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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종결] 범죄 은행 (이상 가면)
작가 : 셀폽티콘
작품등록일 : 2020.7.31

당신이 할 수 있는 사소한 범죄를 저축합니다.
당신이 원한다면 범죄를 출금할 수도 있습니다.
현금으로
혹은 또 다른 범죄로...

 
26. 중계 방송
작성일 : 20-09-04 12:54     조회 : 384     추천 : 3     분량 :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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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의 문 따위를 찾을 수는 없었다.

  애초에 차고는 주변에 마주하고 서 있는 건물조차 없이 덩그러니 땅 위에 세워져 있을 뿐이었다.

  땅바닥을 구르다시피 엎드려 사방을 수색하고, 스위치처럼 느껴지는 건 뭐든 눌러보았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반면에 신기하게도 주차된 차들의 문은 모두 열려 있었다. 그 차 안 운전석에 가장 먼저 앉은 것은 영애였다.

 

  “이게 무슨 차야? 비싼 차 같은데…… 키도 꽂아져 있는데? 이런 차는 대체 어떤 사람들이 타는 거래?”

  그렇게 말하면서 영애가 부웅 시동을 걸었다.

  순간 네비게이션이 화면이 밝아졌고, 화면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문구와 함께 7개의 문자가 나타났다.

 

  주 민

  한 권

  대 국

  력 *

 

  동시에 자동차가 바퀴의 양쪽에서 자물쇠가 올라왔고, 철커덕 바퀴들이 잠겨버렸다.

  놀란 영애가 창문이라도 내리려고 했지만 차 문은 열리지 않았고, 유리를 비롯한 차 속의 다른 모든 기능들이 잠겨버렸다.

 

  뭐야?

  이거 열어

  쿵쿵쿵

 

  놀란 일행들이 문을 사방에서 잡아당기며 열려 했지만 모두 소용없었다.

  심지어 김 검사가 힘껏 휘두른 장도리조차도 컹 소리만 내고 튕겨 나왔다.

  부러질 듯 손목에 통증을 느낀 김 검사가 장도리를 쥐지도 못한 채 덩겅 땅바닥에 떨어뜨려야 했을 정도였다.

 

  전화기를 떠올린 건 동현이었다.

  “검사 님, 박쌤께 전화 좀 걸어 보세요”

 

  동현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해 그를 바라보던 김 검사.

  그러다가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서야 그의 의도를 이해했다는 듯 전화를 걸었다.

  그러면서 차 속에 갇힌 영애에게 전화를 이용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좀처럼 주변의 소리를 듣지 못하던 영애 역시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 한참 고개를 갸웃거렸다.

  김 검사를 뺀 세 사람은 모두 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다.

  고로 그들 간의 전화 통화는 불가능했다.

  그러다가 동현이 그의 도청기를 가리켰기 때문에 그제서야 영애도 고개를 끄덕이며 ‘아’ 했다.

 

  동현의 생각은 간단했다.

  도청기를 통해 영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김 반장 일행이 차의 안쪽 사람의 목소리를 이쪽 사람들에게 중계하고, 이쪽 사람들의 목소리를 차 안의 사람에게 중계하는 방식으로 소통하자는 것이었다.

  어떻게든 차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런 식으로라도 서로 소통할 수 있다면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도 같았다.

 

  “아, 아, 모두 내 말 들리지요? 들리면 손가락으로 오케이!”

  김 검사를 통해 상황을 이해한 빡쌤이 차 속에 앉은 영애를 대신해 서로의 언어를 전달하는 중계자를 자청하고 있었다.

  빡쌤의 언어는 김 검사의 전화기 스피커폰을 통해 그들에게 전달되었다.

  일행은 영애의 입술과는 달리 한 템포 늦게 도착하는 빡쌤의 목소리를 립씽크가 맞지 않은 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들어야 했다.

 

  “비밀번호를 누르라는 자판이 있어. 아무래도 이게 비밀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인 모양이야…… 자판에는 숫자가 적힌 게 아니고 한글로 한 글자씩 ‘주 민 한 권 대 국 력’ 이렇게 일곱 글자가 쓰여 있고, 별표가 있어. 비밀 번호를 입력한 후에 *표를 누르라는데, 뭘 누르지?”

 

  빡쌤이 잔뜩 과장된 여자의 목소리로 차 밖의 사람들에게 말했다. 나름 영애를 흉내낸 말투였다. 걱정과 긴장감에 사로 잡혔던 사람들이었지만 웃음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몇 마디 서로를 안심시키는 대화가 오간 후, 차 안의 영애도 차 밖의 사람들도 어느 정도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다.

 

  영애는 자동차를 탄 후에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차 밖의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다. 그런 후에 새롭게 나타난 비밀번호 자판에 무엇을 눌렀으면 좋겠는지를 물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비밀번호 요구에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일단 자동차 시동을 꺼야해. 비밀번호를 잘못 누르기라도 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오랜 침묵 후에 내린 윤선의 결론은 그것이었다.

  하지만 윤선의 이야기를 들은 영애의 표정은 뭔가 수긍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네 말이 맞을 지도 몰라. 하지만 거기 길이 있는 줄 알면서, 모르는 척 돌아가는 일은 이제 하지 않을래. 혹시 틀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너무 오랜 세월을 방치해 버린 거야. 틀린 건 나쁜 게 아니야. 하지만 시도하지 않는 건 정말 나쁜 일인 거지. 여기는 ‘한국’이니까. 첫 번째 비밀번호는 한국으로 할 거야. 기억해. 오답들을 모아가다 보면 언젠간 정답이 나올 테니까.”

  말은 자신있게 했지만 막상 비밀번호를 누르는 영애의 손가락은 심하게 흔들렸다.

 

  “엄마, 내 말 들어. 그거 위험하다니까. 뭐하는 거야? 그냥 나와, 나오라니까.”

  뒤늦게 윤선이 소리쳤지만 소리는 전달되지 못했다.

 

  네비게이션 화면이 빛깔이 흰 빛에서 노란 빛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 접속 에러. 60초 안에 새로운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해 주세요.

 

  새로운 화면에 나타난 안내 문구였다.

  그 순간 자동차의 시트 허리에서 벨트가 슈육 뻗어나와 영애의 배를 차라락 감싸 끌어당겼다.

  동시에 그녀의 얼굴 역시 머리 받침에서 나온 밸트가 목음 감아 묶어버렸다.

  그야말로 옴짝 달싹도 할 수 없는 형국이었다.

  어두운 그림자가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로 번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거나, 잘못된 번호를 입력하면 이게 사람을 얽어매는 모양이야.”

  목이 묶이면서 숨쉬기가 불편해졌는지 영애가 구역질이라도 내뱉으려는 사람처럼 말했다. 그녀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 처음 실패가 이 정도라면 다음 실패는 무엇일지에 대한 불안이 그녀의 얼굴에 마구 페인트를 칠하고 있는 듯 했다.

 

  툭툭툭

  “어머니 그냥 시동을 끄셔야 해요.”

  바깥에서 창문을 두드리며 동현이 소리쳤다.

  그대로는 정말 큰일 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그를 몰아세우고 있었다.

  윤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이 작전에 끌어들인 스스로에 대한 자책이기도 했다.

 

  열쇠를 돌리는 동현의 시늉을 이해한 영애가 열쇠로 손을 옮겼지만 소용없었다.

  묶인 몸 때문에 열쇠까지 몸을 뻗기도 쉽지 않았다.

  간신히 도달한 손으로 아무리 힘을 줘 돌려 봐도 열쇠는 도무지 움직이지 않았다.

  화면에 나타난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었다.

 

  “시동은 꺼지지 않아. 본래 그러는 모양이야…….

  하는 수 없어. 하긴 어떤 일들은 돌이킬 수 없는 것들도 있는 법이지."

  영애는 이를 악물었다. 어쩌면 이 자리에 자신이 함께 하게 된 건, 지금 이 순간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죽은 나선이에 대한 생각과 그로 인해 서먹해 졌던 윤선에 대한 생각. 그리고 자신의 행동. 만감이 교차했다. 그녀는 다른 누구에게라기보다는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우린 너무 오랫동안 그걸 받아들이지 못했던 거야.

  과거에 얽매여서 여기 현실 속에 소중한 사람들을 외면한 거야.

  다시 그럴 순 없어.

  그럴 자격도 없는 엄마지만…….

  지금, 여기, 이렇게 나를 쳐다보고 있는, 사랑하는 내 딸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냥 해야 하는 거야.

  대한민국!

  한국이 아니야.

  이번엔 대한민국이야,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의 공식적인 이름이니까.

  익숙하다는 이유로 그냥 회복될 수 있는 이름이 있길 바랬지.

  하지만 한번 잃은 이름을 회복하는 건 어려운 거야.

  좀 어색하면 어때,

  다시 시작해 보는 거지.”

 

  의자에 묶인 영애가 네 개의 글자를 누른 후 가까스로 눈을 돌려 일행을 한 번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걱정 말라는 듯 씨익 한 번 웃어 보였다.

  그리고는 마지막 별표를 눌렀다.

 

  - 삐익. 접속 에러. 비밀번호를 재확인 후 눌러 주십시오.

 

  메시지가 울리는 순간이었다.

  의자 아래에서 그의 허벅지를 뚫고 거친 칼날이 솟아올랐다.

 

  아악!

  비명소리는 빡쌤이 따라하지 않았지만 차의 밖에서 사람들 모두 그녀의 비명 소리는 들을 수 있었다.

 

  한동안 영애의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았다.

  그녀가 정신을 잃은 건 아닐까

  모두가 침묵 속으로 빠져드는 순간이었다.

 

  “괜찮아. 7년 전에 이미 내 몸은 이것보다 더 잔인한 칼로 갈갈이 찢겼으니까.

  아파하지 말아야야.

  내 딸!”

 

  그녀가 창문 밖을 쳐다보았다.

  무릎에서 튀어오른 피와 흘러내린 눈물이 범벅이 된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윤선이 무릎을 꺾으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영애가 피범벅이 된 창문으로 손을 뻗었다.

  “너무 오래 아파하지 말아야 해.

  그때는 엄마가 너무 아파서 네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얼마나 아파하는지 쳐다보질 못했어.

  나만 찢기고 나만 아픈지 알았거든.

  하지만 우린 서로 사랑했으니까 그 사랑의 분량만큼 서로 아팠던 거야.

  그걸 너무 늦게 깨달은 거지.

  너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었단다.

  내 딸 윤선아!

  엄마 때문에 아파해선 안 돼.”

 

  “엄마, 엄마…… 내가 미안해.

  7년 동안 엄마한테 얼마나 수없이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었는지 몰라.

  진작 말해주지 그랬어.

  나는 꿈에서도 엄마한테 용서받지 못해서 괴로웠단 말야.

  얼마나 미안하고 괴로웠는데에.”

 

  남은 시간이 7초를 향해 가고 있었다.

 

  “주권”

  남은 시간을 보며 그녀가 그렇게 말했다.

 

  “동생에게도, 엄마에게도, 넌 아무 빚도 없는 거야.

  내 딸! 넌 충분히 젊고 아름다워.

  오늘 보고야 알았어. 우리 딸이 스스로 이렇게 아름다고 멋지게 자랐구나.

  넌 너만의 주권을 갖고 살아야 해.”

  그녀가 다시 별표를 눌렀다.

 

  아악.

  이번엔 영애의 배를 뚫고 나온, 피에 젖은 시뻘건 칼날이 보였다.

 

  “아아아아악. 엄마아. 어떡해.”

  영애의 죽음이 가까웠음을 느낀 윤선의 절규가 차고 안을 흔들고 있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두 남자 역시 무기력함에 치를 떨기는 마찬가지였다.

 

  “괜찮아. 아프지 않아.

  차라리 칼에 찔려서 너와 함께 있는 지금이 지난 칠년의 시간보다 홀가분한 걸.

  너를 이렇게 마음껏 내 딸이라고 부르고 있잖아.”

 

  “엄마 죽으면 안 돼. 우리 아직 해야 할 말 많잖아.”

 

  “해 주고 싶은 말은 많았지.

  독한 년이라고 욕도 해주고 싶었는데…….

  오늘 보니까 아니야.

  넌 딱 나를 닮은 거야. 나를 닮아서 이렇게 이쁜 거야.

  왜 진작 그걸 몰랐을까. 내 온몸으로 나은 내 딸…….

  잊지 마.

  너를 원망하고 너를 미워하는 그 순간도 너를 향한 사랑 때문이었다는 거.

  아무리 네 앞에서 아닌 척 했어도. 언제나 너를 위해 기도하고 가슴 졸여하는 사람이 엄마였단 걸.

  이렇게 예쁜 내 딸인데……

  머리 한 번 못 빗어주고, 얼굴 한 번 못 쓰다듬었구나.”

 

  영애가 차창에 비친 윤선의 얼굴 윤곽을 피에 젖은 손으로 따라 그렸다.

  그리고는 그 얼굴 한 가운데 피로 쓴 하트를 그렸다.

 

  “엄마, 엄마, 아직은 안 돼. 제발…… 아직은 안 돼.”

 

  “나선이가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있었어.

  그 자식, 마지막까지 까마귀처럼 울어댔잖아.

  손목을 긋고 병원으로 실려가는 구급차 안에서 내가 묻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내 손목을 잡더니 그러더라.

  ‘언니 잘못이 아니야. 나 때문에 아파하면 안 돼.’”

 

  “그게 무슨 소리야?”

  네비게션의 시간이 다시 영애의 선택을 재촉하고 있었다.

 

  그녀는 ‘민주국’이라고 세 글자를 눌렀다.

 

  “기억해. 내 마지막 선택은 민주국이야.

  내 딸이 살았으면 하는 세상.

  어떤 놈도 권력을 독점하지 않고,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

  그리고 그 세상을 위해서 엄마도 같은 말을 해야 할 것 같아.

  내 딸! 절대 네 잘못이 아니야.

  엄마 때문에 아파하면 안 돼.”

 

  “엄마 엄마…….”

  아무리 소리쳐 봐도 차 밖의 사람들이 영애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녀의 떨리는 손이 그저 선택한 세 글자의 숫자를 입력하는 것을 바라볼 뿐이었다.

 

  영애가 차창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안녕.

 

  윤선은 그녀를 향해 뭔가 해주고 싶었지만 차마 안녕이라는 말을 할 수는 없었다.

  제발 마지막 암호만은 기적처럼 맞아주기를.

  그래서 7년 동안 한 번도 안겨보지 못한 엄마의 따뜻한 품 안에 아무런 원망도 없이 안길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영애의 손이 네비게이션의 별표 위에 얹혔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 맞추어 손가락에 힘을 가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제발…….

 
작가의 말
 

 처음부터 이러려고 데려온 영애였는데...

 막상 쓰면서는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나쁜 작가라고 너무 욕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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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바다라 20-09-04 13:20
 
윤선에게 넘 가혹하네요. 작가님은 윤선을 안 사랑하는 걸로...ㅎ
동현이 할 일이 많을 듯..이번 주도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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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폽티콘 20-09-05 12:29
 
사랑하지 않으면 분량을 안 주죠.
시련이 많다는 건 주인공이라느 거고...
많이 사랑한다는 거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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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별 20-09-04 15:59
 
설마 영애 죽는 건 아니겠죠?
저걸 봤을 때 혹시 비밀번호가 '인'이 아닐까? 했는데. 대한민국권력주()?
그런데 별표시에 넣는 게 아니라 저기에 있는 번호를 누르는 거군요.
순서대로 누르면 되나요. 권력주라니 나쁜놈. 
이번 편은 퍽 마음에 듭니다. 영애만 안 죽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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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폽티콘 20-09-05 12:32
 
영애가 죽는지 안 죽는지는 다음 편에 나오니까 그때 이야기해요.
미리 다 알아 버리면 잼 없잖아요.

음. 비밀 암호는
왜 그게 답인지 타당성이 있어야겠죠.
그냥 말만 되게 만든다고 비밀 암호라면...
작가의 억지잖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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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삼일 20-09-04 17:38
 
모녀가 똑 같네요. 그 상황에 무슨 과거 자아비판?
거기다 "대한민국 민주국"?
비밀번호 7자리는 주민번호 뒷자리 아닐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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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폽티콘 20-09-05 12:35
 
자아비판은 아니고요...
21화 슬픈 오감도에 나오는 윤선의 동생이 죽은 사건요.
그 일로 인해 서로 몇 년 째 얼굴도 안 보고 살아왔던 두 사람입니다.
죽음 앞에서 그 일을 후회하는 중이랍니다.
연재하다 보니까 전체 글의 흐름은 자꾸 잊혀지나 봐요.
그냥 그 회 안의 내용만 보시면
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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