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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로맨스
내게로 온 너
작가 : 밤비
작품등록일 : 2020.8.21

작곡, 노래, 춤, 모든 게 완벽했지만 싸가지 없다고 평가 받던 아이돌 스타가 자신의 진심을 알아봐준 한 여자와 그의 재기를 도우려는 죽은 가족들의 도움으로 새가 알에서 깨어나듯 재탄생하는 이야기.

#츤데레남 #상처남 #트라우마 #개과천선 #계략

 
13. 너의 마음이 보여!
작성일 : 20-08-23 09:57     조회 : 341     추천 : 0     분량 : 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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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정민이 회사에 출근하는데 기분이 아주 좋아 보인다. 두 손에 커피 캐리어 들려 있고, 활기차게 사무실로 들어와 남해룡에게 제일 먼저 커피를 건네면서 동시에 말 건넨다.

 “좋은 아침, 선배님!”

 “아니 웬 커피까지! 이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봤어?”

 “뭘요? 오늘 제가 기분이 좋아 드리는 건데요.”

 시치미 떼고 있는 정민을 바라보면서 남선배가 헛웃음 지으며 커피 마신다.

 “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오준혁이 싸가지가 좀 없긴 해도 음악성이야 죽이지. 우리 조카들도 좋아하는 거 보면 시대를 아우르는 뭔가가 확실히 있긴 해. 그렇지?”

 “무슨 말씀 하시는 건지 전 통 모르겠는데요? 저 그럼 이만 바빠서.”

 하면서 자기가 가져온 커피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하는 정민. 그런 정민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남해룡도 자기 일 시작한다.

 

 준혁이 어떤 집 앞에서 들어가지 않고 서성이고 있다. 그때 준혁의 새엄마 집 밖으로 나오다 준혁 발견하곤 깜짝 놀란다.

 “어머 준혁아! 어쩐 일이니? 어디 가지 말고 잠깐만 거기 꼼짝 말고 있어. 니 아버지가 아주 좋아하겠다! 잠깐만!”

 하면서 집안으로 다시 뛰어 들어간다.

 

 잠시 후 준혁이 거실에서 아버지와 새엄마와 앉아 있는데, 어색한 표정 역력하다.

 새엄마가 준혁에게 미안한 표정 지으며 입을 뗀다.

 “준혁아! 내가... 너한테 잘 못 한 게 너무 많다! 정말 미안해! 그땐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어.”

 준혁은 별 동요 보이지 않고, 옆에 앉은 준혁 아버지가 난처한 표정 지으며 덧붙인다.

 “준혁아! 니 새엄마도 젊은 나이에 나같은 늦다리한테 시집와 철이 없었으니까 니가 이해해라. 다 잊고”

 준혁이 담담하게 대답한다.

 “솔직히 기억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오늘 여기 온 이유는”

 “무슨 일 있니? 우리야 니 소식 TV나 신문, 인터넷에서 보지만 넌 그동안”

 “혹시 나한테 누이가 있었나요? 저 태어나기 전에?”

 “어, 니가 그걸 어떻게?”

 “혹시 이름이 뭐였나요? 저랑 나이 차가 어느 정도 났었나요?”

 “이름은 준희였어. 너 태어나고 얼마 안 돼 사고로 그만...”

 “네? 준희요? 사고로 죽었나요?”

 아버지가 고개 끄덕이자 잠시 생각하던 준혁이 다시 아버지에게 묻는다.

 “사고 당할 때 나이가?”

 “중학교 2학년 때였어. 너랑 자그마치 14살이나 차이가 났었지! 그런데 왜 새삼스럽게”

 “그러니까 나한테 누이가 있었단 말이죠? 14살 차이나는? 이름은 준희였고요?”

 “응. 그런데 왜? 그 일을 왜 지금 물어 보는...”

 준혁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준혁 아버지가 이상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다.

 잠시 후 준혁이 다시 묻는다.

 “혹시 제 외할아버지는 어떤 분이셨는지 아세요?”

 

 준혁이 생각에 잠긴 채 차 안에 앉아 있다.

 자기를 찾아왔던 소녀와 할아버지의 정체를 알게 됐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게 놀랍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기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이유가 준혁은 가장 궁금했다.

 하지만 자기가 그들을 찾아 나설 수도 없는 일이고, 그 소녀가 자기에게 삼일 남았다고 말한 지 벌써 꽤 시간이 흘렀지만 그들은 다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문제를 누구와 의논할 수 있을까?

 막상 준혁의 머리에 떠오르는 인물이라곤 정민밖에 없었다. 정민이라면 자기 말을 믿어주고 자기에게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속 시원히 말해줄 거 같았다.

 그때 폰이 울렸고, 신기하게도 화면에 우정민 세 글자가 보였다. 준혁은 망설이다 전화를 받는다.

 “준혁씨! 나 준혁씨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내 말 듣고 있는 거죠?”

 준혁은 텔레파시가 통한 게 신기했지만 아무 말 하지 않고 여전히 듣고만 있다.

 “준혁씨! 제발! 꼭 해야 할 말이 있다니까요!”

 준혁은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있다 마침내 입을 뗐다.

 “지금 어디 있는데요?”

 

 한적한 성북동 주택가 근처 한 카페에 앉아 있는 정민과 준혁.

 햇살이 훤하게 카페 안에 들어와 고즈넉하면서도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둘은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정민의 눈빛은 간절하고, 준혁은 그런 정민을 무심하게 보고만 있다.

 결심한 듯 정민이 마침내 입을 뗀다.

 “준혁 씨! 내가 아직 말하지 않은 게 있어요. 준혁 씨와 난 오래 전 인연이 있어요.”

 “......”

 “사실 우린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어요. 그러다 준혁씨가 전학을 갔지요.”

 준혁이 정민을 바라보는 눈빛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 그걸 아직 감지 못하는 정민은 그냥 자기 말만 이어가고 있다.

 “난 그때 준혁 씨를 많이 좋아했어요. 그런데 막상 준혁 씨가 떠나는 날 아무 말도 못 하고 안타깝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어요.”

 “왜죠?”

 “준혁 씨가 내게 여지를 안 줬다고 해야 하나? 뭐랄까? 늘 준혁 씨에겐 뭔가 슬픔의 앙금이 느껴졌고, 그걸 건드리면 안 될 거 같단 생각을 어린 나이에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그땐 내가 어렸으니까 대놓고 남자애한테 먼저 말을 붙이고 그러기도 힘들었고요. 이런저런 이유로 애만 태웠던 셈이죠.”

 “......”

 “그래서”

 그때 준혁의 폰이 울리고, 준혁이 전화를 받지 않자 정민은 준혁에게 전화 먼저 받으라고 말한다. 그러자 준혁이 폰을 보는데, 거기에 <성욱형>이라고 떠 있다.

 준혁이 전화를 받자 성욱이 다급한 목소리로 말한다.

 “준혁아! 승철이가... 승철이가...”

 깜짝 놀란 준혁이 다급하게 묻는다.

 “왜? 승철이가 왜?”

 “승철이가 사고를!”

 준혁이 놀라 뛰어나가고, 정민도 놀란 얼굴로 함께 따라 나간다.

 

 병원 수술실 앞에 초조한 듯 서 있는 대표와 성욱형, 선미 보이는데, 준혁 뛰어가 숨을 고르면서 말한다.

 “그러니까 어쩌다 승철이가 사고를 당한 거에요?”

 성욱이 대표 눈치 보면서 나서서 말한다.

 “연습 중에 얼마 있음 너 생일이라고 선물 산다고 살짝 빠져나갔다가 그만...”

 “아~ 진짜!”

 안타까워하는 준혁을 보면서 대표가 다가와 말한다.

 “지금 수술 중이니까 괜찮을 거야! 기다려보자 준혁아! 심각한 건 아니래. 의사 말이.”

 선미 곁으로 가 위로하는 준혁. 선미가 준혁 품에 안겨 울기 시작한다. 선미 어깨를 토닥이는 준혁을 멀리서 정민이 보고 있다.

 

 병원 일각에서 대화 나누고 있는 준혁과 정민. 정민이 초조해 보이는 준혁을 위로하고 있다.

 “솔직히 좀 많이 의외에요. 준혁씨가 승철이를 그렇게 염려하고 있다는 게.”

 “솔직히 나도 그래요. 내 맘 속에 승철이가 이렇게 차지하고 있는 줄 몰랐거든요.”

 “어떻게 보면 의외가 아니기도 해요. 어려서부터 준혁씨 그랬어요. 표현엔 서툰데 속마음은 따뜻했죠.”

 하면서 정민이 울던 자기한테 손수건을 내밀던 준혁의 모습을 회상하고 있다.

 “내가요? 난 사실 내가 남을 신경 쓸 심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고 늘 생각했었는데...”

 “왜죠? 왜 그런 생각을 했던 건데요?”

 “그건 다음 기회에 말할게요. 오늘은 좀...”

 “그래요. 그런데 확실한 건 준혁씨는 속은 엄청 따뜻한 사람이라는 거에요. 그게 아직 발현이 되지 않았을 뿐!”

 “좋게 봐줘서 고마워요. 사실 첨에 승철이와 선미가 우리 집에 왔을 땐 불편함에 대해서만 생각했었죠. 그런데 지내다 보니 내가 사람 정을 많이 그리워하고 있었구나 란 걸 깨닫게 됐어요. 그리고 같이 밥 먹고 부대끼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아니 좋은 게 더 많다 라는 걸 서서히 알게 됐죠.”

 “어려서부터 합숙 생활 하고 제대로 된 사랑과 정을 느낄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일 거에요. 솔직히 준혁 씨 어려서부터 연예인 생활을 봐와서 그런 거 아니에요? 위선적인 거 싫어하고, 차라리 위악적인 걸로 자신을 포장한 거?”

 ‘어... 어떻게 그걸? 역시 기자의 촉인 건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막상 입 밖으로 나온 말은 또 전혀 다른 말이다.

 “내가 위악적인가요? 난 그저”

 “내 자랑은 아니지만 아마 준혁 씨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가족 빼곤 날걸요! 무려 우린 사학년 때부터 계속 짝이었는데. 준혁 씨 정말 날 몰랐어요? 내가 기자로 첫 만남을 한 것도 기억 안나요?”

 “병원에 왔을 때 그때 알아보긴 했어요. 그래서 기사도 잘 써줬나 보다 했죠.”

 정민은 자기가 기자가 되고 나서 만난 걸 첫 만남으로 준혁이 잘 못 알고 있다는 얘길 듣고 그동안 자기가 많은 오해를 했었다는 걸 새삼 또 깨닫게 된다.

 준혁이 자기가 기자가 된 후 자신을 공격했던 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이전 콘서트에서의 일 역시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거의 확실하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정민.

 그리고 이렇게 여러 가지 일들이 내가 생각하는 것과 상대가 생각하는 것의 큰 차이로부터 비롯한 오해에서 시작된다는 것, 그리고 그 오해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사태와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까지 이어지게 될 수 있다는 걸 또 깨닫고 있다.

 정민은 오늘 오준혁에 대해 많은 걸 제대로 알게 되었으니 큰 성과가 있는 하루라고 생각하고 있다.

 

 준혁이 모처럼 들어온 광고를 찍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에 둘러쌓인 준혁 곁으로 해람 미술관 대표 선우진이 다가온다. 주변 사람들 자리 피해 주고, 광고 촬영감독이 첨엔 누구 하는 입 모양 하다 광고주란 걸 알고 인사하러 다가온다.

 촬영감독에게 고개만 까닥하곤 무시한 채 선우진은 준혁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잘하고 있어요? 아니, 잘하겠죠? 후후... 응원하러 왔어요.”

 준혁의 표정이 어둡다. 불쾌한 거 같기도 하고,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을 짓다 관계자들에게 담담하게 말한다.

 “제가 시간이 좀 빠듯해서 그런데 하던 촬영 마저 하죠.”

 선우진이 그런 준혁을 맛있는 먹이감을 두고 음미하는 하이에나 같은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두 눈이 이글거리면서 당장이라도 달려들 거 같은 표정에 주변 사람들 감 잡았다는 표정들이다.

 저 뒤에서 촬영 스텝 몇 명이 뒷담화 중이다.

 “광고주가 왜 광고 촬영 현장에?”

 “스캔들의 여왕 선우진이 자기가 오준혁 찍은 거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거 아니겠어? 여러 사람 앞에서?”

 “근데 미술관 광고에 오준혁은 좀 아니지 않나? 분위기가 영 다른데... 확실히 사심이 보인다, 보여! 그지?”

 “와~ 근데 선우진 웬만한 배우들보다 분위기 더 죽이는데? 관리를 도대체 어떻게 한 거야?”

 “야, 겉만 번지르르 하면 뭐하냐? 속은 완전 똥인데!”

 “누가 그래? 똥이라고? 저렇게 돈 많고 향기 나는 똥도 있냐? 크.”

 “참 똥이 아니라 색마래! 그것도 완전 SM 쪽이라던데? 크크.”

 “오준혁 완전 잘못 걸려 들었네! 어쩌냐?”

 “잘못 걸려들긴? 도찐개찐 아닌가?”

 찧고 까불어대는 그들과는 대조적으로 오준혁은 열심히 광고에 임하며 진땀 빼고 있다.

 하기 어색한 포즈에, 반복되는 제스처에 죽을 맛인데, 준혁이 애써 참으면서 일하는 모습 보인다.

 

 준혁은 승철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이번 광고를 할 수 없이 하겠다고 했다.

 첨엔 대표의 설득에 마지못해 하기로 결심한 게 사실이었지만, 아무리 껄끄러운 여자 선우진 미술관을 광고하는 거라고 해도 광고료가 생각 이상으로 높아 이 기회를 놓칠 순 없다는 생각이 우세했다.

 그래서 억지 춘향식으로 하고 있는데, 또 문제의 여인 선우진이 나타나 자꾸 분심 들게 만드는 게 맘에 안 들었다. 하지만 엄연히 그녀는 광고주이니까 대놓고 무시할 수도 없었다.

 그러는 사이 광고 촬영이 다 끝났고, 현장을 나서려는 준혁 앞에 어김없이 또 선우진이 나타나 그에게 말을 건다.

 “밥이나 먹으러 가죠. 일도 다 끝났으니!”

 “아뇨. 죄송하지만 전 선약이 있습니다.”

 하면서 돌아 나가려는데, 선우진이 오준혁의 팔을 잡으며 나지막하게 말한다.

 “엎고 싶어? 정말 보자보자 하니까 너무 하는 거 아니니?”

 그런 선우진의 행위에 오준혁이 난처함과 함께 화나는 표정을 동시에 짓고 서 있다. 그러다 도저히 안 되겠는지 한마디 한다.

 “엎으려면 엎어! 당신 노리개가 되느니 그게 나으니까!”

 

 
작가의 말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이제 고구마 거의 끝나갑니다! ㅎ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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