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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7人7色 아이돌과의 가상연애
작가 : 엘리신
작품등록일 : 2020.7.31

이름도 없던 소속사의 연습생에서 세계 최고가 되기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7명의 청년들.
365일 지속되는 살인적인 스케줄에 서서히 지쳐갈 무렵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소속사가 케이블 방송사와 연계하여 리얼 가상연애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20대 중,후반이 되도록 연애한번 제대로 못했었다. 친한 걸그룹도 없었다. 그저 아이돌이
되기 위해 피땀만 흘리며 살았던 7명의 멤버들은 곧장 멘붕이 오고야 마는데...


*이 소설은 실제 연예인 보이그룹을 모델로 하여 80%이상 재 구성된 가상 아이돌 로맨스 소설입니다.*

 
진짜 병맛이네.
작성일 : 20-08-28 23:46     조회 : 291     추천 : 2     분량 : 5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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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지원이 당황한 표정을 짓자 민국이 다시 말을 이었다.

 

 “스타를 만나면 당연한 거잖아. 무대를 했으니 피곤해서 말을 못 한 거잖아. 애정표현 한 것 같고 지금 이러는 거잖아.”

 

 속사포로 날리는 그를 보고 멤버들조차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지원만이 작게 주먹을 쥐고 부들부들 떨 뿐이었다. 이런 말 듣자고 이런 프로를 선택했던 것은 아니었다.

 

 보이그룹의 연애 게임에 자신이 제물이 되었던 건데. 괜히 억울했다. 민국은 그 눈이 맑고 예뻐서 처음부터 호감이 갔던 남자였다. 하지만 그는 역시 막내다웠다.

 

 생각이 짧았고 아직 모든 것이 어렸다. 지원은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무언가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인데 민국이 또 2차 폭격을 날렸다.

 

 “누나를 좋아해서 그랬잖아. 진심으로 내 마음 고백했었잖아. 그렇다면 내 심정을 알아줘야지. 누나도 좋아했잖아. 우리 사이 나쁘지 않았고 데이트도 재미있게 했었잖아.”

 

 지원이 짧게 이름을 불렀다. 그러나 똑같이 화가 난 민국은 듣지 않았다.

 

 “민국아!”

 “그런데 사소한 일로 이러는 것은 서로 힘든 일이잖아. 그러니까 화내지 마.”

 “나 화나지 않았어.”

 

 그녀의 대답에 민국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데 왜 이래? 내가 말을 걸어도 모른 척 하고 듣지를 않아.”

 “그건…”

 

 지원이 대답을 흐릿하게 하자 민국이 가슴에 상처를 내주었다.

 

 “차라리 내가 싫다면 데이트 같은 것 안 해도 돼. 나한테 실망한 것이 있다면 그냥 잊어. 나도 누나한테 서운했던 것들 다 잊을게.”

 

 지원은 할 말을 잃었다. 도대체 자신이 무얼 잘못해서 서운하다고 하는 걸까.

 

 “내가 무얼 잘못했니? 왜 서운한데?”

 “누나?”

 

 지원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말을 내뱉고 말았다. 우리의 인연이 여기까지라면 오히려 다행이지 싶었다. 이렇게 20일을 채우고 나서 끝나면 정이 들어버려서 더 힘들 테니까.

 

 “너 참, 이상한 아이다. 왜 내가 잘못한 것처럼 말하지? 어차피 우리는 싸울 일도 아니었어. 그건 인정하는데. 정말 이상하네. 난 스타인 너를 생각해서 많이 참고 있는데. 넌 그게 서운했나본데. 먼저 날 무시한 건 너였어.”

 

 그러자 민국이 눈을 크게 뜨고 물었다.

 

 “내가 언제 누나를 무시해?“

 

 이때였다. 잠시 매니저와 얘기 중이던 제작진이 다가와 둘 사이에 껴서는 달래기 바빴다.

 

 -카메라 잠시 끌게요. 두 분 이러시면 안 돼요. 왜 싸우고 그래요. 좋은 모습만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려야 하는데. 제발 이러지 마세요.-

 

 매니저까지 다가와 민국을 말렸다. 그의 눈매가 젖었고 지원도 두 눈이 붉어지고 말았다.

 

 -두 분. 잠시 쉴게요. 일단 멤버들은 다 방송하시고요. 지원씨는 잠시 저랑 얘기해요.-

 

 매니저가 억지로 민국의 팔을 끌고 갔다. 다른 멤버들도 걱정스럽게 이들을 바라보았다. 이때 민국은 등 뒤에서 들리는 말로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저 여기서 방송 그만 할게요. 이것 더 이상 못하겠어요.”

 

 10일 만에 일어난 방송 탈퇴했다. 제작진은 황당해 하면서 지원을 설득하려 애썼다. 그러나 지원은 제 핸드백을 들고 그들에게 인사를 한 후 민국의 곁을 스쳐지나갔다.

 

 “누나!”

 

 지원이 문을 열려다 말고 뒤돌았다. 저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그에게 말했다.

 

 “그만 해도 돼. 이제 마음 편하게 방송하고 잘 지내. 그동안 고마웠어.”

 “누나 왜 이래?”

 

 그가 소리쳤지만 이미 지원은 문밖으로 나가고 여자 제작진이 그녀를 따라갔다. 한 순간 분위기가 썰렁해졌다. 민국의 옆에 선 태영이 곧장 정민에게 속닥거렸다.

 

 “와, 살벌하다. 재도 화가 나면 무섭다.”

 

 그러자 정민도 나서서 막내 동생에게 야단을 쳤다.

 

 “별것도 아닌 것 같고 왜 애들처럼 싸우고 그래. 민국이 네가 뭔데 누나한테 그리 말해.”

 

 민국은 어깨에 힘이 쭉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일은 해야 하는 것, 기분은 엿 같아도 민국은 억지로 참으며 하루 일을 마감했다.

 

 쉴 동안 몇 번이나 휴대폰을 들여다봤지만 지원에게 따로 연락을 할 수가 없었다. 또한 제작진도 난감해 하는 눈치였다.

 

 ‘누나, 정말 여기서 우리 끝이야?’

 

 민국은 다른 형들의 걱정까지 받으면서 모든 스케줄을 마치고 새벽이 되서야 숙소로 돌아왔다. 매니저와 멤버들이 지친 몸을 움직여 각자의 방에 들어가 쉬었다. 민국은 이때 지원의 방에 노크를 해보았다.

 

 그러나 조용했다. 지금은 카메라가 돌아가는 시간이 아니었다. 그도 눈이 피곤했지만 살며시 문을 열어보았다. 침대가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그녀가 늘 입던 옷도 보이지 않았다.

 

 ‘혹시 정말 방송을 그만 두고 나가버린 것일까.’

 

 가슴이 조마조마 하고 몹시 아파왔다. 민국은 방문을 닫고 거실로 나왔다. 혹시나 하고 발코니로 나왔다. 바람이 몹시 찼다. 그런데도 지원은 보이지 않았다.

 

 그가 축 쳐진 어깨로 막 방으로 들어가려던 찰나였다. 현관문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돌아왔다. 거실에 멀뚱히 서있는 그를 보고 지원도 놀랐다.

 

 무슨 말을 꺼내야 하는데 망설여졌다. 이때 눈치 빠른 여자 제작진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일단 방송은 계속 하기로 했고요. 두 분은 아직 데이트 시간이 남았어요. 그러니까 화해 하시고요. 오늘은 피곤하니 일찍 주무시고 내일 데이트 하세요.”

 

 제작진이 먼저 방으로 사라지고 둘만 거실에 남았다. 괜히 어색한 그녀가 먼저 말을 이었다. 아까처럼 차갑고 딱딱한 어조였다. 정민의 말대로 화나면 무서운 여자였음을 알았다.

 

 “하기 싫은 것 억지로 안 해도 되니까 신경 쓰지 마.”

 “데이트하기 싫다고 한 적 없어요.”

 “난 하기 싫어.”

 “왜요? 왜 하기 싫은데?”

 

 그가 질문을 던졌다. 지원은 그의 슬픈 눈매를 보았다. 이 남자의 마음이 진심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그것이 자신을 힘들게 만들었다. 방송용이 아닌 실제로 민국은 저를 좋아했다.

 

 물론 자신도 그랬다. 하지만 절제할 줄은 알았지만 민국은 하지 못했다. 그래서 힘겹게 마음을 먹었었다. 이 방송을 끝내서라도 그를 되돌려 놓자고.

 

 사랑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그가 자신 때문에 변할 까봐 그게 두려웠다. 솔직한 것 빼면 시체인 자신이 거짓말을 해야만 했다.

 

 “너 부담 돼.”

 

 민국은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너무 나한테 기대하는 게 많아서 부담되고 걱정도 돼.”

 “왜요? 왜 그러는데요. 무얼 어떻게 했다고. 아직 하지도 못했는데. 표현도 다 못했는데.”

 “이쯤에서 우리 마음 접어. 무얼 하려고도 하지 말고 원래대로 넌 스타로 난 일반인으로.”

 “싫어요.”

 

 그녀의 말에 민국이 고개를 내저었다.

 

 “민국아!”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정말 너무 하네.”

 “미안해, 하지만 우리 그만 하자.”

 

 지원은 민국을 스쳐 방으로 들어갔다. 민국은 다소 당황스러웠다. 겨우 여자에게 감정이 생겼다. 이런 느낌 처음이었다. 맨 처음은 방송이라고 생각해서 어색하게 대했다.

 

 하지만 단 3일 만에 그녀에게 빠지고 말았다. 자신에게는 첫 사랑이었다. 처음 했던 그녀와의 데이트였고 처음으로 키스도 해보았다. 가지고 싶은 마음도 굴뚝이었다. 아침마다 괴로울 정도였다.

 

 “그런데 그만하자니. 누구 맘대로. 왜 포기해.”

 

 여태 포기란 것을 모르고 살았다. 앞으로 전진만 있다고 생각하면서 모진 시련도 견뎠다. 사랑을 제대로 한 적도 없었다. 물론 같이 사는 형들은 모르겠지만 어릴 때의 풋사랑은 있다.

 

 하지만 어른이 되서 처음으로 느낀 감정이었다. 그 전에는 사랑이란 것을 몰랐다.

 

 ‘사랑…’

 

 본인이 말을 하고도 더 놀랐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이 3초면 된다고 들었다. 그런데 3일 만에 그럼 감정을 깨달았다.

 

 ‘나, 어떡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음악이든 노래든 춤이든 뭐든 배운 대로 잘 따라했고 수많은 연습으로 이만큼 올라섰다. 그런데 사랑 앞에서, 여자 앞에서는 연습이 아니었다.

 

 ‘이건 실전이야.’

 

 그는 자신의 방으로 걸어가면서 문득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고는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제 잘할게. 무엇이 문제인지 알았으니까.’

 

 ***

 

 그는 남은 데이트 시간을 보채지 않았다. 제작진에게도 지원이 직접 생각하고 쉴 시간을 주자고 요청했다. 그러고는 아침부터 묵묵하게 자신의 일만을 하였다.

 

 거실에서도 주방에서도 그는 말없이 형들과 같이 움직이고 말했다. 평상시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오히려 어색한 것은 지원, 본인이었다. 그는 늘 하던 대로 수줍은 얼굴로 아침인사를 건넸다.

 

 “누나, 잘 잤어요?”

 “아, 응…너도 잘 잤어?”

 “네, 그럼요.”

 

 지원은 얼떨결에 대답하였다. 이때 그녀 전담 제작진이 불렀다. 다음 데이트 상대를 뽑을 준비를 해야 했다.

 

 그전에 제작진과 따로 방에서 개인 면담을 하였다. 이때 놀라운 얘길 들었다. 민국의 배려와 솔직한 마음을 지원에게 대신 전달해주었다.

 

 “어제 저 때문에 남은 시간을 활용도 못하고, 괜히 상처를 주었군요.”

 

 -사과 하실 마음 있나요? 지금 많이 반성하고 있는 눈치에요.-

 

 “아…”

 

 -부끄럽겠지만 분위기를 흐려서는 안 된다고 봐요. 그리고 마음이 착하잖아요. 순수해서 그런 욕심을 가졌다고 봅니다. 이곳은 전부 솔로들의 숙소잖아요. 조금은 이해를 해주세요.-

 

 하긴 그는 착했다. 소문난 인성으로도 형들 못 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작은 생채기를 낸 자신이 미워졌다. 사실 그리 화낼 일도 아니었다.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해 괜히 화풀이를 그에게 했던 것 같았다.

 

 “사과할게요.”

 

 그녀의 말에 제작진이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그렇다면 따로 자리를 마련해 드릴게요. 우선 다음 데이트 상대를 뽑아주세요.-

 

 그녀는 박스에 손을 넣었다. 늘 하듯이 종이를 뽑아 제작진에게 주었다. 제작진은 슬며시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탁월하신 선택이었어요. 다음 데이트 상대로 인해 기분이 좀 나아지질 바랄게요.-

 

 제작진이 거실로 나가고 지원도 곧장 일어나 방을 나섰다.

 

 이때 민국과 거실 한 가운데서 마주치고 말았다. 지원이 먼저 머뭇거렸다. 제작진이 매니저와 무언가 얘기를 하다가 그에게 다가와 속삭였다. 민국의 눈빛이 빛났다.

 

 아주 희미한 미소까지 입가에 지었다. 지원은 먼저 용기를 내었다. 나이로는 더 누나니까 먼저 사과하는 게 맞았다.

 

 “저기, 미안해. 어제는 내가 정말 미안했어.”

 

 그녀의 사과에 민국도 똑같이 사과를 하였다.

 

 “누나, 나도 미안했어. 내가 너무 어린애 같이 굴었던 것 같아요.”

 

 갑작스런 존대에 막내 특유의 애교석인 눈웃음을 지으며 말하자 지원도 다시 입을 열었다.

 

 “아니야. 내가 이해를 했어야 했는데 방송 부담이 컸었어, 그걸 너한테 풀었나봐.”“그럴 수도 있죠. 사실 나도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간지러워서 부담되었어.”

 “그랬구나.”

 

 민국은 이제야 그녀의 기분이나 성격을 알았다.

 

 “앞으로는 서로 조심하고 좀 더 이해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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