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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워커즈하이
작가 : 고댄
작품등록일 : 2020.7.31

불가사의한 역장 안에 갇혀버린 태양계, 인간이 활동하기 어려워진 대지에서, 대신 일을 맡고, 시장 활동을 하는 안드로이드, '컨슈머'들의 이야기.

 
[09] 슛 앤드 다이스 앤드 카붐 - 5
작성일 : 20-08-24 19:31     조회 : 285     추천 : 7     분량 : 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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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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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엑... 토쏠려.”

 

 “좀 참으라고 금방 나으니까. 아니면 감각 OFF 하던지-!”

 

 두 기는 자동화 연구실을 지나치고 자료실 위로 향했다.

 잘린 종이와 잉크의 냄새가 연구실이 바로 아래에 있다는 걸 알려주었다.

 연구실은 인기척이 아까와는 다르게 없어졌기에 침입하기 딱 좋은 상태...

 아인은 숨죽이곤 환풍구에서 뛰어 내렸다.

 

 “하여간 도둑질은 성미에 안 맞는데..” 블랙이 불만스럽게 되뇌며 뒤따랐다.

 

 “자료 수집이라고 생각해. 아니면 너한테는 도둑질이 아니라 강도가 어울리나?”

 

 아인치히가 주변을 둘러보아도 합금은 보이지 않았지만.

 무언가 중요한 자료가 있을 수도 있기에 둘은 자료실을 뒤지기로 하였다.

 

 “어디보자... 괌-소코트라 충돌사고 잔해 전 지구 통계 추이... 컨슈머들에게 물어본 외장 재질 선호도... 맛있는 건조 바나나 샐러드 제조법 음 이건 좋네.”

 

  아인치히가 자료를 살펴보는 와중 블랙 프래그는 교양이라고 써져있는 책 선반에서 뜻밖의 물건을 찾고는 그걸 읽는데 몰두했다.

 

 “신 아마존 조사 결과에 따른 추후 연구방향 지침... 야 쪼고만거 뭐하는거야!

 

 아인치히는 한켠에서 ‘마르크스주의와 파시즘의 대립양상 및 결과라는 책을 읽는, (줄여서 딴 짓 하고 있는) 블랙을 보고 지금 낼 수 있는 최대한 큰소리를 내며 등짝을 한 대 후려쳤다.

 

 “아으그극...! 재미있는 부분이었는데..”

 

 “시끄럽고 자료나 얼른 찾... ‘GM합금 코드네임 미스릴 제조법’ 아 찾았다. 시간 더 끌지 말고 나가자!”

 

 아인치히는 블랙의 팔을 잡아끌면서 자료실 밖의 상태를 보았다.

 연구원들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지만 어딘가 혼란스러운 모양으로 살짝 패닉상태 인 채로 오고 다녔다.

 

 [아무래도 재머가 생각보다 제대로 먹혔나 본데...?]

 

 아인치히가 조심스레 블랙 프래그에게 물으며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거 봐라’ 라는 표정을 지으며 거만하게 웃고 있는 블랙 프래그를 보며 아인치히는 짜증을 느끼었다.

 

 [어쨌든 간에 찬스니까. 가자 쪼꼬만거!]

 

 [쪼꼬만거 라고 부르지 말라니까... 자꾸 부르니까 피카츄 같은 포켓몬 이름처럼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블랙 프래그는 불만스럽게 따라나섰다.

 아무 없을 때 슬쩍 복도를 지나가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다.

 아니 뭣보다 연구원들은 현재 상태를 복구하는 것이 급선무기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듯하다.

 

 [대체 몇 년 전 게임 시리즈 이야기야... 확실히 확 쪼매난 볼에다가 넣고 다니면 편리하겠네. 너, 쪼꼬마니까 들어갈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하핫! 나를 잡으려면 제일먼저 나를 죽여 패야 할 걸? 나는 내가 인정하지 않는 자에게 무릎을 꿇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면 진짜 포켓몬이잖아.]

 

 아인은 시제품 보관소의 문고리를 잡고 돌렸다.

 아무래도 블랙 프래그의 재머가 제대로 먹히는 모양인지 아무 반응조차 나질 않았다.

 두기의 컨슈머는 시제품 보관소를 관람이라고 하고 약탈하기 시작했다.

 

 “아까 본 대형 AGV... 그리고 시제품으로 나온 무기... 어디보자 레일강화식 소총?”

 

 “최근 유행하는 화약-레일건 하이브리드 무기네. 유행은 하지만 얼리어댑터들 이나 말하는 그네들의 유행이라 현재는 주문제작하는 경우 밖에 없었는데. 이건 양산형...?”

 

  아인치히는 총을 별로 사용한 적이 없기에 총기에 관해서는 문외한 이다. 블랙 프래그의 말에 ‘헤에 그렇구나’ 정도의 감상 정도로만 반응하며 검 종류는 없나 기웃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대단한거면 가져가지 그래?” 아인치히가 블랙 프래그에게 물었다.

 

 “아니 됐어, 시제품 샘플이면 추적 장치 정도야 달아 뒀겠지. 들고 다니다가 평생 쫒기고 싶진 않고. 추가로 이런 녀석은 전용 탄약을 사용해서 말야. 그냥 이대로라면 애물단지라고.”

 

 “그런 면으로는 검이 최고네. 딱히 밥줄필요도 없이 싸울 수 있으니까.”

 

  아인치히가 총을 돌려 까는 동안 두 사람은 찾고 있던 물건인 GM합금, 코드네임 미스릴을 발견했다. 물건은 큰 플라스틱 용기에 기름에 담긴 채 보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푸르스름한 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이게, 미스릴... 정말로 판타지 소설에나 나올 것 같은 모양새 인데..”

 

 “어이 이쪽에 하나더 있어.”

 블랙 프래그는 또 하나의 샘플을 발견하곤 아인치히에게 신속히 알렸다.

 당장 샘플에 손을 대려는 아인치히에게 블랙 프래그는 ‘싯싯’ 하고 쇳소리를 내며 저지하곤

 

 “잠깐만. 여기까지는 재머가 잘 먹혀들어 갔지만 만약 비상전력 달렸거나 전파 방해가 효과 없는 경보장치가 설치되었을 지도 몰라.”

 

 “그럼 어떻게 하지?” 아인치히가 블랙 프래그에게 걱정스레 물었다

 

 블랙 프래그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비장한 눈빛을 빛내곤, 아주 잠시간의 뜸을 들인다.

 무언가 그녀에게는 이번에도 특별한 계획이 있는 것만 같기에 아인치히도 숨을 꼴깍 넘기며 블랙 프래그의 말을 기다렸다.

 

 “.그냥.... ...자.”

 

 “뭐라구?” 아인치히가 되물었다.

 

 “그냥 들고튀자!”

 

 블랙 프래그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치는 얼굴로 대답한다.

 

 “얌마 장난치지 마! 뭔가 다른 책략이 있는 거잖아!”

 아인치히는 대체 뜸은 왜 들였는지 모르겠다는 듯이 추궁했다.

 

 “없어! 전혀! 지금 나는 전혀 없다는 마음으로 한 점 부끄럼 없다.”

 

 하지만 블랙 프래그에게 딱히 다른 책략 그딴건 없었다.

 만약 방범장치가 달려있다면 해체하는 동안 발각될 확률이 높고, 그런 거 일일이 생각해서 잘못 건들이다 위험할 수도 있고 뭔 일이 있어도 결국 들고 튀는 거랑 별반 다른 게 없었으니. 아예 머리를 비워버린 것이다, 적어도 이유라도 설명하면 좋았을 것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뭔가 그럴듯한 이야기라도 해봐!”

 

 아인치히는 만약 블랙 프래그가 물에 젖어 있다면 탈수가 될 정도로 격렬하게 흔들어댄다 본인은 초경량형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파워였다만, 블랙 프래그는 설명을 포기한 시점에서 아무리 격렬하게 흔들어 대도 눈 한번 깜짝 안 한 채였다.

 

 “아 몰라. 그냥 들고튀어. 설명하기 귀찮단 말이다.”

 

 그렇게 말하곤 블랙 프래그는 합금이 든 통을 집어 들었다. 아인이 그 모습에 순간 꿈쩍! 하고 놀랐지만 이윽고...

 

 아무 일도 일어나질 않았다.

 

 “자 거봐 별거 없잖아?” 블랙 프래그가 옆구리에 통을 달고 말했다.

 

 “하아. 걱정하면 손해네. 너 운 좋은 줄 알아.” 아인치히도 다른 한통의 합금을 들고 보관소를 나서려 했다.

 

 “운 나빴으면 어쩌려고?”

 

 “엉덩이라도 때려주려고 했지…….”

 아인치히는 문밖으로 발을 옮기었다. 그리고 산뜻한 마음으로 복도로 나가자.

 

 알람이 울렸다.

 

 “.... 이런 씨...”

 

 “내 잘못 아니다.” 블랙 프래그가 단언하며 부인했다.

 

 아인치히는 시간차로 울리는 알람에 적잖이 당황하며 블랙 프래그의 팔을 잡아끌었다.

 블랙 프래그는 아마도 뭔가 태그라도 붙어있어서 문 앞의 센서에 보관 품이 나가면 걸리는 장치이겠거니 하였지만 입 밖에 내질 않는다. 지금 상황이면 뭔말을 해도 아인치히에게 자신이 잘못으로 추궁 받을 것 같아서다.

 

 “일단 밖으로 나가자! 대체 왜 지금 울리는 거야?”

 

 “내가 안다냐.” 일단은 모른척하는 블랙 프래그.

 

 “그렇네요. 일단은 나가서 이야기 할까요?”

 

 누군지 모르는 제 3자의 목소리가 두 사람 사이를 끼어든다.

 스릉... 하고 조용하고 슬그머니 찔러드는 검격...

 

 아인치히는 베개에서 검을 빼낼 틈도 없이 블랙 프래그의 옆을 쳐내며 공격을 간신히 막아냈다...

 

 “간단히 막아버리시네요~? 아무리 먼저 알려줬다고 해도 꽤나 교묘한 각도로 들어갔다고 자부했는데.”

 

 칼날에 천이 찢어지며 아인치히의 두 검의 날이 매섭게 빛났다. 칼날에 비춘 아인치히와 이름 모를 상대는 색도 표정도 달랐지만 서로 같은 눈매를 하고 있었다.

 

 “너...” 아인치히가 피와 같은 붉은 머리칼을 한 상대의 여우와도 같은 눈매를 보며 지긋이 읊조린다. 아인치히는 아까 블랙 프래그와 반쯤 장난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냉정한 살인기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너 라니 실례군요. 저는 넥서스 출신이자 소속인 베티라고 합니다. 당신은 아인치히시죠? 서로 이름도 알았으니 인사라도...?”

 

 능청스레 베티는 자기소개를 하였지만 아무래도 아인치히와 블랙 프래그 두 사람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특히 블랙 프래그 쪽이 특히나.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대치하고 있는 둘 사이에 어느새 산탄총의 총구를 베티의 머리에 겨누고 있었다.

 

 “마음에 안 드는데. 너, 말투나 그런 것 때문이 아니야. 뭔가 내가 제일 싫어하는 녀석 닮아서 마음에 안 들어, 그런고로 힘자랑하는데 미안하지만 잘 가.”

 

 블랙 프래그가 문답무용으로 총을 갈기려 하는 순간.

 베티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입을 열었다.

 

 “또 하나의 쥐새끼씨 슬슬 나오실 때 된거 아닌가요?”

 

 누군가가 블랙 프래그가 지닌 합금을 노리고 그림자에서부터 습격하였다.

 블랙 프래그는 빙글 하고 돌면서 산탄총의 개머리판으로 훔치려 노려드는 손을 쳐내었다.

 

 “쳇....” 갈색 머리의 스니킹 슈트를 입은 소년이 튕겨져 나가며 혀를 찬다.

 

 “너도 한패냐?” 블랙 프래그가 소년을 보며 물었다.

 

 “에이 설마요. 저랑은 전혀 상관없어요. 아마도 KKM 쪽에서 보낸 거겠죠.”

 

 아직도 아인치히와의 힘겨루기가 이뤄지는 가운데 .베티가 대신 대답하며 소년 쪽을 바라보았다.

 

 “젠장 말만 안했어도 들키지 않았을 텐데!” 소년은 베티를 원망하며 소리쳤다.

 

 “아아- 지금 저쪽분의 물건 들고 도망쳐 버리면 이쪽이 곤란하단 말이죠.”

 

 베티는 능청스러운 목소리로 말하지만 아인치히와의 힘겨루기에는 힘을 뺄 수 없는 듯 했다.

 

 “너…….”

 

 “아까부터 너, 너 라고만 말하네요. 대체 무슨 일입니까 아인치히씨?”

 

 “너. 아저씨들을 어떻게 했어!”

 

 아인치히는 베티가 휘두른 칼에 묻은 혈흔을 보며 소리쳤다.

 베티는 화를 내는 아인치히를 부드럽게 미소로 대하며.

 

 “아예, 그 휴게실에서부터 복도로 달려가던 용역 잡부 같은 아저씨 두명 말이죠? ‘죽였어요’라고 하고싶지만. 한명을 찌르기만 했고 놓쳐버렸네요. 물론. 꽤나 깊게 찔린 덕에 살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자면 예비로 살해 했다고 해야겠네요.”

 

 “너……!” 아인치히는 살짝 이성을 잃은 채로 베티에게 대치했다.

 

 “아 쥐새끼씨, 그런고로 당신도 어쩔 수 없으니 저한테 협력하시죠?”

 

 “내가 왜 그래야만 하는데? 지금 그냥 도망쳐도 상관없는데 너에게 협력을 왜해?”

 

 “임무잖아요 임무, 저도 이대로는 2대1이니까 상대하기 무리란 말이죠. 자 봐요. 합금도 두 개니까. 저는 하나면 충분해요. 나머지는 이 연구소를 부숴버리는 것 만 하면 되거든요.”

 

 블랙 프래그는 산탄총을 소년한테 겨눈 채였다.

 “쯧, KKM 소속이라……. 거참 꼭 이럴 때, 어쩔 수 없지. 덤빌 거면 덤벼보라고.”

 

 소년은 잠시 상황을 둘러보곤 블랙 프래그와 아인치히에게 쌍권총을 겨누었다.

 

 “그래 네 말에 맞추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긴 하네.”

 

 탕 타당 하는 소리와 함께 복도 총성이 울려 퍼진다.

 아인치히와 블랙 프래그는 각각 옆으로 뛰며 천에서 검을 꺼내며 / 고개를 숙이고 미소를 지으며 개와 같이 낮은 자세로 소년을 노려보면서 다시 대치한다.

 

 “전투모드... 레젠...!”

 

 “좋아. 그럼 강경책으로 나가자고!”

 

 두 사람은 각각 지금 노려보고 있는 상대에게 달려들었다.

 

 
작가의 말
 

 네 저번 연재가 늦어진 만큼 두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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