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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로맨스
내게로 온 너
작가 : 밤비
작품등록일 : 2020.8.21

작곡, 노래, 춤, 모든 게 완벽했지만 싸가지 없다고 평가 받던 아이돌 스타가 자신의 진심을 알아봐준 한 여자와 그의 재기를 도우려는 죽은 가족들의 도움으로 새가 알에서 깨어나듯 재탄생하는 이야기.

#츤데레남 #상처남 #트라우마 #개과천선 #계략

 
10화. 자꾸 어긋나기만 해.
작성일 : 20-08-22 09:09     조회 : 352     추천 : 0     분량 : 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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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준혁 빌라 거실에서 준혁과 성욱이 승철 춤추고 있는 걸 지켜보고 있다.

 둘다 만족한 표정 짓고 있고, 선미는 그 옆에서 들뜬 표정이다.

 “야 진짜 흙 속에 진주다! 꼭 초창기 너 보는 거 같은데?”

 하면서 성욱이 흥분한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

 “내 말 맞지? 각도 그렇고 꼭 배운 거 같다니까! 노래도 함 들어볼래?”

 폰으로 노래 반주 틀어주고 승철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의 목소리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호소력이 있고, 섬세한 감성도 짙게 묻어나와 전혀 아마츄어같지 않다.

 성욱이 역시 흥분하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상하다 준혁에게 놀랍다는 눈빛을 전한다.

 노래까지 마친 승철에게 성욱과 준혁 둘 다 박수 쳐주고, 자랑스러워 보이는 선미 역시 격하게 박수친다.

 성욱이 승철에게 잘했다는 덕담을 건네고 잠시 후 주변을 둘러보다 준혁에 묻는다.

 “근데 너네 뭉치가 안 보이네. 어디 갔어?”

 준혁의 얼굴이 금세 어두워지더니 힘없이 대꾸한다.

 “선미가 털 알러지가 심해서 애견센터에 일단 맡겨놨어. 좀 나아지면 찾아오려고.”

 

 정민이 스포츠 신문사 주차장에서 차를 운전해 나오는데, 준혁이 앞에 서 있다 턱허니 막아선다.

 깜짝 놀란 정민이 준혁을 쳐다보는데, 준혁이 조수석 문 열고 올라타며 동시에 입을 연다.

 “미안해요. 전화로 말하긴 좀 그래서.”

 당황스러워 보이던 정민이 침착한 표정으로 차를 출발시킨다.

 한적한 길거리에 차를 주차하고 둘이 차 안에 앉아 있는데, 둘 다 심각한 표정이다.

 먼저 정민이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입을 뗐다.

 “그동안 생각 많이 했어요.”

 준혁은 그저 앞만 바라보고 있다.

 “오준혁 씨 삶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거짓말, 진실을 논한다는 게 사실 말이 안 되는 거란 거 잘 알아요. 일전에 내가 했던 거짓말이란 말 취소할게요. 캠핑장에서 말하려고 했었는데...”

 미안해하는 목소리의 정민이 말을 마치자, 준혁이 여전히 앞만 보면서 말하기 시작한다.

 “처음 정민 씨 기사보고 정민 씨만큼은 내 말 그대로 믿어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편견 없는 사람이라 느꼈었거든요. 그래서 내 기사도 편견 빼고 그대로 써준 거라고 생각했었고.”

 “편견을 뺀다고 언제나 진실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죠.”

 “여전히 내 말이 거짓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아뇨! 어쩌면 그건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닐지도 몰라요. 문제는”

 “알아요! 정민씨 나에 대한 감정 있다는 거. 며칠 전 기사 보고 확실히 알았어요.”

 정민이 준혁의 이 말에 놀라워하는 표정을 짓는다.

 준혁이 말을 잇는다.

 “느낌, 편견 그런 거 다 빼고 우리 시작하죠! 진정한 친구, 아니 썸부터 시작하죠! 사실 날 편견 빼고 봐 준 사람이 지금까지 거의 없어서 많이 얼떨떨해요.”

 정민의 표정이 애매하다. 이 타이밍에 내가 너의 초등친구였고 첫 콘서트에서 너에게 꽃다발을 줬다가 상처받았고, 사실 너에게 이를 갈고 있었다는 걸 말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계속 시치미를 떼고 있어야 하는 건지 판단이 서지 않았기에.

 해서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여전히 미적지근한 내용일 수밖에 없었다.

 “모르겠어요. 준혁 씨를 스타가 아닌 한 사람으로 오롯이 본다는 게”

 “스타는 무슨 스타요? 다 떨어진 낙엽 신센데. 내가 그동안 보여준 걸로 날 판단하지 말란 말 하기 어렵다는 거 잘 알아요. 그리고 내가 관계에 많이 서투르다는 것도 인정해요.”

 정민이 결심한 듯 말을 잇는다.

 “시간을 주세요.”

 그러자 준혁이 정민에게 미소지며 말한다.

 “그러죠. 근데 시간이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을지도 몰라요.”

 정민은 이게 무슨 소린가 싶다.

 말을 끝낸 준혁이 차에서 내려 걸어가고, 정민은 물끄러미 준혁을 바라보고 있다.

 

 준혁이 연습실에서 춤 연습하고 있는데 한애리가 고개를 쏙 내밀며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전번을 가져간 뒤 통 연락이 없으셔서 제가 이렇게 왔습니다!”

 활달한 목소리와 태도에 준혁이 그쪽으로 고갤 돌리다가 다시 춤에 집중한다.

 “많이 바쁘신 건 같네요! 하지만 저 좀 봐주시죠!”

 그제야 준혁이 춤 연습을 멈추고 그녀 곁으로 다가온다.

 땀에 젖은 머리카락이 그의 얼굴을 더 선명하게 보이게 만들고 있다.

 한애리는 그런 그의 모습을 숨이 막힌 듯 바라보며 속으로 말한다.

 ‘참 매력적인 인물이야! 외모도, 성격도!~ 찐남자 맞아!’

 준혁이 땀을 닦으며 비로소 입을 연다.

 “말씀대로 제가 시간이 좀 없습니다. 한가하게”

 “알아요. 그래도 밥은 먹고 살아야죠? 때 됐으니까 우리 밥 먹어요!”

 한애리가 기분 나쁘지 않게 말을 자르며 애교 섞인 웃음을 지어 보인다.

 “......”

 “후배한테 밥 한끼 사주는 거잖아요? 밥 먹고 차는 제가 살 거고요.”

 생각하던 준혁이 말을 잇는다.

 “그럼 차는 됐고 밥이나 먹죠.”

 하면서 앞장서 간다.

 

 준혁의 생각은 다소 복잡했다.

 잘 나가는 한애리가 자기한테 이러는 이유는 어쩌면 단순히 선배에 대한 호의일 수도 있는데 계속 거절하는 건 자기가 너무 오버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과 함께 그렇더라도 괜한 오해를 또 만들고 싶지 않다는 생각, 그리고 또 하나는 어쩜 한애리가 자기한테 진짜 뭔가를 물어 보고 싶어하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등으로 그랬다.

 준혁은 첨에 그냥 가까운 식당으로 가려 했다. 그런데 한애리가 자기가 아는 식당이 있다고 그쪽으로 가자고 해서 그녀를 따라갔다.

 그 둘이 도착한 식당은 겉은 다소 허름해 보이는 그런 식당이었다.

 할머니 한 분이 직접 요리를 하는 곳인 듯 보였는데 한애리를 잘 아는 듯 할머니가 그녀를 반겼다. 그러면서 그들 곁으로 와 준혁을 보며 크게 눈을 뜨고 말했다.

 “아고 이분은 아이돌 그룹 블랙.... 뭐더라! 아무튼 오준혁씨 아니야? 하도 우리 손녀가 좋아해서 나도 알고 있지. 실물이 훨씬 잘 생겼네!”

 그러자 한애리가 할머니를 보면서 덧붙였다.

 “그죠? 실물이 훨씬 잘 생겼죠?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었구나~”

 준혁이 다소 민망한 듯한 표정을 짓자 할머니가 다시 말을 이었다.

 “그런데 왜 요즘 그렇게 안 보여? 얼마 전에 공연한다고 우리 손녀가 말했던 거 같은데 그건 했수?”

 준혁이 다소 어리버리한 표정으로 말을 하려는 그때 한애리가 나섰다.

 “하긴 했죠. 근데 예전 같지 않았어요. 불행하게도. 노래는 좋은데 원래 이 바닥이 노래 자체로만 인정받는 곳이 아니라서 말이죠.”

 그 말에 안타깝단 표정을 짓던 할머니가 한애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늘 먹던 걸로 줄까? 아니면 오늘 생태가 싱싱한 게 들어왔는데 그걸로 해 줄까?”

  “알아서 주세요. 전 할머니가 해 주시는 건 뭐든 다 맛있으니까요.”

 한애리가 그렇게 말하고 준혁을 쳐다보며 다시 말을 이었다.

 “제가 아무거나 시켜도 괜찮죠? 절 사 주시는 거니까!”

 준혁이 고개를 끄덕이고 가게 안을 살펴보고 있다.

 이곳은 엄마랑 잘 갔던 덕수궁 근처 멸치국수 집과 분위기가 많이 비슷했다. 그곳도 할머니 한 분이 하시는 곳인데 그래서 그런가란 생각하고 있는 그때, 한애리가 말을 걸어왔다.

 “선배님! 저가 묻고 싶은 게 뭐냐면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한국 사람들은... 뭐랄까? 자기 속마음과 나오는 말이... 많이 다르잖아요?

 예의를 차려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문화인 건진 잘 모르겠는데... 그게 전 참 어렵거든요. 근데 선배님은 한국분이신데 어떻게 늘 소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지 그 비법을 듣고 싶어요.”

 한참 생각에 빠져있던 준혁이 마침내 입을 뗐다.

 “그게... 내 천성이 그런 거겠죠. 하도 어린 나이에 이 생활을 시작해서 볼 거 못 볼 거 많이 본 것도 한몫 할 거에요, 아마.”

 “아!~ 그래도 한국에서 연예인 생활하려면 그러기 쉽지 않았을 텐데! 저만해도 해외파라고 많이 봐주는 거라고 사람들이 그러던데.”

 “......”

 “근데 원래 그렇게 말씀이 없으세요?”

 한애리가 너 안으로 들어가 널 알고 싶다는 듯이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물어왔다.

 그녀의 그런 태도에 당황한 듯 준혁의 볼이 벌개진다.

 그때 여성 세 명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데, 그중 한 명이 오준혁과 한애리를 알아보는 듯 하더니 나머지 두 명에게 속삭였다.

 “야, 야! 저기 함 봐봐! 저기 오준혁 아니니? 그 앞엔 요즘 자주 나오는 한애리 맞지?”

 나머지 둘이 보더니 합창한다.

 “맞네, 맞아!”

 그러더니 그중 한 명이 또 말을 이었다.

 “와 근데 연예인들도 이런 데 오나?”

 그리고 몰래 폰으로 준혁과 한애리 모습을 찍기 시작한다. 자기들 사진 찍는 척하면서.

 오준혁이나 한애리나 상관하지 않는 듯 보이는데, 잠시 후 오준혁이 혹시 하는 표정으로 바뀌고 있다.

 

 일하고 있는 정민의 폰에 알람 소리 들리고 정민이 폰 체크한다.

 [우정민! 뭐하냐? 근데 어쩌냐? 오준혁 또 이번엔 한애리랑 스캔들 나게 생겼다! 둘이 밥 먹는 거 또 딱 걸려서 인스타에 떴어, 너 어떡하냐?]

 친구 소라한테서 온 메시지를 본 정민의 얼굴 표정이 어두워진다.

 한애리에게 전혀 관심을 안 보이던 준혁이 한애리와 밥을 먹었다는 게 같은 소속사라 그럴 수도 있겠지 싶다가도 기분이 언짢아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직접 준혁에게 전화를 해서 뭐가 진실 인지 물어봐야 하나 어쩌나 고심하고 있는 정민에게 또 메시지 왔다는 알람 울림소리가 크게 들린다.

 [정민 씨! 오늘 저녁에 시간 되시면 우리 함께 식사 어떨까요? 제가 하는 일이 그래서 미리 선약 못하고 이렇게 갑자기 연락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정민은 고심한다. 기분이 많이 안 좋은 이런 상태에서 이영진을 만나면 안 될 거 같긴 한데, 그를 만나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살짝 들기도 한다.

 그래, 그가 말한 대로 사귀는 것도 아니고 만나는 건데 뭐가 어떻다고? 하면서 정민은 그에게 만나겠다고 답장 보낸다.

 

 정민이 약속 장소에 도착해보니 거기엔 이영진 말고 그의 친구로 보이는 남자가 함께 나와 있다.

 그렇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니까 뭐 괜찮은 거지 하면서 그에게 다가가는 그때 저쪽에서 한 상큼해 보이는 여자가 다가오는데, 가까이 오는 걸 보니 한애리다.

 정민이 어색한 표정을 짓자 이영진이 입을 뗀다.

 “정민씨! 오늘 새로운 친구들 소개해 주려고요. 이쪽은 내 친구 박정민이고요. 그러고 보니 정민씨랑 이름이 같네요. 흐흐. 그리고 이쪽은 제 이종사촌 동생인 모델 한애리입니다. 혹시 아시나요? 이젠 얘도 연예인이라고. 흐흐...”

 한애리가 정민을 보곤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하고, 박정민이라는 남자는 일어나 인사하곤 다시 앉는데, 한애리에게 관심이 많은 듯 보인다.

 한애리가 이영진과 정민을 번갈아 보면서 입을 연다.

 “오빠가 만난다는 분이 바로 이분이시구나~”

 정민은 뭔가 나쁜 짓을 하다 들킨 사람 마냥 곤혹스럽다. 이게 뭐지 싶기도 하고, 아무튼 기분이 묘해진다.

 그때 박정민이라는 남자가 한애리에게 말을 건넨다.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그런데 초등학교 때 이민 가셨다던데 어떻게 그렇게 한국말을 잘 하시죠? 전혀 버터 냄새 나는 발음이 아니신데요?”

 한애리가 시크하게 대답한다.

 “저 케이팝 넘넘 좋아했고요. 가서도 계속 한국 노래만 들었어요. 특히 블랙 히어로우즈 오준혁 광팬이었어요!”

 “아, 광팬! 근데 오준혁이 요즘 죽을 쒀서 맘 아프시겠네요! 흐흐.”

 “죽이라뇨? 그렇게 말씀을 함부로 하시면 안 되죠. 그분처럼 소신 있는 남자 전 한국에서 아직 못 만나 봤어요!”

 “소신이라면 제가 또 한 소신 합니다! 지켜봐 주시지요!”

 “네. 그럴게요. 근데 오빠! 밥 먹고 오늘 뭐 할 거야?”

 한애리가 건성으로 대답한 뒤 이영진을 쳐다보면서 화제를 돌려버린다.

 정민은 여전히 마음이 편치 않고, 그런 정민의 표정을 알아챈 이영진이 약간 당황한 듯 정민에게 묻는다.

 “정민 씨는 오늘 뭐 하고 싶으세요? 정민 씨께 결정권 먼저 드리겠습니다.”

 “아, 네... 전... 뭐...”

 이때 한애리가 정민을 바라보며 정민의 의중을 떠본다.

 “지난번에 뵐 땐 이미지가 꽤 똑 부러지신던데 오늘은 좀 달라 보이시네요?”

 그 말에 정민은 당황스럽다. 동시에 오늘 이영진을 만나기로 한 건 정말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자신을 탓하기 시작한다.

 
작가의 말
 

 제목대로 뭐가 자꾸 어긋나기만 합니다!ㅠ.ㅠ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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