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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워커즈하이
작가 : 고댄
작품등록일 : 2020.7.31

불가사의한 역장 안에 갇혀버린 태양계, 인간이 활동하기 어려워진 대지에서, 대신 일을 맡고, 시장 활동을 하는 안드로이드, '컨슈머'들의 이야기.

 
[01] 블랙 프래그 (black flag) - 1
작성일 : 20-08-03 18:12     조회 : 380     추천 : 10     분량 : 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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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소녀의 이름은 블랙 프래그

 

 일부분의 피와 살과, 대부분의 금속, 합성수지로 이루어진 몸을 가진.

 은발에다 작은 키, 인형 같은 외모의 인간의 일을 대신 하기위해 만들어진 기계 소녀.

 언제나 불만을 가진듯한 살짝 찡그린 표정을 한 그녀가 왜 만들어지었는지 궁금할지도 모르겠다.

 

  기다란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말하자면, 지구의 약 80%는 사람이 살기 힘든 개판이 되었다. 간단히 말해서 G-S 물질이라는 녀석이 지구 전체에 솔솔 뿌려진 뒤, 지구의 대부분은 체르노빌 같은 공간이 되었고.

 

  그리고 태양계는... 태양계는 시공왜곡 역장이란 녀석 때문에 태양계 밖으로 나가기가 매애애애애우 곤란해져버렸다.

 

 “뭐... 그래도. 덕분에 밤하늘은 엄청나게 컬러풀해져서 예쁘긴 하지. 오색 빛으로 끔찍하게 빛나는걸 보면, 우리를 가둬둔 저 망할 역장이 내 철제 위장에 위궤양을 일으킬 것같이 밉고 저주스러울 정도지만.”

 

  다행이도 인류가 지금 기준으로 150년 전부터 우주개발 하러 대부분 나가고, 지구는 대규모 농장이자 관광지가 되어버린 고로, 전체 인구수로 따지자면 적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이지만.

 하지만 뭐. 많은 사람이 죽었고, 다쳤고, 맛이 갔고, 현재진행형으로 고통 받고 있다.

 

  그 이후, G-S물질에 오염되지 않았거나, 겨우 오염을 제거한 일부 토지에서 인류는 숨죽이듯 살고 있으니까. 시장 활동이고 뭐고 제대로 이루어지질 않게 된 나머지. 지구에 남겨진 대부분의 회사는 심통이 났다.

 

 [어떻게 하면 시장을 되살릴 수 있을까? ] 라고 어떤 멍청한 인간이 말했다.

 

 [인간대신 물건을 소비하는 로봇을 만들자!] 라고 또 다른 멍청한 인간이 대답했다.

 

 그렇게 해서, 인간은 자신들이 못하는 지구의 80%의 황무지에서 해야 할 일을 이 로봇- 안드로이드, 뭐 어느 쪽이던지 기계한테 전부 떠넘기고, 월급을 주면서 자기네들 물품을 사게끔 만들었다. 이게 바로 ‘컨슈머’라고 불리는 자 들이고.

 

 블랙 프래그도 그 컨슈머중 하나다.

 

 “블럇찌에(러시아어 욕설)... 곱씹을수록 정신 나간 이야기야.”

 

 블랙 프래그는 보드카를 병째로 홀짝이며 사막화한 대지를 거닐었다.

 컨슈머는 최대한 인간에 가까우면서도. 인간보다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에를 들어 음식물을 섭취하고, 공기를 호흡하면서 그들은 기본적인 동력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보조 예비 동력으로 원자력이나 석유등을 사용해서도 긴급 시에 기동가능하다.

 

  거기에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잔류 찌꺼기의 배출도 그 저 통에 담긴걸. 버려버리면 끝, 호흡은 공기를 흡수 했을 때 효율은 물론, 압축 액체 형태로 인공 폐인 공기탱크에 저장하는 것으로, 처음 설계 되었을 때는 ‘구호용’ 즉 인간이 위험할 때 용도로 사용하도록 되었지만, 지금으로써는 다용도로, 단순히 공기가 없는 곳에서의 활동 뿐 만아니라, 압축공기를 몸의 여러 부분에서 방출가능 하게 되어, 단숨에 높게 뛰어오르는 ‘쓰러스트 기동’ 같은 것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렇게 만드는 것에는 인간에게 더욱 친숙함을 줄 수 있도록, 인간의 동반자로서 초기 설계안으로는 그렇게 되었겠지만. 현재로써는 그들이 소비 활동을 하게 되도록 유도하게 만드는 것이다.

 

 “쓸데없는 곳 에서 효율적이라니까. 오른쪽 팔이 슬슬 교체할 시기가 되었고…….”

 

 블랙 프래그는 불만스러운 듯이 읊조리며 근처를 스캔한다.

 

  거기에 컨슈머에게도 단점이 있다. 인간이라면 팔다리를 정기적으로 고치거나. 도는 ‘교체’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즉 그들은 새로 자기 몸을 정기적으로 고치기 위해 부품을 사야한다. 동시에 인간보다 고되고, 잘못하면 팔 하나는 쉽게 잃어버릴 노동을 강요받는다. 몸이 남아날 리가 없다, 이런 데서도 컨슈머들에게 꾸준한 노동으로 인한 돈의 벌이와 소비 활동을 재촉 한다.

 

  자가 회복이 되는 인공 배양된 생체 파츠 같은 것도 나돌아 다니지만. 그런 것은 엄청난 고가품인데다가, 노동에 맞지 않는다. 그런걸 낀 채로 고장 나기 라도 하면 엄청난 손해, 즉 자수성가한 컨슈머들의 돈지랄이나, 특수한 목적이나, 소위 특이한 취향의 인간들 위한 것 이라고 블랙 프래그는 생각했다.

 

 “어느 쪽이건, 그 부품이 눈 돌아갈 정도로 비싼 건 사실이지. 하지만... 누구나 꿈은 꿀 수 있는 거잖아?”

 

  그럼에도 많은 컨슈머들이 그런 것들을 원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인간이 되고 싶다. 인간으로써 인정받고 싶다. 라는 욕구가 그들에게 있어서 한 가지 원동력이기도 한 모양으로. 이것이 너무 심한나머지 이상이 생긴 경우를, ‘피노키오 신드롬’ 이라고 할 정도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예인간’은 적지만 말이지……. 웃차-!”

 

  연산해본결과로 무언가가 묻혀 있을 곳을 탐색한 그녀는 병을 잠그고 땅을 파기 시작 했다. 얼마 파지 않고도 무언가 파고 있던 삽에 텅 텅, 하고 걸리었다.

 

 그것은 교통표지판 이었다. 구부러지고, 그슬린 자국이 거슬릴 정도였지만 또렷하게 26-메세치 로드라고 쓰여 있었다.

 

 “히힛, 제대로 발견했네, 이런 것이 회사나 연구 단체한테는 비싼 값에 팔린다니. 원래 이아래 살던 인간이나, 이곳에 살았던 인간은 몰랐을 거야. 알 수도 없겠지만. 둘 다 존재했으면 이미 이 아래에... 푸흣... 희극이자 비극이네……. (Comedy and tragedy)”

 

 블랙 프래그는 옛 노래 가사에서 말을 따오는걸 좋아했다. 장르는 가리지 않지만 특히 좋아하는 건 방금처럼 펑크록이었다. 왜냐하면.

 

 “어떻게 된 게. 두 바퀴 돌아 92년에도 마찬가지로 난 창문이 없는 방에서 살고 있는걸.”

 

 라고 언제나 대답 할 테니까. 물론 이것도 노래 가사 인용이지만.

 그녀는 쓸데없이 의미를 돌리며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이렇게 돌려 말하는 건 그녀를 만든 기업에 대한 반항이기도 하였다.

 

  칼라시니코프-쿠즈네초프 제조회사, 약칭 영어로는 KKM, 러시아어로는 КСП, 이름에 보다시피 러시아계의 회사로, 주 모토는 ‘성실과 효율, 그리고 합리적’ 으로, 블랙 프래그의 오른팔이 왼팔과 다르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교체할 필요가 없었던 이유기도 하다.

 

 “합리적은 개나 주라지. 괌이 산산이 부서져서 그 조각이 이아래 묻힌 이유도 합리적이라서 생긴 일이잖아. 그리고 이게 뭐야...! 블럇!”

 

 블랙 프래그는 교통표지판을 꺼내기 위해 땅을 파던 중, 무언가를 발견 하고 조심스레 들어올렸다.

 

 기계팔..,

 

 불길한 기억을 상기시키는 그것에 블랙 프래그는 단순히 원래 여기 있던 로봇의 물건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을 바닥에 던져 버리려 했지만...

 

 “하...”

 

 하지만 이건 교통표지판과 다른 시간대의 것으로, 컨슈머용 팔이였다. 그리고 블랙프래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의뢰가, 예전에도 맡겨졌었다. 라는 걸 기억해냈다, 그리고 원래 이 의뢰를 맡았던 컨슈머는...

 

 블랙 프래그는, 아까부터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고 느낀 것이 기분 탓이 아니었단 걸 이 덕에 눈치 챘다.

 

 ‘명예 인간’ 으로 인정받는 컨슈머들이 인간 보다 튼튼하고 정확하고 빨라도, 극소수에 불구한 이유는 당연하다.

 

 단순히 인간 생체 파츠를 온몸에 부착하거나, 아니면 인류에게 꽤 공헌하면 될뿐이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되기 전에 모두 죽었(고장났)다.

 그들의 인공뇌는 2-300년은 끄떡없이 기동가능 함에도, 컨슈머의 평균 수명은 근무 중 사고나 재해, 그 밖의 이유로 10여년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이다.

 

 “흠... 이런 말 하면 웬만하면 죽어 버리겠지만. 한번 해보고 싶었기도 하니, 마법의 말을 말해 보도록 할까. 흠흠... ‘거기 누구 있소?’ ”

 

  이런 순간에도 블랙 프래그는 비꼬기를 멈추지 않으며 공포영화에서 제일먼저 곁다리로 희생되는 어둠속에 플래시 라이트를 비추며 돌아다니는 경비원이 할법한 대사를 하였다.

 아예 나를 잡아먹어 주쇼 라는 듯, 더 이상 경계 태세조차도 안한 채 양손을 뒷목에 댄 채 유유히 얼굴에는 살짝 장난기 있는 비웃음까지 지으며 말이다.

 

 거기에 대답하듯 그녀의 이마에 붉은 점이 떠올랐다.

 

 피슉!

 

 블랙프래그는 빠르게 고개를 숙여 피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오른팔에 통증이 달렸다. 오른팔에 갓 생긴 탄내가 공중에 흘렀다.

 

 그것의 정체는 광학병기, 말하자면 레이저 빔이라고 해야 하나, 정확히는 열선을 방출하는 병기의 일종, 그렇기에 블랙프래그가 피해도 뒤에서 파두서 모습을 드러낸 교통표지판의 표면을 타고 반사되어 우연히 오른팔에 명중 한 것이다.

 

 위력은 반감되어 오른팔은 아직 고장 나진 않았지만 고통은 여전했다. 블랙프래그는 세RP 각국의 욕설을 입에 담았고. 공격을 해댄 그것은 유유히 땅속에서부터 나타났다.

 

 6족 보행의 광학 병기 탑재형 무인병기.

 전갈이나 가재같이 생겨먹은 그것은 통짜 기계이기 때문에 맛은 없을 테고, 그리고 컨슈머들에게 있어 불청객이기도 하다.

 

 “좋아. 어서 덤벼! 이 망할 쑤끼 쉰 덤비라고!”

 

 이 전갈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는 여러 가지 소문이 돌고 있었다. 누구는 사실 지구에서 몰래 개발 중이던 무인 병기가 워프대사고 이후 생산시설이 폭주해 나돌아 다닌다는 이야기도 있고, 또 어떤 누군가는 컨슈머를 적대하는 인간 우월주위 집단인 SnF단이 만들어서 풀어놓은 거라고도 한다.

 

 어느 쪽이던지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정확한 것은 이것들이 컨슈머들을 증오하며 공격해대는 것만은 확실했다.

 

 “안 덤비면 내가 간다?!”

 

 블랙 프래그는 전갈에게 갑작스레 달려들었다.

 미친 것 같지만, 사실 이 전갈에게 냉장된 광학 병기는 예열이 필요했다. 그렇기에 발사하기 전에 빨간색의 빛이 먼저 나오고... 보통은 그것을 조준기로도 사용하지만 너무나도 정확하게 현재 조준 하는 방향을 상대에게 알려주는 꼴이 된다. 계속 붉은 빛을 발하는 채로 있다면 그 것만 피하면 되고, 만약 조준을 들키기 싫다면 완전히 꺼진 상태로 다시 발사하는 동안에 시간이 걸린다. 즉, 현재 맨손으로 달려드는 것 빼곤 적절한 대응이었다... 맨손으로 달려든 건 미친 것 맞지만.

 

 피슉! -피슉!

 

 블랙 프래그는 레이져를 모두 피하고 단순에 거리를 좁혀 나간 뒤

 “에라이!” 라는 기합 소리와 함께 쾅! 하고 전갈을 발로 강하게 차낸다.

 

 콩! 가탕 쿵덕!

 전갈은 나동그라지면서 레이져를 발사하는 꼬리부분이 땅속에 박히었다.

 여섯 개의 다리들이 공중에서 허우적대며 혼란스러운 듯 중심을 잡으려 들었지만.

 

 블랙 프래그는 용서 없이 다가와 오른쪽 다리 세 개를 하나씩 잡아채. 화풀이 하듯

 

 까가-긱! 분지르고.

 

 끼익-파약! 잡아빼며

 

 까악, 쾅! 부숴버렸다.

 

 부러진 다리에서 피처럼 스며 나오는 전선을 보며 만족했는지 그녀는.

 “내 오른팔의 복수다, 원래부터 바꾸려고 생각 들었지만 상관없어! 그럼. 읏차!”

 라고 말하며 이번에는 땅에 박혔던 꼬리를 관절의 안 구부러지는 쪽으로 굽히며 선채로 암바하듯 온몸으로 붙잡아 비틀어 버리곤 동체를 밟아 부숴버렸다.

 

 “후우, 안 그래도 따분하던 차에 잘됐어.”

 

 손을 툭툭 털곤 블랙 프래그는 갑작스러운 기분 전환에서 다시 오늘의 노동시간으로 돌아가려고 돌아서며

 

 “뭐 이 녀석 혼자 가지곤 별거 아니란 말야, 왜 이 의뢰의 전임이 당한지 모르겠네.”

 

 라고 생각 없이 읊조릴 때였다.

 

 파사사사사삭! 모랫속에서 여러 마리가 땅을 파고 올라오는 소리가 들려오고는.

 3기의 전갈모양 무인 병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 아아 그래.. 그러면 그렇지.”

 

 블랙프래그는 그제서야 자신이 또 한 번 호러영화 같은 말실수를 했단 걸 깨달았다.

 

 
작가의 말
 

 블랙이 말한 노래 가사 인용은 그린데이의 St.jimmy 와 RATM의 Know Your Enemy 입니다.

 그녀 답다면 그녀 답지만, 그녀는 노래를 좋아한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아, 참! 워커즈하이는 2-3일에 한번씩 연재 됩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450 20-08-04 23:34
 
* 비밀글 입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아스톨포 20-08-21 19:36
 
블랙 프래그는 왜인지 나이트엔젤(라오)이 떠오르는 기분...
이유는 모르겠지만서도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Saphire 20-09-27 20:36
 
특이한 발상... 신기한 세계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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