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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작가 : 제이라잇
작품등록일 : 2020.7.14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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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존재의 등장으로 세상이 뒤집혔다.
사탄의 공격. 인류의 존망. 구원을 위한 천사와 악마의 등장.
인류는 과연 멸망의 기로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까?

 
47. 현신하는 헌신 (2)
작성일 : 20-08-23 06:06     조회 : 228     추천 : 0     분량 : 5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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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천만 다행이야.”

 

 문혁은 40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상상을 하더니 이내 그 상상을 뿌리쳤다.

 걱정 하나를 덜어냈지만 걱정은 엘리베이터 숫자 올라가듯 쌓여만 갔다.

 

 “수야. 천사들 좀 불러올 순 없을까?”

 “그게… 한 번 싸우기 시작하면 제가 컨트롤 할 수 없더라고요. 리더가 없는 이상…”

 “그럼 저번 모개도 에서처럼 무기 같은걸 만들어 내는 거라면?”

 “오?!”

 

 이수는 잊고 있던 것을 깨달은 듯 문혁을 바라보며 눈을 반짝거리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리고 들고 있던 백색의 바이블을 펼쳤다. 여전히 검은 문구로 일렁이는 상형문자들. 그리고 그 다음 장을 넘겼다.

 

 [띵!]

 

 어느새 엘리베이터는 40층에 도달했다. 문이 열렸다.

 문혁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용접면을 뒤집어 쓴 채 전방을 주시했다.

 검은 형상의 보랏빛 번뜩이는 사탄의 눈빛과 마주했다.

 

 [크아아아아!!]

 

 임팔라 급 사탄이 달려들었다. 다른 사탄들과는 조금 다르게 탄력적이고 날렵했다.

 

 “하압!”

 

 문혁은 황급히 손을 뻗어 백색의 빛을 발산했다. 반 원구의 빛이 달려드는 사탄의 움직임을 봉쇄했다.

 뒤이어 달려오던 사탄들도 마찬가지였다.

 

 “큭… 수야. 이놈들 보통 사탄들과 조금은 다른 것 같다. 힘이 장난 아닌데? 뚫고 들어오겠어…”

 

 문혁은 안간힘을 다해 사탄들을 밀어냈다. 가까스로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벗어났다.

 그 사이 이수는 사탄을 물리칠 무기를 떠올리며 자신의 피를 바이블에 떨어뜨렸다.

 검은 피가 순백의 종이를 불태우듯 이글거렸다. 이글거림은 각지로 퍼져나가며 상형문자를 만들어 냈다.

 

 “정의로운 빛. 폭발하는 열망. 신념을 반대하는 모든 것을 불태우리라.”

 

 금빛 찬란함이 문혁의 배리어 안을 가득 메웠다. 가득했던 빛은 응축되며 이수 앞에 모여들었다.

 

 “엄마…”

 

 금빛으로 번뜩이는 글러브가 이수의 목에 걸려 있었다. 실처럼 가는 금빛 사슬과 연결된 글러브. 이수의 엄마가 사용하던 글러브와 흡사했다. 알 수 없는 어딘가 고통 받고 있을지도 모를 엄마의 영혼. 자신이 살기를 결정했던 결정적 사실이 떠올랐다.

 이수는 백색의 바이블을 허리춤 가방에 집어넣은 뒤 목에 걸린 글러브를 한쪽 씩 착용했다.

 앞뒤로 뒤집어가며 금빛 찬란한 글러브를 실감했다. 엄마의 영혼이 서려있는 것 같은 기분이 이수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수는 뭉클함을 응축하여 분노로 융합하기라도 한 듯 눈에 힘을 잔뜩 주며 전방에 바동거리는 사탄들을 쏘아보았다.

 

 “다 죽어 이 개 shake it들아!”

 

 이수는 힘을 주어 연결되어 있는 금빛 사슬을 끊어냈다. 글러브의 빛이 더욱 짙어졌다.

 문혁의 배리어에 걸려 바동거리는 사탄을 향해 주먹을 뻗었다.

 

 [펑!!]

 

 강렬한 폭발음과 함께 이수의 주먹에 맞은 사탄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펑! 펑! 펑! 펑!]

 

 거미줄에 걸린 파리를 제거하듯 사탄을 소멸 시켰다.

 

 “야. 수야! 앞으로 주문 외울 때. 꼭 두 장씩 외워라… 형이 다 듬직하네.”

 “빨리 가요 형!”

 

 이수는 재촉했다. 한 시가 급했으며 마음 한 켠에 묻어두었던 엄마의 기억을 떠올린 이수는 진지했다.

 문혁은 머쓱한 듯 용접면 한 쪽 면을 문질렀다.

 

 “짜식… 민망하게 시리.”

 

 이수와 문혁은 눈앞에 달려드는 사탄을 소멸 시키며 드넓은 복도를 가로질러 갔다.

 유리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던 사무실은 아수라장이 된지 오래였다.

 건물 중앙에 위치한 작동이 멈춘 엘리베이터를 지나자 가디언즈 전략기획실 팻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입구 앞은 이미 사탄들이 비집고 들어가기 위해 얽히고설켜 있었다.

 

 “여기다 여기!”

 

 문혁이 외쳤다. 틈새를 노리던 사탄들이 일제히 이수와 문혁이 있는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들은 가차 없이 이수와 문혁에게 달려들었다.

 문혁은 백색의 빛의 반원 구를 만들어 사탄의 움직임을 잡아냈고 이수는 그들을 하나씩 터뜨려가며 소멸시켰다.

 문혁과 이수는 전략 기획실 입구 앞에 다다랐다.

 

 [펑! 펑! 파지직! 파직! 펑!]

 

 전략기획실은 이미 아수라장이 되어있었다. 흑백의 빛이 한데 어우러져 사탄들과 뒤엉켜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하림의 리폼 된 군복은 찢어져 있었고 찢어진 자리에 드러난 속살이 검게 물들어 있었다.

 도그 급 사탄들이 팔다리를 물어뜯은 흔적이었다. 하림은 쓰러져 있는 상태에서도 달려드는 사탄들에게 펀치를 날렸다.

 펀치를 맞은 사탄은 충격으로부터 발산되는 검은 빛에 감전 되듯 쓰러졌다.

 쓰러진 사탄을 다시 한 번 펀치를 휘둘러 소멸시켰다.

 그런 사이 하림의 등을 노리는 사탄을 대한이 들고 있는 배구공으로 내리찍었다.

 

 [펑!]

 

 배구공은 백색의 빛을 발산하더니 사탄이 맞는 순간 폭발하며 사탄을 흔적도 없이 소멸 시켰다.

 그의 몸도 군데군데 성치 않았다.

 

 “지원왔습니다!”

 

 문혁이 백색 빛을 발산 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내부에 남아있던 사탄들이 하나 둘 거미줄 걸리듯 반 원구의 배리어에 걸리며 바동거렸다. 바동거리는 사탄들을 이수가 하나 하나 터뜨려가며 소멸 시켰다. 문혁이 쓰러져 있는 하림에게 손을 내밀었다.

 

 “뒈지는 줄 알았네…”

 

 하림은 문혁의 손을 붙잡으며 몸을 일으켰다. 검게 그을린 자국이 욱신거리는지 고통스런 인상을 찌푸렸다.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

 “아… 네…”

 

 딱딱하고 어색한 문혁의 말투에 질린다는 표정으로 하림은 응대했다. 대한은 멀대같이 큰키를 절뚝이며 이수에게 다가왔다.

 

 “덕분에 살았다. 고마워요 서울 1팀 팀장님.”

 “아 뭘요… 그나저나 팀장님은요?”

 “회의실 안에 계세요.”

 

 이수는 머리를 긁적이며 감사의 인사를 받아주며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대한은 뒤편에 자리한 회의실을 가리켰다.

 이수를 비롯한 하림, 대한, 문혁은 회의실 안으로 들어갔다.

 김유미 팀장은 덤덤하게 자리에 앉아 노트북에 시선을 주시하고 있었다.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발악인지 그 어떤 강한 신념이 두려움을 이겨낸 여유로움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녀는 진지한 표정으로 노트북의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회의실 문으로 들어온 가디언즈 일행과 시선을 마주했다.

 

 “인호 형은요?!”

 

 이수는 자신과 시선을 마주한 유미에게 인호의 행방을 물었다.

 

 “회장실에 있겠지. 그쪽으로 가보자.”

 

 문혁이 뒤돌아 문을 나서려 했다. 이수도 그 뒤를 쫒았다.

 

 “그곳에 없을 거예요.”

 

 유미의 단호함에 이수와 문혁은 고개를 돌리며 그녀에게 시선을 향했다.

 

 “미안해요…”

 

 모니터에 시선을 두고 있던 유미는 울먹이더니 엎드려 얼굴을 파묻은 채 울음을 터뜨렸다.

 모두가 영문 모를 유미의 행동에 어리둥절했다.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리고 울음을 터뜨린 유미를 하림이 다가가 토닥여 주었다.

 

 “팀장님 무슨 일이세요? 뭐가 미안하단 거예요?”

 

 하림의 토닥임에 펑펑 울던 유미가 애써 눈물을 감추었다. 심호흡을 크게 한 뒤 고개를 들어 이수와 문혁, 하림과 대한에게 시선을 한 번씩 마주하더니 다시 이수에게 시선을 고정시켰다.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과 눈물 자국. 슬픈 표정.

 무엇이 그리 미안했는지 짐작할 수 없었다. 모든 일에 감정을 싣지 않고, 강단 있게 행동하던 유미의 사뭇 다른 의외의 모습.

 모두가 유미 스스로 얘길 꺼낼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유미는 다시 심호흡을 한 뒤 천천히 말을 꺼냈다.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는데… 말하지 못했어요. 너무 무서웠고, 두려웠어요.”

 “뭐가요?”

 

 하림의 물음. 모두가 같은 물음표를 지닌 표정을 하고 있었다. 유미는 말을 이어갔다.

 

 “회장님이요… 가디언즈를 모집하고 기획할 때부터 회장님이 직접 개입하셨어요.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알 수 없는 말들과 평소와 다른 행동. 가디언즈의 인력 배치와 팔라딘과의 협력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기획부터 상식을 벗어난 지시를 하셨어요.”

 

 유미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팔라딘과의 경쟁. 생명 중시 보단 이윤 중심의 가디언즈 활용. 무리한 지시사항, 터무니없는 명령. 모두의 머릿속에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불현듯 떠올랐다. 유미는 말을 계속 이어갔다.

 

 “뜬금없이 별장으로 내려가 태림 씨를 사지에 몰아넣은 것. 그로 인해 가디언즈 전력을 잃은 것. 그룹을 세계 일류 기업으로 키운 회장님이 왜 이리 어린애 같이 장난스럽게 가디언즈를 대하는 걸까? 그때부터 의심하기 시작했고, 몰래 뒷조사를 했어요. 그런데…”

 

 유미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또 다시 울먹거렸다. 그리고 다시 심호흡하였다.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었어요. 제가 의심하고 있다는 걸… 일전에 4대강 사태가 벌어지기 전 팔라딘 지원 건으로 회의 중에 제가 자리를 비웠던 때 있잖아요? 그때 사실 회장님은 본사에 계셨어요. 회장님은…”

 

 모두가 유미의 말에 집중했다. 이 동은 회장에게 싸여있는 베일이 벗겨지길 바랐다.

 

 “사탄교 교주였어요.”

 

 모두의 표정이 하나 되었다. 서슬 퍼런 철퇴에 뒤통수를 세차게 후려 맞은 표정들이었다.

 

 [쾅!!]

 

 “아니. 그걸 왜 이제야 말하는 거예요!!”

 

 하림은 책상을 내리치며 호통 쳤다. 대한은 두통이 밀려오는지 이마를 부여잡았다. 문혁은 얼어붙은 동태마냥 멍하니 서있었다. 이수는 한 숨을 내쉬었다.

 

 “무서웠어요. 말하면 저를 비롯한 제 가족들. 건물에 피신해 있는 직원들과 직원들의 가족들까지 모두… 죽인 댔어요. 이미 몇몇 직원들 사이사이 심복들을 심어둔 것 같았어요. 저는 괜찮은데… 저 키우시느라 고생만 했던 우리 부모님, 대기업에 취직했다고 저를 자랑스러워하는 동생. 그들을 지키고 싶었어요.”

 “여태 강단 있는 모습으로 상황을 직면하던 모든 것이 연기였네요. 팀장님은 모두를 속이고 기만한 거예요. 팀장님의 잘못된 판단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된 거라고요!! 지금 이 꼴을 보세요!! 믿을 걸 믿어야지 어떻게 사탄을 따르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의 말을 믿어요!!”

 

 이수는 소리쳤다. 죽음의 공포 앞에 당당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사탄의 사악함은 인간을 닮아 있었다. 인간이 사탄을 닮은 것인지 사탄이 인간을 닮은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아무리 강단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모 잡아 겁박하면 무너지기 마련이란 점을 이 동은 회장은 충분히 알고 있었던 것이다.

 화를 내고 실망해도 이미 엎질러진 물일뿐이었다.

 

 “형! 가자.”

 “어디로?”

 “옥상으로.”

 

 이수는 냉정하게 돌아섰다. 문혁이 그 뒤를 따랐다.

 

 “팀장님. 올곧은 나무도 강한 충격을 가하면 쓰러지기 마련이에요.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 지… 이해해요. 이수 팀장이 태림 씨를 따라 나서려던 걸 붙잡았을 때 눈치 챘어야 하는데… 너무 자책은 하지 말아요.”

 

 하림은 얼굴을 가린 채 울고 있는 유미의 등을 토닥여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대한아 가자.”

 

 하림과 대한은 먼저 자리를 떠난 이수와 문혁의 뒤를 따랐다. 유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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