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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관계자 외 접근금지
작가 : 풀링
작품등록일 : 2020.7.31

술만 마시면 구구단을 하는 평범한 회사원 하윤은 우연히 만난 「클럽 황제」라고 불리는 남자와 징글징글하게 엮이기 시작한다.
파격적인 막말과 각종 못 볼 꼴, 그리고 조울증 비스무리한 다중인격까지 3단 콤보를 펼치며 자신의 밑바닥까지 보여줬는데...

"저 남자가 새로 오신 대표님이라고?!"

 
6화 이상한 신음 소리
작성일 : 20-08-12 14:25     조회 : 280     추천 : 0     분량 : 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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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자기 손목 잡고 뛰었다는 그 남자가 젠느 NO.1 「클럽 황제 케이」야.”

 

 “그럴 리가…”

 

 의도치 않게 후드티의 정체를 알게 된 하윤은 어마어마한 판도라의 상자를 건드려버린 느낌이다.

 

 “케이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임 상무는 쓴웃음을 지으며 아쉬워했다.

 

 “얼굴을 톱 아이돌급으로 가렸더라구요.”

 

 “케이가 신비주의라 그래.”

 

 임 상무는 케이의 모습을 상상이라도 하는 걸까 아득한 천장을 보며 엄마 미소를 짓는다.

 

 ‘그닥 신비롭게 보이진 않던데…’

 

 벌써 새벽 4시.

 

 “하윤아. 손님방에서 잠시 눈 붙이고 같이 출근하자.”

 

 “네. 상무님도 얼른 주무세요.”

 

 “내일만 출근하면 주말이니 마음은 편하네. 굿나잇~”

 

 손님 방으로 들어온 하윤은 손목에 팔찌가 없어졌다는 걸 그제야 알아챈다.

 

 ‘어디서 잃어버린 거지? 비싼 건데…. 선물을 하루 만에 잃어버리다니..’

 

 사실 하윤은 팔찌를 잃어버린 것보다 더 심각한 걱정이 있었다.

 

 최명과 풀지 못한 오해.

 

 ‘선배는 왜 나를 미행 했는지, 나는 왜 선배가 아닌 낯선 남자의 손을 잡고 사라졌는지.’

 

 얼버무리며 없었던 일로 하기에는 서로에게 너무 큰 불신을 남기게 된다.

 

 여러모로 쉽사리 잠이 들지 않는 새벽이다.

 

 

 ***

 

 

 다음날 회사 휴게실에서 퀭한 눈알로 라연과 모닝커피 중.

 

 “그래서 상무님 집에서 자고 같이 출근한 거야?”

 

 “응.”

 

 “그래서 어제 옷 그대로였구나. 회사에서 밤샌 줄 알았어.”

 

 “그나저나 팔찌 잃어버려서 어떡하지?”

 

 “클럽에 전화해봤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화해봤는데 분실물 들어온 건 없다고 하더라.”

 

 “으이구~ 조심 쫌 하지. 회의 끝나고 다시 전화해봐.”

 

 찌이잉~ 찌이잉~

 

 마침 하윤의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린다.

 

 혹시 클럽에서 온 전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반갑게 핸드폰을 꺼내는 순간,

 

 발신자가 기현인걸 확인하고 실망한다.

 

 “라연아. 너 먼저 사무실로 가. 난 기현이 전화 받고 들어갈게.”

 

 “알았어. 회의 늦지 마.”

 

 라연은 먼저 휴게실을 빠져나갔다.

 

 “여보세요.”

 

 -“넌 어제 문자를 그렇게 무시하고 연락 한 번 없더라.”

 

 “피곤해서 잠들었어. 그런데 아침부터 왜?”

 

 -“나 몸이 안 좋아서 회사 못 갔어.”

 

 “어디 아파?”

 

 -“어제부터 아무것도 못 먹었어.”

 

 “병원부터 가.”

 

 -“너 퇴근하고 우리 집으로 오면 안 돼?”

 

 “휴~ 알았어. 일단 약부터 먹어.”

 

 며칠 전부터 이상할 정도로 자꾸 자고 가라고 억지 쓰는 기현이 못마땅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뒤섞여 복잡한 심경이다.

 

 ‘3일째 집에 못 들어가게 생겼네.’

 

 전화를 끊고 사무실로 향하는 하윤.

 

 “진 대리님.”

 

 안내데스크의 여직원 한 명이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하윤을 부르며 급하게 뛰어왔다.

 

 “조금 전에 누가 이런 걸 맡겼는데, 이름이나 연락처도 안 남기고 가버렸어요.”

 

 “이게… 뭐죠?”

 

 손바닥만 한 종이 상자.

 

 안에는 어젯밤 잃어버린 팔찌가 손수건에 고이 쌓여 들어있다.

 

 그리고 팔찌와 함께 들어 있는 낯익은 쪽지 한 장.

 

 「또 봅시다.」

 

 하윤은 재킷 호주머니에서 명함 케이스 안에 있는 쪽지를 꺼내어 필체를 비교해본다.

 

 같은 사람의 필체에 심지어 쪽지의 종이도 같았다.

 

 ‘뭘 맨날 또 보제?!!’

 

 “조금 전이라고 했죠?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기억나요?”

 

 안내데스크 직원은 잠시 기억을 더듬어본다.

 

 “키가 아주 큰 남자분이셨는데, 방금 주차장 쪽으로 나갔어요.”

 

 “감사합니다.”

 

 하윤은 급하게 주차장을 향해 뛰었다.

 

 ‘내 오늘은 꼭 너의 정체를 밝혀내리라.’

 

 반갑게도 주차장으로 향하는 키 큰 남자가 바로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예상대로 검은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

 

 ‘이번엔 놓치지 않는다.’

 

 거의 다 쫓아가서는 그 남자를 불렀다.

 

 “저기요.”

 

 그 남자는 잠시 멈추는 듯했지만, 뒤돌아보지 않고 계속해서 주차장 쪽을 향해 걸어갔다.

 

 가볍게 무시당한 하윤은 끝까지 집요하게 따라붙었다.

 

 “잠시만요.”

 

 여전히 들은 척도 안 하는 후드티의 남자.

 

 “나 당신 누군지 알아.”

 

 역시나 하윤의 말에 신경도 안 쓰고 갈 길을 계속 걸어갔다.

 

 “케이!!!”

 

 멈췄다.

 

 “당신 케이 맞지?”

 

 “……”

 

 “명함 케이스 속에 쪽지랑 오늘 팔찌 상자에 쪽지 전부 당신이 쓴 거지?”

 

 “……”

 

 남자는 아무 말도 없고 아무런 미동 없이 하윤의 말을 듣고만 있다.

 

 “당신. 지금 묵비권 행사하시겠다?”

 

 하윤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는 천천히 뒤로 돌아보더니, 그녀를 향해 걸어왔다.

 

 시원하게 쭉 뻗은 다리로 성큼성큼 전투적으로 걸어오는 후드티의 남자.

 

 하윤은 순간 두려움이 몰려왔다.

 

 ‘말이… 쫌 심했나…?’

 

 건장한 남자에게 겁도 없이 도전한 도른 여자라는 설정이 어울리겠다.

 

 ‘설마.. 때리지는 않…. 겠…지?’

 

 햇빛 때문인지, 그 남자의 아우라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눈이 부셨다.

 

 게다가 역광이라 하나도 안 보였다.

 

 해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서 있는 하윤은 방향을 잘못 잡고 선거 같아서 후회됐지만, 각도를 바꾸기엔 이미 늦었다.

 

 어느새 남자가 하윤의 코앞까지 왔기 때문이다.

 

 남자의 큰 키 덕분에 하윤은 남자의 그림자 속에서 눈이 자유로울 수 있었다.

 

 고개를 들어 남자의 얼굴을 보고 싶은데, 목이 꺾일 것 같아 올려다보는 건 포기 한다.

 

 하윤이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곳은 남자의 명치쯤 되겠다.

 

 “당…당신이 케이…죠?”

 

 그는 대답 대신 상체를 낮춰 하윤과 눈높이는 맞췄다.

 

 순간 깜짝 놀라 숨이 멎을뻔하는 아찔한 상황.

 

 코앞에 얼굴을 바로 들이대는 바람에 뒷걸음질 치며 상체를 뒤로 뺐다.

 

 마스크로 가린 그의 얼굴에서 유일하게 보이는 눈을 홀린 듯이 바라본다.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깊은 눈매에 맑고 연한 갈색 눈동자가 신비로움을 더 극대화 시켰다.

 

 길고 풍성한 속눈썹은 여자가 봐도 감탄할 정도로 관리를 잘한 거 같다.

 

 하마터면 속눈썹 어디서 연장했는지 물을 뻔…

 

 그는 귀찮은 듯 눈꺼풀이 반쯤 닫친 눈빛으로 하윤의 깜짝 놀란 토끼 눈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하윤이 숨을 멈춰 있다는 걸 눈치챈 남자는 나지막하고 담백한 어조로 말했다.

 

 “숨 쉬어. 그러다 죽겠다.”

 

 “하아~”

 

 그의 말 덕분에 자신이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는 걸 느낀 하윤은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려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몰아쉰다.

 

 하윤은 다시 남자와 눈을 마주칠 자신이 없어 시선을 옆으로 피한 채 입술을 깨물었다.

 

 “내 얼굴이 궁금했던 거 아닌가?”

 

 본심을 들켰다.

 

 “그..그렇긴 하지만…”

 

 “그럼 피하지 말고 똑바로 봐. 지금 아니면 앞으로 볼 기회가 없을 테니까.”

 

 머뭇거리던 하윤은 용기를 내서 다시 그의 얼굴과 마주했다.

 

 얼마나 가까이 얼굴을 들이댄 걸까.

 

 남자가 덮어쓰고 있는 후드티 모자의 끝자락이 하윤의 이마에 닿았다.

 

 “보여주면 쳐다볼 자신은 있고?”

 

 어딜가든 기죽어 사는 일은 없을 것 같은 자신감이다.

 

 시선을 그녀에게 고정한 남자는 쓰고 있던 검은 마스크를 아래로 서서히 내렸고, 하윤의 시선도 마스크를 따라 내려간다.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반듯하고 오뚝한 콧날.

 

 뚜렷한 윤곽의 얼굴형은 현실과 동떨어져 보일 정도로 반듯하게 깎아놓은 조각 같았다.

 

 경계선이 진한 입술선과 수분을 가득 머금고 적당히 두꺼운 입술은 마른 침을 삼키게 했다.

 

 그의 얼굴을 본 하윤은 다시 호흡이 멈췄고, 양손을 포개어 입을 틀어막았다.

 

 “아…흡”

 

 이상한 신음소리를 겨우 삼켰다.

 

 이 와중에 신음이라니… 욕구 불만인가?

 

 “우리 오늘은 대화가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데… 나중에 또 봅시다. 훗~”

 

 마지막에 아주 건방진 듯한 표정으로 “훗~” 하고 웃는데, 거기서 하윤은 이미 「K.O.」.

 

 그는 다시 마스크를 올려쓰더니 검은 SUV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고, 하윤은 그가 떠나고 나서도 그 자리에서 입을 틀어막은 채 굳어있다.

 

 ‘내가 지금 도대체 뭘 본거지?’

 

 아득해지는 정신.

 

 ‘숨을 너무 오래 참아서 뇌에 산소 공급이 안 된 걸까?’

 

 몸 안에 피가 온통 머리로 쏠리는 느낌이다.

 

 고작 남자 얼굴 하나에 영혼까지 털린 하윤은 자존심이 상하고 억울했다.

 

 이러려고 얼굴을 본 게 아닌데…

 

 “하윤아. 진하윤.”

 

 먼 곳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바람과 함께 아득한 곳으로 날려 보낸다.

 

 혼은 빠져나가고 껍데기만 남은 육체처럼 주차장에 서 있는 하윤.

 

 “진하윤!!!”

 

 순간 정신이 확 돌아온다.

 

 “선배.”

 

 자신을 부르며 다가오는 최명.

 

 “여기서 뭐 해? 몇 번이나 불렀는데 딴 곳만 보고 서 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차장이다.

 

 아직 주차장이다.

 

 계속 주차장이었다.

 

 “괜찮아?”

 

 “네… 괜찮아요.”

 

 둘은 회사 로비로 같이 걸어들어오며 최명이 기회를 잡고 먼저 입을 열었다.

 

 “조금 전에 주차장에 같이 있던 남자… 어제 클럽에서 그 남자지?”

 

 너무 티 나게 화들짝 놀라는 하윤의 표정에서 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

 

 ‘헉!!! 선배가 본 거야? 어디까지 본거지?’

 

 최명에게 숨기기에는 이미 복선을 너무 많이 깔았다.

 

 “안 믿으시겠지만… 사실 저도 잘 모르는 사람이에요.”

 

 “모르는 사람인데 어제 손까지 잡은 거야?”

 

 “선배. 그건 오해예요. 제가 일방적으로 잡힌 거예요.”

 

 다급하게 변명을 해보지만 믿지 않는 눈치다.

 

 사실대로 다 털어놓고 나니깐,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더 무거워졌다.

 

 “근데 선배는 어제 거기에 왜…?”

 

 “누굴 찾으러 갔었어.”

 

 “그래서 찾으셨어요?”

 

 “아니. 놓쳤어.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하자. 그럼 수고하고~”

 

 최명은 대화를 차단하듯 마무리해버렸다.

 

 “네. 선배도 수고하세요.”

 

 서로 등을 돌리며, 최명은 자신의 방으로, 하윤은 회의실로 발걸음을 옮긴다.

 

 무심결에 돌아본 하윤의 뒷모습.

 

 어제와 같은 옷인 걸 알아챘고, 최명은 표정이 굳어졌다.

 

 

 ***

 

 

 문득문득 떠오르는 ‘케이’라는 남자 때문에 후폭풍을 겪고 있는 하윤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마스크를 내리는 모습이 슬로우모션으로 떠오르면,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던 시선은 아득하게 멀어지며 저절로 숨이 멈췄다.

 

 그러다가 폐가 터질 것 같은 고통이 찾아오면 퍼뜩 정신을 차리고, 살기 위해 가쁜 호흡을 내쉰다.

 

 하윤은 이 짓을 무한 반복 중이다.

 

 누가 보면 진짜 호흡 곤란이라도 온 줄 알겠다.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이유를 알겠어. 마스크 없이 거리를 활보하다가는 나 같이 정신줄 놓은 여자가 수천만이 생기겠지?’

 

 “진하윤!!”

 

 오늘따라 어찌나 하윤을 불러대는 사람이 많은지, 닳아 없어지겠다.

 

 “왜 대답이 없어?”

 

 “불렀어?”

 

 “점심 먹으러 가자고 불렀지.”

 

 “입맛이 없어.”

 

 “설득력 없으니깐, 그만 튕기고 밥 먹으러 가자.”

 

 “배가 안 고파.”

 

 “진짠가 보네? 그럼 이거라도 먹어.”

 

 라연은 하윤이 매일 꼬박꼬박 챙겨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크림빵’을 하나 건넸다.

 

 홀로 남은 사무실.

 

 마치 마음 놓고 무제한으로 케이를 떠올리고 싶었던 걸까.

 

 맹한 눈알로 무심하게 크림빵을 크게 한입 베어 무는데…

 

 ‘헉!!! 나 미쳤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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