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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작가 : 제이라잇
작품등록일 : 2020.7.14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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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존재의 등장으로 세상이 뒤집혔다.
사탄의 공격. 인류의 존망. 구원을 위한 천사와 악마의 등장.
인류는 과연 멸망의 기로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까?

 
43. 한강 전투
작성일 : 20-08-12 13:58     조회 : 242     추천 : 0     분량 : 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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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씨!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죽으면 돈이고 뭐고 다 필요 없는 거 아냐?!”

 

 탄식이 만연한 회의장의 답답함을 깨듯 누군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서울 3팀 박 재민 팀장은 그런 그의 소매를 붙잡았다.

 

 “태식이 형님. 이러시지 않기로 했잖아요…”

 

 붉은 색 비니, 정갈하게 다듬어진 턱수염.

 코에 걸린 해골 문양의 코걸이가 강렬한 인상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고 있었다.

 다소 짤막한 키에 비해 어께는 태산만큼 넓었다.

 태식이라는 사내는 재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큰소리로 외쳤다.

 

 “이봐 들! 내말이 틀려?! 지금 상황을 봐. 전쟁이 시작될 거라고! 그런데 이게다 무슨 소용이야? 나는 지켜야할 가족이 있어. 그런데 이게 뭐야. 회사는 직계가족만 회사 대피시설을 이용하라고만 하지. 가족이 직계만 있어?! 사촌들은 이웃들은?! 내가 돈 벌러 이곳에 들어왔지만 돈 빼고 남는 게 도대체 뭐야?! 그놈의 돈 조차도 한 달 치 밖에 못 받았잖아!!”

 

 태식은 말을 내뱉을수록 격앙되었다. 그 누구 하나 그를 제대로 말리는 이 없었다.

 무언의 동의가 아닐까 싶었다.

 거부할 수 없는 진실 앞에 양심의 가책이 그를 말릴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았다.

 김 유미 팀장은 일관성 있는 눈빛으로 상황을 주시했다.

 울분을 토로하던 태식은 재민의 적극적인 만류에 의해 겨우 자리에 앉았다.

 

 “김 유미 팀장님. 서울 2팀 소속 원대한입니다. 제 작은 소견을 말씀드린다면, 가디언즈를 총괄하는 것은 김 유미 팀장님입니다. 저희가 회사에 휘둘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움직이려면 팀장님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의견이 팔라딘의 협력으로 모아지고 있는 것 같으니 그렇게 하심이 어떠십니까?”

 

 190 CM 돼 보이는 키. 순박한 얼굴에 다부진 체격.

 농구선수나 배구선수가 아니었을까 추측되었다.

 그는 부드러운 말투로 설득을 시도했다.

 모두가 김 팀장의 결단을 기다리는 듯 시선을 모았다.

 김 유미 팀장은 한 숨을 깊게 들이 내쉬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최종 결정권자는 회장님에게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지급되는 연봉과 인센티브 또한 최종 결정권자가 회장님 이십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시 한 번 결재 받아 볼 테니 기다려 주세요.”

 

 김 유미 팀장은 마음을 다잡은 뒤 회의장을 나섰다.

 주축이 빠지니 회의장은 고요해졌다.

 모두가 각자의 팀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회의실을 빠져나가 휴식을 취하는 이들도 있었다.

 문혁은 그 틈을 타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검색 포털은 4대강에 쏟아지는 보랏빛 빗줄기로 떠들썩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룰 것인가?! 군․경 총동원. 가벽을 활용해 사탄의 이동경로 차단.]

 [프로머스 세계 지부, 세라핌의 외면, 김선영 총괄국장曰“전 세계적으로 전쟁의 위기를 국면한 시기, 세계 지부의 지원 받기 어려워…”]

 [전국은 피난길로 아수라장. 어디로 가야하나?!]

 [충청, 전라 가디언즈, 금강 사수를 위해 독자적 행보 결정.]

 [낙동강의 전설, 대한민국 사수하던 그때처럼. 부산, 울산, 경상 소속 가디언즈, 팔라딘에 대거 합류.]

 

 “어?! 밑에 지방 가디언즈들은 이미 자기들 끼리 똘똘 뭉쳤는데?!”

 

 문혁의 말에 회의장에 모인 팔라딘들이 문혁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대박. 총괄팀장님은 왜 이사실을 우리에게 알리지 않았지?”

 “야. 이거 말하면 다들 동요할 텐데 굳이 얘기 꺼내겠어? 긁어 부스럼이지.”

 “이거 뭐 어떻게 되는거야?”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

 

 가디언즈들이 문혁의 휴대폰에 쓰인 문구들에 의해 동요되었다.

 

 “이거 봐! 이게 대한민국이지! 우리도 다 같이 뭉쳐서 한강 지켜냅시다!”

 

 태식이 의기양양하며 가슴을 활짝 폈다.

 거대한 어깨에 자신감이 흘러넘쳤다.

 밖으로 마실 나갔던 가디언즈 멤버들이 합류했다.

 모두가 모여 웅성거리는 장면을 어리둥절해 했다.

 뒤이어 김유미 팀장이 들어왔다.

 어수선했던 회의장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김 유미 팀장이 가져온 결과에 주목했다.

 

 “회장님이 현재 부재중인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직통 라인을 통해 여쭤본 결과.”

 

 모두가 김 유미 팀장의 분홍 빛 입술로 시선을 모았다.

 

 “불가하다 통보하셨습니다. 불합리 하다고 느끼시는 가디언즈들은 모두 떠나도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단, 본사에 남아 기업의 인재들과 재산을 지켜주는 가디언즈들에게는 인당 10억원씩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는 말도 덧붙여 하셨습니다.”

 

 장내는 다시 웅성거렸다. 무엇을 담보로 이러한 거래를 하는지 알 길이 없었다.

 태식은 탄식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거… 팀장님. 나중에 회장 뵙거든 말씀 좀 전해 주쇼. 사람 목숨 갖다 장난하는 거 아니라고… 가자 재민아.”

 “형님… 10억이…”

 

 망설이는 재민, 태식은 그런 재민의 멱살을 잡아 이끌었다.

 

 “야 임마!! 정신 차려. 이거 다 개수작이라고! 돈 많은 노인네가 장난치는 것도 유분수지! 그 돈 줄 것 같아? 아니, 그전에 우리가 살아있을 것 같아?! 설마 살아남았다 해도 너 혼자 살아남아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돈이 다 뭐야!! 이 망해가는 세상에서!!”

 

 한 바탕 내지른 태식은 재민의 멱살을 내팽개쳤다.

 

 “네 맘대로 해. 이 자리에 남을 거라면… 난 이제 너 안 본다.”

 “아… 진짜 저 형님…”

 

 태식은 주저 없이 회의실 문을 박차고 나갔다. 재민은 아쉬움 역력한 모습으로 그 뒤를 따랐다. 태림이 일어섰다.

 

 “누나!!”

 “누님!!”

 

 민규와 인호가 회의실 밖으로 나서려는 태림을 불러 세웠다. 태림은 슬쩍 뒤 돌아봤다.

 

 “그동안 고생 했다.”

 

 태림은 회의실 밖으로 나섰다. 이수는 갑작스런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별.

 그에겐 너무나 가혹한 것이었다.

 태림의 뒷모습에 어머니의 잔상이 겹쳐보였다.

 

 “누나!!”

 

 이수가 태림을 뒤따르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이수 씨.”

 

 김 유미 팀장이 이수를 붙들었다.

 

 “이곳에 남아주세요.”

 

 짧고 간결한 목소리에 간절함이 묻어나 있었다. 뜻밖의 전개에 이수는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런 이수의 옆에 앉아있던 민규가 일어났다.

 

 “누나는 내가 돌보고 있을 테니. 넌 여기에 있어.”

 

 민규는 이수의 어깨를 누르며 자리에 앉혔다. 이수는 순순히 민규의 의도를 따랐다.

 

 “문혁이 형. 인호 형. 이수 좀 부탁할게요.”

 “어… 어 그래…”

 

 민규는 인호와 문혁에게 짧게나마 인사를 건넨 뒤 회의실 문밖을 나섰다.

 회의실은 여전히 갈등과 고뇌로 얼룩져 있었다.

 결심에 선 몇몇의 가디언즈들이 회의실을 빠져나갔다.

 열다섯이었던 가디언즈가 여섯으로 줄었다.

 

 [띠리리리리.]

 

 정적의 순간을 깨듯 회의실 원탁에 놓인 전화기가 요란스럽게 벨을 울렸다.

 김 유미 팀장은 자신 앞에 놓여있던 전화기의 수화기를 들었다.

 

 “김 유미 가디언즈 총괄 팀장입니다.”

 

 김 유미 팀장은 수화기 너머의 누군가에게 말을 전달 받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수화기를 내려놓고 스피커 모드로 전환시켰다.

 

 “김 팀장. 현재 남아 있는 가디언즈는 몇인가?”

 

 여유로운 목소리의 육중함. 계급의 최상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듯한 거만함이 묻어나 있는 목소리.

 틀림없는 이동은 회장이었다.

 김 유미 팀장은 늘 그래왔듯 무던한 톤의 목소리로 이 회장을 응대했다.

 

 “여섯입니다.”

 “끌끌끌끌…… 축하하네. 여러분은 이제부터 돈 방석에 앉게 될 거야.”

 

 회장은 흡족하다는 듯 간사한 웃음을 수화기 너머로 전했다.

 가진 자의 여유일까?

 아직 회사의 재산을 지켜내지도 않은 마당에, 결과는 아랑곳 하지 않는 목소리의 여유에 모두가 어리둥절했다.

 

 “내가 약속한 10억? 지금 넣어주지.”

 

 이수는 놀랐다. 문혁과 인호 또한 무슨 표정을 지어야 할 지 난처해했다.

 서울 2팀 팀장 강하림, 소속대원 원대한, 그리고 나머지 서울 2팀 소속 대원 하나도 마찬가지였다.

 모두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의아해 하며 눈치를 보고 있는 사이.

 

 [띠링!]

 

 하림의 휴대폰에 알림 소리가 회의실 안으로 울려 퍼졌다.

 그것을 확인한 하림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벌어진 입을 가까스로 틀어막았다.

 나머지 가디언즈들도 자신의 휴대폰을 열어 입금을 확인했다. 인호와 문혁도 마찬가지였다.

 이수는 인터넷 뱅킹이 깔려있지 않아 그들을 번갈아가며 바라볼 뿐이었다.

 입금을 확인한 이들은 거대한 자본의 위력에 맥을 못 추듯 얼 빠진 표정을 지었다.

 수화기 너머의 목소리는 그걸로 끝내지 않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네. 자네들이 이곳 에스 그룹 본사 건물 안에 존재하는 인재들과 식구들을 온전히 지켜낸다면 20억씩 추가로 지급해 주겠네.”

 “20억……”

 

 억 소리가 오고가는 광경에 이수는 가늠이 되질 않았다. 듣도 보도 못한 금액은 모두가 마찬가지였다.

 

 “그럼 행운을 빌겠네. 끌끌끌…”

 

 통화가 종료 되었다. 정적은 회의실을 다시 한 번 맴돌았다. 김 유미 팀장의 표정은 씁쓸했지만 자신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애쓰는 눈치였다.

 

 “이미 지방은 가디언즈의 의미를 상실한 것으로 보이는데 무방비 상태로 노인 계열사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인호가 물었다. 김 유미 팀장은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취하더니 이내 말을 꺼냈다.

 

 “회사가 바라던바가 아니었을까요?”

 “네?”

 

 뜻밖의 대답에 인호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김 팀장은 아랑곳 하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자율성을 갖게 된 가디언즈가 팔라딘에 합류되었습니다. 그들은 필사적으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싸우겠죠. 어차피 사탄 출몰 예상 지역은 회사와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지켜지겠죠. 회장님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러분들을 필두로 세계적인 가디언즈 군단을 기획할 의중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너무… 냉정하고, 악랄하네요.”

 “이런 세계에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죠.”

 

 인호의 마음에 알 수 없는 두려움이 내려앉았다. 양심을 상실한 기분을 느꼈다.

 지금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었는지 굳게 닫혀있는 회의실 문에 한참동안 시선을 두었다.

 

 “이것으로 회의는 마치겠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도생하길 바라겠습니다. 행운을 빌어요.”

 

 ***

 

 4일 동안 끝도 없이 보랏빛 머금은 빗줄기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한국의 4대강에 쉴 세 없이 쏟아져 내렸다. 그 동안 군인과 경찰.

 그리고 자의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은 시민들이 합심하여 한강의 전투 병참 기지를 만들었다.

 2M 족히 넘는 가벽이 한강변을 가로막았다.

 가로막은 가벽은 사탄들을 유인할 목적으로 몇 개의 길목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멀리서 바라본 모습은 흡사 깔때기의 형상이었다.

 

 이수는 한강변이 바로 보이는 본사 옥상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 걸고 만들어가는 전장을 눈여겨보았다.

 문혁과 인호, 그리고 서울2팀까지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물들지 않을 것만 같던 한강 물은 어느새 짙은 보랏빛을 띠고 있었다.

 그곳에 살아가던 온갖 해양 생물들이 죽은 채 떠올랐다.

 물고기의 썩은 비린내가 바람을 타고 서울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것 같았다.

 

 [띠링]

 

 이수의 휴대폰으로 사진 하나가 전송되었다. 민규였다.

 민규는 다마스커스를 쥔 채 한강 변을 바라보고 있는 태림을 뒤로한 채 셀카를 찍어 보냈다.

 

 [이쪽은 이상 무. 그쪽은?]

 [그쪽이 이상 무면 여기는 당연히 이상 무지!]

 

 이수는 휴대폰을 들어 옥상 난간에 매달려 하염없이 한강변을 바라보고 있는 인호와 문혁을 찍어 보냈다.

 

 [다들 이러고 있음 ㅋㅋ]

 [ㅋㅋ 어른들 잘 모시고 있어라.]

 [형도! ㅋㅋ]

 

 이수와 민규는 문자를 주고받았다. 짧게나마 찾아온 웃음거리.

 이수는 민규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그렇게 으르렁 거리는 한강변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어!! 비가 멎었다!!”

 

 강 하림은 한강변의 하늘을 가리키며 외쳤다.

 이수 일행과 서울 2팀 모두 말없이 한강 변을 주시했다.

 온 세상이 고요해졌다.

 싸늘하게 불어오는 바람만이 소리 내어 울었다.

 그렇게 전쟁의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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