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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워커즈하이
작가 : 고댄
작품등록일 : 2020.7.31

불가사의한 역장 안에 갇혀버린 태양계, 인간이 활동하기 어려워진 대지에서, 대신 일을 맡고, 시장 활동을 하는 안드로이드, '컨슈머'들의 이야기.

 
[08] 슛 앤드 다이스 앤드 카붐 - 4
작성일 : 20-08-24 19:11     조회 : 291     추천 : 7     분량 : 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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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덜컹거리는 짐칸. 블랙 프래그는 폭탄의 뇌관의 회로를 타이머식이 아니라 수신식으로 할 수 있게끔 손을 보려고 했다

 

 “단단히도 꼬여 놨네. 마치 ‘손 대지마.’ 라는 수준으로 다른 용도로 못 쓰게끔 회로를 꼬아왔어.”

 

  블랙 프래그가 투덜거리는 동안 아인치히는 예비천으로 검들을 감아서 다시 베게로 만들어놓고서 다시 누워 있었다. 솜이 없어서 딱딱 했지만 아인치히는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어쩔 수 없는 거 아냐? 애초에 마음대로 못쓰게끔 하는 건 기업 입장에서도 당연한 거라고. 그리고 시한폭탄이니까 노력해서...”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블랙 프래그는 회로를 밟아서 아예 폭발 안하게 만들어버렸다.

 

 “는 안 될 것 같네.”

 

 “처음부터 여길 부수겠다는 생각 따위 없었다고. 멋대로 신생 기업을 부수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 들어. 기업 전쟁에서 한쪽의 힘만 기울뿐이니까.”

 

  블랙 프래그는 종종 자기 자신을 아나키스트로 지칭했다, 권의와 권력을 혐오하는 그녀는 때로는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의뢰에서 보여주었다. 뭐 결국 맡겨진 의뢰를 완수하지만은 의뢰의 범위 외에서 제멋대로 하는 것은 그녀의 조그마한 저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엿 먹으라지.” 블랙 프래그는 뇌관이 제거된 폭탄을 내동댕이친다.

 

 “그러네.” 아인치히의 생각도 별 다르진 않나 보였다.

 

 “백수공... 아니 아인. 너는 우리에게 맡긴 길드공업과 친한 아니 상관이라고 할 수 있는 Nulo사의 차기 후계자면서 어째서 수긍하는 거야?”

 

 “그건 비밀, 나도 딱히 현재 기업 간의 전쟁에서 균형이 무너지는 걸 원하진 않거든~”

 

 블랙 프래그와 아인치히가 이야기 하는 동안 차는 HS사의 연구소에 도착했다.

 뒤를 노크하며 운전수가 말을 건다.

 

 “도착했다. 너희들은 우릴 도와주다가 일이 끝나면 잠입해서 그걸 가지고 와. 뭔가 일이 틀어지면야. 여기서부터 서쪽, 능선이 있는 곳에 이동수단을 준비했어.”

 

 “알겠어.” “라저~” 두 사람은 소곤거리던 입을 닫고 그럭저럭 활기차게 대답했다.

 

 “지금부터 입 밖에 내기 힘든 건 사설회선을 이야기 하자. 코드는...”

 

 블랙 프래그는 아인치히에게 코드를 알려주고 아저씨들의 일을 도와주러 나갔다.

 

 [마이크 테스트 테스트.]

 

 [마이크가 아니잖나 전파 송수신이지 어느 쪽이라면 라디오 아냐? 백수공주.]

 

 물건들을 옮기며 블랙 프래그는 입을 뻥긋 이지도 않고 대답했다.

 

 [하지만 라디오 테스트 라는건 좀 이상하잖아.]

 

 아인치히는 이런 것이 생소한 건지 아니면 오랜만 에라서인지 모르지만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벙긋거리다 자신이 깨닫고는 입을 슬쩍 가린다.

 

 [어쨌든 계획은... 현재 우리가 코우테츠씨 한테서 받은 정보로 따지면 이곳, 저곳, 요곳 중 하나에 코드네임 ‘미스릴’이라는 합금 샘플이 있을 거야.]

 

 아인치히는 머릿속에 지도를 펼치고 블랙 프래그에게 전했다. 아인치히가 표시한 세 곳은 전부 연구소의 깊숙한 곳이다.

 

 [그 세 곳의 정보는 아예 없는 거니까. 일이 어렵겠는걸. 역시 부수고 들어갈까?]

 

 [너 아까랑 하는 말 완전히 다른 거 알아?] 아인치히가 폭탄이 숨겨진 박스를 옮기며 말했다.

 

 [히힛, 하지만 역시 키를 찾아서 슬쩍 들어가거나 뭔가 몰래몰래 하는 짓은 성미에 맞지 않아서. 말야. 이왕이면 열쇠 필요 없이 부숴버리고 들어가는 게 좋거든.]

 

 [후우...] 아인치히는 깊은 한숨을 비밀회선에서 내었다.

 

 [오 사이버 한숨]

 

 [닥쳐, 쪼꼬만거.]

 

 앞면의 일이 어느 정도 되어 가고나면서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물론 같이 온 아저씨들 덕택으로 블랙 프래그와 아인치히도 같이 휴게실로 안내받게 되었다.

 

 내부로 들어가서 둘러보자 생각보다 규모가 꽤나 큰 연구소를 보면서 아인치히는

 

 “귀찮게 크네...” 라고 읊조렸다.

 

 “하아암.” 블랙 프래그는 과장되게 몸을 젖히며 하품을 하고는

 “견학이나 해보자고 여긴 뭐가 있나” 라고 말하면서 휴게실을 나가려 했다.

 아인치히 또한 그 뒤를 따르려 했지만

 

 “잠깐만요. 여긴 견학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라고 연구원에게 붙잡히는 것이었다.

 

 “어 그런가요? 죄송함다~” 아인치히는 그 말에 블랙 프래그를 끌고 가면서

 [ 3초도 안돼서 붙잡혔네. 어쩐다...] 라고 물었지만

 

 블랙 프래그는 당당히 [뭐 잘 보라구.] 라고 회신을 보내면서 연구원 앞으로 당당히 선다.

 

 “그러니까 여긴 견학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연구원이 재차 두 사람에게 말한다.

 

 “에이 그러지 말고. 너희 무기나 도구 같은 것도 만드는 곳이잖아. 우리는 나중에 고객이 될 수도 있는 사람들인데 너무 매정한 거 아냐?”

 

 블랙은 교묘한 화술로 연구원을 설득 하려 했다.

 

 “하지만 제 권한은...”

 

 “살짝 보고 가는 것뿐인데 들킬 리 없잖아. 만약 다음에 무언가 살 때 이곳의 물건을 사면서 당신이 추천했다고 쫗은 평을 남긴다면야 서로 좋은 거 아닐까?”

 

 “그래도 일단 담당관에게...”

 

 “솔직하게 말할게. 당신 말단이지? 품행을 보면 알고 있어. 솔직히 담당관이 당신을 신경이라도 쓰는 줄 알아? 저쪽은 당인 얼마나 일을 잘하는지는 상관없고, 단순히 현재 뭔일이 일어나질 않는 것만 중요시해.”

 

 “그렇긴 하지만...”

 

 “반대로 우리는 당신의 이름을 알고 있단 말이지. 당신 옷에 달린 명찰, 그거 당신 이름이잖아. 당신이 여기 앞에 서서 경비원 대신 말단이기 때문에 휴게실에 온 사람들 다 대접 해야 하는 거 알거든? 우리는 당신이 불친절했다고만 해도 당신 삶을 조금 더 괴롭게 해줄 수 있어. 아니면 반대로 나중에 상관한테 당신이 일을 잘 맞췄다고 말 할 수도 있지. 어때?”

 

 블랙은 연구원이 생각하기도 전에 밀어붙이며 자신의 억지 논리에 대해 말도 못하게 끔 하였다. 이윽고 연구원은 마지못해. “알았어요.” 라고 말하면서 설득 되어버렸다.

 

 “하긴 고객이라니 그렇긴 하네요... 조금 둘러볼 수 있는 정도는 허락해 주도록 하죠.”

 

 “다만. 제가 따라다니면서 감시할겁니다?”

 

 블랙 프래그는 그 말에 ‘딜’이라고 한마디 하곤 연구원을 따라갔다.

 

 [좀 심했던 거 아냐?] 아인치히가 뒤따르며 블랙 프래그에게 물었다.

 

 [그렇긴 하지. 하지만 이 방법 말고는 외에는 저 연구원이 더 비참해지는 방법 밖에 없었으니까.]

 

 [더 비참해지는 방법이 뭔데?]

 

 [목을 꺽은 다음에 시체를 휴게실에 숨기는 거... 죽는 것 보다야 났겠지?]

 

 [아 예에.]

 

 “여기가 조립공정 자동화 연구실 입니다. 무기를 만드는 시설을 자동화하는 기계를 연구하는 거죠.”

 

 연구원은 안내원이 된 듯이 두 사람에게 설명했다.

 

 “길드공업하고는 완전히 딴판이네. 거긴 아예 철을 직접 두드리고 자동화 공정이 필요한곳에만 사용하니까”

 

 아인치히는 그렇게 말하면서 속으로는 [여긴 아닌가 보네.] 라고 블랙에게 말하며 첫 번째 장소에 X자를 그었다.

 

 “그렇네요. 그런 원시적인 방법에 의존하면 품질이 들쭉날쭉 해지지만 저희는 온 공정 자동화가 목표이기 때문에 아마 진행되면 모든 물건이 좋은 품질대로 시중에 나올 수 있는 거죠.”

 

 길드공업에 많은 신세를 지고 있는 아인치히가 그 말에 속으로 발끈했다.

 대부분의 무장을 길드공업 산으로 들고 있는 그녀였기에 당연한 반응이긴 하지만.

 

 [백수공주, 참아.]

 

 “뭔가 제가 안 좋은 이야기라도 했습니까? 표정이 좋지 않으신데...”

 

 “아. 음 아까 물건 나를 때 팔에 나사 몇 개 나간 것 같아서, 제한 이상의 물건을 나르는 건 역시 그만둬야 갰구나 싶네요~”

 

 아인은 금세 표정을 바꾸고 팔이 불편한 척 하며 싹싹 맞게 대답했다.

 

 “그러시군요. 그럼 지금 당장 고치러 가셔야...”

 

 “아 큰 손상은 아니라서 직접 고칠 수 있어요. 일단 계속 안내 부탁드리죠.”

 

 [연기 잘하는데?]

 

 [시끄러워 쪼꼬만거]

 

 두 사람이 속으로 투닥거리는 동안 다음 방에 도착한다.

 

 “여기는 자료실 이니까 딱히 보여드릴 것은 없군요.”

 

 연구원이 말했듯 종이냄새가 풍겨올 듯한 풍경이 창문사이로 보여지고 있었다.

 

 [이곳도 아니겠지?]

 

 [표본으로 라면야 자료실에 둔 채로 있을 수도 있지. 아까 봤던 자동화 뭐 시기 보다야 확률이 높을걸?]

 

 연구원은 쓰고 있던 안경은 멋쩍은 듯 고쳐 쓰며 앞에 있는 컨슈머 두기가 아무 말도 안하는 것에 어색함을 느꼈다.

 

 “... 그 그럼 다음이 마지막입니다? 저기 갑니다?”

 

 “듣고 있어. 딱히 갑자기 에러나 렉이 걸렸다거나 한거 아니니까 걱정 말라고.”

 

 연구원은 헛웃음을 지으며 두 사람을 마지막 방에 데려다 주었다.

 1,2,3이 실제로는 상시 견학 가능으로 되어있는 곳이고 그 뒤가 견학불가능한 방,

 그러니까 하나 둘 세 번째니까 6번방은.

 

 “여기는 실제 가동가능한 시제품들이 있는 곳입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건?” 아인치히가 창문을 거의 다 가리고 있는 기계를 가리키며 말했다.

 

 “아... 이번에 새로 출품되는 자동화 AGV 모델입니다.”

 

  꽤나 대형에다 바퀴로 걷는 게 아니라 여러 기의 다리가 움직여서 기동하는 방식인 듯 했다. 무장은 로켓이던지 유탄이던지 쏠 듯한 포와 대형 광학무기. 먼저 보았던 넥서스사의 AGV와는 전혀 다른 모양새로 그쪽이 멧돼지라면야 이쪽은 거미라고 해야 할 듯 했다.

 

 “과연....”

 

 [여기에 있겠지?] 아인치히가 블랙프래그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그럴 것 같아.] 블랙 프래그도 겉으로는 무언의 동의를 아인치히에게 보였다.

 

 “그럼 전부 봤으니까 이제 돌아가 주세요. 알았죠?”

 

 “오케이 나머지는 휴게실에서 가만히 있을 테니까 걱정 말라고.”

 

 블랙 프래그도 이 이상 연구원을 밀어붙일 수는 없을 거라고 판단하고 손을 들며 순순히 고개를 돌려 휴게실로 아인치히와 향했다.

 

 [이 이상 정면으로 뚫으려고 해도 슬슬 단순한 클레이머에서 수상한 자로 의심받을 뿐이니까 이제 몰래 침입할 방법을 찾아야지.]

 

 [아 한 가지 봐 뒀던 게 있어.] 아인치히는 슬쩍 휴게실의 환풍구를 가리켰다.

 

 [... 너무 고전적인 수법이잖아. 괜찮을지 모르겠군. 아주 좋아!]

 

 블랙 프래그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면서 쉬고 있는 일행인 아저씨들에게 다가갔다.

 

 “지금부터 저기 위의 환풍구로 침입할게. 아저씨들, 경보 울리면 먼저 튀라구. 그럼 좀 올라가는 것 좀 도와줄래? 저 녀석 먼저.”

 

 “환풍구에 경비 장치가 있으면 어쩌려고.”

 아저씨는 아인치히를 먼저 올려 보내기 위해 발판 이 되어주면서 물었다.

 

 “그건 내가 알아서해. 경보 울리면 도망치고. 아니면 차 시동 걸고 기다려.”

 

 그리고 이윽고 블랙프래그를 올려 보내기 위해 자세를 잡으면.

 블랙 프래그가 아저씨를 밟고 올라가는데..

 

 “으억 왜 네가 더 무거운 거야?! 크기는 쪼끄마한게 많이라도 먹었나보지? 으허억”

 

 “다 보드카를 덕택이지. 불만 있어?”

 

  초경량형인 아인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의외로 무게는 컨슈머 기준으로 미들급인 블랙 프래그에게 아저씨는 밟히면서 탄식을 내뱉었다. 이 경우 아인치히가 키에 비에 엄청 가벼운 거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블랙 프래그가 무겁지 않다는 건 아니고.

 

 “그럼 아재들 저쪽에서 보자고~! 액티브 스크램블러.”

 

  블랙 프래그는 환풍구의 통로를 지나면서 혹시 설치되어있을 방법장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재머를 키고 나아갔다.

 

 
작가의 말
 

 인터넷 문제로 인해 연재 못하고 있었습니다. 대신 두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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