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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운종룡변종견
작가 : 담적산
작품등록일 : 201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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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이 나타났습니다. 시장 상인들을 괴롭히며 돈을 뜯는데,
체면상 우리가 직접 나서 줄 수도 없고 해서……."
"견자단을 쓰세요."
"혹시 한자가…개[犬]……."
"개자식들 맞아요."
"에…흠, 흠, 이름부터가…이런 일에 꼭 필요한 자들 같군요. 알겠습니다."

"꼴통이 또! 나타났습니다. 일류 고수를 서넛이나 맞이하고도 농담까지 하면서
칼 쓰는 걸 보니, 절정입니다.
그 경지까지 올라갔다면 정신 수양이 안 될 턱이 없는데,
어찌 그런 사도로 빠져들었는지 참……."
"견자단을 쓰세요."
"에엑! 대체…그놈들 뭡니까?"
"묻지 말아요. 다쳐."

 
4 화
작성일 : 16-07-13 09:45     조회 : 603     추천 : 0     분량 : 6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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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변견에서 명견으로

 

 

 

 

 

 

 원래 천하의 강과 호수는 구대문파에서 발원한다는 말이 있다.

 물이 있어야 사람이 사니 강호, 즉 강과 호수로 표현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구대문파는 그 물이 되는 셈인 것이다.

 그러니 강호에 살면 구대문파를 먹고, 구대문파를 마시게 된다.

 공기요, 햇빛이요, 물이 바로 구대문파였다.

 누구에게 편파적으로 제공될 수 있겠는가?

 당연히 그럴 수 없다.

 그게 구대문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어이없게도…… 그 구대문파가 콕 찍어서 ‘니 놈들, 너무 악독한 놈덜이야’라고 선언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뭐, 그럴 수 있다.

 거칠고 황막한 칼바람의 강호야 힘으로 등쳐먹겠다는 놈들이 얼마든지 나온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손가락으로 세기가 난감하고 민망할 지경이다. 난감지경.

 강호니까, 그야말로 ‘풍진강호’인 만큼 그게 이상한 일도 아니었고, 강남 오호맹의 경우도 처음엔 그런가 보다 했다.

 그런데 오호맹의 힘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어찌 된 것인지 오호맹의 고수들은 연전연승.

 구대문파가 몰리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실제 구대문파 중 강남에 위치한 문파들은 위기 상황까지 갔다는 평가가 나오는 판이었다.

 보다 못한 강북의 상인들은 힘을 그러모으고 구대문파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러기 위해 탄생한 것이 강북련이었다.

 당연히 그 강북련의 지원을 끊기 위해 오호맹이 본격적으로 강북련을 공격하고 나섰고, 세상은 거기서 오호맹의 진면목을 보게 되었다.

 구대문파를 공격하는 일은 천하를 공격하는 짓이나 마찬가지라는 세상의 인식 때문에 그동안 자제해 왔던 것이다.

 오호맹의 강북련에 대한 공격은 잔인하기 이를 데 없었다.

 처음에 상인들이 가지고 있던 표국의 고수들은 달랑달랑하게 다 떨어져 버리고, 구대문파에서 고수를 지원해야 할 지경이 되더니, 급기야는 세상 인연 끊고 은거에 들어간 전대의 고수들까지 도로 기어 나오게 되는 일도 속출했다.

 구대문파를 오히려 속으로 묻어 버린 오호맹. 그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수많은 고수들 중에 하나가 바로 ‘십삼합 백호 풍조단’이었다.

 구대문파 아무개 장로라는 명함이 가지는 무게는 가히 태산과도 비교된다.

 한데 그 태산을 집중적으로 무너뜨리고 다니는 이름이 바로 십삼합 백호 풍조단이었다.

 연미의 절망감은 거기서 비롯되었다.

 견자단 세 명.

 그냥 세 명도 아니고, 스스로 ‘우린 개요’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세 명이 일류를 벗어나 절정의 경계에 막 진입한 고수 열세 명을 상대할 수 있겠는가.

 솔직히 그런 힘을 버텨 낼 군소 방파조차 드물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달빛은 얼어붙은 눈가루를 푸르게 비추고 있었다.

 그 푸른 밤의 배경 사이로 열세 명의 그림자가 한꺼번에 담을 뛰어넘는 장면은, 그냥 모든 걸 다 잊게 만드는 것이었다.

 열세 명의 뛰어오른 높이, 속도, 착지하는 순간 모두가 다 똑같았다.

 척.

 처척도 아니고 그냥 하나뿐이었다.

 척.

 열세 명이 디딘 발걸음 소리가 하나뿐이라는 소리가 연미에게는 살 떨리게 들려왔다.

 저절로 뒷걸음질을 하는 연미에게 시선을 돌리는 사람이 있었다.

 “장원에 사람이 어째서 하나도 없느냐? 살인을 취미로 삼는 분도 아니거늘.”

 그 말이 연미의 공포심을 더 자극했다. 도요척의 심리 상태에 따라 장원 식구들이 다 죽을 수도 있었다는 소리로 들리지 않는가!

 그런 도요척은 죽었다.

 연미의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당장 대답할 말이 궁했다.

 그래서 광겸이 대신 대꾸했다.

 “장원 식구들? 아, 다 갔어요!”

 허리춤의 쌍도 손잡이에 손을 올리며 이따위로 말을 하는 젊은 놈에게 아주 당연하게 열세 고수의 살기가 집중해서 쏟아졌다.

 연미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그걸 말하면 어쩌란 말인가!

 “사, 상공! 저희 식구들이 해를 입으면 어쩌려고……!”

 분명히 옆의 광겸에게 쏟아지는 살기였다. 하지만 연미도 느껴지고 있었다.

 광겸이 연미의 오른쪽에 서 있는데, 연미의 몸 오른쪽 반이 온통 따끔거리고 욱신거리는 것이다. 오른쪽 반만 큰 손아귀가 꽉 쥐어 꼼짝 못하게 조이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살기가 다시 말로 나왔다.

 “여기 계시던 도 맹주께서 그들을 보내 주셨더냐?”

 겸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도 맹주? 걔는 또 누구래요?”

 연미는 도망치고 싶었다. 하지만 다리가 말을 들어야지!

 어차피 자신이야 잘못되면 장원 식구들을 대신해서 죽을 결심이었지만, 그래도 밀려드는 공포감이 너무 컸다.

 게다가…… 낭군님이 되실 이 남자의 입은 어째 이 모양인가!

 “아, 거, 내 손에 목이 날아간 그 영감 말이로군.”

 이 말의 황당한 정도는 아주 진중하고 육중한 성격의 십삼합 요원들 입도 약간 일그러뜨렸다.

 일시지간 살기가 흐트러질 정도였다.

 “무슨 소리를 지껄이는 게냐? 천하제일의 빠른 칼, 도요척 맹주께서 너 따위 놈에게 돌아가시기라도 했단 말이냐?”

 이에 광겸은 순진하게 눈을 깜빡이며 대꾸했다.

 “뭐, 처음 단전을 찌른 건 우리 작은형이에요.”

 그러자 장원의 지붕 위에서 비난의 소리가 들려왔다.

 “왜 물귀신 작전을 피붙이한테 쓰고 난리냐? 어차피 그 영감 숨통을 자른 건 너잖아. 물 타기 좀 하지 마라, 이 자식아. 좀.”

 십삼합 백호 풍조단의 신형이 움칫거렸다.

 장원 건물은 낮은 편이었다.

 분명히 담을 넘으면서 지붕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지 않았던가. 그래도 어떻게 이럴 수가 하는 의문은 나중이었다.

 이 덜떨어져 보이는 두 놈의 말에 의하면 도요척은 죽은 것이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스물여섯 개의 눈동자가 잠시 얽히더니, 일제히 움직였다.

 가운데 수장이 연미에게로, 여섯은 광겸에게로, 그리고 여섯은 도약해 둘째 광검에게로!

 그때였다.

 백호 풍조단이 여태 서 있던 뒤쪽, 담벼락에서 사람이 뛰쳐나왔다.

 그리고 맹렬한 기세로 두 손을 휘둘렀다. 광수였다.

 채 도약이 이루어지기 직전의 일이었다.

 그러나 백호 풍조단의 수장은 아예 돌아보지도 않았고, 양쪽에서 한 명씩만 도약을 하려던 그 상태 그대로 몸을 홱 돌렸다.

 몸이 돌려지면서 동시에 칼도 돌았다.

 푸른 검기의 궤적도 같이 돌았다.

 광수의 장에서 쏟아진 기세는 없었다.

 괴이한 일이었다.

 아까 손에서 막 피어나던 그 무시무시한 기세는 모골이 송연한 느낌이었다. 그게 어디로 갔을까?

 ‘허장성세?’

 하지만 이 무지막지한 검기 두 가닥 앞에서 무슨 허장성세란 말인가. 백호 풍조단 둘은 그대로 밀어붙였다.

 푸른 검기는 그대로 광수에게 쏟아지는 듯했다.

 그런데…….

 “크큭!”

 “컥!”

 광수를 상대하던 둘은 그대로 숨이 꼬이는 비명을 내뱉었다. 호흡이 꼬이니 진기도 끊겼다. 검기가 사라졌다.

 그제야 연미를 향해 덮쳐 가던 백호풍조의 수장이 돌아보며 광수를 향했다.

 뒤이어 땅의 다섯 명이 광겸의 쌍도와 최초로 부딪쳤다.

 카카카카카카캉―!

 수십 번의 연타음. 시퍼런 다섯 개의 칼날도 그렇지만, 그 다섯 명의 내공이 동시에 쏟아지는 어마어마한 충격을 광겸은 조금씩 밀리면서도 버텨 내고 있었다!

 “아까 영감도 그렇고, 이분들도 왜 이리 센 거야!”

 광겸의 외침 직후, 광수를 덮쳤던 둘의 입에서 폭발하듯 피분수가 터졌다.

 푸익―!

 푸학―!

 광수의 장심에서 쏟아진 기세는 사라진 것이 아니었다.

 푸른 검기를 어떤 수법으로든 관통해 둘의 가슴 안에서 폭발한 것이다.

 놀란 외침이 일었다.

 “허공을 격하는 수법이로구나! 격산타우라는 말을 내 믿지 않았거늘! 대체 네놈들은 누구더냐!”

 광수에게 당한 둘이 그제야 땅에 쓰러졌고, 털썩, 소리가 일면서 지붕 위의 다섯 명도 광검과 접전을 펼쳤다.

 아니, 그것은 ‘접’전이 아니었다.

 휘두르는 소리만 날 뿐, 부딪치는 쇳소리는 없으니 말이다.

 최초 두 개의 검날은 광검의 목과 무릎을 향해 날았다.

 바로 직후의 시간 차이로 두 개의 검날이 광검의 양쪽으로 도약할 길을 막으며 휘둘러졌고, 남은 한 개의 검날이 가운데를 점하며 직진으로 찔러 들어갔다.

 광검의 도약은 없었다.

 비쩍 마른 그 몸이 흐느적이며 구부러지더니만, 두 개의 검날 사이로 스며들었다. 정말 그것은 스며든다는 표현 말고 달리 설명할 길이 없었다.

 절묘하기도 했지만, 백호풍조단의 합공은 그 정도 날렵함을 막지 못하지는 않는다.

 가운데로 찔러 들어오던 검날이 그것을 증명할 듯했다. 이미 광검의 코앞으로 다가들었으니까.

 그리고 검기까지 정확한 시간 차로 쏘아졌다.

 쉬악―

 살 떨리는 소리가 광검의 눈을 관통하기 직전, 굉장히 느리지만 충실히 움직이던 광검의 칼은 막 눈을 가로막았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광검의 칼은 계속해서 움직였다.

 검기를 맞이해 스르르 돌면서 흘려보내고, 자신의 도주로를 막았다가 안으로 꿰어 들어오는 두개의 검날을 맞이해 가는 것이다.

 세상에! 구대문파의 장로도 세 명을 당할 수 없다는 백호풍조의 다섯을 광검과 광겸은 한꺼번에 맞이해 싸우고 있었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연미의 걱정은 그것이었다. 저런 무신이 감탄할 움직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하수라 해도 갑자기 눈부시게 폭발할 수는 있다. 다만, 그게 오래가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다.

 하지만 광겸의 손 떨린다는 비명은 거짓말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카카카카카카카캉―!

 칵.

 칵?

 정신없이 섞이며 부딪치고 밀어내고 휘두르며 찔러 대던 광겸의 두 칼날이 멈췄다.

 흐트러진다는 것은 수세에 몰리는 쪽만이 일으키는 사고가 결코 아니다.

 합격으로는 천하제일이라는 백호풍조도 호흡의 길이는 다 다르다.

 공격 시간의 차이는 그냥 숨을 참는 것뿐이지, 결코 사람의 호흡은 정밀한 공격을 수십 번이나 아주 똑같이 해낼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이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그냥 버티기만 하지 않는다. 버티면서 면밀히 살피는 것이다.

 물론 이런 살 떨리는 합격술이 몸에 아주 배게끔 혹독한 수련을 받은 자만이 가능한 경지이기도 했다. 지금 광겸의 빛나는 눈이 그랬다.

 멈춰진 광겸의 칼에 두 개의 검날이 끼어 있었고, 그게 광겸의 왼쪽에 서 있던 백호 풍조단원의 가슴에 꽂혀져 있었다.

 합공이 능숙하다고 바짝 붙어 있던 상황을 십분 이용한 것이다.

 “커허으…….”

 그걸로 매서운 반격의 시작이 열렸다. 광겸의 칼은 도로 풀어지는 것과 동시에 그 두 검날을 타고 올라갔다.

 까가각―!

 순간적인 소리, 순간적인 움직임에 흠칫 반사적으로 찔러 넣은 칼을 광겸의 고개가 숙여지며 피했다.

 그리고 피하는 순간, 두 개의 가슴에 또 하나씩의 칼날을 박아 넣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눈 깜짝할 사이에 백호풍조, 백 줄기 바람을 부르는 발톱이라고 불리는 그 유명한 근접박투의 귀신들이 바로 근접박투에 깨져 셋이나 죽었다!

 싸움이 멈춘 것은 광수와 붙어 있는 백호풍조의 수장이 지른 비명 때문이었다.

 “커커헉!”

 백호풍조의 수장도 입에서 피를 폭발하듯 내뿜었다.

 푸학―

 광수의 울퉁불퉁한 손은 김을 모락모락 피워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백호풍조의 수장도 가슴에서 김을 모락모락 피워 올리고 있었다.

 백호풍조의 수장도 도요척과 같은 꼴을 당했다.

 쳐올린 백호조, 그 쇳날 다섯 개의 찔러지면서 조여드는 공격을 한 손으로 흘리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바로 비틀어 튕긴 것이다.

 이 공격은 상대의 반탄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어떻게 대응할 틈이 나지 않는 것이었고, 수많은 구대문파의 고수들이 이 수법에 죽었다.

 그러나 광수의 손은 좀…… 좀이 아니고 많이 특이했다.

 튕겨져 되돌아오는 그 쇠 손톱을 손바닥이 내린 게 아니라 손목이 그대로 막아 버렸다!

 그 손목 위의 손바닥에서는 물론 발출하자마자 사라지는 장공이 쏘아졌다. 사라진 장공은 백호풍조 수장의 가슴 안에서 나타났다.

 아주 찰나였지만, 손으로 막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

 손목으로 막다니.

 사막 벌 중에 사람 피부에 쏴도 들어가지 않을 만큼 약한 놈들이 있다. 그렇게 약한 벌의 침조차도 사람 손목에는 들어간다. 사람의 손목이란 그렇게 약한 부분인 것이다. 한데 광수의 손목은 대체 어떻게 되어 처먹은 손목인가.

 그 기운이 가슴 안에서 팽창하는 시간은 끔찍하게도 눈 한번 천천히 깜짝거릴 정도였다.

 폭발하듯 터져 나간 핏줄기가 눈 위에 떨어졌다.

 “대체, 그 손은…… 네놈들은 대체…… 누구…….”

 “그 영감님이 말해 줄 거요. 저 세상에서.”

 광수는 무심한 눈으로 대꾸했다.

 털썩.

 백호풍조의 수장이 무너졌다.

 구대문파의 장로급 고수들만 골라서 요격하는 악마 호랑이의 바람 발톱이 부서진 것이다.

 지붕 위의 광검도 같았다.

 세 명의 단전이 그 칼에 꿰였다.

 합격술은 상대방의 병기에 튕겨져 나간 동료의 칼까지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끝까지 병기끼리의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사태는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사실 그런 싸움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니, 백호 풍조단이 꼭 실수하기만 했다고 탓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광검의 눈이 음울하게 변했다.

 “또 피 봤네. 아, 좀, 피 안 봐야 하는데, 좀.”

 물론 광겸이 받아 투덜거렸다.

 “저 양반은 혼자서 대자대비하셔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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