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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로맨스
내게로 온 너
작가 : 밤비
작품등록일 : 2020.8.21

작곡, 노래, 춤, 모든 게 완벽했지만 싸가지 없다고 평가 받던 아이돌 스타가 자신의 진심을 알아봐준 한 여자와 그의 재기를 도우려는 죽은 가족들의 도움으로 새가 알에서 깨어나듯 재탄생하는 이야기.

#츤데레남 #상처남 #트라우마 #개과천선 #계략

 
4화. 그의 진심을 확인해봐!
작성일 : 20-08-21 01:28     조회 : 348     추천 : 0     분량 : 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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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정민이 근무하는 스포츠 신문사 연예부 사무실에 햇살이 비쳐 화사한 분위기가 충만하다.

 정민이 사무실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 남 선배가 들어와 자리에 앉으며 또 호들갑스럽게 말하기 시작한다.

 “오준혁 정말 개과천선 한 거 맞나? 이번엔 아예 시골 애들을 서울로 불러들인다던데?”

 그 말에 정민이 쿨하게 답한다.

 “서울이 아니라 자기 집으로 불러들인대요.”

 “뭐? 자기 집? 내 소식통이 젤 빠른 줄 알았는데 역쉬~”

 “그게 좀 그렇긴 하죠? 캐릭터 상 그럴 인물 절대 아닌데 말이죠!”

 “그러게! 혹시... 갈 때 된 거 아냐? 사람 갑자기 바뀌면 갈 때 된 거라잖아! 아니지, 이미 갈 뻔 했지? 생각할수록 정말 야리꾸리 하네~ 뭔가 냄새가 나는 것두 같구...”

 그러면서 동시에 코로 킁킁대는 시늉을 해 댄다.

 “그래서 애들 온 담에 진상조사 차원에서 내가 함 오준혁 집에 가보려고요. 인터뷰 해야죠. 뭔 맘으로 그러는 건지.”

 “와우! 이번엔 진짜 복수혈전? 기대되는데?”

 정민은 야릇한 표정 짓고 있다.

 

 준혁의 빌라 앞에 시골에서 막 올라온 듯 보이는 여학생 한 명과 남학생 한 명이 서 있다.

 누나로 보이는 여학생이 빌라 정경을 보며 결심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남학생은 생각 없이 그저 모든 게 신기하다는 표정이다.

 잠시 후 주소를 확인한 남학생이 외친다.

 “누나! 여기 맞는디! 드뎌 찾아뿌려당께!”

 여학생이 차분한 어투로 동생에게 말한다.

 “다시 한번 더 확인해봐야야! 여가 맞는지!”

 다시 한번 더 확인하며 남자아이가 말한다.

 “맞당께! 여기여. 근디 407호면 4층 이것제?”

 하곤 앞서 가 정문 앞에 서는데 문이 열리지 않는다.

 “얼래? 뭐시여? 와 문이 안 열리는겨?”

 그때 여학생이 뒤쫓아와 문 앞에 서며 되묻는다.

 “문이 안 열린다고라?”

 그러다 인터콤에 번호가 있는 걸 보곤 그녀가 말을 잇는다.

 “이거 뭔 번호 넣어야 하나 본디, 전화 해봐야 쓰것다! 근디 공중전환 어딨다냐?”

 하면서 공중전화를 찾는다.

 이때 준혁 매니저 빌라 정문에 도착해 비번 넣고 들어가려다 이들을 뒤돌아 보며 말한다.

 “혹시...”

 

 준혁 빌라 거실 소파에 네 사람이 앉아 있다. 준혁과 준혁 매니저, 그리고 방금 매니저를 따라 들어온 여학생과 남학생 이렇게 넷. 여학생은 18, 19살쯤 돼 보이고, 남학생은 초등학교 5, 6학년쯤 돼 보인다.

 그리고 강아지가 낯선 사람 앞에서 계속 꽁알꽁알거리다 슬슬 피하는 걸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자아이가 두리번거리며 일어나 준혁의 대형 브로마이드 앞에서 입을 쩍 벌리고 구경하다 탄성을 내질렀다.

 “와! 우릴 도와주신 분이 이렇게 유명한 분인줄 첨 알아당께요! 흐흐.”

 그러고 나선 누이 눈치 보면서 제자리에 와 앉는다.

 반면, 여자 아이는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데 손가락으로 주변 먼지를 털어내고 있다 자길 노려보고 있는 강아지 보고 근엄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그때 난감해하는 준혁을 대신해 준혁 매니저가 입을 뗐다.

 “그러니까 그쪽이 선미. 그리고 이쪽은 동생 승철이 맞지?”

 둘이 합창한다.

 “야!”

 “그런데 어떻게 둘이 올 생각을 했어? 우리가 차 보내려고 했는데...”

 승철이가 냉큼 이렇게 답한다.

 “아따, 오라항께 우리가 와야지라! 새벽 기차 타고 와뿌럿당께요. 히히.”

 다시 준혁 매니저가 준혁 눈치 보면서 말을 잇는다.

 “오! 그래. 잘했어! 왔음 된 거지, 뭐! 근데 좀 있다 이사 갈 거니까... 여긴 좀 좁아서.

 우선은 저 방에 짐 풀고, 아니지! 여자 남자가 한방 쓰긴 좀 그렇겠다! 어쩌지?”

 횡설수설하면서 다시 준혁 눈치 살피는데, 준혁은 못 들은 척하다 그를 보곤 뭐 뭐 하는 입 모양하다 마지 못해 입을 뗀다.

 “꼬마는 내 방에 짐 풀든가 말든가.”

 그러자 승철이 야물딱지게 따지듯 말한다.

 “나 꼬마 아닌디! 승철이랑께요. 유승철! 글고 나랑 누이랑은 어려서부터 쭉 같이 자서 괘안탄께요. 한방 써도 괘안아여. 그쟈 누이?”

 하면서 누이 쪽을 바라본다. 그 말에 누나 선미가 고개를 끄덕인다.

 준혁 매니저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는 듯 다행이란 표정 지으며 말을 잇는다.

 “그래? 그래, 그러자 그럼! 이사 갈 때까지 당분간만!”

 그제야 선미가 수줍은 목소리로 읊조린다.

 “많이 감사혀요. 지들 이리 불러주셔서요. 지가 딴 건 몰라도 청소랑 빨래랑 밥하고 찬은 열심히 할텡께 염려 붙들어 매시랑께요. 지가 몸은 가냘퍼도 안차당께요.”

 그러자 승철이 또 나서며 거든다.

 “우리 누이 일 정말 잘 혀요! 글고 날쌔기가 다람쥐 뺨 쳐부린당께요!”

 그 말에 준혁 매니저가 손사래 치며 외쳤다.

 “아냐! 빨래는 세탁기가 하면 되구 음식하고 청소도 일주일에 두 번 가사도우미 아줌마 오시고, 또”

 선미가 놀란 듯 반박한다.

 “어매 뭔 소리다요! 지가 있는디 지가 다 하면 된께 누구 부를 필요 없당께요. 꽁 밥 먹긴 싫으니께 지가 다 할 거구만요.”

 그러자 준혁 매니저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느물거린다.

 “흐흐. 선미씨랑 승철이가 하는 말 우리 준혁이는 하나두 못 알아 먹응께 이제부터 표준말이나 좀 배우면 쓰겠소 잉!”

 이 말에 선미와 승철이 서로 얼굴 보며 난처한 표정 짓고, 준혁 역시 난감하고 불편한 표정 짓고 있다.

 그때 강아지가 준혁 쪽으로 다가가고 강아지를 품에 안아든 준혁이 기운차게 입을 연다.

 “참, 얘도 우리 식구니까 소개해야겠네. 뭉치라고 부르면 되고. 이제 함께 잘 지내 보자구!”

 그렇게 준혁은 선미와 승철과 함께 살게 됐고, 생전 첨 사람을 집으로 불러들인 준혁은 그들과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게 됐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난 선미는 집안 곳곳을 반짝반짝 광을 내고 있다.

 거실, 주방, 욕실은 물론 안 쓰는 베란다까지 곳곳을 다니며 쓸고 닦고 청소 중이다.

 그때 자기 방에서 강아지 안고 나오던 준혁이 이 광경을 보고 깜짝 놀라는데, 선미는 자기가 묵던 방으로 들어가 승철을 데리고 나온 후 둘이 깊이 고개 숙여 준혁에게 크게 인사하며 합창한다.

 “안녕히 주무셨쓰라!”

 둘의 기세에 놀란 준혁이 어리버리한 표정 짓고 있는데 선미가 당차게 말한다.

 “시장하시지라? 밥 찬 다 준비해놨응께 어여 식사하시랑께요!”

 준혁이 주방에 들어가 보니 진수성찬이 식탁 위에 차려져 있다.

 주방 역시 여기저기 깔끔하게 정리돼 있고, 완벽하게 청소되어 반짝반짝이다.

 “아니, 아직 마트가 어딘지도 모를 텐데 어떻게 이렇게나 많이...”

 “오매, 냉장고를 열어본께 뭔 요맹큼씩 한 남겨진 찬거리가 그리 많다요? 다 확 정리해뿌렸지라! 어서 드시오, 밥 퍼드릴랑께요.”

 하면서 저쪽으로 가서 밥을 퍼 가지고 온다.

 준혁은 얼떨떨해하면서 자리에 앉고, 선미가 가져온 된장찌개를 보다 한 입 먹어보곤 놀라는 표정 짓는다. 이어 다른 반찬도 맛보곤 눈이 휘둥그레지며 기분 좋은 표정이다.

 이때 선미가 그의 흡족한 표정을 살펴보다 준혁에게 안겨있는 강아지를 보며 투덜댄다.

 “근디 집안에 강아지털이 어째 이리 많다요! 갸를 저쪽에 묶어놔야 쓰겠당께요!”

 강아지가 분위기를 파악했는지 그녀를 향해 코를 벌름거리며 공격할 태세를 하고 있다.

 그런 강아지한테 매서운 눈길을 보내며 선미가 말을 잇는다.

 “우째 강아지가 사람하고 같이 산다요! 버르장머리 없어지겠쓰리.”

 난처한 표정의 준혁이 강아지를 더 꼭 껴안으며 대꾸한다.

 “얜 내 가족이거든. 나랑 꼭 같이 자는 아이구.”

 선미가 이해가 가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준혁을 바라보다 다시 한번 더 강아지한테 싸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준혁이 연습실에서 춤 연습을 하고 있다. 맘에 안 드는지 계속 같은 포즈를 반복 또 반복한다. 그리고 힘든지 주저앉는다.

 이때 준혁 매니저 연습실로 들어온다.

 “준혁아! 지난번 너 기사 쓴 그 여기자가 인터뷰 좀 하자는데. 애들하고 같이 니 집에서. 괜찮지? 대표님은 꼭 하라고”

 “어, 약속 잡아. 낼도 괜찮고!”

 준혁 매니저가 웬일이지 하는 표정으로 준혁을 바라보고 있다.

 

 며칠 후 준혁의 빌라 거실에 정민과 준혁, 선미, 승철, 그리고 매니저 앉아 있다.

 정민이 한 쪽에, 반대편 소파에 준혁, 선미, 승철이 앉아 있고, 매니저는 따로 앉아 있다.

 정민이 준혁에겐 눈길 한 번 안 주고 선미와 승철을 바라보다 마침내 입을 연다.

 “시작할게요. 우선 그렇게 앉아 있으니 맘 좋은 삼촌이 두 조칼 보살피고 있는 듯 보이네요. 먼저 오준혁씨한테 물을게요.

 어떻게 선미양과 승철군을 서울로, 그것도 본인 집으로 불러들일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준혁이 쉬크하게 대답한다.

 “할머니 잃은 아이들만 살게 두기 뭐해서요.”

 “아, 네! 그런데 굳이 본인 집으로 결정하신 이유라도...?”

 “아, 그건 내가 애들을 좋아해서... 라곤 말 못하겠고... 갑자기 얘네들 살만한 집 찾기가 그래서...”

 이 말에 선미와 승철이 조금 실망하는 눈치다.

 이때 준혁 매니저가 정민 눈치를 살피면서 끼어든다.

 “여기 셋이 살긴 좀 좁아서 곧 이사 고려 중입니다. 그것도 좀”

 매니저가 말 마치기 전 준혁이 덧붙인다.

 “근데 결과적으로 덜 외롭고... 괜찮네요. 여러모로.”

 이 말에 선미와 승철 얼굴에 금방 화색 돈다.

 “아, 그렇군요? 그럼 이번에 선미양하고 승철군에게 질문할게요.”

 선미와 승철은 마음을 다잡은 표정으로 정민을 쳐다본다.

 “서울로 올라오기 결심하기까지 정말 고민이 많았을텐데 누가 먼저”

 말도 끝나기 전 선미가 당차게 대답한다.

 “지요! 지가 아가한테 그랬당께요. 옛 말도 있다. 사람은 나서 서울로 가고, 말은 나서 제주로 간다는디 우리도 이참에 서울로 가뿌쟈 하구요.”

 정민이 놀라는 표정을 해 보이며 말을 잇는다.

 “아, 네에~ 보긴 연약해 보이는데... 용감하다고 해야 하나? 아님 좀... 암튼 큰 결정하셨네요. 그래서 서울 와 보니 어때요? 적응은 되시나요?”

 “야, 맘에 꼭 든당께요. 울 아가도 겁나게 좋아하고.”

 “근데 아까부터 아가라고 하는데, 승철군 애칭이 아간가요?”

 승철이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간신히 참는 모습 보이고, 선미는 또 당차게 답변한다.

 “아, 그기 아니고라. 울 고향에선 아야들한테 아가라 한당께요.”

 “아, 네에... 아야, 아가!”

 이런 대화 이어나가고 있는 정민과 선미를 준혁이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

 정민이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려는 듯 메모를 보다 고개를 들고 선미에게 다시 묻는다.

 “그럼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죠. 남자 혼자 사는 집에 들어오기가 선뜻 내키진 않았을 거 같은데”

 역시 질문이 완전 끝나기도 전 당차게 선미가 입을 연다.

 “아니고라! 뭔 소리랑께요.”

 그때 승철이 나서서 말을 보탠다.

 “울 누이가 아찌 보고 뭐라 한 줄 아요? 현빈맨치 잘 생겨뿌렸따고! 흐흐”

 이 말을 들은 선미가 무안한 얼굴 표정 지으며 손을 내저으면서 반박한다.

 “아야, 그런 야근 뭐땀시 한다냐?”

 그러다가 곧 전혀 개의치 않다는 표정으로 바뀐다.

 정민은 그제서야 선미 주시하다 준혁 쳐다보다 하면서 이 분위기 뭐지 하는 표정 짓고 있다.

 그러다 곧 자기 표정 들킬까 표정관리 하고, 개의치 않는다는 듯 평상심 유지하는 척 해 보이고 있다.

 아니, 그러려고 무지 노력한다.

 그 모습을 준혁은 안 보는 듯 다 지켜 보고 있다.

 정민이 목소릴 가다듬으며 다시 묻는다.

 “앞으로의 계획은요? 여기서 계속 살 순 없을 테고, 그렇다고 서울에 일가가 있는 것도 아니라면서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요?”

 이때 승철이 다시 나서면서 똑부러지게 말한다.

 “우린 아찌만 거시기 하지 않다면 여기 사는 기 좋당께요.”

 그리고 선미도 나서서 야물딱지게 다시 한번 못을 박는다.

 “지가 지랑 야 밥값은 할꺼랑께요. 글고 지가 일자리도 허벌나게 찾아볼랑”

 이때 준혁 매니저 당황한 듯 끼어든다.

 “이런 구체적인 얘기보단 훈훈한 얘기로다 흐... 마무리... 해주시죠!”

 승철과 선미의 말에 정민은 갑자기 몹시 속이 타들어가는 것 같다.

 해서 앞에 놓여있는 쥬스를 단숨에 들이킨다.

 준혁은 이런 정민의 모습을 티 안 나게 계속 훔쳐보고 있다.

 

 
작가의 말
 

 준혁은 정민을 알고 있단 티를 절대 안 내고 있으니...

 정민의 오해는 쌓여만 가고...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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