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관계자 외 접근금지
작가 : 풀링
작품등록일 : 2020.7.31

술만 마시면 구구단을 하는 평범한 회사원 하윤은 우연히 만난 「클럽 황제」라고 불리는 남자와 징글징글하게 엮이기 시작한다.
파격적인 막말과 각종 못 볼 꼴, 그리고 조울증 비스무리한 다중인격까지 3단 콤보를 펼치며 자신의 밑바닥까지 보여줬는데...

"저 남자가 새로 오신 대표님이라고?!"

 
12화 겁도 없이 먼저 남자를 건드려?!
작성일 : 20-08-27 10:25     조회 : 255     추천 : 0     분량 : 522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진하윤… 지금 이 마스크 내리면 내가 덮쳐버릴지도 모르는데, 감당할 수 있겠어?!”

 

 그 말을 들은 하윤의 손이 미세하게 떨렸고, 그 떨림은 고스란히 케이의 손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떨꺼면서… 겁도 없이 먼저 남자를 건드려?!”

 

 대사에 어울리게 반쯤 잠긴 듯 허스키한 목소리로 느릿하게 내뱉었다. 여전히 눈은 감은 채.

 

 하윤의 여리여리한 손목을 단단히 감싸고 있는 그의 손은 쉽게 놔주지 않겠다는 기세로 혈관이 굵게 도드라져 있다.

 

 꼼짝도 할 수 없게 된 그녀는 손을 놓을 수밖에 없을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두뇌를 풀가동한다.

 

 그 순간,

 

 하윤의 손목을 잡은 채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앉더니,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그녀를 거만한 눈빛으로 내려다본다.

 

 움찔하며 상체를 뒤로 살짝 내뺐지만, 그리 멀리 갈 수는 없었다.

 

 두렵거나 무서운 것도 아닌데 겁을 한 사발쯤 집어먹은 듯한 눈망울로 더듬더듬 입을 여는 하윤.

 

 “깨… 깨워서 미안해요.”

 

 사과를 했지만 미동도 하지 않는 케이의 표정을 살피며 마른 침을 삼킨다.

 

 “내가 이 손 안놔주면 어떡하려고?”

 

 마스크 때문에 표정을 읽을 수는 없었지만, 달라진 눈빛은 금방 알 수 있었다.

 

 힘이 잔뜩 들어간 미간은 지금이라도 당장 무슨 일을 저지를 듯이 날카로운 눈빛을 만들어냈다.

 

 아니나 다를까, 잡고 있는 그녀의 손목을 강하게 확 잡아당기더니 커다란 손으로 그녀의 여린 양쪽 어깨를 단단하게 잡아 쥔다.

 

 ‘안돼. 이러면 안 돼.’라고 생각하면서도 필사적으로 피하지 않는 하윤은 자신도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는 걸 느꼈다.

 

 ‘나도 어쩔 수 없는 속물인가봐.’

 

 가슴은 욱신거릴 정도로 아파졌고, 심장 소리는 귓가에서 날뛰고 있었다.

 

 무방비 상태인 하윤은 그의 손에 이끌려 갈 때까지 가보고 싶지만, 그 순간 떠오르는 기현의 얼굴.

 

 현실적으로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하윤은 마지막 남아 있는 이성으로 고개를 숙이며 외쳤다.

 

 “남자친구 있어요!”

 

 시간이 갑자기 멈춘 듯 둘은 아무 움직임 없이 정적이 흐른다.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떨구고 있는 케이는 실망을 한 걸까.

 

 “남자 친구 있는 거 아는데… 그리고…”라고 나지막하게 읊조리며 고개를 든다.

 

 그는 특유의 뜸 들이는 화법으로 천천히 말을 이어간다.

 

 “그리고 오늘은 안 잡아먹는다고 말했을 텐데.”라고 말하며 그녀의 어깨에서 손을 뗀다.

 

 또 혼자 앞서나간 하윤은 민망했는지 후다닥 침실로 향했고,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케이는 중얼거린다.

 

 “오늘 위험했어. 진하윤.”

 

 침실로 들어온 하윤은 여전히 떨고 있는 심장에 두 손을 대고 심호흡을 반복한다.

 

 “후~ 하~”

 

 오랜만에 느껴보는 짜릿한 두근거림.

 

 조금 전의 상황을 생각하니 또다시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으이그~ 어쩌자고 마스크에 손을 가져다 댄 거야?! ’

 

 스스로 자책을 했지만, 사실은 끝까지 가보고 싶었던 하윤.

 

 ‘눈을 감고 자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두근거리는데, 얼굴을 만지기라고 했으면 심장이 터져버렸겠다.’

 

 하지만 이 감정을 마냥 즐길 수만은 없다.

 

 하윤은 이미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고, 호기심과 설렘만으로 철없이 행동할 수 있는 나이는 지났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항상 케이의 행동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그를 만나는 순간 매번 그 다짐은 무너져버린다.

 

 스스로 한심하다고 자책도 해보지만, 늘 제멋대로 뛰는 심장은 어쩔 수가 없다.

 

 결국 뜬눈으로 아침을 맞이한 하윤은 인기척이 들려 조심스럽게 거실로 나간다.

 

 사실 어젯밤 일로 케이와 어색할까 봐 걱정이었지만, 괜한 걱정이었음을 곧 알게 된다.

 

 아무렇지도 않게 하윤을 보고 활짝 웃는 케이.

 

 “잘 잤어요? 조금 더 자도 되는데.”

 

 다시 돌아온 온화함과 부드러운 목소리.

 

 말투며 눈빛이며 완전 다른 사람인 듯 느껴졌다.

 

 ‘이 남자… 아무렇지도 않네. 난 한숨도 못 잤는데… 하긴… 우리가 무슨 사이라고… 아무렇지 않은 게 당연하지.’

 

 내심 섭섭해지는 하윤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케이씨는 잘 잤어요?”

 

 “당연히 잘 못 잤죠. 진하윤 씨가 바로 옆방에서 자고 있는데 잘 잤겠어요?”

 

 이런 대답을 바랐으면서 정작 직접 듣고 나니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다.

 

 ‘뻔하디뻔한 접대 멘트 같으니! 저런 멘트로 얼마나 많은 여자를 흔들었을까…’

 

 다시는 케이에게 휘둘리지 않으리라 다짐을 하며, 어제의 뜨거웠던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그녀를 텐트 앞까지 데려다주며 연고와 밴드 하나를 건넨는 케이.

 

 “흉터 생기지 않게 약 잘 발라요.”

 

 생각지도 못한 다정함에 심장은 또 심! 하고 쿵! 하고 내려앉았다.

 

 “고마워요.”

 

 “이렇게 헤어지기 아쉽지 않아요?”

 

 “네?!”

 

 “우린 하룻밤을 같이 보낸 사이잖아요.”라고 말하며 그의 눈이 짓궂게 웃고 있었다.

 

 “케이 씨. 말…말을 가려서 하시죠. 하룻밤이라뇨?! 우린 아무 일도 없었잖아요!”

 

 “있을 뻔했죠. 누구 때문에.”

 

 하윤은 화끈거리는 얼굴을 살짝 돌려 손으로 부채질하며 얼굴을 식혔다.

 

 “그..그건 죄송해요.”

 

 벌써 몇 번째 사과인지 모르겠지만, 사과 하나는 끝장나게 잘하는 하윤이다.

 

 “오늘은 이대로 퇴장하지만, 다음에 만날 때는 꼭 진도 나갑시다.”라며 하윤의 귀에 가까이 대고 노골적으로 속삭였다.

 

 알 수 없는 설렘과 동시에 남자친구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 하윤은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사이에 그는 이미 주차장 쪽으로 멀어졌다.

 

 “진도?! 난 남자친구가 있고, 조만간 결혼할 몸이야.”라고 하윤은 자신에게 세뇌시키듯 중얼거렸다.

 

 

 ***

 

 

 다음날 월요일 아침 회사 휴게실.

 

 “뭐?!! 그 썩을 놈이 라연이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거야?”

 

 글램핑장에서의 자초지종을 들은 임세연 상무는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단어를 동원해서 욕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내가 그 자식 처음 봤을 때부터 꾸준히 마음에 안 들었어.”

 

 한동안 실컷 험한 말을 내뱉고 나서야 당사자인 라연이 눈에 들어온 임 상무.

 

 “라연아. 맘 고생 심했지? 이리 와.”라며 꼭 안아 등을 토닥토닥해준다.

 

 “사실은 속 시원해요.”

 

 “그래!! 이건 축하할 일이야. 그런 의미로 내가 오늘 클럽 쏠게.”

 

 “상…상무님. 오늘은 월요일인데요.”

 

 “왜? 월요일은 클럽 가면 안 돼?”

 

 “그래도 월요일부터 클럽은 좀…”

 

 하윤은 클럽에 가게 되면 또 케이와 엮이게 될까 봐 임 상무를 말려본다.

 

 “얼마나 뜻깊은 날이야. 이런 날은 기념해줘야 해.”

 

 임 상무는 이미 마음은 클럽에 가 있는 듯 흥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 클럽이 큐 씨가 운영한다는 젠느 클럽 아냐? 나도 가보고 싶어.”

 

 라연은 아직 젠느 클럽에 가본 적이 없기에 눈을 반짝거리며 흥미를 보였다.

 

 “오케이~ 그럼 가는 거다. 칼퇴근하는 거 잊지 말고…”

 

 “네.”

 

 임 상무는 즐거운 듯 흥얼거리며 유유히 휴게실을 떠났고, 둘도 사무실로 향한다.

 

 “참!! 너한테 할 말이 있었는데 이제 생각났어!”

 

 라연은 뭔가 대단한 거라도 생각해낸 거처럼 호들갑을 떨며 입을 열었다.

 

 “뭐?”

 

 “글램핑장에서 최명 전무님을 본 거 같아.”

 

 “선배를 봤다고?”

 

 “응. 텐트 밖이 어수선해서 무슨 일이 있나 싶어 나가보니 전무님이 막 차를 타고 떠나더라.”

 

 “너도 봤구나. 왜 거기에 왔는지 의문이야.”

 

 “어두워서 긴가민가했는데… 진짜 전무님이었구나.”

 

 그때, 뒤에서 들려오는 여유로운 남자의 음성.

 

 “진짜 전무님은 뒤에 있습니다.”

 

 “헉!! 전무님!!! 안녕하세요.”

 

 최명이 뒤에서 환하게 웃으며 걸어오고 있었다.

 

 “좋은 아침입니다.”

 

 다행히 둘의 얘기를 전부 다 들은 것 같지는 않아 보였다.

 

 “내 얘기를 한 거 같던데?”

 

 당황스러운 순간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라연.

 

 “전무님이 선물 고르는 센스가 짱이라고 얘기하고 있었어요. 팔찌 너무 이쁘던데요.”

 

 “담엔 라연 씨한테도 선물할게요.”

 

 “아!! 아닙니다. 전무님. 선배 잘 둔 하윤이가 부러워서 해본 말이에요. 그럼 전 먼저 올라가 보겠습니다.”

 

 라연은 후다닥 먼저 올라가 버렸고, 이왕 둘만 남게 되었으니 어제 일을 직접 물어보기로 생각한 하윤.

 

 “선배. 주말 잘 보냈어요? 뭐 했어요?”

 

 “회사에서 일했어. 비밀 프로젝트도 아직 계약 전이고, 곧 창립기념일 행사도 있어서…”

 

 어제 분명 글램핑장에 있었는데, 숨기는 눈치다.

 

 “아… 주말은 쉬라고 있는 건데 쉬엄쉬엄하세요. 자연으로 나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너무 대놓고 떠보는 거 같았던 하윤은 뜨끔 해하며 말끝을 흐렸다.

 

 ‘어머! 미쳤네. 지금 무슨 말 하고 있는 거니?!!’

 

 다행히 눈치 못 챈 최명은 “다음에 같이 갈래?”라며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받아친다.

 

 “네?”

 

 “자연에 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하면 건강에 좋다며? 그 자연에 같이 가자고…”

 

 “네.”

 

 정보 획득 실패.

 

 영양가 없이 대화는 그렇게 끝나버리고 말았다.

 

 

 ***

 

 

 「클럽 젠느」 앞.

 

 ‘내가 여기를 이렇게 자주 오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일주일 만에 벌써 세 번째라니…’

 

 “진짜 여기도 「젠느」 네. 저기가 입구인 거야? 우린 줄도 안 서고 그냥 패스라는 거지?”

 

 처음 와보는 라연은 클럽 간판을 보더니 신기해하며 호들갑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임세연 상무는 젠느VIP카드를 제시했고, 하이 패스로 클럽 입구를 통과한다.

 

 “누나.”

 

 “큐~”

 

 “어? 하윤 누나랑 라연 누나도 왔네요. 우리 요즘 자주 보네요.”

 

 “그러네요. 어제는 고마웠어요.”

 

 특히 큐에게 도움을 많이 받은 라연은 더 반가워했다.

 

 “주말에 우리 애들이 신세를 졌다며?”

 

 “신세라뇨. 당연히 도와야죠.”

 

 “오늘은 라연이 똥차 보낸 기념으로 파티야. 잘 부탁해.”

 

 하윤은 이동하면서도 계속 큐에게 최명과의 관계를 물어보기 위해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요전에 우리 하윤이가 NO.1케이를 직접 봤다고 하던데, 나한테는 언제 보여줄 거야?”

 

 VIP인데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케이를 만나보지 못한 임 상무는 맡겨놓은 물건을 내놓으라는 식으로 큐를 다그쳤다.

 

 “아… 하윤 누나가 잘못 본 거예요.”

 

 큐는 하윤을 보며 제발 모른 척해달라는 의미로 한쪽 눈을 찡긋한다.

 

 “아…네..네! 상무님 제가 잘못 본 거 같더라고요. 여기 너무 어두워서 제가 잘못 봤나 봐요.”

 

 “아… 그런 거였어?”

 

 “네. 때가 되면 제일 먼저 만나게 해드릴게요.”

 

 “제발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

 

 엘리베이터는 곧 55층에 멈췄고, 하윤은 본의 아니게 또 「젠느 VIP」에 입성한다.

 

 “항상 드시는 거로 똑같이 준비해 드릴까요?”

 

 “응~ 부탁해.”

 

 큐는 준비를 위해 잠시 룸을 나갔다.

 

 하윤은 최명과의 관계를 물어볼 작정으로 큐를 쫓아 나왔지만,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왠지 오늘 말고는 물어볼 기회가 없을 것 같은 생각에 혼신의 힘을 다해 큐를 찾았다.

 

 ‘어디로 간 거지?’

 

 통로에서 헤매다가 결국 화장실 복도까지 와버린 하윤.

 

 여기 처음 왔을 때 라연이와 통화했던 비상계단 문이 복도 끝에 보였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

 

 표지판이 정확히 붙어있다.

 

 ‘관계자니깐 여기 있을까? 아니야. 그냥 비상계단이었잖아. 여기 있을 리가 없지.’

 

 문을 열어볼까 망설이다가 그냥 돌아서는 그 순간,

 

 뒤에서 누군가 하윤의 손목을 낚아채더니 비상계단 문을 열고 들어가 그녀를 끌어 당겼다.

 

 “악!!!!!”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5 25화 진하윤. 도발하지 마. 2020 / 10 / 19 262 0 4948   
24 24화 오늘 나랑 잘래? 2020 / 10 / 19 270 0 5355   
23 23화 곧 닥칠 거야 2020 / 9 / 29 263 0 5169   
22 22화 우리 형… 좋아해요? 2020 / 9 / 29 264 0 5423   
21 21화 대표님. 그러지 마세요. 2020 / 9 / 29 267 0 5660   
20 20화 라면 먹고 갈래요? 2020 / 8 / 27 257 0 5888   
19 19화 남자친구가 있든 없든 상관없어 2020 / 8 / 27 254 0 5353   
18 18화 방으로 따라오세요 2020 / 8 / 27 275 0 5089   
17 17화 삼자대면하자고! 2020 / 8 / 27 277 0 5084   
16 16화 너! 다른 남자 생겼잖아!! 2020 / 8 / 27 271 0 5778   
15 15화 절대 곱게 안 보내 2020 / 8 / 27 275 0 6277   
14 14화 계획된 유인 2020 / 8 / 27 260 0 5310   
13 13화 오늘은 우리 어디까지 진도 나가볼까요? 2020 / 8 / 27 260 0 5397   
12 12화 겁도 없이 먼저 남자를 건드려?! 2020 / 8 / 27 256 0 5221   
11 11화 감당할 수 있겠어?! 2020 / 8 / 12 278 0 5359   
10 10화 복수는 사이다처럼 2020 / 8 / 12 276 0 6548   
9 9화 대신 복수 해줄게요 2020 / 8 / 12 263 0 5148   
8 8화 끝내주게 잘하네 2020 / 8 / 12 289 0 5817   
7 7화 여기서 이러면 안 됩니다 2020 / 8 / 12 265 0 5476   
6 6화 이상한 신음 소리 2020 / 8 / 12 280 0 5034   
5 5화 그 전화 받지 마요 2020 / 8 / 12 272 0 5423   
4 4화 드라마틱한 엇갈림 2020 / 8 / 12 263 0 4826   
3 3화 남친을 사칭한 자 2020 / 8 / 2 270 0 5728   
2 2화 술버릇 2020 / 8 / 1 280 0 4753   
1 1화 젠느 클럽 2020 / 7 / 31 474 0 529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이번 생은 톱 아
풀링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