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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돌석이에게 시집을 가라고요?
작성일 : 20-09-04 08:32     조회 : 332     추천 : 0     분량 : 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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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을 쓴 중년 여자원장이 의아해하며 개똥이와 순덕을 반겼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우리 아이가 수업을 들으려고?”

 “아이는?”

 “여기 이 아이입니다.”

 

 순덕이 개똥이를 가리키자 원장의 눈이 똥그래졌다.

 

 “네? 여긴 초등 보습 학원인데요?”

 “압니다. 그럴 일이 좀 있었습니다.”

 “아, 예…….”

 “안녕하세요. 전 고 은채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개똥이는 일어서 다소곳이 인사를 했다.

 

 “네, 반가워요. 보시다시피 애들이 좀 거칠어서 1대1 개인 교습이 어떨까요?”

 “그렇게 해주신다면 저희야 좋…….”

 “아니오,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체험해 보고 싶어요. 초등학교를, 저 반에 들어가서 수업받으면 되는 거죠?”

 

 개똥이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뒷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들어가 선생님께 인사하고 빈자리에 앉았다.

 

 “?”

 

 선생님은 영문을 몰라 창밖을 내다봤다. 그러자 원장이 잠시 나오라며 손짓했다.

 

 “선생님 잠깐 나갔다 올게. 잠깐만 기다리렴.”

 

 선생님이 나가자 아이들이 개똥이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뭐지? 이 누나는? 누구실까?”

 “안녕, 난 오늘부터 너희들과 공부할 고 은채라고 해.”

 “으하하하! 어른이 초등학교 공부를 한다고! 바보야?”

 “그러게 바보인가 봐!”

 

 그중 한 아이가 머리카락을 당기고 도망쳤다.

 

 “메롱!”

 

 화가 난 개똥이는 버럭 소리쳤다.

 

 “못된 동자들! 지금 뭐 하는 짓이야!”

 “내 맘인데! 어쩌라고! 메롱~!”

 

 겁을 먹기는커녕 더 날뛰며 놀려대기 시작했다.

 

 “동자는 뭐래? 옥동자인가? 얼굴도 못생긴 게 잘난 척 하기는~! 으헤헤헤!”

 “이 나쁜 동자들! 군사부일체! 임금님과 스승님과 부모님은 하나라고 했거늘, 모리배처럼 뭐 하는 짓들인가!”

 “엥? 모리배? 야, 모리배가 뭐냐?”

 “몰라, 먹는 배, 똥배는 안다. 메롱!”

 “이 녀석들이!”

 

 개똥이는 주먹을 쥐어 보이며 위협했다. 하지만 겁을 먹기는커녕.

 

 “우와~ 깡패네. 큰일 났다. 우리 아빠 경찰인데. 콩밥 먹고 싶어~! 메롱!”

 “너희 아빠한테 전화해! 못생긴 게 사람 패려고 한다고!”

 

 결국 개똥이는 화를 참지 못하고 팔을 걷어붙였다.

 

 “이 아주 못된 동자들! 오늘 참교육 좀 받자.”

 “어쩌라고! 메롱!”

 “세 살 버릇 평생 간다고, 내 오늘 동자들을 똑바로 잡겠어.”

 “어쩔 건데? 얘네 아버지 판사야!”

 “판사, 경찰? 그게 뭔데? 그 전에 나한테 죽어!”

 

 개똥이는 몸이 제일 큰 아이를 집어 들더니 머리 위로 빙빙 돌리기 시작했다.

 

 “으악, 내려 줘! 내려 줘!”

 

 하지만 개똥이도 화가 단단히 난 터, 아이들의 말투를 흉내 내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싫은데! 어쩌라고! 내 맘인데!”

 

 몸부림치던 아이는 급기야 울음을 터트렸다.

 

 “으앙!”

 

 그럼에도 개똥이는 한참을 돌리다가 내려놓았다. 아이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바닥에서 흐느적거렸다.

 

 “다음 동자는 누구냐!”

 

 이내 사색이 되어 자기 자리로 돌아가 앉는 아이들.

 

 “내 앞에서 한 번만 더 설치면 그땐 콱!”

 

 아이들은 개똥이의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선생님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 아이들은 단체로 울음을 터트렸다.

 

 “으앙~! 저 누나 무서워요! 상길이를 막 들어 던지려 했어요.”

 “진짜예요! 으앙!”

 

 개똥이는 일어나 아이들에게 살인 미소를 지으며 배를 들췄다.

 

 “애들아, 무슨 말 하는 거니? 나 얼마 전에 사고가 나 아팠던 사람이야. 이거 볼래?”

 

 사고로 꿰맨 자국들이 선명했다. 아이들 눈에는 무섭게 느껴질 정도로.

 

 “이런 내가 어떻게 너희들을 집어던질 수 있겠니? 안 그래요, 선생님?”

 

 개똥이는 슬픈 토끼 눈을 하고 선생님을 바라보았다. 동시에 등 뒤로 주먹을 쥐어 아이들을 위협했다. 아이들은 주눅이 들어 더 이상 어쩌지 못했다.

 

 “선생님, 그럼 수업해요.”

 

 그날 이후, 수업은 아주 원만하게 이루어졌다. 개똥이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갔다. 한 달 만에 초등 검정고시를 패스했고, 2달 만에 중학 과정까지 패스했다. 밤낮없이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

 

 그렇게 개똥이가 잘 적응해 나가고 있을 때, 조선 시대에 머물고 있던 나에게 크나큰 위기가 닥쳐오고 있었다. 선비들과 모임을 마치고 돌아온 지 사흘째 되던 날이었다. 마님이 날 불렀다.

 

 “마님……. 무슨 일인지?”

 

 연 충일은 마님 옆에서 앉아 날 바라보며 비웃고 있었다.

 

 “개똥이 이년, 잘 듣거라. 달포 후에 네년 혼례를 올릴 테니, 시집갈 준비를 하거라. 알겠냐?”

 

 응? 혼례라고? 이게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인가?

 

 누구와? 설마…….

 저 비열한 연 충일과? 아니, 아니지. 자기 아들을 내게 장가보내진 않겠지?

 그럼 누구와……? 설마……. 보검선비님?

 아니야? 우리 사이를 안 연 충일이 저렇게 비웃고 있는데…….

 그럼 누구와?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선비들과 헤어지고 오던 그날 저녁, 보검선비님과 나를 지켜보던 눈동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연 충일이었다.

 

 “오호라, 네 연놈들이 그딴 식으로 논다 이거지. 내 가만둘 것 같으냐.”

 

 그의 눈에는 질투심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저것들을 어떻게 손봐야 내 속이 시원해질까?”

 

 그리고 우리를 지켜보던 또 다른 눈동자, 그의 눈에는 슬픔이 가득했다. 돌석이었다. 그리고 그날 밤 돌석이는 나를 불러냈다.

 

 “왜? 피곤한데 이 밤에 불러내고 그래? 아함~!”

 

 하품을 하며 시큰둥하게 대했다. 하지만 돌석이는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뭔데? 아님, 나 들어갈 거다.”

 

 일어나려하자 돌석이가 팔을 붙잡았다.

 

 “잘 들어. 빈말 아니여. 너 나랑 혼인해.”

 “뭐?”

 “그게 최선이여? 아님 모두가 다쳐!”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돌석이의 손을 뿌리쳤다.

 

 “됐거든! 쓸데없는 소리 하려면 가!”

 “장난아니여! 보검선비는 널 지켜주지 못해!”

 “그러든지 말든지! 네가 상관할 바 아니잖아!”

 “그렇게 허투루 생각할 일이 아니란 말이여! 분명, 보검선비는 지금 너랑 혼인 못 한다고 했지?”

 “……. 그게 뭐?”

 “그때도 그랬어. 그때도!”

 “그때……?”

 “그래! 보검선비가 혼인하겠다고 나섰다면, 그때 너 그렇게 허망하게 맞아 죽진 않았어. 양반들은 비겁해! 책임지려 하지 않아! 그래도 되니까! 우린 천한 노비이니까!”

 

 돌석이의 목소리엔 울분이 섞여 있었다. 하지만 난 자초지종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보검선비의 편을 들었다.

 

 “사정이 있었다고 했어. 오히려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건 개똥이라고 했어!”

 “그렇게 말해? 어이가 없네. 그럼 좋다고 하면 개똥이가 얼쑤! 뛰어가서 안겨야 했을까? 마님의 온갖 핍박에도 보검선비는 한 번도 나서지 않았어. 보검선비는 개똥이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어! 저 남자가 날 지켜줄 거라는 믿음을!”

 “……. 그거야 일을 크게 만들기 싫어서…….”

 “좋아! 그렇다고 쳐! 기다렸어. 개똥이는 날마다 보검 선비를 기다렸어. 하지만 그는 결국 떠나버렸어. 그리고 그날 그런 사달이 난 거고. 보검선비는 바람이야. 한곳에 머물지 못해. 잡으려 하면 떠날 사람이라고!”

 

 바람……. 그러고 보니 돌석이의 말이 맞다.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는, 보검선비는 그런 존재라 느끼던 차였다.

 

 “하지만 난 아니야. 널 지켜줄 수 있어. 끝까지 널 책임질 수 있어. 나도 노비! 너도 노비! 우린 똑같아! 제발 개똥아, 정신 차려. 너만 상처받게 될 거야. 제발~!”

 

 돌석이의 눈에는 간절함이 어려 있었다. 하지만 난 그 간절함을 외면했다. 돌석이의 제안을 수용할 마음이 1도 생기지 않았다. 착한 아이였지만 희망 고문은 서로에게 상처만 줄 뿐이라고 판단한 나는 매몰차게 말했다.

 

 “아니, 죽을 때까지 혼자 살더라도 넌 아니야. 너도 헛다리 짚지 마!”

 “개똥아~!”

 “잘 들어. 난 네가 알던 개똥이도 아니고, 비록 지금은 노비 신분이지만, 나는 먼 미래에 살던 자유인이야. 글고, 나 눈 엄청 높아! 웬만큼 잘생긴 남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어. 그런데 네 얼굴……. 상처 줘서 미안하긴 한데, 네 얼굴은 내 취향이 극단적으로 아니야. 넌 아주 못생겼어!”

 “개똥아…….”

 

 돌석이는 어느새 슬픈 눈을 하고선 풀이 죽어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자니 마음이 아파왔지만 이참에 확실한 매듭을 짓고 싶었다.

 

 “더 이상 내 일 도와주러 안 왔음 해. 널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그리고 알아 둬. 보검선비가 바람 같은 사람이래도 난 좋아. 책임지지 않는다 해도 난 좋아. 그런 사람이라면 난 그대로 받아들일 거야. 사랑이라는 건, 사랑이라는 건 말이야…….”

 

 뭔가 거창한 말을 내뱉고 싶었다.

 

 “그러니까, 그가 날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그를 사랑하는 게 더 행복한 거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오로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그런 사랑이 진짜 사랑인 거야. 알아?”

 

 나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사랑학 개론을 펼치고는 내심 뿌듯해했다. 돌석이의 심정 따윈 관심도 없었다.

 

 ‘이런데도 네가 안 물러나? 눈치가 있다면 포기하겠지.’

 

 돌석이는 알아들었는지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넌……. 왜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건데……. 내 사랑이 그런 사랑이라는 걸…….”

 

 외면했다. 돌석이의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떨어지고 있었지만 모른척했다. 그때였다.

 

 “자알~한다~! 봄이 다 간다고 이제 노비들까지 난리네.”

 

 어둠 속에서 술 한잔 걸친 연 충일이 모습을 드러냈다.

 

 “뭐야? (돌석에게) 울어? 오호라~! 개똥이 너 아주 백여시 같은 재주가 있나 보구나. 울 아부지에 나, 보검이, 이제 돌석이 까지 홀리고.”

 “그런 거 아닙니다. 개똥이 넌 어서 들어가 봐.”

 

 돌석이는 눈물을 훔치며 나를 보호하려 했다. 내가 엉거주춤하자 단호한 목소리로.

 

 “어서! 어서 들어가!”

 “으, 응”

 

 자리를 피하는데 연 충일이 불러 세웠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넌 죽어.”

 

 그러자 돌석이는 바닥에 있던 나무 몽둥이를 집어 들고는 연 충일을 노려보며 말했다.

 

 “한 번 내리쳤는데 두 번 내리치지 말란 법 없습니다. 봉변당하기 싫으면 개똥이를 좋게 보내주시죠.”

 “너… 이놈이…….”

 

 돌석이의 기세에 눌려 연 충일은 더 이상 어쩌지 못했다.

 

 “개똥이는 어서 가! 여긴 내가 책임져! 어서!”

 

 나는 엉거주춤 눈치를 보다 빠르게 자리를 피했다. 무서웠기에 돌석이를 생각할 여력이 없었다. 내가 떠나고 둘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돌석이가 연 충일을 향해 무릎을 꿇었다.

 

 “죄송합니다. 달게 벌 받겠습니다. 볼기든 뺨이든 마음대로 하십시오.”

 

 뺨을 내밀었다.

 

 “그래, 사람을 한번 문 개는 죽어야 그 버릇을 고치지. 넌 벌써 두 번째인데 내 어찌 용서하겠니? 안 그러니?”

 “죽이시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십시오. 저도 살기 싫으니.”

 “좋다. 그럼 받거라!”

 

 연 충일의 손이 공간을 갈랐다. 뺨을 향해 날아오자 돌석이는 눈을 질끈 감았다.

 

 “!”

 

 하지만 어떤 파열음도 나지 않았다.

 

 “?”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연 충일의 손바닥이 돌석이의 뺨 바로 앞에서 멈춰서있었다.

 

 “그래도 넌 자기 여자를 지킬 줄은 아는구나. 어떤 비겁한 녀석보다 낫군.”

 “……. 개똥이를 더 이상 넘보지 마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연 충일의 미간이 일그러졌다. 이윽고 톡톡! 돌석이의 뺨을 두드리며 말했다.

 

 “여전히 불손해. 네가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난 개똥이를 탐내거나 넘본 적 없다. 아주 잠깐 스쳐 가듯 욕망이 꿈틀댔던 것뿐이지. 생각해 보렴. 내가 누구냐? 조선 최고의 갑부 집 아들 연 충일이야, 대체할 여자는 세상에 널리고 널렸는데 하찮은 자신의 노비를 탐하겠냐?”

 “그런데 왜 그러시는 겁니까?”

 “그건……. 너와 같은 이유지.”

 “네? 저와 같은 이유라니요?”

 

 연 충일은 비열하게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눈꼴 시려 못 보겠느니라. 보검이랑 노닥거리는 게. 너도 그렇지 않느냐?”

 “…….”

 “반 노비 주제에 날 우습게 알고. 내가 그 꼴은 또 못 보지. 아버지 핏줄만 아니라면 그냥 콱! 그리고 그 자식 좀 재수 없지 않냐?”

 “…….”

 

 연 충일은 쭈그리고 앉아 돌석이와 눈높이를 맞췄다.

 

 “그래서 말인데……. 내가 널 도와주려고 해.”

 “…….”

 “아니, 아니,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우린 지금 같은 배를 탄 거야. 너도 개똥이에게서 보검이를 떼여내고 싶지? 안 그래?”

 “……. 어떻게요?”

 “어떻게는 뭘 어떡해? 다른 놈과 혼인시키는 거지. 그래야 완전히 떼어놓을 수 있는 것 아니겠냐?”

 “그렇게는 못 합니다.”

 “그래? 혼인할 사람은 바로 넌데?”

 “!”

 

 꿀꺽! 돌석이의 목 안으로 마른 침이 절로 넘어갔다.

 

 “싫어?”

 “그건……. 아닌데…….”

 

 돌석이가 머뭇거리자 연 충일은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럼, 우리 거래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

 

 
작가의 말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 날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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