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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조선 여고생 고 은채!
작가 : 100S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

"이게 말이 돼! 내가 조선시대 노비라니!"

교통사고 후 깨어나 보니 난데없이 조선시대 노비가 되어있었다.
환장할 노릇이었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나를 보호해주는 꽃 선비님들.
거기에다 하나같이 빼어난 외모들!

"우와, 첫사랑도 못해본 내게 이게 무슨 횡재야!"

 
뭐지? 이 꽃 선비님들은?
작성일 : 20-08-27 09:51     조회 : 336     추천 : 0     분량 : 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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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도 선비님은 무안해하는 날 위해 자리를 피해주었다. 그제야 난 쭈뼛쭈뼛 입술을 거둬들였다. 선비님은 그저 우두커니 서서 먼 하늘에 시선을 두고 있을 뿐이었다.

 

 “…….”

 

 무안해하는 날 위한 배려로 보였다.

 아무튼 나의 설렘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흔적 없이 사라져 버렸다.

 그렇게 실망한 채로 앉아있는데,

 

 “그 아인 누구도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다.”

 “…….”

 “자신과 같은 노비 신분을 자식에게 물려줄 순 없다고. 새로운 세상이 온다면 그때 사랑하겠노라고. 난, 그런 그녀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져, 내 본심을 털어놓을 수가 없었느니라. 그래서 결국 우린……. 오누이로 지내기로 했다.”

 “…….”

 

 개똥이란 아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대단한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아이에 비해 나는, 겨우 사랑놀이나 하고 있었다니. 보검선비는 날 얼마나 한심하게 느꼈을까. 한없이 초라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런 말을 했었구나. 연심을 품어도 사랑할 수 없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고.’

 

 자기반성을 하는 그때였다.

 어디선가 왁자지껄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뭐지? 산적들인가?’

 

 나는 놀란 토끼 눈으로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웬걸, 산모퉁이에서 건장한 선비님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 깊은 산중에 웬 선비들이지?’

 

 그런데 그 선비님들이 우리 둘을 발견하더니, 손을 흔들며 팔짝팔짝 뛰어오는 것이 아닌가!

 

 “우와! 똥사매다!”

 “똥사매~!”

 

 ‘똥사매?’

 

 나는 보검선비님에게 물었다.

 

 “똥사매? 저한테 그러는 건가요? 도대체 저 선비님들은 누구신가요?”

 “하하하! 저리들 좋을까? 철없는 사람들.”

 

 보검선비님은 대답 대신 환한 웃음을 지으며 선비들을 향해 핀잔을 주었다. 그런데!

 

 ‘뭐야! 이게 말이 돼?!’

 

 광채였다.

 선비님들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눈이 부셔왔다.

 외모가 보검선비처럼 하나 같이 아침에 핀 꽃처럼 상큼했다.

 

 ‘아, 진정 이곳이 천국이란 말인가!’

 

 다가온 선비님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빙 둘러쌌다. 너무나 황홀해 현기증이 나려고 했다.

 

 “개똥아, 정말 기억을 잃어버린 거니? 나 몰라? 나, 동하야.”

 “난 우성!”

 “난 지민!”

 “난 찬열!”

 “난 은태!”

 “난 은우라고 해. 기억 안 나?”

 

 차례로 얼굴을 들이밀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화사한 미소가 뿜뿜! 정신은 몽롱하다 못해 황홀했다.

 

 ‘무릉도원이 있다면 바로 여기로구나!’

 

 구름 위를 떠다니는 기분이었다. 그러다 문득!

 

 ‘잠깐! 이 상황……. 죽기 전날 꾸었던 꿈과 비슷해!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정신은 혼미해지고, 아득해져.’

 

 그때처럼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 와중에도 한편으론 욕망이 꿈틀댔다.

 

 ‘뭐, 이 상황 좀 즐겨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내가 먼저 그런 것도 아니고, 그들이 먼저 다가왔잖아. 좋아! 즐겨보는 거야! 언제 이런 기회가 오겠어. 어디 보자, 이 아름다운 선비들의 얼굴, 누가 제일 잘생기셨나?’

 

 환한 미소와 함께 선비님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뜯어보기 시작했다.

 

 ‘우와, 대박! 이 선비님들로 아이돌 그룹 만들면 대박 나겠다. 뭐가 이리 훈훈해! 훈훈한 것 보니 훈제 연어인가? 오호호호!’

 

 나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러다 보검선비와 눈길이 마주치게 되었고, 그제야 난 화들짝 놀라며 미소를 거둬들였다. 그런데 헉!

 

 “!”

 

 누군가 내 품으로 쏙 파고드는 것이 아닌가!

 난 화들짝 놀라 내려 보았다.

 

 “누이야, 보고 싶었쪙. 나도 기억 못 해? 나야 나?!”

 

 슈렉의 장화 신은 고양이처럼, 또랑또랑한 눈으로 날 올려다보며 앙탈을 부리는 10세 전후의 남자아이.

 

 ‘얘는 또 왜 이리 귀엽게 생겼어.’

 

 하지만 난 그 아이를 알 리 없었다.

 

 “그, 글쎄…….”

 “왜 모르는데, 나야 균이. 개똥이 누이만의 진정한 동생 허균이란 말이야.”

 

 허균?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헉! 설마, 이 꼬마이이가 홍길동전의 그 허균? 대박!’

 

 아이는 나의 소매를 끌며 채근했다.

 

 “누이, 누이! 진짜 나 기억 못 해? 누이가 나 꽃 화관, 꽃목걸이 만들어주고 그랬잖아. 내가 크면 누이랑 혼인하기로 했잖아!”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아이였다. 장난이었겠지만 혼인까지 약속한 사이라니. 풋!

 

 ‘아하! 이래서 개똥이는 결혼 안 한다고 했나? 누구 하나 고를 수 없어서? 아~! 흐뭇하고 짜릿해!’

 

 보검선비가 나서서 꼬마아이를 만류했다.

 

 “균아, 너무 그렇게 보채지 마렴, 개똥이 누이는 지금 아무것도 기억 못 해.”

 “그래? 우리 예쁜 누이 불쌍해서 어쩌나. 힝. 누이, 나 꼭 기억해 내야 해. 난 개똥이 누이 보고 싶어 혼났다고.”

 

 균이라는 아이는 다시 한번 나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그런 균이를 나는 살며시 안아주며 말했다.

 

 “그, 그래. 고맙구나. 기억엔 네가 없지만, 아마 개똥이도 너처럼 귀엽고 멋진 아이를 보고 싶어 했을 거야. 분명 그랬을 거야.”

 “히힝, 그럴 줄 알았어. 난 개똥이 누이 정말 좋아! 내 꼭 누이랑 결혼할 거야.”

 “…….”

 

 순간이었지만 균이가 보검선비와 나,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한 그림에 미소가 일었다.

 

 “가만, 여기서 이럴 것이 아니라 어서 개똥이 데리고 스승님한테 가세!”

 

 스승님? 이 산골짜기에 웬 스승님?

 도대체 이 선비님들은 뭐 하시는 분들이지?

 산마루를 넘어가는 동안 난 아직도 꿈속을 걷고 있는 느낌이었다.

 

 “똥사매는 겉으로 보기엔 변한 게 하나도 없는데, 우릴 왜 못 알아보는 거야?”

 “차라리 자네는 기억 못 하는 게 낫지. 자네 장난기에 똥사매가 질색하곤 했잖아. 똥사매! 다시 한번 내 얼굴 잘 봐봐. 금방 기억날지도 몰라.”

 “아니, 더 멋지고 잘난 내 얼굴을 봐봐.”

 

 선비들의 장난기 어린 행동에 나는 미소를 짓기만 할 뿐이었다.

 

 “그러고 보니, 잘 웃어주고 여성스러워진 게, 지난날 똥사매 보다 더 낫다 싶네. 좀 차가웠어. 난 지금이 더 좋은데!”

 “나도 그러네!”

 

 걸어가는 내내 선비님은 내 얼굴을 쳐다보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럴수록 난 생전 해본 적 없는 여우짓을 했다. 귀 뒤로 머리를 쓸어 넘기기도 하고, 새침하게 하늘을 올려보기도 하고.

 

 “아, 네네. 호호호.”

 

 가증스러운 미소는 덤이었다.

 선비님들의 시선이 너무 좋았다.

 

 ‘이 맛에 여왕벌 하는 건가?’

 

 눈썹은 으쓱으쓱, 미소는 실룩샐룩, 심장은 두근두근, 분명 걷고 있는데 발이 허공을 떠다니는 느낌이었다.

 

 “어허! 이 보게들! 개똥이에게서 그만 떨어지게! 온전치 않은 사람에게 뭐 하는 짓들인가!”

 

 보검선비는 마치 보디가드처럼 행동하며 내 주위를 물리쳤다.

 

 ‘오호라! 이것 봐! 질투하신다 이거지.’

 

 장난기가 슬슬 발동했다. 보검선비를 놀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아니, 그러실 것 없어요. 전 괜찮아요.”

 “봐! 똥사매가 괜찮다잖아. 자네 너무 감싸는 게 수상하네.”

 “그러게. 내 진작부터 어림짐작은 하고 있었네만.”

 

 보검선비는 당황한 표정으로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 사람들이! 못 하는 소리가 없네. 험험!”

 

 보검선비는 나를 한번 쳐다보곤 알아서 하라는 듯 앞장서 걸어가 버렸다. 그 모습이 살짝 귀엽게 느껴졌다.

 

 “저, 저 사람, 티를 내요. 티를! 그나저나 똥사매, 보검선비가 예전에 거기를 마음에 품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

 “대충……. 직접 말해줬어요.”

 “그랬구나. 하여튼 융통성 없기는. 숨길 건 숨기고 그래야, 임도 보고 뽕도 따는 건데.”

 “우직한 게 보검 선비의 매력이긴 하지. 그게 좀 그렇긴 해.”

 

 보검선비를 흉보는 것 같아 마음이 울컥했다. 그래서 선비님들에게 소리쳤다.

 

 “아니거든요! 우리 보검선비님은 정말 멋지고 쿨하거든요!”

 “쿨?”

 “그래요 쿨! 뒤에서 호박씨 까는 그런 건 쿨한 행동이 아니에요! 나빠요! 흥!”

 

 나는 콧방귀를 끼고는 보검선비님을 향해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누이야 같이 가!”

 

 균이가 따라 뛰어오며 소리쳤다. 나는 균이의 손을 잡고 선비님들을 향해‘메롱’ 혀를 날름거렸다.

 

 “쿨이 뭐단가? 자네는 아는가?”

 “글쎄…….”

 “똥사매 얼굴 보니 쿨이란 뜻은 개소리 말고 쿨~ 잠이나 퍼 자! 그런 뜻 같은데.”

 “그런가……. 그나저나 메롱 하는 거 귀엽네. 예전 똥사매와 다른 매력이야.”

 “잠깐! 예전 기억을 못 한다면 우리한테도 기회가 있는 것 아닌가?”

 “듣고 보니 그렇군. 설마 바뀐 똥사매도 혼인 안 한다고는 안 하겠지?”

 “어쨌든, 내가 먼저 똥사매에게 마음 있다고 선포하네.”

 

 지민선비가 먼저 선포하자 은우선비가 귀를 막으며

 

 “아니, 난 못 들었네. 개가 짖었나? 그럼! 똥사매 같이 가!”

 

 은우선비가 뛰자 나를 향해 덩달아 뛰는 선비님들.

 

 ‘아, 이 상황 너무 좋아~!’

 

 그렇게 산모퉁이를 돌고 나니, 작은 폭포 옆으로 조그마한 암자가 나타났다. 신선이 노닐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난, 스승님이란 분이 누굴까 긴장하며, 보검선비 곁에 바짝 붙어 걸었다. 이윽고 암자 앞에 도착한 보검선비가 안을 향해 고했다.

 

 “스승님! 개똥이가 왔습니다.”

 

 끼익! 문이 열렸다.

 그리고 30대 중반의 사내가 문을 열고 나왔다.

 

 “!”

 

 그 스승에 그 제자라더니!

 

 ‘와~ 멋지다! 중년 신사의 멋이 조선 시대에도 존재했었다니.’

 

 마른 얼굴임에도 상대의 기를 제압할 정도로 강한 기개가 느껴졌다. 신선처럼 멋진 수염은 덤이었다.

 

 “그래, 기다렸느니라. 어서 들어오너라.”

 “네…….”

 

 보검선비의 안내에 따라 난 암자 안으로 들어섰다.

 

 암자 안은 소확행을 실천하듯, 붓과 종이, 책등 간단한 사물들 밖에는 없었다. 정갈함 그 자체였다.

 

 나는 스승이라는 분 앞에 엉거주춤 무릎을 꿇고 앉았다. 선비들의 시선은 모두 내게로 쏠렸다.

 

 “네가 기억을 잃었다니, 안타깝구나. 난 이달이라는 자다.”

 ‘이달……?’

 

 혹시 역사 속 인물인가 해서 기억을 더듬어 봤지만 떠오르지 않았다.

 

 “나와 여기 아이들은 시절을 탓하는 서출 출신의 한량들이니라. 물론 균이는 서출은 아닌 진성 양반이니라.”

 “네…….”

 

 궁금증이 일었다.

 비록 서출 출신들이라지만, 어떤 연유로 개똥이가 이런 분들과 어울리게 되었는지.

 

 “저기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무엇이더냐?”

 “왜 개똥이란 아이가 여기 여러분들과 어울리게 된 건가요? 노비 신분인데도 말이죠.”

 

 나의 말에 이달은 잠시 눈을 감더니, 이내 뜨고는 대답했다.

 

 “그건 개똥이 네가 노비가 아니기 때문이었느니라.”

 “예? 노비가 아니었다고요?”

 “그렇다. 노비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타고난 운명을 의심 없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게 노비인 게다. 그런 점에서 개똥이는 결코 노비가 아니었느니라.”

 “…….”

 “개똥이는 운명을 거부했느니라. 늘 자신만의 세상을 꿈꿨느니라.”

 

 운명을 거부한 아이.

 자신의 세상을 꿈꿨던 아이.

 알면 알수록 개똥이란 아이는 뭔가 멋진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맞아, 똥사매 때문에 우리도 깨우치게 됐어!”

 “그래, 서자라는 멍에를 지고 태어난 우리, 패배 의식에 젖어있었지. 하지만 개똥이를 만나고, 우린 너처럼 서자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지.”

 “그래서 너와 우린 사매지간이 될 수 있었던 거야!”

 “넌 정말 멋진 아이였어. 우리보다 더 큰 세상을 보고 있었지.”

 

 대화를 듣고 있던 선비님들도 개똥이를 치켜세우기 시작했다. 절로 어깨가 으쓱댔다.

 

 ‘정말, 노비가 아닌 멋진 아이였구나. 나도 그렇게 되고 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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