로 잠들지 못한 그의 몸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다.

 “일어나야지. 일어나야지.”

 그는 외치듯 말을 뱉어내며 눈을 떴다. 오늘 해야만 하는 일을 떠올리자 눈은 번쩍 떠졌다. 몸도 비교적 쉽게 일으켜졌다. 해야만 한다는 의무감과 마음 가득 들어찬 설렘은 그에게 알 수 없는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었다. 그 에너지 덕분에 그는 몸에 가득 붙어 있던 잠을 떨어트려내고 침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시작이다. 시작. 모든 것의 시작.”

 

 은행을 나선 정우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애써 감추고 걸음을 옮겼다. 혹시라도 자신이 당첨자라는 사실이 걸릴까봐 그는 출발지를 속이기 위해 10분 넘게 걸어 큰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택시를 잡아탔다. 그리고 도착지도 속이기 위해 집과 조금 떨어진 아파트를 목적지로 말한 그는 핸드폰을 바쁘게 움직이며 나는 지금 바쁘니 제발 말을 걸지 말아달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택시 기사는 그의 행동 때문인지, 아니면 애초에 그럴 생각이었는지 정우에게 별다른 말을 걸지 않고 그저 운전에만 집중했다.

 정우는 오늘 하려던 계획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그 계획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고 싶었다. 하지만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부’라는 것이 가져다준 들뜸과 환희가 그의 머리를 잠식해 계속해서 다른 생각들을 밀어 넣었다. 그의 통장으로 들어온 열자리 숫자의 돈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과 이전의 삶에서 그가 누리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그의 머리로 밀려들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맛있는 음식이었다. 돈을 아낀다고 항상 대충 때우던 식사, 어쩌다 먹었던 저렴한 브랜드의 치킨이 아닌 저렴하지 않은 브랜드의 치킨부터 중국집의 요리류의 음식. 인터넷이나 개인방송에서 보았던 고급스러운 음식점과 비싼 식재료의 음식들이 그의 머리에 맴돌았다. 그리고 이제는 그것들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기쁨이라는 감정이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그 이후에는 이전의 삶속에서의 사소한 불편함 들이 스쳐지나갔다. 항상 사고 싶었지만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그냥 군침만 흘렸던 모바일 게임의 패키지 아이템, 사소한 돈이라도 아껴보려고 제대로 하지 못했던 냉난방, 조급한 마음에도 쉽게 타지 못했던 택시 등등.

 이제는 그런 불편함과 지독한 절약의 삶을 살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감은 그의 마음에 환희를 불러일으켰다. 지금 이 순간만 해도 그랬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은행에 갈 때도, 집으로 향할 때도 택시를 탔지만 불편하기는커녕 편하고, 행복한 이 마음이 그의 변화된 삶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게 그의 머리는 집에 도착할 때까지 앞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에 대한 행복한 상상을 지독하게 반복했다. 정우는 굳이 그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 그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런 상상을 즐기며, 그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현실에서 오는 행복감을 즐기고 싶었다.

 

 “후하.”

 집으로 들어온 정우는 길고 큰 한숨을 내쉬었다. 메고 있던 가방을 꼭 끌어안고 침대에 쓰러지듯 누웠다. 마음에 가득하던 행복함과 몸에 느껴지는 안락함에 그가 느끼는 행복이라는 감정은 한없이 커졌다. 그는 조심스럽게 가방을 열어 통장을 꺼냈다. 그리고 찍힌 잔액을 확인했다.

 “크흐흐흐흐”

 정우는 감출 수 없는 웃음과 함께 행복감을 만끽했다. 잔고는 지난번부터 충분히 있었지만, 그냥 가지게 된 것이랑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자신이 번 돈은 느낌이 달랐다.

 그리고 액수도 더 컸다. 1년에 5000만원씩 쓴다고 하더라도 20년을 넘게 쓸 수 있는 돈이었다. 거기에 전의 돈은 처음부터 주어진 것이었으며 다시 그만큼의 돈을 가질 수 있을 지 없을지 몰랐기에 불안한 부유함이었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이만큼의 돈을 다시 벌어들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기에 심리적인 부담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돈이었다. 즉, 굳이 돈을 아끼고, 절약하며 살아갈 이유가 없었다.

 “더 이상 가난에 찌들어 살지 않아도 돼. 미래를 위해서라는 그 이유로 현재를 포기하지 않아도 돼. 누려도 돼. 즐겨도 돼.”

 정우의 입가에 생겨난 미소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뭐, 애초에 현재를 포기할 생각은 없었지만.”

 정우는 머리에 드는 것들을 다 하면서 살기로 마음먹었다. 돈이 부족해지면 그 때 또 복권 당첨 번호를 알아내면 그만이었다. 그리고 굳이 복권이 아니더라도 방법은 많을 것 같았다.

 “일단!”

 그는 곧장 스마트폰으로 뱅킹 어플을 실행했다.

 “세 곳이면 일단 괜찮으려나? 그리고 추후에 더 하겠다고 하면 되지 뭐.”

 이전 포인트 구매 때 봤던 곳 중 평가가 좋은 세 곳에 1억씩을 보내고, 그것을 캡쳐했다.

 “이제 먹자. 먹자!”

 정우는 곧장 배달 어플을 다운 받고, 실행시켰다. 다양한 메뉴 중에 가장 먹고 싶었던 메뉴를 고르기 위해 고심을 거듭한 그는 배달료가 7000원이 붙는 유명 맛집의 찜요리와 TV 광고에서 많이 봤던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주문했다.

 “다 먹을 수 있을까?”

 그는 고민을 꺼내기 무섭게, 고민 자체에 대한 답이 아닌, 고민의 근원에 해당하는 답을 꺼냈다.

 “뭐 어때. 남으면 이따 또 먹으면 되지.”

 

 “아! 배부르다! 맛있었다!”

 정우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배를 두드렸다. 그의 앞에는 음식의 흔적들만 잔뜩 남아있었다.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필요 없었네.”

 그는 상에 남은 음식의 흔적들을 만족스럽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새삼 놀랐다. 자신이 이렇게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여태껏 먹을 수 있었지만, 먹고 싶었지만 먹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에게 서글픈 감정을 들게 만들었지만, 그는 그 감정을 금방 떨쳐냈다. 지금 자신이 즐기고 있는 것이 미래에도 계속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으니까.

 “돈이 좋구나. 먹고 싶은걸 먹고 싶을 때, 배부르게, 만족스러울 때까지 먹을 수 있으니.”

 말에는 묘한 힘이 있었다. 단순히 생각으로 끝냈을 땐 괜찮았던 것이 말로 표현하자 정우의 감정이 크게 흔들렸다. 떨쳐낸 서글픔이 다시 마음에 빠른 속도로 스며들어 그의 감정을 지배했다. 그는 이번에는 굳이 그 감정들을 참거나, 떨쳐내지 않고 그대로 분출했다. 눈물과 웃음과 환희와 설움과 명확하게 느낄 수 없는 감정들이 복잡하게 뒤섞여 그의 밖으로 터져 나왔다.

 ‘짠하다고 해야 돼? 잘 됐다고 해야 해? 아니면......’

 미니미는 정우를 보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잘됐다 싶기도 했지만, 너무 본인 위주의 삶을 살게 될까봐 걱정도 되었다.

 ‘너도, 나도 고생이다...... 꽤 괜찮은 능력을 가진 덕분에.’

 미니미는 나오려는 한숨을 속으로 애써 감췄다. 24시간 계속해서 누군가를 관찰하고, 의도대로 그 사람을 조종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 자신의 처지도 안쓰러웠고, 자신이 주구하는 행복을 제대로 찾지도 못한 상태로 ‘신’이라는 존재가 만들어놓은 의무라는 것에 휩싸여 자신의 선택을 위장당해 이용당할 그의 인생도 안쓰러웠다.

 ‘뭐, 어찌 보면 스스로가 선택한 거니까.’

 맞는 말이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선의 환생자’는 더 나은 다음 생을 위해 현생을 투자한 선택을 한 사람이니까. 그 선택에 있어서는 분명 강요도 위장도 없었다.

 ‘뭐, 욕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사실을 알려주긴 하지만.’

 미니미는 정우를 바라보았다. 정우는 긴 한숨을 끝으로 감정을 정리하고, 뒷정리에 나서고 있었다.

 “이건 좀 귀찮네.”

 그는 분주히 움직이며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분류하고 야무지게 정리했다.

 [퀘스트 완료.]

 “좀 늦은 거 아닌가? 뭐 어때.”

 정우는 가벼운 미소와 함께 책상에 앉았다.

 “이제 영상을 찍고......!”

 

 한 번 해봐서인지 영상을 찍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편집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실수한 부분을 자르는 것에 불과한 편집이었지만 어색한 솜씨와 정확한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 시간은 꽤 걸렸다.

 “하......”

 겨우 편집을 마친 정우는 긴 한숨을 내쉬었다. 계획단계에서 이 작업을 너무 쉽게 봤던 자신을 짧게 원망하고, 업로드를 위해 영상 사이트에 접속한 그는 눈앞에 나타난 믿기지 않는 숫자에 크게 놀랐다.

 “조회 수 3만?”

 댓글의 숫자도 500개가 넘었다.

 “이게 무슨 일이야......”

 자신의 계획이 이제야 제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느낌과 이게 진짜인건가 하는 의심 아닌 의심이 함께 들었다.

 정우는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하며 첫 번째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확인했다.

 [주작 아님?]

 [영상에 있는 QR코드 찍어봤는데 찍힘. 1등 맞음.]

 [미쳤네. 진짜 1, 2, 3등을 한 번에 다 맞혔다고?]

 [저 집 어디냐? 털러 가야겠다.]

 [당첨금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겠냐?]

 [제이님. 저는 정말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치매 걸린 노모와 허리를 다쳐 누워있는 아내, 그리고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까지.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체격 보니 별거 없어 보이는데, 은행 근처에 있다가 습격하면 대박인거 아니냐?]

 [번호를 아는데 1등 하나만 샀을까? 1등 당첨번호 여러 개 사서 상금 독식에 가깝게 먹지 않았을까?]

 [주작임. 어쨌든 주작임.]

 댓글들은 계속해서 달리고 있었다. 정우는 어렵지 않게 자신의 동영상이 인터넷 기사 몇 개와 SNS를 통해 계속해서 퍼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거...... 괜찮은 거겠지?”

 그는 올라오는 댓글을 계속해서 확인했다. 댓글의 내용은 그가 예상하고 있었던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다지 특별할 건 없었다. 하지만 묘하게 신경 쓰이는 댓글들이 있었다.

 “내 체격이...... 만만해 보이는구나.”

 그는 일어서서 욕실로 향했다. 그리고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았다. 그랬다. 그의 마른 체형은 위압감은 커녕 만만해보인다는 느낌이 강하게 풍겼다. 그리고 그 어디에도 신의 말을 전한다는 아우라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나를 방어하기 위해서도, 내 목적을 위해서도 몸을 키울 필요는 있겠다.”

 그는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

 “결코 공격을 당할까봐 두려워서 그러는 건 아니야.”

 ‘누가 뭐래?’

 미니미는 피식 새어나오는 웃음을 애써 참았다.

 ‘어쨌든 노출이 계속 된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몸을 만들어두면 좋지. 언젠가는 정말 ‘불의 환생자’와 마주치거나 싸우게 될지도 모르니까.’

 “헬스가 좋을까? 아니면 격투기? 뭐가 좋을까?”

 정우는 핸드폰으로 곧장 검색을 시작했다.

 ‘소심한 게 이럴 땐 도움이 되네.’

 그 사이 두 번째 영상은 업로드가 완료되었다.

 “그냥 올리는 게 낫겠지? 굳이 감출필요 없겠지?”

 정우는 허공을 향해 그렇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고개를 끄덕이며 답을 내렸다. 그렇게 그의 두 번째 영상은 세상을 향해 송출되었다.

 

 “안녕하세요. 신내림 TV의 제이입니다.”

 영상속의 정우는 여전히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차분하게 인사를 마친 그는 미리 연출한대로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영수증을 꺼냈다. 영수증은 금액과 날짜를 제외한 부분은 모두 검은색으로 덮여 있었다.

 “영수증입니다. 오늘 바로 수령했습니다.”

 정우는 표정을 감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새어나오는 기쁨으로 인해 어딘가 웃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수령 절차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있으실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인터넷에 돌고 있는 내용은 대부분 사실입니다. 대기 후, 한 명씩 전담 직원을 배정받아 당첨금을 수령합니다. 하지만 전담 직원이 많지 않아 그 날 온 당첨자가 많을 경우 시간이 꽤 소요됩니다.”

 정우는 거기까지 빠르게 말하고 한 박자 쉬고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당첨금은 새로 발급된 VIP 등급의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통장 발급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서 과소비로 인한 탕진의 위험성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와 기초적인 자산 운용 방법들을 듣게 되고, 몇 가지 상품을 추천받습니다. 관심 없다고 하면 그 이후로는 별다른 말없이 절차만 진행해 주십니다.”

 그리고 편집이 된 듯, 그의 몸동작이 갑자기 바뀌어 말을 이어나갔다.

 “당첨금이 입금된 통장을 받은 이후 곧바로 이체도 가능합니다. 물론, 은행 측에서는 다양한 이유를 들어 웬만하면 그 금액을 유지하거나, 일정 비율의 금액을 남겨두길 바랍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들의 바람일 뿐 개인의 자유라 막지는 못합니다. 저는 절반은 주거래 은행으로 옮기고, 25%는 두 번째로 자주 사용하는 은행으로 옮기고, 25%만 남겨뒀습니다.”

 그는 다시 한 박자 쉬고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그리고는 지정된 출구로 나오면 끝납니다.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 번졌다. 의도한 미소였지만, 그의 의도보다 훨씬 크고 밝게 지어진 그 미소는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과 질투를 일으키기 좋았다.

 가득했던 입가의 미소를 옅게만 남겨낸 그는 핸드폰을 꺼내 미리 찍어놓은 스크린 샷을 카메라에 내밀었다. 금액과 기부처를 제외한 부분이 가려진 세 장의 스크린 샷을 보여준 이후 그는 천천히 말을 이었다.

 “기부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 될 겁니다.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개인을 향한 기부는 이뤄지지 않으니 괜한 요청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상에서는 어느새 정우의 손에 핸드폰이 사라지고, 손을 모와 책상에 올린 상태의 그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다음 예언에 관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정우는 눈에 최대로 힘을 주며 말했다.

 “다음 예언은 상황이나, 사건에 대한 것이며, 목요일 밤, 늦어지면 금요일 새벽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못 믿으시면 어쩔 수 없지만, 제발 믿어주셔서 그 사고를 피해, 결과적으로는 제 예언이 틀릴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정우는 화면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였다.

 “그럼 목요일 밤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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