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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작가 : 제이라잇
작품등록일 : 2020.7.14
멸망하는 세계에 히어로는 없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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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존재의 등장으로 세상이 뒤집혔다.
사탄의 공격. 인류의 존망. 구원을 위한 천사와 악마의 등장.
인류는 과연 멸망의 기로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까?

 
38. 자본주의
작성일 : 20-08-07 10:56     조회 : 243     추천 : 0     분량 : 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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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산했던 밤하늘의 기운이 서서히 평온을 찾아갔다.

 펠리스 타운을 중심으로 밀집되어 있던 사탄들은 이수 일행에 의해 전멸했다.

 신변을 확보한 채 이사와 단지 내 주민들은 안심하며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주변 수색을 마친 이수 일행은 펠리스 타운 중앙 광장에 모였다.

 

 “더 이상 사탄의 움직임은 없는 것 같아.”

 

 민규가 광장 한 복판에 서있는 이수를 향해 걸어오며 상황이 종료되었음을 알렸다.

 뒤이어 태림과 인호가 모습을 보였다.

 

 “여기도 마찬가지. 더 이상 사탄은 없는 것 같아.”

 “그럼 김 팀장님께 연락해서 상황 보고 할게요.”

 

 이수는 자신의 귀에 부착되어 있는 인 이어를 두 번 눌렀다.

 

 “팀장님. 채 이사님 신변 확보 했고요. 주변 정리까지 마무리 했어요.”

 “고생하셨어요. 그럼 잠시 그곳에 대기하고 계세요.”

 

 이수는 의아했다. 모두가 의아해 했다.

 

 “예? 복귀가 아니라 대기요?”

 

 찰나의 정적. 그리고 이어지는 김유미 팀장의 목소리가 이수 일행의 인 이어로 흘러들었다.

 

 “현재 남아있는 사탄무리가 권선구 방향으로 진입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에 에스그룹 전략기획팀에서 수원시와 긴급협의를 통해 가디언즈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유미 팀장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문혁이 말을 이어갔다.

 

 “아니, 이것저것 따질 것 없이 사탄이 있는 곳이라면 저희가 가야죠. 아직 상황종료가 된 게 아니잖아요.”

 “아니요. 이미 저희 그룹 임직원은 구조되었으니 상황 종료됨이 맞습니다. 다만 추후 일정에 대해선 우리 기업이 관여할 일이 아니니 정부와 논의함이 맞습니다.”

 “논의하다 발생되는 인명피해는 어쩌고요?!”

 “이미 논의 중이니 곧 결정 날 것입니다. 상부의 지시를 따라주세요. 이것은 부탁이 아니라 명령입니다.”

 

 문혁은 대꾸하지 않았다. 구길 수 있는 인상을 초대한 구겨가며 불만을 표현했다. 인호는 그런 문혁을 다독였다.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계약과 거래로 움직이려는 것 보면 대기업은 대기업이야.”

 “그러게. 말단인 우리는 그저 시키는 대로 해야지.”

 

 민규의 말에 인호가 수긍하며 문혁에게 시선을 돌렸다.

 

 “문혁아. 아까도 그렇고 이번 건도 그렇고. 일일이 네 기분, 네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면 안 돼.”

 “열 불나는 걸 어떻게 참아요. 최소한 반항이라도 해 봐야죠.”

 

 인호는 단호한 표정으로 문혁을 바라보았다.

 

 “여기는 학교가 아니야. 학교에서도 물론 날것의 감정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안 좋은 버릇이겠지만 사회에선 더더욱 그러면 안 돼. 사회는 분명히 상하 관계가 존재하고 개인이 아닌 단체가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말과 행동을 더욱 조심해야 해.”

 “아휴… 알겠어요. 알겠어. 그래도 이건 생명과도 직결된 부분인데 문서로, 돈으로 움직이려고 하니깐 답답하잖아요.”

 “그러게 말이야… 그래도 회사가 자선단체도 아니고… 이윤을 찾으려는 건 우리도 이해해 줘야할 부분이긴 해.”

 

 이수는 형들의 대화를 말없이 들었다.

 사회생활이란 알다가도 모를 심오한 세계임은 분명했다.

 알 수 없는 냉랭함이 공간을 잠식해 나갈 즈음. 김유미 팀장의 연락이 모두에게 닿았다.

 

 “지금 즉시 수원 터미널 방향으로 지원 바랍니다. 팔라딘과 사탄이 교전 중이니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계약이 잘 성사 되었나 보다. 우리 다들 서둘러요! 잘못하면 돈 잃고 외양간 고치겠어요.”

 

 문혁은 비아냥거리며 헬기가 정차중인 1동을 향해 발걸음을 돌렸다.

 인호는 민규와 눈빛을 교환하며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민규는 그저 웃을 뿐이었다.

 

 ***

 

 [대기업의 횡포, 인면수심의 가디언즈]

 [수원시민의 생명. 자본에 저울질 당하다.]

 [돈 없으면 죽는 세상. 돈이 있어야 구원 받는다.]

 [신은 돈을 좋아한다. 철저한 자본가 에스그룹]

 [‘어쩔 수 없는 선택, 적자 모면을 위한 자구책.’해명인가, 기만인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

 인류를 위협하는 새로운 적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기존 방식의 삶을 고수했다.

 세상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뿌리는 전혀 흔들림 없었다.

 가디언즈의 등장과 맞물려 발생한 수원시 사탄 출몰.

 사탄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수원시와 에스그룹의 계약.

 사람들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가디언즈를 바라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마친 가디언즈들은 현장 곳곳으로 배치되어 뿔뿔이 흩어졌다.

 팔라딘과 가디언즈의 마지막 날의 훈훈함은 수원시 사탄 출몰의 진압과정으로 인해 다시금 시베리안 벌판의 추위를 가져다 놓은 것처럼 싸늘하게 변모하였다.

 섞일 수 있을 것만 같던 두 집단의 관계는 물과 기름처럼 서로를 등지게 되었다.

 

 “우리가 살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야. 손만 빨며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잖아. 우린 우리 일을 함과 동시에 실속을 차리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한 것뿐이라고. 그러니 쓸 때 없는 자책감은 내다 버려.”

 

 훈련소를 떠나는 길목에서 누군가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인 동료들을 위해 내뱉었다.

 

 “우리는 자긍심 높은 팔라딘이다. 자본주의의에 물든 근본 없는 존재들과 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인류를 위해 써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안일함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우리의 가족, 친구, 연인임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사람들이 우릴 더 신뢰할 수 있도록 목숨 바쳐 우리 일을 해야 할 것임을 다짐해야 한다.

 우리는 자긍심 높은 팔라딘이다!!”

 

 떠나가는 가디언즈의 버스들을 뒤로한 채 팔라딘의 누군가 목 놓아 외쳤다.

 같은 신념아래 각자의 정의가 갈리는 순간이었다.

 

 ***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사무실에 이수는 창틀에 기대 한 없이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10평 남짓한 공간의 사무실에는 두 개의 간이용 침대와 각자의 이름이 적혀있는 관물 대, 냉장고 하나, 컴퓨터 두 대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무슨 생각해?!”

 

 겨울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던 이수를 향해 민규가 질문했다.

 꿈에서 깨듯 흠칫 놀라던 이수는 민규와 눈을 마주했다.

 

 “아무것도 아냐.”

 “좀 있으면 인호형이랑 문혁이형이랑 교대해야 하니까 준비해.”

 “알겠어.”

 

 이수와 민규는 신축성 높은 검은색 바지와 하얀색 셔츠를 입은 옷 위로, 군용 무늬 우비를 걸쳐 입곤 사무실 밖을 나섰다.

 지나는 사람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며 옥상을 향했다.

 옥상 입구에선 기다렸다는 듯 인호와 문혁이 마중나와 있었다.

 

 “야야. 30초 늦었다.”

 

 문혁은 이수와 민규를 시계와 번갈아보며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었다.

 “에이! 뭘 그런 걸 세고 있어요?!”

 “따분한 걸 어떡하냐. 굳이 왜 이렇게 나와서 보초를 서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건 그래요. 어차피 사탄 출몰 하면 언론에서 보도할 것이고, 이곳에 출몰해봤자 바로 달려 나오면 그만인데…”

 

 이수는 문혁의 말에 장단을 맞춰주었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며칠 간 옥상과 건물 주변을 둘러보는 업무 외에 한 것이 없었다.

 경비 직원이 따로 있었기에 그마저도 대충 둘러보는 식이었다.

 하지만 매번 업무일지를 작성해야 했고, 공란을 채우기 위해 아무 일이나 해야 할 판이었다. 투덜거리는 문혁과 이수를 바라보던 민규가 말을 건넸다.

 

 “이런 게 꿈에 직장 아니겠어? 그나저나 태림이 누나만 생고생이지 회장님 직속 경호잖아.”

 “우리도 곧 핵심 임원들 전담 경호를 맡게 될 거니, 지금의 따분함을 즐겨.”

 

 인호는 문혁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출입문을 나섰다. 인호의 말에 문혁은 울상을 지었다.

 

 “그게 정말이에요? 아휴… 난 빼줬으면 좋겠다.”

 “그러게. 나도 네가 빠졌으면 좋겠지만 까라면 까야지 뭐 어쩌겠어? 심히 걱정이 된다…”

 “희한하게 기분이 좋으면서도 나쁜 건 왜인 거죠?”

 

 아리송한 표정의 문혁이었다.

 

 [삐잉! 삐잉! 삐잉!]

 

 [사내에 계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안내의 말씀 드립니다. 사내에 계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잠시 안내의 말씀 드립니다. 금일 14시 30분. 신도림 디큐브 시티 인근에 사탄 출몰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에 사내 임직원 여러분들은 외근을 삼가시고 사내에 대기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뭐야! 사탄 출몰?!”

 

 민규는 휴대폰을 열어 ‘사탄예보’라고 쓰여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눌렀다. 세계적으로 사탄 출몰의 지점과 영향을 알 수 있도록 지구의 모양이 휴대폰에 그려졌다. 민규는 어플의 상단에 지정되어있는 지역을 클릭하였다.

 

 “오 맞네. 신도림에 출몰 예정이네.”

 “괜찮을까?”

 “팔라딘이 있으니 괜찮겠지. 다행히 서울은 팔라딘 수가 다른 곳에 비해 많잖아.”

 

 이수는 민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하지만 걱정스런 눈빛은 숨길 수 없었다.

 “뭐가 걱정이야?”

 “아니야.”

 

 일말의 양심 같은 것이었을까?

 이수는 그런 양심을 떨쳐내려는 듯 옥상 난간에 붙어 서울을 내려다보았다.

 민규는 그런 이수의 옆에 다갔다.

 

 “위에서 별도의 지시가 있겠지. 기다려봐. 오히려 아무 지시 없길 바라는 편이 좋겠지만…”

 “그런… 가?”

 “우리에게 연락이 온다는 것은 팔라딘이 무너졌다는 거잖아. 그러니 무소식이 희소식인거지.”

 

 이수는 먹구름 드리운 하늘 저편으로 시선을 넘겼다. 민규도 그 시선을 따라갔다.

 한동안 말없이 회색빛 공허함이 물든 서울의 도시를 바라보았다.

 죽은 도시.

 아니, 죽어가는 도시의 풍경이라고 말하는 것이 이수가 바라보는 풍경을 설명하기에 알맞아 보였다. 즐비한 차들은 자신들의 일을 해내간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저마다 다른 사연들은 알 길이 없다. 어딘가 에선 죽어가고 있을지 모르는, 그게 자신의 부모, 형제, 친구들이라 할지라도, 생존을 위해 멈출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잔인하다.

 인정 없고 모진 세상.

 이수는 그런 세계를 살아나고 있었다.

 

 [쾅!]

 

 누군가 옥상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옥상으로 나갔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겠다. 민규와 이수는 그 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 문혁이였다.

 문혁이의 표정만 봐도 상황이 좋지 않음을, 둘은 느낄 수 있었다.

 

 “지원 요청이야.”

 “자자 바로 출발 하자고.”

 

 문혁의 뒤로 헬기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헬기장은 민규와 이수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고선 헬기가 주차되어 있는 착륙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뒤이어 인호가 모습을 보였다.

 

 [삐빅. 삐빅.]

 

 헬기를 타려는 이수와 민규, 문혁과 인호의 인이어에 수신호가 들려왔다.

 

 “서울1팀 송신 하세요.”

 

 김유미 팀장이었다. 이수 일행은 에스 그룹 본사의 가드를 담당하기에 서울 1팀으로 명명되었다.

 

 “네 말씀하세요.”

 “서울1팀은 신속히 여수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도림으로 지원나가는 게 아니었나요?”

 “신도림은 서울 3팀이 지원 나갈 예정입니다.”

 

 김 팀장의 무전을 듣고 있던 문혁이 무언가 떠올랐는지 놀란 표정을 지었다.

 

 “태림이누나! 태림이 누나 오늘 여수로 출장 간다 그랬잖아!”

 “그렇다는 건…”

 

 문혁이 말에 민규의 안색이 굳었다.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 실린 불길함이 모두를 스쳐지나갔다. 인 이어를 통해 들려오는 김 팀장의 목소리가 무겁게 들려왔다.

 

 “여수 바다를 통해 사탄이 급습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전라지역 팔라딘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며 충청, 전라, 부산 지역 가디언즈들도 급파된 상황입니다.”

 “그런데 우리까지?”

 

 민규는 대규모 지원에 의아해 하며 ‘사탄예보’어플을 열었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어플을 바라보았다.

 구름떼처럼 보이는 안개가 서울지역에 옅은 보라색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민규는 어플에 나타난 대한민국의 지도를 서서히 줄였다.

 

 “아…”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

 짙은 보라색 구름이 모개도 상공을 장악하고 있었다.

 

 “빨리 출발해요 기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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