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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선비님들과의 첫날밤.
작성일 : 20-08-28 09:20     조회 : 332     추천 : 0     분량 : 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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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이의 무용담을 늘어놓던 선비들은 예전 개똥이가 생각났는지, 이내 시무룩해지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어서 빨리 네가 예전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 함께 웃고 울던 그때로.”

 “그래, 씩씩하던 그때의 똥사매가 진짜 보고 싶어. 지금 네 모습도 싫진 않지만.”

 

 그때였다.

 스승이라는 이달이 담뱃대로 간이 책상을 두드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자! 그만하고, 내가 보아왔던 개똥이라면 이 고난을 분명히 이겨낼 것이다. 맡겨보자. 어둠이 내려앉았구나. 어서 저녁들 준비 하자구나.”

 “네, 스승님!”

 

 선비님들은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나도 도우려고 따라나섰다. 하지만 보검선비는 나를 폭포수 옆 너럭바위로 안내했다.

 

 “개똥아, 넌 균이랑 여기 앉아 쉬고 있으렴. 오늘 저녁은 우리가 준비할게.”

 “그래, 개똥아, 그러렴.”

 

 선비들은 익숙한 듯, 각자의 맡은 일을 능숙하게 해나가기 시작했다. 스승님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쪽에서 마늘을 까기 시작했다.

 

 ‘뭐야? 스승이라는 분도 저녁을 준비하는 거야? 그럼 내가 불편한데.’

 

 가만있으면 안 될 것 같아 몸을 일으키려 했다. 그러자 균이가 나의 팔을 붙들고 늘어졌다.

 

 “누이, 그냥 앉아서 나랑 놀아.”

 “스승님도 일하시잖아.”

 “그게 뭐? 여기선 다 평등하게 일해. 누이가 그러자고 했어.”

 “내가……? 그렇지만.”

 “오늘만 참아, 형님들은 지금 누이가 살아 돌아온 것이 너무 기뻐, 환영식을 준비하고 있는 거야. 그 기쁨을 뺏으면 좀 그렇지 않겠어?”

 “그, 그런 거야?”

 

 선비들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그 와중에도 오가며 나에게 미소 보내는 걸 잊지 않았다.

 

 ‘아웅,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 풍경! 너무 좋다~. 정말 좋아. 저 미소들, 그리고 오직 날 위한 음식들!’

 

 게다가 화로 위에선 지글지글 떡갈비가 익어가고 있었다. 꿀꺽! 마른 침이 절로 넘어갔다.

 

 ‘우와~ 얼마 만에 고기를 먹는 거야! 저거 내가 다 먹어버려야지.’

 

 양 또한 푸짐했기에 걱정이 없었다. 그래서 난 마음속으로 소리쳤다.

 

 ‘고무! 고무! 늘어나라 위! 오늘 네가 터지는 꼴을 꼭 보고 말 테니 단단히 준비하거라!’

 

 폭풍흡입 생각에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찬열선비가 소리쳤다.

 

 “똥사매 다 준비됐어! 어서 와! 저녁 먹자!”

 

 난 기다렸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나, 전투적인 걸음걸이로 성큼성큼 밥상으로 향했다.

 

 ‘고기! 너~어! 박살 내버리겠다!’

 

 하지만 나의 기대는 산산이 부서져 버리고 말았다.

 

 ‘엥? 뭐 하자는 거지? 지금 장난하는 건가? 지금 이게 말이 돼?’

 

 각자의 앞에는 개별 음식상이 놓여있었다. 한 상에서 같이 먹는 지금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그런데, 그건 좋다 이거야. 위생적이니. 근데 없다. 그것도 내게만!

 

 ‘고기반찬~~~! 다들 있는데, 왜 내 상에만 없는 건데! 지금 싸우자는 거지? 그런 거지?’

 

 숟가락을 든 나의 손은 분노로 부르르 떨었다.

 

 ‘평등하다더니, 모두가 이곳에서는 평등하다더니, 노비라고 차별하고 있는 거지?’

 

 내가 숟가락을 든 채 먹지 않으니 선비들이 물었다.

 

 “개똥아, 왜 그러느냐? 어서 먹질 않고?”

 

  장난하나? 난 울컥! 화가 치밀어 올랐다. 다른 건 다 포기할 수 있어도 고기만은 절대 양보할 수 없었기에. 그래서 울분을 토해냈다.

 

 “지금 장난하는 거죠? 장난하는 거 맞죠?”

 “장난? 그게 무슨 말이더냐?”

 “와~, 그럼 장난 아니란 말이에요? 진짜 너무하시네요.”

 “왜 그래? 똥사매. 우리가 뭐 잘못이라도 한 거야?”

 

 너무나 태연한 표정들이 날 더욱 화나게 했다.

 그 멋졌던 선비들이 고기반찬 하나에 파렴치한으로 보였다. 그래서 버럭 소리를 질렀다.

 

 “모두가 평등하다더니, 그게 아니잖아요! 난 그저 노비인 거잖아요! 맞잖아요!”

 

 나의 외침에 모두들 당황해했다.

 

 “똥사매, 그게 무슨 말이야? 자초지종을 설명해야지?”

 “그래, 우린 널 그렇게 생각한 적이 추호도 없구나.”

 “그래, 개똥아, 왜 그러는 게냐?”

 

 보검선비까지 내 앞에 고기반찬이 없는 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이유를 묻다니! 속상하기 그지없었다. 그래서 소리쳤다.

 

 “없잖아요! 나만!”

 “무엇이 없단 말이냐?”

 

 계속되는 뻔뻔한 모습에 결국 난 폭발하고 말았다. 고기만 보면 식욕이 폭발해 눈이 뒤집히고 마는 그런 사태가 오고 만 것이다.

 

 “뭐긴요? 진정 안 보이세요? 궁극의 맛! 바로, 고! 기! 반! 찬!

 

 나는 밥상을 두드리며 소리쳤다.

 

 “보세요, 거기 선비님 밥상, 거기 선비님, 고기 잔뜩 쌓인 거 보이죠? 근데 내 밥상에 있어요? 없어요? 없죠? 그죠? 제거 상 봐 봐요! 다 풀! 이것도 풀! 저것도 풀! 제가 소인가요~? 음매~! 아~, 소 맞네. 이 풀도 맛있고, 이 풀도! 그래, 소는 풀이나 뜯어야지요! 눼눼~!”

 

 이성을 잃은 나는 이것저것 음식을 입에 집어넣으며 1인극을 펼치고 있었다.

 

 “…….”

 

 나의 행동에 벙찐 선비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날 쳐다보기만 했다.

 

 ‘그래, 양심이 있으면 그래야지. 말로만 평등, 그러면 뭐 해! 그냥 생각 같아서는 밥상을 엎어버려? 야 이, 너희님들아~! 돼지처럼 잘 먹고 잘살아라! 그렇게 소리치고 싶네.’

 

 그때였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일제히 박장대소하기 시작했다.

 

 “으하하하~! 음매~! 으하하하!”

 “하하하하~! 음매~!”

 

 배를 잡고 뒹구는 선비도 있었다.

 

 ‘엥? 뭐야? 무시하는 거야? 이 사람들이 보자 보자 하니까!’

 

 한마디 더 소리치려고 하는데, 보검선비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자기 상에 놓인 고기를 들고 와 나의 상에 내려놓았다.

 

 “네가 소가 되면 내 마음이 아프겠구나. 그럼 안 되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줄지어 선 선비들.

 나의 밥상 위에 고기를 내려놓으며 놀렸다.

 

 “네가 소는 아닌데, 연기가 진짜 소 같기는 하더라. 음매~! 하하하!”

 “역시 똥사매는 가무에 뛰어나. 훌륭한 연기였어. 하하하!”

 “똥사매, 성질 안 죽었네. 하하하!”

 

 어느새 밥상 위에는 고기반찬이 한가득!

 

 놀림에 부끄럽기는 했지만, 가득 찬 고기반찬이 너무 보기 좋았다.

 

 ‘치, 이렇게 쉽게 줄 거면 처음부터 주지.’

 

 그때였다.

 균이가 내 앞으로 얼굴을 들이밀며 물었다.

 

 “누이? 누이는 이제 고기반찬 먹을 수 있어?”

 “그, 그럼, 고기 못 먹는 사람이 있어?”

 “아니, 예전에 누이는 일부러 안 먹었어. 그래서 안 준 것뿐이야.”

 “아니 이 좋은 걸 왜?”

 “웅, 가축들 신세가 자기와 같은 노비 신세 같다고, 너무 불쌍하다고. 먹으면 벌 받을 것 같다고.”

 

 ‘아……. 개똥아, 개똥아, 이 무슨 오지랖이니. 고기 먹기 애매해졌잖아…….’

 

 하지만! 그렇다고 고기반찬을 결코 포기할 수는 없었다. 먹고 싶은 욕심에 변명을 늘어놓았다.

 

 “균아, 내가……. 기억이 없네. 그리고 내 생각에는 이미 죽은 아이를 먹지 않는 것도 그 죽음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구나. 그게 더 불쌍하지 않니? 개죽음일 뿐이잖아. 안 그래?”

 

 때마침 스승님이 끼어들었다.

 

 “그래, 개똥아, 마음껏 먹어라. 우리도 그런 네가 불편하기는 했느니라. 그래 다들 어서어서 들자.”

 “네 스승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난 고기를 집어 들어 한입 채웠다.

 

 ‘아, 이 육즙, 바로 이 맛이야! 넣고, 넣고, 또 넣고, 입안이 터지도록 넣어야지.’

 

 한껏 입에 쑤셔 넣고는 와그작와그작 씹는데, 선비님들이 입을 떡 벌리고 쳐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대단해…….”

 “낯설어. 저런 똥사매 모습이.”

 “난 좋은데, 똥사매 저런 모습이.”

 

 이 맛에 먹방 하는 건가?

 신이 나기까지 했다. 그렇지만

 

 ‘너무 추접스럽게 먹었나? 어떡하지? 고기는 막 와그작와그작 씹어야 제맛인데. 계속 이렇게 쳐다보고 있음 불편한데.’

 

 때마침 스승님이 나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 사람들, 뭐 먹을 때 쳐다보는 것은 예의가 아니네. 개똥이는 어서 먹고, ……. 음매~! 우린 초원에서 풀이나 뜯어보세.”

 

 스승님의 놀림에 선비들은 일심동체가 됐다.

 

 “하하하~! 그럴까요. 스승님, 음매~!”

 “이 풀이 맛있네요. 음매~.”

 “음매~! 이 풀도 맛있고요. 하하하.”

 

 선비님들은 내 흉내를 내며 놀렸다. 짓궂기는! 그렇긴 해도 고기가 입안에 가득해서인지 선비들이 귀엽기만 했다.

 

 ‘이왕 이렇게 된 것, 본격적으로 뻔뻔하게 먹어 볼까? 볼 테면 보라지. 별풍선이라도 쏘시던가! 큭큭!’

 

 먹방을 하듯, 선비들이 보든 말든, 나는 꿋꿋하게 먹어나갔다. 다만 보검선비만이 지난날의 개똥이와는 너무 다른 모습에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눈치 없는 난 그저 먹기에 바빴다.

 

 그렇게 어느 정도 배가 차기 시작하자 슬슬 걱정이 들었다.

 

 ‘밖에 어둠이 내리는데 어디서 자야 하지? 방도 두 개밖에 없는 것 같던데……. 설마, 이 선비님들 사이에서 같이 자야 하는 거야?’

 

 두려움과 함께 묘한 설렘 또한 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아함~!”

 

 배가 불러오자 극도로 피곤함에 하품했다. 그 모습을 본 스승님은 모두를 향해 말했다.

 

 “오늘 하루 고생들 했네. 이제 잠을 청하세.”

 

 그의 말에 선비님들은 일사천리로 움직였다.

 

 난 어찌할 바를 몰라 어정쩡 서 있었다. 보검 선비가 침구를 들고 와서는 구석 가장자리에 이불을 깔아줬다.

 

 “네 자리는 여기니라.”

 “네.”

 “걱정 말거라. 누구 하나 널 여자로 보지 않을 것이다.”

 “네…….”

 “그럼 편히 쉬어라.”

 

 보검 선비는 요를 깔아주고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자신의 요를 깔았다.

 

 “누이, 내 자리는 누이 옆이야. 그다음이 보검 선비고.”

 

 균이는 헤헤거리며 내 품에 안겼다.

 

 “누이, 어서 자자!”

 

 균이의 이끎에 나는 자리에 누웠다. 이윽고 호롱불이 꺼지고 어둠이 찾아왔다. 균이가 품으로 파고들었다.

 

 “누이 냄새 좋아. 잠이 와.”

 

 균이는 이내 잠에 빠져들었다.

 

 “드르렁! 드르렁! 푸우~!”

 

 선비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뭐야? 괜히 걱정했잖아.’

 

 좁은 방이었지만 선비님은 날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다.

 

 “누이…….”

 

 균이가 잠꼬대를 하며 품으로 파고들었다.

 

 ‘귀여운 녀석.’

 

 나는 균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때였다.

 

 보검선비님이 뒤척이며 내 쪽을 향해 돌아누웠다.

 

 ‘아…….’

 

 어둠 속에서도 잘남을 숨길 수 없는 얼굴선!

 

 “쿵쾅! 쿵쾅!”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비록, 둘 사이에 균이가 존재하고 있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보검선비님과의 거리는 가까웠다. 그의 숨소리가 느껴질 정도의 거리였다.

 

 ‘아, 어쩜, 숨결 소리마저도 이리 달콤할까?’

 

 향기로웠다.

 이 상황이, 그의 숨결이, 꼭 감은 두 눈이, 오뚝한 콧날이, 앙증맞게 다문 입술이…….

 

 ‘내 것이고 싶다…….’

 

 밤이어서 그런지, 낯과는 다른 욕망이 꿈틀대고 있었다.

 

 처음으로…….

 난생처음으로, 남자에 대한 욕망에 휩싸이고 있었다.

 

 ‘당신이 그럴 수 없는 사이라고 이야기해도 난……. 당신을 갖고 싶어요.’

 

 밤이어서,

 내 감정이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보검선비님의 얼굴을 향해 손을 뻗고 있었다.

 

 ‘만지고 싶어. 당신의 눈, 코, 입, 당신의 모든 것을 느끼고 싶어.’

 

 쿵쾅쿵쾅!

 나의 심장 소리가 보검선비님의 얼굴을 훑고 있었다.

 

 ‘조금만, 조금만 더 뻗으면 느낄 수 있어. 나의 선비님을, 조금만 더 뻗으면…….’

 

 떨리는 손끝으로

 당신의 온기가 느껴지려 해요.

 당신의 따스한 온기가…….

 

 보검선비님의 얼굴에 닿으려는 그 순간이었다.

 

 
작가의 말
 

 불금! 덥네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은채와 선비님의 사랑이야기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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