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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꿈속에서 봤습니다.
작가 : 정관월
작품등록일 : 2020.7.31

신은 인간존재 그 자체를 아꼈다. 인간의 사악함과 불완전함까지도.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도 전에 더 빨리 거짓들이 쌓여 갔다. 악이 처벌받기도 전에 더 빨리 새로운 악이 생겨났다. 그래서 인간을 창조한 이래 처음으로, 신이 직접 관여했다. 약한 자를 구하고, 악을 완전히 배제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저 깨어진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고대왕국, 휘나라 왕실의 적통 후계자 정재현. 신은 그의 혈통에 선물을 주었다. 어쩌면 그것은 축복이자 저주. 그리고 상큼발랄한 소녀 지영. 그들에게 점점 다가오는 거대한 진실.

#꿈 #미래 #달달 #알콩 #달콩 #예지몽 #운명

 
8화. 노을빛으로 물들었다.
작성일 : 20-08-04 21:29     조회 : 275     추천 : 0     분량 : 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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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라도 좀 쐬고 올까?’

 

 지영은 기분 전환 겸,

 바람이라도 쐬기 위해

 병실 밖으로 나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추워서 몸이 떨렸다.

 분명히 병실 안은 상당히 따뜻했는데도.

 

 ‘갑자기 왜 이렇게 추운거야?’

 ‘패딩을 좀 걸칠까...?’

 

 환자복 위에 입고 있던,

 그녀의 엄마가 직접 짜준

 예쁜 털스웨터.

 그녀는 그 위에

 두꺼운 패딩까지 걸쳤다.

 그런데도 추웠다.

 

 ‘아 몰라, 겨울에 추운거야

 당연하지 뭐.’

 ‘잠시 바람만 쐬고 오는 거야.’

 

 병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을 때,

 그녀는 깜짝 놀랐다.

 

 병실 문 앞에는 재현이 서있었다.

 

 ‘혹시.. 날 기다린 건가...?’

 

 그녀를 본 그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지영..아..”

 

 그의 표정은 뭔가 수줍어 보이고,

 또 뭔가 머뭇거리는 듯 했지만,

 그의 눈동자만큼은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그녀의 눈을 마주하고 있다.

 그리고 그 눈빛은

 그윽하고도 따뜻하게 느껴졌다.

 

 그의 따뜻한 눈빛에 놀란 듯,

 그녀의 눈동자가 활짝 열렸다.

 

 ‘역시 나 혼자만의 착각이 아니었어!’

 

 그녀의 마음속에 남아있던

 어둠이 마침내 모두 걷히고,

 따뜻한 햇볕이 환하게 내리쬔다.

 

 그녀는 이내 곧, 수줍은 듯,

 고개를 살짝 숙이며,

 그의 시선을 피한다.

 하지만 그녀의 두 볼은

 살짝 붉어졌고,

 그녀의 예쁜 입술엔

 옅은 미소가 약간 배어있었다.

 

 재현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어디.. 가는 길이야?”

 

 그녀는 다시 고개를 들어

 하나도 안 기쁜 듯한 표정으로

 그와 눈을 맞추며 말한다.

 

 “바람을 좀 쐬려고..

 밖으로 나가는 길이었어.”

 

 그 말을 하자마자,

 그의 시선으로부터 도망치듯

 그녀의 얼굴이 아래로 살짝 숙여진다.

 이내 곧, 그 얼굴에는

 점점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그녀가 다시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볼 때까지,

 그의 눈은 변함없이

 그녀의 눈동자를 좇고 있었다.

 

 ‘같이 가자고 말해주면 좋겠어.’

 

 그녀의 마음속에서

 따뜻하면서 간질간질한 바람이

 잔잔히 불어오고 있다.

 

 “방해가 안 된다면,

 나도 같이 가도 될까...?”

 

 ‘그는 나를 존중해주고 있어.’

 

 이미 그녀에겐,

 매점에서의 일따위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그녀의 마음속에서,

 그녀는 지금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살포시 몸을 맡긴 채,

 환하게 웃고 있다.

 그리고 그녀 앞에는

 따뜻하게 웃으며 그녀를

 마주보고 있는 재현이 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이상할 정도로 추웠지만,

 그녀는 이제 더 이상 춥지 않다.

 

 지영은 환하게 웃으며 대답한다.

 

 “응, 좋아!”

 

 그녀에 의해 따뜻하게 메워진

 재현의 가슴에도 어느샌가

 간질간질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있다.

 

 재현의 아버지, 정혁.

 그는,

 역사에서 완전히 사라진

 고대 왕국,

 輝(빛날 휘) 나라 왕실의

 적통 후손이다.

 그는 결혼을 하기 전에 이미,

 꿈속에서 미래를 보는

 권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재현의 엄마가 죽던 날,

 그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녀를 잃던 날,

 그의 능력은 사라졌다.

 그 능력은 분명히,

 자신의 아들에게 넘어갔을 터였다.

 하지만 어느 날 부터인가

 다시 능력이 돌아왔다.

 

 재현은 어린 시절, 자주 그에게,

 꿈속에서 미래를 봤다고 했고,

 한동안 그 능력을 증명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꿈에 대해 얘기하지 않게 되었다.

 꿈 자체를 거의 꾸지 않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때쯤이었다.

 재현의 아버지는 다시 예전처럼,

 꿈속에서 미래를 보게 되었다.

 그러다 수능 시험이 가까워질 무렵

 능력이 다시 사라졌다.

 

 말로 설명할 순 없었지만

 그는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지난밤에 꾼 꿈속에서

 그는 분명히 미래를 보았다.

 

 ‘또다시 능력이 돌아왔군.’

 

 꿈속에서 그는,

 자신의 아들이 링거를 끌면서

 허망한 듯 터덜터덜 걸어가는,

 쓸쓸한 뒷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어디선가 본 듯한

 소녀가 침대에 엎드려

 울고 있는 모습도 보았다.

 그리고 어떤 여자도 보았다.

 분명히 예쁘긴 한데,

 위험해 보이는 눈빛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여자가 걸친 패딩은

 지퍼가 열려 있었는데,

 패딩의 안쪽은,

 가슴 윗부분이 훤히 드러날 정도로

 노출이 심했다.

 그 여자는 자신의 아들에게

 팔짱을 끼고, 음흉하게 웃고 있었다.

 그리고 침대에 엎드려 울고 있었던,

 그 소녀가 울면서,

 그들로부터 멀어져간다.

 

 “하...”

 

 ‘어떻게 해야 할까...’

 

 잠깐의 고민 후,

 

 ‘이제는 재현이도 알 때가 되었지...’

 

 그는 오래된 책들이 많이 꽂혀있는

 서재로 가서 책을 한 권 뽑아들었다.

 그 책에는 제목이 적혀있지 않았다.

 

 그는 책장 앞에서 잠깐 고민했다.

 

 ‘말해주는 것이 좋을까...?’

 

 그는 오랜 경험으로 알고 있다.

 

 표면적으로 좋아 보이는 일이

 실재로는 나쁜 일일 수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나빠 보이는 일이

 실재로는 좋은 일일 수도 있었다.

 

 그들의 혈통으로 내려오는

 그 권능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을 통해 발현되었다.

 

 대부분의 인간은,

 비극을 겪지 않으면,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기 어렵다.

 하지만 비극을 겪고 나면,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려

 노력한다.

 

 그것은 어쩌면 저주이자, 축복.

 

 권능의 계승자에게 있어서,

 가장 아끼는 사람을 잃는다는 건,

 표면적으로는,

 한 인간에게 있어 최악의 고통이지만,

 그는 곧 능력을 얻어,

 다른 사람들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낼 수 있었다.

 

 이번의 일도,

 그가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게,

 반드시 좋은 일이라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오늘따라,

 그의 눈가에 새겨진 주름들이

 더욱 깊어 보인다.

 그는 자연스레 한숨이 나왔다.

 

 “하-”

 

 ‘신의 의지는 참 이해하기 어려워.’

 

 하지만 아들의 쓸쓸해보였던

 뒷모습이 마음에 걸렸다.

 재현이 어릴 때,

 그는 아내를 잃은 슬픔에

 너무나 괴로웠다.

 그는 어쩌면, 그가 느끼는 슬픔이

 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두려웠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가까이에서 아들을 따뜻한 온정으로

 품어주지 못했다.

 늘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며,

 뚝 떨어져서 지켜보기만 했다.

 

 그는 서재에 있는 낡은 책상으로 가서

 메모지에 무언가를 적기 시작했다.

 

 [위험한 눈빛으로

 팔짱을 끼는 여자를 조심할 것.]

 

 [예쁜 아가씨가 울면서 멀어짐.]

 

 [아마도 봐야할 사람이 보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대신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는 이 메모를 방금 전 뽑아든

 책 사이에 끼워 넣었다.

 

 그는 이번에도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며

 아들을 지켜보기로 했지만,

 

 그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예전보다는 그 거리가

 조금 가까워졌다는 걸.

 

 재현은 지영과 함께

 병원 밖 산책로를 걷고 있다.

 저 멀리 하늘에는 붉게

 저녁노을이 지고 있었다.

 

 그는 목발을 짚고 걸어가는

 그녀가 혹시 힘들까봐

 최대한 천천히 걸었다.

 

 그녀가 걱정스러워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안 추워...?”

 

 그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지금 그가 환자복 위에

 평소에 입던 가디건만 하나

 달랑 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아..! 나, 지금 좀 춥게 입고 있네?”

 

 “푸흡!”

 

 재현의 황당한 답변에

 그녀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녀의 밝은 웃음은

 그를 미소 짓게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하나도, 안 추워.”

 

 ‘너랑.. 같이 있기 때문일까...?’

 

 그는 그렇게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나랑.. 같이 있기 때문이야...?’

 

 그녀도 살짝 붉어진 얼굴로

 미소를 지었다.

 

 둘은 천천히 걷다가

 벤치 앞에 멈춰 섰다.

 

 “여기 좀 앉을까...?”

 “응”

 

 재현은 뭔가,

 미안해하는 듯한 표정으로

 폰을 꺼내었다.

 

 그걸 본 지영의 눈은 살짝 커졌다.

 

 재현은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 아직... 번호교환도 안 했네..”

 

 그는 마치 죄지은 사람처럼,

 말을 더듬으며, 변명하듯

 계속 말하기 시작했다.

 

 “내가 원래...”

 “그..”

 “평소에..”

 “저기 그...”

 “폰을... 잘 안 써서..”

 

 탓.

 

 그녀가 순식간에

 재현의 폰을 낚아채었다.

 

 그녀는 폰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빠른 손놀림으로

 순식간에 번호를 저장했다.

 

 “자-아-”

 

 폰을 건네주는 그녀의 목소리는

 뭔가 도도한 귀부인의 우아함?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폰을 받으려 하자,

 

 휙-

 

 순식간에 그녀와 함께 폰이 멀어졌다.

 

 헤헤!

 

 그녀가 웃는다.

 그는 커진 눈으로 가만히

 그녀의 웃는 모습을 바라본다.

 

 ‘찰칵’

 

 지금 그의 머릿속에선

 시간이 멈춰있다.

 멈춰진 시간 속에서 그녀가 웃고 있다.

 마치 사진이 찍힌 것처럼.

 아마도 앞으로 그는 틈날 때마다

 이 사진을 꺼내볼 것만 같다.

 

 그녀가 또 가까워지며

 다시 폰을 그의 눈앞에 갖다 댄다.

 

 촥-

 

 그녀가 또 다시 뒤로 피하려할 때,

 그는 자신도 모르게

 양손으로 그녀의 손목들을 낚아챘다.

 그녀는 조금 저항하더니

 이내 곧 포기하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그녀의 얼굴이 또 빨개졌다.

 그리 세게 잡은 것도 아닌데,

 그녀의 손목은 그의 손을

 벗어나지 못한다.

 마치 벗어나기 싫은 듯,

 그녀의 팔은

 더 이상 저항하지 않았다.

 

 어느덧 하늘의 석양은

 그 붉음이 최고조에 달했다.

 붉게 물든 하늘 아래,

 어느새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그들의 눈동자들도

 노을빛으로 붉게 물들었다.

 

 한 순간, 그의 눈이

 다른 곳을 향한다.

 눈보다 조금 아래쪽으로.

 

 지금 그의 눈에는

 그녀의 입술밖에 보이지 않는다.

 마치 이성을 잃은 듯,

 그의 머릿속엔 온통

 그녀의 입술에 대한 갈증뿐이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점점 가까워진다.

 마침내 코가 닿을 듯한

 거리까지 가까워졌다.

 

 ‘가까워...’

 

 그녀가 그렇게 생각한 순간,

 그녀의 두 눈은 자연스레 감겼다.

 

 곧이어, 두 입술이 서로 부딪혔다.

 

 ‘부드러워’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닿는 순간,

 입술을 타고 전해지는 그 황홀감에

 그는 그녀의 손목을

 풀어줄 수밖엔 없었다.

 그 황홀감은,

 단순히 입술로부터 느껴지는

 감촉 그 이상의 것이었다.

 어쩌면 그 감촉 자체는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른다.

 

 ‘그녀의 마음도 나와 같아.’

 

 그 황홀감의 실체는

 아마도 서로가 서로를

 원하고 위한다는,

 그 마음을 확인하게 됨으로써

 느끼게 되는,

 서로에 대한 확신일 것이다.

 

 ‘따뜻해’

 

 보드라운 입술을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온기와 숨결에

 그녀 또한 손에 힘이 풀려,

 쥐고 있던 재현의 폰을

 땅에 떨어뜨려버렸다.

 

 투둑.

 

 그 소리에,

 두 사람의 깊게 감겨있던

 눈이 서서히 떠지고

 둘은 천천히

 다시 벤치에 바로 앉았다.

 두 사람 모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있었지만

 어둠이 내리기 시작해

 티가 거의 나지 않았다.

 하지만 어둠속에서도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건,

 그들이 마치,

 행복한 꿈을 꾸고 나서

 아직도 잠이 덜 깬 것처럼

 멍해 보였다는 것이다.

 

 재현은 지금,

 엄청난 충만감을 느끼고 있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고,

 실제로 몸속에서 힘이 넘친다.

 하지만 뭐랄까,

 하루 만에 뭔가 너무나 많은

 정보와 자극을

 받아들여서 그런 건지,

 마치 취한 것처럼 몽롱하게

 정신이 잘 차려지지 않는다.

 그는 지금 좀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

 

 지영도 지금

 엄청난 행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하루 웃다가 울었다가

 완전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 들어서

 제대로 정신을 가누기가 어려웠다.

 마치 잠이 덜 깬 것처럼

 피곤한 기분이 들었다.

 

 지금 이들에겐,

 더 이상의 말은 필요 없었다.

 

 둘은 동시에,

 서로를 쳐다보며 똑같이 말했다.

 

 “그만 돌아갈래?”

 

 “푸훗”

 

 또 동시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들은 병원 안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또각.

 또각.

 또각.

 

 아직 그들의 온기가 남아있는

 벤치 쪽으로 한 여자가 걸어왔다.

 그 여자는 벤치에 앉았다.

 그리곤 상체를 숙여

 벤치 아래에서 무언가를 주웠다.

 

 “찾았다.”

 

 그녀의 눈이 녹색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녹색은

 이상하리만치 불길하다.

 

 to be continued...

 
작가의 말
 

 첫 뽀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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