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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관계자 외 접근금지
작가 : 풀링
작품등록일 : 2020.7.31

술만 마시면 구구단을 하는 평범한 회사원 하윤은 우연히 만난 「클럽 황제」라고 불리는 남자와 징글징글하게 엮이기 시작한다.
파격적인 막말과 각종 못 볼 꼴, 그리고 조울증 비스무리한 다중인격까지 3단 콤보를 펼치며 자신의 밑바닥까지 보여줬는데...

"저 남자가 새로 오신 대표님이라고?!"

 
11화 감당할 수 있겠어?!
작성일 : 20-08-12 14:29     조회 : 280     추천 : 0     분량 : 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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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명이 선배?!!!’

 

 최명과 덩치들은 일제히 흩어져 글램핑장을 헤집고 다니며 누군가를 찾고 있는듯 보였다.

 

 케이와 함께 벤치 뒤에 숨은 하윤은 덩치들을 주시하면서 목소리를 낮춰 속닥였다.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숨어요?”

 

 “말하자면 길어요.”

 

 “아는 사람이에요?”

 

 “아마도...”

 

 이틀 전, 클럽 앞에서도 셋이서 대면한 적이 있었던 하윤은 자꾸 둘이 아닌, 셋이서 엮이는 느낌이 든다.

 

 “혹시 지명 수배자세요?”

 

 “아닌데요.”

 

 하윤은 대놓고 당황스러운 질문을 연발했다.

 

 “아니면 혹시 사채 빌려 쓰고 못 갚았어요?”

 

 “큭큭~ 그럴 리가.”

 

 이 와중에 황당한 질문을 너무 정성스럽게 하는 하윤의 태도에 현실 웃음이 터진 케이.

 

 “나중에 다 얘기해줄게요.”

 

 때를 기다리던 케이는 하윤의 손목을 잡더니 허리를 숙여 눈에 띄지 않게 주차장으로 향했다.

 

 또 손목을 잡힌 하윤은 얼떨결에 케이에게 끌려가다시피 쫓아갔다.

 

 ‘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숨어서 도망 다니고 있는 거지?’

 

 알 수가 없었다.

 

 주차장에는 케이의 검은 SUV가 있었고, 그는 조수석 문을 열어 하윤을 등 떠밀듯 태운다.

 

 “케이씨. 술 마셨잖아요.”

 

 “운전 안 해요. 일단 차에 타요. 저 사람들 돌아갈 때까지 여기 잠시 있어요.”

 

 좁은 공간에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 단둘이 있으려니 손과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애매한 호주머니만 뒤적이는 하윤이다.

 

 그러다 호주머니 속에서 뭔가 꺼냈다.

 

 “참! 케이 씨. 손수건 돌려드릴게요.”

 

 세탁도 하고 다림질도 한 손수건을 건넸다.

 

 “나 만날 거라고 예상 한건가?”

 

 “아..아뇨. 그게 아니라.. 소중한 손수건 같길래 빨리 돌려주고 싶었어요.”

 

 케이는 한참을 가만히 손수건을 바라봤다.

 

 “어머니 유품이에요.”

 

 마음의 준비도 안 하고 있다가 엄청난 사연을 듣게 된 하윤은 자신의 잘못도 아닌데 갑자기 죄인이 된 기분이 들었다.

 

 “아.. 죄.. 죄송해요. 아니. 미..미안해요. 삼가 고인의 명…”

 

 어쩔 줄 몰라 하며 아무 말이나 내뱉고 있는 하윤에게

 

 “그런 사과 안 해도 돼요.”라며 단단한 목소리로 진정시켰다.

 

 “어쩐지.. 보통 손수건 같지 않았어요. 그렇게 소중한 손수건에 팔찌를 싸서 준거에요?”

 

 “그래야지 돌려받을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럼 또 만날 거 같아서… ”

 

 뭔가 애잔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케이는 말꼬리를 흐렸다.

 

 그러나 하윤의 반응은 애잔함과는 상당히 먼 의외의 반응이 돌아왔다.

 

 “당신!!! 역시 나한테 다른 목적이 있었군요? 결국 우리가 자꾸 엮이는 게 우연이 아니라, 당신이 의도한 거였네요.”

 

 “…???”

 

 역시 예상을 빗나가는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을 하는 눈빛이다.

 

 “도대체 저한테 원하는 게 뭐에요?!!”

 

 항상 뭔가 따지려다가 기, 승, 전, 숨 막힘으로 전개되어 흐지부지되기 일쑤였다.

 

 이번엔 절대로 굽히지 않겠다는 대단한 의지로 당당하게 따지듯 묻는 하윤.

 

 장난기가 발동한 케이는 이 상황을 즐기려는 듯 심각한 얼굴로 목소리까지 낮게 깔았다.

 

 “내가 원하는 게 많은데 감당할 수 있겠어요?”

 

 자신보다 한술 더 뜬 태세로 나오는 케이.

 

 ‘잉? 이게… 이렇게 돌아가면 안 되는데…? 일단 후퇴!!!’

 

 자연스럽게 말을 돌려 분위기 전환을 하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순간 번뜩이는 참신한 주제.

 

 “참!!!!!! 그런데 손수건에 새겨진 숫자는 뭐에요? ”

 

 누가 봐도 일부러 말 돌리는 게 티가 팍팍 났지만 하윤은 자연스러운 거 같아서 만족한다.

 

 눈치 빠른 케이는 하윤의 야무진(?) 계략에 속아주기로 하며, 손수건을 턱 털며 펼쳤다.

 

 손수건 한쪽 모서리에 선명하게 자수가 놓인 「0315」라는 숫자.

 

 “생일이에요.”라고 말하며 숫자 부분을 만지작거린다.

 

 “헉! 케이 씨 생일이라고요? 3월 15일?”

 

 하윤은 놀라서 저절로 벌어지는 입을 양손을 겹쳐 틀어막았다.

 

 “이 숫자가 내 생일이라는 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

 

 “살면서 나랑 생일이 같은 사람을 처음 봐요.”

 

 케이도 놀랐는지 잠시 정적이 흘렀다.

 

 “내가 태어난 날. 어머니가 손수건에 직접 수를 놓았어요..”

 

 “그럼. 그 손수건이 케이 씨랑 나이가 같다는 거에요?”

 

 몇십 년 된 손수건치고는 꽤 관리를 잘한 거 같아 보였다.

 

 분위기가 한없이 내려앉자, 하윤은 또다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다.

 

 “그나저나 저 사람들 돌아갈 기미가 전혀 안 보이네요. 죽치고 기다릴 생각인가 봐요.”

 

 케이는 핸드폰을 꺼내더니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다.

 

 “별장 비워. 지금 곧 올라가.”

 

 전화를 끊으면 뒷좌석에서 여분의 후드티와 마스크를 하윤에게 건넨다.

 

 “이거 입어요.”

 

 영문도 모른 채 옷을 받아들고 어리둥절 하는 하윤을 지그시 바라보며 나지막하게 말한다.

 

 “같이 가요. 별장.”

 

 ‘별장에… 단둘이…?’

 

 지금까지 케이의 행동으로 봐서는 아무 일 없을 거라는 자신이 없었다.

 

 “전 텐트로 돌아가면 돼요.”

 

 거절 의사를 밝히고 서둘러 내리려는 순간, 그가 하윤의 손목을 강하게 잡아당겼다.

 

 “잠깐! 진하윤 씨도 저 사람들 눈에 띄고 싶지 않을 텐데? 며칠 전 클럽 앞에서 본 선배라는 사람 아닌가?”

 

 “맞..맞아요.”

 

 그의 말에 다시 차 문을 닫는 하윤.

 

 아직 클럽에서의 일도 풀지 못했는데, 여기서 또 최명과 마주친다면,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오해가 쌓이며 더 불편해질 것 같았다.

 

 그리고 또 다른 수수께끼.

 

 ‘도대체 케이와 선배는 어떻게 아는 사이지? 난 계속 이 남자와 엮여도 되는 걸까?’

 

 하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케이는 망설이고 있는 하윤을 향해.

 

 “안심해요. 안 잡아먹을 테니까.”라며 부드러운 어조로 말했다.

 

 “네?!! 아..아니. 걱정 같은 거 안 해요.”

 

 하윤은 본심을 들킨 거 같아 민망해하며 케이의 후드티를 주섬주섬 입는다.

 

 “여기서 5분만 올라가면 별장이 있어요.”

 

 둘은 조용히 차에서 내려 덩치들에게 들키지 않게 어두운 숲으로 가로 질러 뛰었다.

 

 케이에게 또 손목을 잡힌 채.

 

 곧 등산로 같은 오솔길이 나타났고, 오르막 끝에 불빛이 보였다.

 

 “넘어지지 말고 잘 따라와요.”

 

 케이가 앞장서고 뒤따라가는 하윤.

 

 “넘어지지 않고 잘 따라가고 있… 앜!!!!!!”

 

 드라마에서 보면 항상 저런 대사 뒤에 사고가 일어나듯이, 하윤에게도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다.

 

 튀어나온 돌에 걸려 넘어지며, 무릎을 왕창 깨 먹었다.

 

 피가 철철.

 

 내일모레 서른인데, 애처럼 넘어진 것도 모자라 눈물까지 찔끔 났다.

 

 케이는 무릎을 지혈하기 위해 호주머니에서 어머니 유품인 손수건을 꺼내어 길게 말았다.

 

 “우선 이걸 대고 있어요. 별장 가서 약 발라줄게요.”

 

 “잠깐만요. 훌쩍… 이거 소중한 손수건이잖아요. 훌쩍”

 

 하윤의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주 능숙한 손놀림으로 응급처치를 했다.

 

 “핏자국은 잘 지워지지 않을 텐데… 죄송해요.”

 

 “깨끗하게 세탁해서 돌려줘요.”라며 무심하게 대답했다.

 

 응급처치를 끝낸 케이는 그녀의 양쪽 어깨를 부축하며 일으켜 세웠다.

 

 “나한테 안 업힐 거죠?”

 

 “…네…”

 

 “그럼 손이라도 잡아요.”

 

 이번엔 손목이 아니라 손을 잡았다.

 

 절뚝거리는 하윤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별장이라기보다는 대저택같아 보였다.

 

 넓은 정원에 50m는 족히 넘어 보이는 풀장까지 갖추고 있었다.

 

 3층 정도의 높이의 별장으로 붉은 벽돌과 통나무의 조합이 의외로 고급스러워 보였다.

 

 늦은 밤이지만 손님을 맞이하는 듯 입구부터 건물 외벽까지 환한 조명을 비추고 있어서 낮으로 착각할 만큼 밝았다.

 

 케이 뒤를 따라 별장 안으로 들어가니 실제로는 단층 건물로 천장이 아주 높아 시야가 탁 트였다.

 

 “산속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

 

 거실에는 20명은 족히 앉고도 남을 소파가 ‘ㄷ’자로 정렬되어 있었고, 한쪽 벽은 굴뚝과 연결되는 벽난로가 있었다.

 

 “텐트보다는 편할 거예요.”

 

 별장 안으로 들어온 케이는 마스크는 그대로 낀 채, 후드티의 모자만 벗어 넘긴다.

 

 지금까지 몰랐던 백발에 가까운 은빛 머리칼이 모자 속에서 찰랑거리며 쏟아져나왔다.

 

 “헉! 도대체 탈색을 몇 번 하면 머리가 은색이 돼요? 혹시 지금이 사춘기나 반항기. 뭐… 그런 거에요?”

 

 “일종에 위장술이라고 해두죠.”

 

 “하긴 도망 다니려면 위장술이 필요하겠네요.”

 

 사실 말은 그렇게 했으나, 그는 밝은 머리칼이 한층 더 눈부시게 반짝거렸다.

 

 밝은 곳에서 케이의 모습을 처음 마주한 하윤은 치명적으로 매력적인 모습에 숨이 턱 막혔다.

 

 그렇게 의식이 아득해지려는 순간, 머릿속에서 번뜩하고 기억이 떠올랐다.

 

 에스호텔에서 최명이 쫓았던 남자와 하윤이 주차장에서 놓친 남자의 모습과 흡사했다.

 

 정신을 퍼뜩 잡은 하윤은 그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레 묻는다.

 

 “혹시 최근에 에스호텔에 간 적 있어요?”

 

 “훗~ 기억났어요?”

 

 “역시 당신이었어.”

 

 “다섯 번 만난 거까지 기억했네요. 마지막 한 번도 힘내서 기억해봐요.”라고, 숙제는 내주듯 말하는 그는 마스크 안에서 옅은 미소를 띠고 있는 거처럼 보였다.

 

 서랍을 뒤지던 케이는 구급상자를 찾아 하윤 앞으로 성큼 걸어와 한쪽 무릎을 꿇으며 낮춰 앉았다.

 

 갑작스런 그의 행동에 하윤도 급하게 낮추어 앉았는데,

 

 ‘너무 가까이에 앉았다!’

 

 마주 보고 있는 얼굴의 간격이 한 뼘도 안 되는 거리.

 

 중심을 잃은 하윤은 뒤로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상처 치료할 생각이 없는 거죠?!”라고 말하며 먼저 일어서서 양손을 뻗었고, 하윤은 그 손을 잡고 일어났다.

 

 절뚝거리는 그녀를 부축해서 소파로 데려와 앉히고는, 그는 다시 한쪽 무릎을 꿇으며 바닥으로 자세를 낮춘다.

 

 상처에 붙어버린 손수건을 조심스레 제거하는 케이는 혹시나 아플까 봐 하윤의 표정을 번갈아 본다.

 

 “아프면 얘기해요.”

 

 “제..제가 직접해도 되는데…”

 

 이미 피딱지가 생겨버린 무릎 상처에 후~후~ 불어가며 소독을 시작했다.

 

 그의 손가락이 닿을 때마다, 입김이 닿을 때마다 몸속의 세포 하나하나가탄산처럼 톡톡 터지며 찌릿찌릿 심장이 아릿했다.

 

 새벽 3시.

 

 “안쪽 침실에 욕실이 붙어있으니 씻으려면 씻고, 눈 좀 붙여요.”

 

 케이는 피곤했는지 긴 소파에 그대로 누워 버린다.

 

 그때 마침.

 

 찌이잉~

 

 라연의 문자다.

 

 -「너 어디야?」

 

 「잠시 산책 나왔어.」

 

 -「이 늦은 시간에?」

 

 「곧 들어갈게. 먼저 자.」

 

 -「그래.」

 

 지금 문자로 이 많은 일을 설명하기엔 너무 피곤했다.

 

 라연과 문자를 끝낸 하윤은 소파에 누워있는 케이를 본다.

 

 그는 마스크를 쓴 채 이미 깊은 잠이 들었는지 쌔근쌔근 숨소리가 들렸다.

 

 자는 얼굴은 또 얼마나 매력적인지 감고 있는 눈만 보일 뿐인데 하마터면 얼굴을 쓰다듬을 뻔했다.

 

 ‘나쁜 짓을 할 사람으로는 안 보이는데, 왜 도망을 다니는 걸까?’

 

 곤히 자는 얼굴을 더 자세히 보고 싶어서 가까이 다가가 소파 옆에 쪼그리고 앉은 하윤.

 

 그러면 안 되는 줄 알면서 하윤의 손은 이미 그의 얼굴로 향하고 있었다.

 

 ‘그냥 얼굴만 딱 한 번 보는 거야. 자는 얼굴 잠시 보는 게 뭐 어때서? 얼굴 본다고 닿아 없어지는 것도 아니잖아.’

 

 스스로 말도 안 되는 합리화를 시키며, 어느새 케이의 마스크를 살짝 잡아 서서히 내리고 있었다.

 

 그 순간, 케이가 하윤의 손목을 강하게 잡아챈다.

 

 ‘헉! 잠든 게 아니었어???’

 

 화들짝 놀란 하윤은 손목이 잡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그대로 얼어버렸다.

 

 여전히 눈을 감은 채, 하윤의 손목을 꽉 잡고 있는 케이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읊조리듯 말했다.

 

 “진하윤… 지금 이 마스크 내리면 내가 덮쳐버릴지도 모르는데, 감당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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