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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작가 : 제이라잇
작품등록일 : 2020.7.14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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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존재의 등장으로 세상이 뒤집혔다.
사탄의 공격. 인류의 존망. 구원을 위한 천사와 악마의 등장.
인류는 과연 멸망의 기로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까?

 
45. 한강 전투 (3)
작성일 : 20-08-16 08:16     조회 : 242     추천 : 0     분량 : 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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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에너지에 의존하는 존재이다. 그 힘이 다하면 무너지기 마련이다.

 수적으로 한참 월등한 사탄의 에너지는 무궁무진했다. 소멸된 자리는 또 다른 사탄으로 채우면 그만이었다.

 팔라딘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적을 상대해야만 했다. 가끔씩 교대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전부였다.

 일시적인 휴식 뒤에 반드시 교대하여 전투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삑! 삑! 삐이이이…”

 “영진이 형! 정신 차려!!”

 

 호각소리의 줄어듦에 민규는 꾸벅이는 영진에게 소리쳤다. 영진은 민규의 외침에 간신히 정신 줄을 부여잡았다.

 

 “미안합니다. 졸면 안 되는데. 너무… 힘드네요.”

 “형! 정 안되겠으면 중간 방어선 디나미스 중 한 명이랑 교대하고 쉬다 와요!”

 

 민규는 눈앞의 사탄을 베어내면서도 후방에 지쳐있는 영진이 신경 쓰였다.

 

 “아! 아닙니다! 전우를 뒤로한 채 저 혼자 편하게 쉴 순 없습니다! 아아아아!!! 무적! 팔라딘! 파이팅!!”

 

 영진은 정신을 가다듬고자 발악을 하며 외쳤다. 그리고 시작된 호각소리에 힘이 실렸다.

 영진의 외침이 지쳐가는 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영진의 파이팅 넘치는 외침에 답이라도 하듯 곳곳에서 파이팅 넘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강변은 가지각색의 소리가 공존하였다. 흑백의 불빛들이 곳곳에서 번뜩였다. 그렇게 자정을 훌쩍 넘겼다.

 한강을 방어하는 팔라딘들은 점점 지쳐갔다. 교대하며 싸운다 해도 인간의 근육은 한계가 있었고 사탄은 하나하나가 신선했다.

 원거리형 팔라딘들의 공세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들은 교대하며 싸울만한 인력이 없었기에 필사의 마음으로 전투에 임하고 있었다.

 하지만 체력적 한계를 견뎌내기엔 그들은 너무 인간적이었다.

 

 ***

 

 커다란 천막아래 수십 대의 모니터가 비치되어있다. 간이로 설치되어 있는 책상에 한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도가 펼쳐져있었다. 군인들은 자료를 주고받으며 수시로 누군가와 연락을 취하며 지도 한 가운데 모여 앞으로의 대치상황을 논의하듯 열띤 논의를 펼치고 있었다.

 

 “김 신 대장님. 결단을 내리셔야 합니다.”

 

 모니터에 시선을 떼지 않던 김 신의 옆에 군복 입은 남자가 다가왔다. 김 신은 아랑곳 하지 않고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었다.

 

 “서 진석 대령. 그것이 최선이겠소?”

 “네. 대장님도 아시다시피. 강남, 강북 두 진영의 1차 방어선이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2차 방어선을 지키는 디나미스들과의 교대가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1차 방어선의 입구를 봉쇄하여 사탄의 유입 시간을 최소화 시키고 2차 방어선에서 6인 체재로 방어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흠…”

 

 김 신은 모니터를 하나하나 둘러보았다. 어느 한 곳 치열하고 처절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 2차 방어선을 지키는 디나미스들이 한두 명 전담으로 붙어있는 구역도 종종 찾아볼 수 있었다.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대장님.”

 

 서 대령의 다급함에 김 신은 결심이 선 듯. 자리를 벗어나 확성기 앞에 섰다.

 

 “1차 방어선을 포기한다. 2차 방어선에 주둔하고 있는 디나미스들은 1차 방어선을 지원하여 군인들이 방벽을 닫을 수 있도록 호위한다. 다리에 주둔하고 있는 팔라딘들은 지원사격에 힘써주길 바란다.”

 

 김 신의 명령에 대기 중이던 서 대령은 무전으로 군인들이 해야 할 임무를 전달했다.

 군인들은 신속하고 절도 있게 해야 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빠르게 전장으로 투입되었다.

 수백, 수천 명의 군인들이 물밀듯 전장으로 합류했다. 수십 명의 군인이 가벽을 들어올렸다.

 그 사이 수십 명의 군인이 가벽에 360도로 회전할 수 있는 바퀴를 부착하였다.

 군인들을 본 사탄들은 눈앞의 먹잇감을 바라보듯 실성하여 미친 듯 날뛰었다.

 팔라딘들은 그런 사탄들을 제지해 나갔다. 한 마리 한 마리 놓칠 때마다 두세 명의 군인들이 희생당했다.

 그 모습에 팔라딘들은 더욱 고양되어 필사적으로 사탄들을 막아댔다. 동족이 죽는 모습에 눈 뒤집히지 않을 인간은 없었다.

 누군가의 가족, 누군가의 형제, 누군가의 이웃, 누군가의 친구일지도 모를 젊디젊은 이들의 죽음을 바라볼 수 없는 마음이 지쳐있는 팔라딘들을 움직이게 하였다.

 

 ***

 

 전장의 참혹함이 멀리서도 느껴졌다. 어둠이 찾아 온지 오래였지만 어둡지 않았다.

 서울은 백야를 맞이하고 있었다. 전장의 불빛이 어둠을 어둡지 않게 만들었다.

 

 “지금이라도 천사들을 보내 지원에 나서야하지 않을까요?”

 

 이수는 연락이 끊긴 민규의 대화창을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면 전장은 한 층 수월해 지겠지… 하지만 천사들을 보낸 상황에서 본사에 사탄들이 들이닥치기라도 한다면, 면책은 피할 수 없게 될 거야. 면책이 뭐야. 이곳 사람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어.”

 

 인호는 갈등으로 힘들어하는 이수를 달래주듯 토닥여주었다.

 

 “아… 1차 방어선이 무너졌어.”

 

 휴대폰을 바라보던 문혁이 탄식했다. 인호와 이수가 문혁의 휴대폰에 시선을 두었다.

 

 [한강 1차 방어선 포기. 누그러지지 않는 사탄의 공세.]

 

 “어쩌지?! 지금 이라도 보내야 할까요?”

 

 이수는 몸을 일으켜 번뜩이는 한강에 시선을 두었다. 그리고 백색의 바이블을 찾는지 몸을 더듬거렸다. 인호는 그런 이수의 손을 붙들었다.

 

 “김유미 팀장과 상의해보자.”

 

 인호도 걱정이 된 모양이었다. 끊임없이 밀고 들어오는 사탄들을 처절하게 막아내고 있는 팔라딘.

 그 안에 민규와 태림이 있다는 사실이 인호의 마음을 흔들었다.

 계백과 같은 신념을 가진 인호가 인정과 신념 사이에서 결정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상사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었다.

 

 [삐빅!]

 

 옥상을 나서려는 이수, 문혁, 인호의 인 이어에 수신음이 들어왔다. 뒤이어 김유미 팀장의 다급한 목소리가 이어져 나왔다.

 

 “이수 씨. 문혁 씨. 인호 씨. 다들 어디 계세요! 본사 정문 앞에 사탄이 급습했어요. 강하림 팀장과 원대한씨가 대치중에 있고… 김기열 씨가 당했습니다.”

 

 김유미 팀장의 수신에 이수 일행의 표정이 굳었다. 인호는 서둘러 인이어 버튼을 눌렀다.

 

 “지금 내려가겠습니다.”

 

 이수와 인호, 문혁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 정문을 향해 빠르게 내달렸다.

 사탄은 보이지 않았지만 보랏빛 물든 사제복을 뒤집어쓴 사람들이 정문 앞에 즐비하게 늘어져서 유리문을 깨부수기 위해 발광을 하고 있었다.

 

 “이게 어떻게…”

 

 문 앞에 안절부절못하는 하림에게 인호가 물었다.

 

 “저… 저 미친 새끼들이 기열 아저씨를…”

 “저 새끼들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우리가 서있는 쪽으로 걸어왔어요. 기열 아저씨가 어디서 왔냐고 물었는데… 다짜고짜 아저씨를 찌르더라고요.”

 

 하림의 옆에 아연실색하며 우두커니 서있던 대한이 떨고 있는 하림을 대신해 이수 일행에게 상황을 설명하였다.

 

 “사탄교… 사탄교인거 몰랐어요? 면접 때 나타났던 새끼들이잖아요.”

 

 이수가 대한의 팔을 붙들며 다그쳤다. 거대한 대한은 이수의 흔들림에도 시선은 정문에 매달려 광란 중인 사탄교 신도들에게 눈을 때지 않았다.

 

 “처음엔 저 숫자가 아니었어. 저런 옷도 입고 있지 않았고…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고… 얼빠진 상황에 기열아저씨가 문을 봉쇄하라고 외쳐주지 않았다면 우리도 맥없이 당했을 거야…”

 

 대한은 커다란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며 고통스러워했다. 이수는 유리문을 깨부수려고 발악중인 그들에게 서서히 다가갔다.

 그리고 허리춤의 가방에서 백색의 바이블을 꺼내들었다.

 그 모습에 발광하던 사탄교 교인들이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저… 저… 괴물이다!!”

 

 보랏빛 사제복에 자신들의 모습을 감추기 위한 보라색 가면을 두른 신도들 중 하나가 외쳤다.

 

 “누가 누구보고 괴물이래…”

 

 이수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그들을 마주했다. 그때였다.

 

 [키아아아아악!!!]

 

 사탄의 포효가 하늘에서 들려왔다.

 

 [퍽! 퍽!]

 

 검은 그림자가 하나 둘 하늘에서 떨어져 내려왔다.

 

 “사… 사탄이다! 사탄이 강림했다!”

 

 사탄의 모습에 사탄교 교인들은 일제히 바닥에 엎드렸다. 사탄과 마주한 그들은 신을 마주한 것처럼 두 손 모아 기도했다.

 그들은 무엇을 바랐을까?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낸 임팔라 급 사탄들은 자신들에게 절하며 기도하는 사탄교 교인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끄아아아악!”

 “아악!!”

 

 비명소리가 삽시간에 울려 퍼졌다. 사탄들은 그들의 몸을 물어뜯으며 몸속에 서려있는 영혼을 집어 삼켰다.

 

 “하림 씨. 대한 씨. 이제 정신 차릴 때에요!”

 

 인호는 둘의 어깨를 번갈아 쳐대며 정문 앞에 펼쳐지는 광경을 가리켰다.

 절망에 빠져있던 하림과 대한이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올려 전방의 상황과 마주했다.

 커다란 빗방울 떨어지듯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탄들은 수십의 사탄 교인을 집어삼킨 뒤 이수 일행이 머물고 있는 곳을 향해 달려들었다. 사탄들은 유리문을 부술 기세로 무지막지하게 두드려댔다.

 그런 사탄들을 마주하고 있던 이수가 외쳤다.

 

 “이거 방탄유리야 이 개 shake it 들아!”

 

 그 외침을 들은 인호와 문혁, 하림과 대한은 벙찐 표정으로 이수에게 시선을 몰았다.

 

 “수야… 부끄럽다. 하지 마.”

 

 문혁은 질색한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 저었다. 모두가 부끄러움을 나눠 가졌다.

 덕분에 긴장감 팽팽했던 공간은 잠시나마 수그러들었다.

 이수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을 뒤로하며 백색의 바이블에 손을 그어 자신의 피를 떨어뜨렸다.

 

 ***

 

 사탄의 괴성은 여전히 한강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1차 방어선이 모두 봉쇄되자 사탄들은 자신들을 짓밟고 오르며 가벽을 넘었다. 원거리형 팔라딘들은 가벽을 넘어드는 사탄들을 향해 끊임없이 백색의 빛과 흑색의 빛을 쏘아댔다.

 누군가 돌무더기 한줌을 새총에 담아 쏘아댔다.

 품을 떠난 둘 무더기가 백색 빛을 발하며 사탄들을 구멍 내며 소멸시켰다.

 누군가는 테니스 채로 쌓여있는 테니스공을 리시브 하듯 강하게 내리쳤다.

 검은 빛을 휘감은 공이 가벽을 넘어서는 사탄에 부딪히며 검은 폭발을 일으켰다. 그 주위의 사탄들이 흔적도 없이 소멸되었다.

 누군가는 배드민턴 셔틀콕을 내리치며 사탄들을 소멸시켰다.

 각양각색의 도구들이 흑백의 빛을 쏘아대며 넘실거리는 사탄들을 저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탄들은 가벽을 넘어와 2차 방어선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렇게 넘어온 사탄들은 근접형 팔라딘들의 몫이었다.

 더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그들은 달려드는 사탄들을 상대했다.

 

 어둠이 장악하고 있던 하늘은 어느덧 파랗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자. 이제 반격의 시간이다! 하하.”

 

 검은 빛이 묻어난 펜을 들고 있는 노인이 커다란 전지에 그려진 악마 군단을 바라보며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전지위에 그려진 수천의 악마들은 하나같이 서슬 퍼런 무기들을 앞세우고 달려들 기세를 취하며 미소 짓고 있었다.

 

 “악마 소환!!”

 

 노인은 자신의 엄지를 전지 위에 지장 찍듯 내리 찍었다. 그 순간.

 노인의 피로 얼룩진 지장이 그림에 스며들며 검은 빛을 뿜어댔다.

 검은 빛은 순식간에 하늘위로 올라가 흩뿌려졌다.

 

 “윤화백이 그림을 완성했나보군.”

 

 전장을 바라보던 김 신은 멀리서 솟아오른 검은 빛을 바라보며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강남 한강변의 하늘은 검은 날개 펄럭이는 악마들로 가득했다.

 

 그들을 빛내듯 태양은 서서히 하늘 위로 떠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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