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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작가 : 제이라잇
작품등록일 : 2020.7.14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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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존재의 등장으로 세상이 뒤집혔다.
사탄의 공격. 인류의 존망. 구원을 위한 천사와 악마의 등장.
인류는 과연 멸망의 기로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까?

 
42. 4대 강
작성일 : 20-08-11 10:50     조회 : 212     추천 : 0     분량 : 5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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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상공에서 바라보는 하늘의 쾌청함은 그리 길지 않았다.

 강줄기를 따라 길게 이어져있는 먹구름의 형태가 이질적이었다. 다른 세계를 불러들일 것만 같았다.

 먹구름은 금방이라도 하늘아래 모든 것들을 집어삼키려는 듯이 보랏빛 번뜩이며 으르렁 거리고 있었다.

 

 “심상치 않네…”

 

 인호의 표정에 그늘이 지었다. 다른 이들의 표정 또한 마찬가지였다.

 

 “지금 오른편으로 보이는 강이 영산강이야. 그 위에 형성된 구름은 설명 안 해도 되겠지?”

 

 헬기장의 목소리가 인 이어를 통해 모두에게 전달되었다. 인호는 인 이어의 송출 채널을 C로 전환하였다.

 

 “김 팀장님. 서울 1팀 김인홉니다.”

 

 [삐빅.]

 

 “말씀하세요.”

 

 상황의 긴박함을 최대한 대처하기 위한 최적의 목소리였다. 김유미 팀장은 최대한 침착하고 냉철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음을, 목소리를 통해 전해져 왔다.

 

 “지금 영산강 일대는 구름 띠만 형성되어 있을 뿐 비는 내리고 있지 않습니다. 서울은 어떤 상황입니까?”

 “서울은… 한강 일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강의 물을 보랏빛으로 물들일 기세로 쏟아지고 있어요. 본사로 복귀 예정 시간이 어떻게 됩니까?”

 

 인호는 헬기장에게 시선을 돌렸다. 헬기장은 두 손가락을 펼친 뒤 다섯 손가락을 펼쳐보였다.

 

 “25분 뒤 도착 예정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도착해서 실행해야할 지침이 있습니까?”

 

 둘의 대화 사이를 가로지르듯 침묵이 찰나의 시간을 지나쳐갔다. 찰나의 시간동안 인호의 질문에 김 유미 팀장이 무슨 생각을 하였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무언가 고심, 고뇌, 결단 같은 것들을 빠르게 소화했으리라 짐작할 뿐이었다.

 

 “본사 사수. 서울 1팀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업무입니다. 복귀해서 본사 건물을 지켜주세요.”

 

 무엇에 의해 행동하는가. 전쟁의 기로 앞에 서 있는 상황에도 기업의 제 1 덕목은 이윤이었다.

 남지 않는 장사는 시도하지 않겠다는 철학은, 인간이 인류애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옥죄는 쇠사슬과도 같았다.

 인호는 김 팀장의 답변을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누구보다 이해되었다.

 

 “알겠습니다.”

 

 인호는 송신을 끊었다.

 

 “이거 봐!”

 

 문혁은 자신의 휴대폰을 끼적이더니 검색 포털 상위를 장식하고 있는 기사들에 주목하였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작은 화면에 시선을 두었다.

 

 [4대강의 저주. 사탄의 문이 열리다.]

 [보랏빛 물들어가는 한강, 4대강에 지옥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였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일대에 쏟아지는 보랏빛 빗줄기. 사탄과의 2차 전쟁 발발?!]

 [긴급 속보, 데프콘 1단계 발령, 4대강 사수를 위해 팔라딘 집결 중.]

 [김선영 프로머스 총괄 국장 세계 지부에 지원 호소, 결과는……]

 [팔라딘 영웅 김 신, 사유 재산만을 보호하기 위한 가디언즈의 행보에 맹비난 퍼부어.]

 [에스그룹, 핵심 기술 보유 시설 및 인재 보호를 위한 독자적 행보.]

 

 “데프콘 1단계가 뭐에요?”

 

 이수는 처음 접하는 단어가 궁금했다. 인호가 답해주었다.

 

 “여차하면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거야. 과거 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에 우리나라도 한 번 데프콘 1단계가 발령된 적이 있었지…”

 

 인호의 말에 이수가 무언가 떠올리듯 말을 던졌다.

 

 “아! 저도 알아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으로 시작된 싸움이 파국으로 이어질 뻔 했던 일. 그 때문에 우리나라와 북한이 또다시 싸울 뻔했던… 그때 데프콘 1단계가 발령 되었었구나…”

 “그래. 총부리를 맞대고 방아쇠가 당겨질 찰나에 유엔과 중립국의 만류로 전쟁의 위기에서 벗어났었던… 상황이 이렇게 되고 보니 다 부질없는 짓이었지. 과거의 선대들도 지금 이 꼴을 보면 괜한 짓 했던 것이라며 후회할거야.”

 “거 참! 시시콜콜한 과거 얘기 그만두고 이거나 한 번 봐 봐요.”

 

 민규는 인호와 이수의 대화를 자르며 인터넷 기사 카테고리 중 하나를 클릭했다.

 화면은 커다란 팔라딘 엠블럼 앞에 우뚝 선 김 신의 모습을 그려냈다.

 단상에 놓인 수많은 마이크가 그가 말을 꺼내길 기다리듯 고개를 뻗대고 있었다.

 온갖 카메라의 셔터가 눌리며 카메라는 오로지 김 신의 험상궂은 얼굴을 가리키고 있었다.

 

 “지금 이 땅에 벌어지고 있는 현상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곳곳에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고 국민의 재산은 잿더미가 될 것이며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당할지도 모르는 극한의 상황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와 공조하겠다던 가디언즈는 지원의 요청을 거절한 채 묵언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판 받아 마땅할 행동입니다. 갑 질도 이런 갑 질이 없어요! 자신들의 재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까?! 인류가 살아있어야 자기들이 만든 물건도 팔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의 사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국민들이 합심해서 기업의 갑 질에 철퇴를 내리쳐야 할 때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가디언즈의 해산을 요청함과 동시에 기존 가디언즈의 팔라딘 귀속을 요청, 아니. 강제하는 바입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닥쳐올 위기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김 신을 마주했던 일행들은 김 신의 울분에 찬 호통에 할 말을 잃었다.

 험상궂었던 얼굴에 호통하는 모습을 더하니 사태의 심각성이 온몸으로 전해져 왔다.

 

 “야. 이거 어쩌냐. 김 신 대장 저러는 거 훈련 중에 본 적 없는데… 진짜 화났나봐.”

 

 문혁은 혀를 내두르며 고개를 절래 저었다.

 

 “아니 김 신 대장의 말도 일리가 있어. 우리가 백날 그룹의 재산을 지킨다 한들 몰려오는 사탄들을 무슨 수로 막을 거야? 사전에 입구에 진치고 있다 싸잡아 잡아버리는 게 오히려 최선책 아니야? 인호형 안 그래요?”

 

 민규도 윗선에 이해되지 않는 태도에 당혹감을 감추질 못했다.

 인호는 창밖의 보랏빛 빗줄기를 쏟아내는 먹구름 줄기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이수와 문혁, 민규는 인호가 무슨 말이라도 해주길 바라는 듯 인호에게 온 시선을 두었다.

 

 “무슨 깊은 뜻이 있겠지.”

 “무슨 깊은 뜻이 있겠어요. 지금 김 신 대장이 가디언즈 해체하라고 목청 높여 말했는데 여론이 가만히 있겠어요? 이제 가디언즈 해체하라고 국민청원 겁나게 올라올걸요? 이러다 월급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와해되는 거 아닌가 몰라.”

 “아무래도 이상해.”

 

 가만히 창밖을 보던 태림이 말을 꺼냈다. 모두의 시선이 그녀에게 쏠렸다.

 

 “우리에게 지시를 내리는 건 김유미 팀장이야. 하지만 그녀는 독단적으로 우리에게 지시를 내리지 않아. 그리고 그 목소리에 망설임이 섞여있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지시에 대해서 그녀도 이해하지 못 하고 있다는 증거야. 우리를 지휘하는 지휘권자가 그저 꼭두각시라는 얘긴데… 이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은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걸까? 그리고 한 가지 더.”

 

 창밖을 바라보던 태림의 시선이 이수와 민규, 문혁을 스친 뒤 인호에게 고정되었다.

 

 “우리는 아무렇게나 쓰다 버려지는 휴지조각에 불과 한가? 그저 명령에 복종하는 로봇인가?”

 

 그녀의 눈빛은 냉기가 서려있는 듯 차갑고 날카로웠다.

 그 날카로움이 인호의 숨통을 조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인호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무섭게 왜 그래 누나…”

 

 금방이라도 찌를듯한 눈빛과 말투에 민규는 쓴웃음을 지었다. 상황에 반전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태림은 변함없었다. 인호는 그런 태림의 태도에 진지하게 임했다.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예요 누나.”

 “내가 저 별장에 홀로 남게 된 이유가 뭘까?”

 “뭔데요?”

 “보잘것없는 명령 때문이었어.”

 “무슨 소리예요?”

 “저 별장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사탄을 막아내는 것. 그게 내가 남은 이유였다.”

 “네?!”

 

 그녀의 말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문혁이 발끈 했다.

 

 “미쳤네 미쳤어! 고작 별장 하나 지키라는 이유로 사람을 사지에 몰아넣다니…”

 “이제와 생각해보니 우리들을 아무렇게나 휘두를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 뿐이더라.”

 “회장 님…”

 

 인호는 당연한 생각을 간과하고 있던 것을 떠올리듯 태림의 말에 마침표를 달았다. 모든 지시의 윗선이 회장의 명령이라면 왜 이렇게 국민의 뭇매를 맞게 될 게 뻔 한 지시를 하는 것일까? 납득이 되질 않았다.

 

 “나는 죽기를 다해 싸웠다. 버려지는 개처럼 충성을 다하며 죽음을 각오했다. 그렇게 달려드는 사탄을 죽이고 죽이다보니 살고 싶어졌다. 살아서 나를 죽음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은 이 동은 회장의 기름진 뱃살에 내 칼을 꽂아보겠다는 다짐을 하며 살기 위해 버티고 버텼다.”

 

 민규가 태림의 분노를 만류하듯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누나… 죽이고 싶은 마음은 이해 가지만 실제로 그러면 안 돼요. 어차피 능력이 발현되지 않겠지만…”

 

 문혁 또한 냉랭해진 분위기를 타파하고자 입을 뗐다.

 

 “이게 다 노조가 없어서 그런 거야 노조가! 우리 이러지 말고 상황이 좀 진전 되면 노조나 결성해 봅시다. 아마 다들 노조 만든다고 하면 동의해 줄 거야. 하하!”

 

 태림은 동요하지 않았다. 그저 한 숨을 내쉬더니 창밖으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바보들…”

 

 태림이 나지막이 뱉은 말이 프로펠러의 요란함에 스며들어 공중분해 되었다. 이수 일행이 타고 있는 헬기의 상공은 어느새 서울로 진입하고 있었다. 서울의 한강을 뒤덮은 먹구름이 서울의 혈맥을 막아버린 것 같았다.

 그 안에서 쏟아지는 보랏빛 빗줄기에 서울의 한강은 맥없이 원래의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사탄 전쟁 이후 맑디맑았던 서울의 한강이, 수많은 연인들의 사랑 놀이터이자 시민들의 안식처였던 한강이, 전혀 다른 세상의 이질감을 물들인 채 넘실거렸다.

 

 ***

 

 [가디언즈 전략기획_회의실.]

 

 “현재 오파님에서 공유해주던 사탄 출몰과 관련된 정보는 일체 막힌 상황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정보력으로 이번 사태를 헤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김 유미 총괄 팀장을 필두로 회의장 중심에 놓인 원탁을 두르며 가디언즈 서울 1,2,3팀이 모여 있었다. 그 중 한 명이 손을 들어 발언을 요청했다. 김 팀장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발언을 허용했다.

 

 “이럴 시간에 한강에 주둔 중인 팔라딘과 협력하여 사탄들을 저지하는 것이 최선책이지 않을까요?”

 

 그의 가슴에 붙은 가디언즈 엠블럼 밑에 ‘서울 3팀_박재민’이라는 문구가 박혀있었다.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그는 나이에 맞지 않게 떡 벌어진 어깨와 탄탄한 근육을 소지하고 있었다. 그것을 과시하려는 듯 흑백 무늬의 전투복 안에 나시 티 한 장 달랑 입고 있었다. 그의 의견에 동의하는 듯 서울 2팀 강 하림 팀장이 말을 이어 나갔다.

 

 “웬일이래? 옳은 말도 할 줄 알고?”

 

 하림은 비꼬듯 재민을 흘겨보았다. 재민은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멍청해 보이는 미소를 지었다.

 하림은 질색하며 시선을 다시 김 유미 팀장에게 돌렸다.

 

 “제 생각엔 모든 가디언즈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처럼 사탄의 출몰 범위가 집중되어 있는 만큼 신의 무기를 사용하는 인원 또한 그곳에 집중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아무리 돈이 중요하다지만 이건 좀…”

 

 하림은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만큼 강단 있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미모를 겸비한 헬스 여제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회장은 둘의 발언에 동의하듯 웅성거렸다.

 김 유미 팀장은 아랑곳 하지 않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해갔다.

 

 “여러분들도 대강 눈치 채셨겠지만 이 모든 전략과 지침은 에스그룹 이 동은 회장님의 최종 결정 하에 이루어진 결과물입니다. 저도 여러분과 같은 생각이지만 회장님은 다른 생각을 가진 것 같습니다. 긴박한 상황에 별도의 지시를 내리지 않을까 예상해 보지만… 현재로썬 지시에 따르는 수밖에는 달리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장내의 모든 가디언즈들이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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